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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 운동맨님께서 예전에 올리주신 글 중에서 궁금한게 있어 질문드립니다.
제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운동맨님께서 영어의 폭발 경험을 하셨을 때 기하급수적으로 영어 실력이 느셨다고 하셨는데요 단지 스피킹 뿐 만 아니라 리스닝 실력도 그렇게 갑자기 느신건가요 ?
2. 리얼리티쇼(예를들어서 제리 스프링거나 ,Snoop Dogg's Fatherhood)와 영어뉴스를 비교하면 사실 단어나 내용은 뉴스가 더 수준이 높은데 오히려 리얼리티쇼가 더 듣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를 저는 두가지로 보는데요 첫 번째는 슬랭이나 이디엄 두 번째는 스피드 라고 생각합니다. 영어공부는 어차피 평생해야 하기 때문에 슬랭이나 이디엄 같은건 꾸준히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두 번째 스피드같은 경우 일반 원어민들이 말하는 속도를 운동맨님께서 경험하신 "영어의 폭발"을 경험하면 편하게 가볍게 들을 수 있을까요 ?
리얼리티쇼 영어자막을 보면 정말 단순하고 단어도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원어민들이 말하는 속도(우리 입장에서는 " 쏜살같이 " 들린다고 하는데요)가 영어뉴스보다 더 빠르다는 것 뿐인데요.
3. 영어의 " Big Bang" 을 경험하면 "Listening Comprehension" 도 기하급수적으로 실력이 늘까요 ?
저도 영어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 운동맨님 까페에 들어오게 되네요.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답변]
리스닝과 스피킹을 따로 떼어 각각 다른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주창하는 최선영어습득법은 영어학습자의 자기주도적인 결정과 습득(학습)과정을 권장하지만 동시에 복합적인(다양한) 방식의 우월성의 법칙 또한 일러줍니다. 말하기와 듣기를 일부러 분리하여 학습하는 것보다는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수 있음을 충고하는데(효율적인 속도전!).....물론 제가 이렇게 말하기는 하지만 듣기훈련만을 하겠다고 자기주도적으로 결정하시는 것에 딴지를 걸지는 않습니다.^ ^ 자기가 올다고 판단하는 것을 해보는 것이 보편적인 정답은 아니더라고 개인적으로는 최선의 정답이기 때문입니다.
'복합적인(다양한)방식의 우월성의 법칙'에 관해서는 "백만인이 알고 싶어하는 영어공부법 2편: 구체적인 방법들 (운동맨의 최선영어습득법)"을 읽어보실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mydearenglish/10tB/18 <--해당글 바로가기 클릭!
또한 리슨닝과 스피킹을 따로 떼어 각각 다른 것으로 보지 않는 것이 좋은 이유에 관해서는 "'영절하' vs 운동맨의 '최선영어습득법' 2편 (더 구체적인 부연설명)" 을 읽어보실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mydearenglish/5s2R/25 <--해당글 바로가기 클릭!
중심실이 빠진 파라핀과 파라핀 빠진 중심실이 양초가 아니듯이 또한 두바퀴 자전거에서 한개의 바퀴가 없게 되면 자전거는 쓸데없는 물건이 되듯이 언어습득에서 듣기와 말하기를 분리하거나 별개로 보려는 시도는 좋은 것이 아닙니다.
제가 표현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언어의 폭발은 저의 경우에 있어서 단발성 현상이 아니었고 13년간에 동안 수십차례 나타난 현상입니다. 그래프로 그리면 계단식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단발성으로 잘하게 된것이 아닙니다. 수십차례에 걸쳐 제가 인지할수 있을 정도로 큰 언어폭발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리슨닝과 스피킹이 단계적으로 Level up 되었습니다(계단식으로). 그런데 스피킹보다는 리슨닝이 더 빠르게 향상되었습니다. 이것이 이치적입니다. 말은 유창하게 못해도 혹은 버벅거려도 상대가 말하는 빠른 영어를 알아들는 것은 가능하니까요.
쏜살같은 속도의 말을 듣는 능력도 계단식 레벨업의 시기에 동일한 방식으로 향상됩니다. 다만 저의 경우에는 말하기 훈련을 다양한 방식으로 했고(예를 들면, 소리내어 영어책읽기, 영어라디오 앵무새처럼 따라 말하기, 혼자말하기, 공마상 등등) 특히 다양한 속도로 말하는 훈련, 특히 빠르게 말하는 훈련이 쏜살같은 속도의 말을 듣는 능력향상에 큰 도움이 된것으로 판단합니다. '소리내어 영어책읽기', '영어라디오를 앵무새처럼 따라 말하기', '혼자말하기', '공마상' 등등의 용어에 관해서는 "백만인이 알고 싶어하는 영어공부법 2편: 구체적인 방법들"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mydearenglish/10tB/18 <--해당글 바로가기 클릭
운동맨의 최선영어학습법은 한국어를 이미 모국어화한 초등학교 고학년이상의 한국인에게 말하기 훈련을 통해서(물론 듣기도 동시에 많이 훈련하면서) 영어습득을 가속화할수 있음을 충고합니다.
즉
1. 저속으로 소리내어 말하면서 영어를 이미지화시켜 즉 동기화(synchronize)시킵니다.
