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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기에 시작하는 공부 (2) ...☆
수업 시간에 집중을 잘 못하고 산만한 아이들은 대체로 숙제나 준비물을 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선생님으로부터 학교 생활이 불성실한 학생으로 낙인찍힐 염려가 있다. 이런 경우 선생님과의 인간 관계에 문제가 생긴다. 자신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를 회복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 2시간 이상 책상에 앉지마라 - 중에서
사랑스런 아이들이 드디어 개학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가는 학교라서인지 약간의 어 색함을 동반하고 등교를 하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저는 그래도 학교에 가고 싶어서 아침 일찍 서두르는 아이들의 모습에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왕따니 폭력 이니하는 단어들이 방학중에 너무 많이 우리의 뇌신경을 건드린 탓은 아니었을까라 는 생각을 해 보면서 말이죠. 그리고,
얼마 전에 큰 충격을 주었던 왕따 동영상이으로 인해 사랑스런 우리의 아이들이 다 른 친구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내 것으로 여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을 가져보면서, 오늘은 신학기에 하는 공부... 실전편으로 서둘러 들어가 보겠습니 다. 첫째. 매일하는 공부와 학교 시간표에 따른 공부를 구분한다.
(1) 매일하는 공부 - 국어, 영어, 수학 (2) 학교 시간표에 따른 공부 _ (1)을 제외한 과목 둘째. 예습... 복습이라는 단어에 충실해지자.
새로운 선생님과 새로운 친구들로 시작을 하는 신학기에 자칫 헤이해지기 쉬운 마음 을 잡는 방법으로 저는 예습과 복습이라는 아주 단순하면서도 실천하기 매우 힘들지 도 모르는 단어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유는 제가 굳이 말씀을 드리지 않아도 이미 그 과정을 다 겪어오신 부모님들이 더 잘 아시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는데요. 문제는 아마도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일 이 아닐런지요. 그래서, 저는 쑥스럽지만 저는 아이의 예습과 복습을 하나의 예로 올립니다.
▶예습◀ ① EBS 교육방송을 본다. ② 내일 들은 과목의 교과서를 꼼꼼히 읽는다. ③ 사회, 국사 는 참고서를 겸한다.
▶복습◀ ① 그날 배운 것을 최대한 이해한 다음... 문제집을 푼다. 셋째. 학교 준비물은 저녁에 미리 다 챙겨 놓자.
예전에 학교를 다니시던 부모님들은 아마도 수행평가라고 하면 무엇일까라고 고개 를 갸우뚱하시는 분들로 계실 것 같아서 말씀을 드리자면... 평상시에 수업 내용을 잘 이해고 있는지 또는 수업태도가 좋은지, 수업 준비물을 잘 챙겨왔는지, 과제는 잘 해 왔는지에 대한 평가를 시험 점수에 반영하는 제도로써 중간고사 때보다는 기 말고사 때에 반영되는 점수가 훨씬 높습니다. 그러므로 평상 시에 수업에 임하는자 세를 바르게 해야 함은 물론이요. 준비물도 빠지지 안고 잘 챙 겨야 합니다.
일예로 저의 아이의 경우 한문시간에 옥편을 가지고 가질 않아서 몇 점의 점수를 깎 인 적이 있었는데... 배가 아파서 죽는 줄 알았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는 것은 시험 때 1점 얻기도 힘들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리고, 내신이 들어가는 학년이 2학년 때부터인 학교가 많은 이유도 1학년 때는 아 직 미비한 점이 많아서 제대로 된 점수가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1학년을 뺀다 라고 하시던 담임 선생님의 말씀을 빌면서... 일부 특목고에서는 1학년도 포함한다 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그러니, 아이를 특목고에 보내고 싶으신 부모님들께서는 1학년 때부터 내신에 신경을 쓰셔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특히, 결석은 되도록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아울러 적습니다.
넷 째 : 수업시간에 충실하자.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의 경험담을 들어볼 때 열이면 모두 수업시간에 충실했다는 말 을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학원 공부를 하느라고 수업시간에 잠을 자는 아이들이 상 당히 많다는 이야기를 공공연히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선행학습을 하는 아이들 이 학교에서의 교육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보면서...
학원을 다니지 않는 저의 아이의 경우에는 수업시간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예습을 하고 준비물을 잘 챙기는 걸로 수업준비를 모두 끝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똑같은 내용을 또 듣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습을 하면서 생긴 호기심 이 선생님의 말씀으로 충분히 충족되어졌던 것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답니 다.
그리고, 혹... 오늘 올려드린 내용을 보시고 나도 그런 것 쯤은 아는데... 하시는 부 모님들이 계신다면,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집니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일등과 꼴등의 차이라고요. 그리고, 알면서도 실천을 못하는 것은 앞으로도 인생을 게으르게 살 수밖에 없는 사람으로 점점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요. 그리고, 우리의 사랑스런 아이들을... 알고만 있는 사람으로 만들 것인지 또는 실천하는 사람으로 만들 것인지는 부모님들의 실천적인 삶을 보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선택 영역이 아닐런지요.
다음 주에는 <첫 번째 - 매일하는 공부와 학교 시간표에 따른 공부 >에 대한 자세 한 설명을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올린 글 중에서 혹시, 궁금하신 내용이나 도 움을 주시고 싶으신 이야기 또는 우리 아이는 이렇게 공부하고 있어요라는 내용으 로 글을 올려주신다면 아마도 많은 부모님들께서 더욱 많은 자료로 풍부한 판단을 하시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부탁으로 드리면서 아이들의 미래는 곧 부모님들 의 미래이지 않을까라는 저의 마음을 마무리로 올려놓겠습니다. 그리고,
그 미래는 현재의 충실한 삶 속에서만이 자랄 수 있는 내일이 아닐까라는 물음도 아울러 드리고 싶어지네요. *^^*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한 주 보내십시요...☆
■ 윤주송 ■ 2004. 3.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