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안나 고등학교 칭구가 헛것도 자주보고 크게 다칠 일이 아닌데 툭하면 어디 부러지고 심하게 아프고 소위 재수 옴붙은... 그런 칭구가 있었다구 해. 다들 쟤 귀신붙지 않은이상 저렇게 자주 아프고 다칠수가 없다구 할만큼 유명했대. 이제 고등학교 졸업해서 대학교에 간거야. 그동안은 부모님이 이 친구가 넘 자주아프고 다치는 일이 많으니까 수학여행도 안보내고 외박은 커녕 학원끝나면 바로 집으로 칼귀가하게 엄격하게 관리했는데 이제 대학교가니까 이 칭구도 고삐가 완전 풀려버린거지 ㅋㅋㅋㅋ 얼마나 재밌겠어 맨날 술마시구 늦게들어오구 그래도 말을 안들으니 부모님이 엄청걱정하고 계셨대 이 친구는 평소처럼 친구들이랑 3차까지 신나게 마시고 놀았는데 순간 필름이 딱 끊기고 갑자기 일어나니까 병원이더래 그런데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까 칭구가 술은 취했어도 초록불에 차 안지나갈때 잘 길을 건너고있는데 갑자기 어디서 차가 나타나더니 이 친구를 치더래 보고있는 사람들도 납득이 안가는 위치에서 그래서 부모님이 그얘기 들으시고 너 진짜 퇴원하거든 점집 꼭 가자 가서 부적이라도 해야지 불안해서 어떻게 사냐 하시니까 이 친구도 죄송하기도하고 겁도 나니까 알겠다고하고 엄마가 알아온 점집에 같이갔대 근데 들어오자마자 아주 온갖 잡귀들 다 모으고다녀서 드글드글하다고 혀를 끌끌 차더래 워낙에 기도 약한데다가 이미 붙은 애들이많아서 저런애는 지금 물가에 내놓으면 바로 귀신이 잡아간다고 나가다 차에 치여죽어도 이상할게 없다고 왜 이제야 왔냐고 그랬대 그러니까 부모님은 환장하겠는거지 어떻게 해야하냐고 막 물어보는데 이 딸음 속으로 비싼 굿이나 부적쓰게할라고 수쓴다 생각했는데 의외의 대답을 하는거야 적어도 3일만이라도 얘를 아~~~무도 못만나게 전화통화도 안되게 속세랑 인연 다 끊어놓게하고 자기가 그동안 기도를 드리면 나아질거라고. 이 친구는 애초에 엄마 안심시킬라고 온거지 자긴 이런거 안믿으니까 "만약 안그러면 어떻게 되는데요?" 했더니 그 무당이 바로 "그럼 죽어" 그러더래. 그것도 얘를 쳐다보는게 아니라 애매하게 시선이 안맞는게 진짜 자기한테 붙은 귀신을 본다는 느낌이 딱 오더래 그러고 요구하는 금액도 그렇게 말도 안되는 금액도 아니라 이 친구도 좀 더 믿음이 가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부모님은 그동안 외가집에 내려가 계시고 오빠는 어차피 군대가있고 해서 혼자 집에 있게 됐는데 바로 혼자있게 된 첫날부터 막 화장실에서 웃음소리가 들리질않나 부엌에서 칼질하는 소리 서랍장이 열고 닫히는 소리 온갖 이상한 소리가 다 들리더래 넘 무서우니까 진짜 이불만 뒤집어쓰고 거실에서 티비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현관문이 쿵쿵쿵쿵 하더래 그래서 'ㅅㅂ이제 귀신이 현관문까지 치네' 하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엄마 목소리가 들리더니 "엄마야 문열어!!!! 우리가 무당한테 속았어!!!!!!" 그러더래. 그래서 막 안그래도 무서워서 돌아버릴것같던 찰나에 헐래벌떡 일어나서 현관문을 열려고 하는데 다시 문밖에서 엄마가 "안방에 무당 있어, 어서 문열고 나와!!! 빨리!!" 그러는거야 그래서 막 울면서 문고리 돌리는데 방에서 막 무당이 뛰쳐나오더래. 그래서 얘는 놀라고 무섭고 너무 손이 떨려서 문열고 나가려는데 안되는거야 막 남에집 놀러간것처럼 엄한것만 누르게 되고..... 근데 무당이 "문열지 말아봐." 그러더래. 그래서 이친구가 어떻게든 무당이 방심할때 나갈라고 눈만 굴리고 있는데
"진짜 니 엄마면 도어락 비번 누르고 들어오겠지." 그러더래......... 소오오오오름~~~~~~~ 나는 asmr처럼 불 다끄고 이어폰으로 소리만 듣고있었어서 안방에서 무당 나오는 부분에서 기절할뻔해써 ㅜㅜㅜㅜ 이야기는 내가 그냥 msg도 좀 쳐서 원래 글이랑 미묘한것만 달라 ㅋㅋㅋㅋㅋ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거기서 어제 허안나가 나와서 했던 방송이야 ㅎㅎ 허안나씨도 인터넷에서 본 이야기라구 합니당 찡긋^.< 아마 그 집안에 친구 혼자 있는동안 집안에 모인 잡귀들 무당이 안방에서 문잠그고 기도드리면서 달래려고 한것같음... 그리고 친구가 무당이 자기랑 같이있는거 알면 오히려 귀신들 달래기가 더 힘들어지고 더 장난칠라고해서 안붙어있던 애들까지 끌어모으게되니까 못오게 한것같다고 하더라궁~ 아마 다른사람 만나지 말라고한건 그런 사람한테 붙은 잡귀들까지 들러붙을까봐 그런게 아닐까 싶어! 그럼 무서워서 체온 1도 내려갔길 바랄겡.....ㅋㅋ
첫댓글 헐 신기하다
이거 영상으로보면 개무서움 ㅠㅠ 소름돋아서 강아지 사진보다가 자려고 할때마다 생각나서 미치겠어 ㅠ 쉬발
아아아아ㅏ개무샤워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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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무서운 사진 있어??걍 글이야,?보고싶은데 못보겠어ㅠㅠㅠ
@폭풍의 휴학생 글만있어
나만 이해 못 함??? 무당이 왜 거기서 나와??
@개미털기무새 아하 애한테는 안 알려주고?
ㅎㄷㄷ 존나 소름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강유미 무서운 이야기 치면 나옴
영상 ㄹㅇ 허안나 스토리텔링 지림
영상보고 왓는데 ㅈㄴ무섭....
와 심장 벌렁거렷더
와쩐당....
나라면 무당 나왔을때 진짜 기절하든 오줌을 지리든 했을것같아
오오
미친 근데 무당 멋잌ㅅ다
무당이 어ㅐ 거기서 나왘ㅋㅋ 나 였으며뉴이미 기절했엌ㅋㅋ
아 진짜 존나 무섭다 진짜 시발 너무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당은 화장실도안가냐,,,
그럼 밖에서 쿵쿵하는건 귀신인건가??
웅 맞어
@임뽀둥 헐..오바섹스..ㅜㅜ
이렇게 속이는 귀신 넘 무서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