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즐겼던 게임이 요즘은 추억이 되어버리네요.
재믹스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하드웨어라면 새턴입니다.
세가 혼신의 힘이 들어간 명품이지요.
요즘들어 "내가 왜 그때 새턴을 팔았을까" 하는 후회만 남습니다.
53만원이라는 압박의 거금과 함께 할부로 산 삼성새턴-_-;;
허나 소프트 가동의 압박에 또다시 치를 떨고 컨버터로 잠시나마 속을 달랬지만
수은건전지의 메모리는 기껏해야 1~2개의 게임용량을 감당하지 못했고,
삼성새턴은 무리한 가동시간과 함께 고장, 새로운 새턴을 구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플스가 한창 유행일때도 이상하게 새턴만을 고집했죠.(MD때도 마찬가지)
지금이야 시들하지만 패미컴을 필두로 타기종과의 싸움은 유저들에게도
치열하게 와닿았던 시기였으니까요. 부르주아는 여러기종을 소유했지만,
가난한 유저들은 게임팩과 CD한장 사는데도 주머니를 탈탈 털었지요.
이야기가 벗어났는데-_-;; 아무튼 새롭게 그레이 새턴을 구입해서
정말 징하게 게임을 즐겼군요. 복사씨디가 활성화 되기전 없는돈으로
정품1~2장 사서 플레이하다가 교환하고 그러기를 반복했지요.
캉캉바니 풀미엘2는 굉장히 재밌게 즐겼던 작품인데, 18금을 떠나서 분위기가
상당히 맘에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요즘 다시 즐겨보고 싶은데
이거 구하기는 역시나 무리일듯 하네요.
사쿠라대전 1탄은 랑그릿사3를 기다리다가 지쳐서 매장 아주머니의 권유로
생각없이 구입했죠.
발매당일 구입했는데 그때가 추석이었습니다 -_-;;
생각치도 못한 게임의 구입이었지만 지금은 추억이 되버린 정말 재밌는 게임이지요.
운이 좋은건지 한정판이었습니다. 스티커, 마우스,마우스패드 등등이 동봉되어
있었어요.
시간은 흘러 복사씨디가 성행하고 음비법이다 뭐다 게임단속이 심한시기가 있었죠.
정품 추구자였던 저는 보물1호 게임인 "랑그릿사 드라마틱 에디션"을 8만원에
구입했고 때마침 그레이새턴이 고장이 나는 바람에 화이트새턴으로 재구입,
돈이 이중으로 깨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실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해서
정확한 기억은 아닙니다만...
시류는 복사씨디...대세에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복사씨디에 손을 대버리게 되었지요.
다채로운 게임을 즐길순 있었으나 게이머의 컬렉션 욕구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후 용돈이 필요해 새턴도 처분하고 유일한 정품인 랑그릿사 시리즈도 처분했는데
요즘 너무 후회됩니다.
새턴과 랑그릿사 정품 씨디들만이라도 보물처럼 가지고 있을껄하고 말이죠.
돈이 들더라도 새턴몇대(?)와 씨디들을 구해보려 합니다.
다시 추억을 찾아와야 하니까요.
새턴생각이 나서 요즘 새턴에뮬로 향수에 젖곤 합니다만 역시 콘솔게임은
티비로 보면서 패드를 만지작거리는게 제맛인것 같네요.
새턴을 못구해도 씨디들이라도 하나둘씩 구해보려 합니다.
새턴게임을 좋아하시고 새턴을 가지신분들. 영원한 친구로써 잘들 아껴주세요 ㅎㅎ;
전 아껴주지 못해서 이렇게 요즘 그리워하네요.
너무 장문에 되어버렸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페를 찾아봤는데 아직도
새턴에 이렇게 애정을 가지시는 분들을 보니 몇자 적어보고 싶었어요.
모두들 즐겜하세요~
첫댓글 이글을 읽고나니 옛추억에 눈물까지 나려고 하네요ㅜㅅㅜ(오바인가--;) 확실히 요새 게임들은 그때 그당시의 맛이 안난다고 할까요? 인터넷도 없던시절 방에서 볼록이티비에 공략집을 살펴가며 플레이하던 그때 그맛을 찾고싶습니다...
예전 그 시절은 이젠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ㅋ; 아쉬워요 여러모로.
아....................................................................................탄성만이 길게 나오는군요
이야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네요.. 흣....
이오리가 가지구 있는 네오밀크는 어떤맛일까나~~~~
세가세턴이 유행할무렵에 서점가에서는 게임라인잡지가 한참인기있었지요 저두 매달 구독해서 봤는데 몇년전까지는 다 있었는데 언넘이 다 털어갔더구요 플스1이랑 새턴이랑 쌍벽을 이뤘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