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영씨엔이 탈질촉매 170만 달러 상당 수출계약 성사
- 세라믹 부품 생산 포세라 300만 달러 수출 보이며 두각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으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2009년 강릉과학산업단지로 이전한 탈질촉매(De-NOx Catalyst) 전문 생산업체 대영씨엔이(주)(대표:노세윤)는 올해를 수출 원년으로 삼아 사업을 추진, 수출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탈질촉매란 가스, 기름 및 석탄 등의 연료를 내연기관에서 연소시킬 때 발생하는 배기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NOx)을 걸러내는 공기정화 제품이다.
지난 21일에는 마사우드 엘 갈리(MASOUD EL GHALI) 주한 리비아 대사 등 북아프리카 국가 관계자들이 마케팅 지원을 위해 강릉공장을 방문, 탈질촉매 제작시설을 시찰하기도 했다. ㅁ이를 계기로 대영씨엔이(주)는 북아프리카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 세계시장에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영씨엔이(주)는 현재 40여명이 근무하며 지난 7월 150만 달러(약 17억원) 상당의 탈질촉매를 대만전력공사 대중발전소 5호기(550MW) 탈질설비에 공급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난달에는 같은 시설에 17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400만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사우디, 중국 및 대만 등지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세라믹 부품을 생산하는 포세라도 정부로부터 100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300만 달러 수출 실적을 계획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