춤추는 사람은 여자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춤을 배우려면 일찍 배워라. 여자를 믿지마라. 이러한 춤판의 격언아닌 격언에 대해 얘기해보자. 먼저 춤추는 사람은 가정외에 여자라는게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몸소 체험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춤추며 여자만나 망가지길 원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춤을 일찍 배우라는 말은 또 뭔가. 춤은 늦게 배우나 일찍 배우나 사실 별차이는 없다. 오히려 늦게 배우는게 생활리듬에 맞는다. 그럼에도 일찍 배우라는 얘기는 거꾸로 애기하면 나이들어 주책떨지 말라는 얘기다. 신선노름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고 지금껏 먹고산다고 고생하다가 춤의 세계에 들어서니 황홀한기라. 문제는 여기서 오바하면 사람이 오히려 추해진다는데 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그에 걸맞는 몸값을 해야 한다. 기껏 잘 살아오다가 말년에 체신 구길 일이 무에 있겠는가.
말은 쉽지만 나이들어 춤과 노인의 품격을 함께 갖춘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무지무지 어렵다. 이리하려면 춤에 대해 자기 생각이 있어야 한다. 춤이 자기생활에서 어떤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그저 남이 하는 모양만 보고 부화뇌동할 일이 아니다. 춤을 배우느라 매진하다보면 내가 어찌 처신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잃어 버리기 쉽다. 항상 이점을 생각해야 한다.
여자를 믿지말라는 얘기는 또 뭔가. 이는 지극히 당연한 얘기다. 마누라도 못믿는데 외간여자를 어찌 믿겠는가. 만약 그리 맘에 드는 여자가 있거들랑 마누라 몰래 두집살림 차려라. 오히려 그게 깨끗한 길이다.
그저 춤이 좋다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쫒아다닐 일만은 아니다. 젊은 날에는 이리저리 치이며 사람답게 출세해 보겠노라고 교양서적도 읽고 출세교범도 읽고 자기자신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다가 나이들면 마치 자기가 완성된 존재처럼 맥놓고 있을 일은 아니다. 나이들수록 자신을 되돌아 봐야 한다. 그래야 본전이라도 한다.
이건 내자신에 관한 얘기고 트로트나 한곡.
https://youtu.be/uOEe8AEOfk8?si=1l_48M0F9BJLzMT_
https://youtu.be/lNdE_Mh2ADA?si=nnc3gA5Hy1Gs3Qdw
첫댓글 맹순이 서방님! 영상 감사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