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는 사람도 없겠지만...과거에 내가 만사마를 닮았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만사마에 대한 호평 덕분에 나름대로
위로를 받았기에, 만사마를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솔직히 만사마와 닮았다는게 알려진 이후로 내 턱 밑에
손을 갖다대면서 춤을 강요하는 놈이 있었다..)
그러니까 내가 근현대사 교과서를 보던 중...
문득 김옥균이라는 사람의 사진을 보았다.
(김옥균이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찾아봐요!)
아니..이 분이 양동근을 너무나도 많이 닮지 않았는가!!!
피끓는 열혈 청춘인 나로써는 당연히 친구놈들에게 까발렸다.
"야! 김옥균이랑 양동근이랑 닮았다!!"
그런데 친구놈들...
"만사마 니 닮았네!!!"
라고 아름답게 외쳐준다. 그리고 어떤 놈은 친절하게
"니 처음 볼 때부터 양동근같았다.."
라는 대사까지!!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
만사마, 양동근, 김옥균...
개성이 넘치지만 그리 잘생겼다고는 할 수 없는 분들..
그냥 만족을 해야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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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만사마, 양동근, 김옥균..나를 닮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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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뭐랄까 외모는 둘째치고 시니컬한분위기가 닮은것은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