동기화(synchronize)에 관해서는 "영어책을 읽는 횟수와 방식에 관한 보다 세부적인 부연설명(부제:동기화 소개)"을 읽어보세요. http://cafe.daum.net/mydearenglish/5s2R/28 <--해당글 바로가기 클릭!
2. 동기화가 저속에서 이루어지면 영어를 말하면서 혹은 느린 영어를 들으면서 모국어처럼 느끼고 의미인지를 할수 있습니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것처럼. ...
3. 그런데 이단계가 되었다고 해서 다 되는게 아닙니다. 고속화해야만 합니다. 이것을 '이미지화 혹은 동기화의 최종단계'라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 보겠습니다.
4. 즉, 점점 말하는 속도를 빠르게 하면서 여전히 동기화(synchronize)가 가능하도록 훈련합니다. 저속으로 된다해서 고속으로도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댄스, 무술, 떡썰기, 회뜨기등등 모두 똑같습니다. 저속으로 된다해서 고속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고속화시키려면 점차적으로 속도를 높여가며 오랜기간 실행, 반복, 연습해야합니다)
5. 이렇게 고속에서도 동기화(synchronize)가 되면 빠른 미드를 알아들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고속의 동기화훈 련으로 발음, 연음, 발음약화, 발음탈락, 발음변화등등의 온갖 발음현상을 체득(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원어민처럼 말하는 훈련을 하는 잇점 또한 발생합니다.
6. 이것을 뇌과학적으로 말하면 우리 뇌신경조직의 효율이 향상되어 찰나의 시간에도 빠른 영어소리를 이미지화시킬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호텔에서는 고속으로 훌륭한 요리를 만들수 있는 요리사가 필요합니다. 저속으로만 훌륭한 요리를 만들수 있는 요리사는 현실세계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물론 요리학원에서 강사는 될수 있겠죠.
고속으로 요리를 만들어 낼수 있는 요리사는 실제 고속요리만들기 훈련을 통해 처리속도를 극적으로 즉, big bang(또는 level up)을 통해 고속화시킨 사람입니다. 수능에서 수학문제푸는 것도 마찬가지고 이세상 모든 것이 시간의 단축 즉, 고속화가 최종단계라 할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빠르게 듣는 훈련 즉 '속청'훈련을 통해서도 빠른 영어말을 듣는 훈련을 할수 있습니다. 기존의 영어 학습은 혹은 왕초보자들의 영어학습은 느린 원어민의 말소리를 주로 들었는데 이것은 물론 처음에는 중요하지만 점점 빠른 소리를 듣는 훈련을 통해서 우리뇌에 더 다양한 자극이 가해지고 처리능력과 처리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사실 속청훈련은 뛰어난 훈련법입니다.이것 또한 운동맨의 최선영어습득법의 '복합적인(다양한) 방식의 우월성의 법칙'이 잘 드러난 예가 됩니다. 즉, 느린 원어민의 말을 듣는 것뿐 아니라 중간속도의 말, 그리고 쏜살같이 빠른 속도의 말등 다양한 속도의 말을 들었을때 우리뇌에 더 많은 자극이 가해지고 결과적으로 듣기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운동맨의 최선영어습득법은 여기에 더하여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기훈련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우리 뇌에 훨씬 복합적인 더 강한 자극을 주어 한국어를 이미 모국어로 습득한 초등학교 고학년이후의 한국인에게 영어습득을 더 효율적으로(속도전!) 이루어 낼수 있도록 충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캐나다 이민생활동안 제가 개인적으로 겪고 체험한 일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는 캐나다 이민생활을 하면서 잘 듣는 능력만 필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장 잘 말하는 능력 또한 필요했었습니다.
본 카페를 통해 최선영어습득법을 접하신 분들중 "난 지금당장 영어를 술술 말할 필요도 없고 잘 들을 수만 있어도 만족해! 잘 들을 수 있게 된후 잘 말하는 능력도 얻게 될것이고 말하는 훈련은 나중에 할래!" 라고 생각하시고 오로지 듣기만을 통해서 영어습득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도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최선영어습득법은 절대적인 교리를 가르치는 종교경전이 아니며 영어학습자(혹은 습득자)본인의 자기주도적인 노력을 중요시 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그렇게 믿고 노력한다면 그 것이 정답입니다. ^ ^
다만 춤과 싸움을 보기만 하는 것으로도 춤을 잘 출수 있고 잘 싸울수 있는 기초단계(?)가 갖추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춤동작을 따라해보고 싸움동작을 실행해 볼때 우리뇌는 더 높은 차원의 강한 자극을 받게 됩니다. 2~3살짜리 어린아이도 단지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저런 소리를 내는 것을 통해(소위 말하는 옹알이) 두뇌속에 더 차원이 높은 강한 자극을 주듯이 말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후의 사람들은 이미 고차원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복합적인(다양한) 방식으로 뭔가를 훈련하거나 행할때 재미를 느끼게 되고 정신세계가 더 빠르게 고양될 것임을 저는 믿습니다. 적어도 저의 경우는 그랬습니다. 또한 저뿐만이 아니라 현대 교육학자들과 언어학자등중 다수의 의견이 저의 체험을 통한 의견과 같습니다. 때문에 운동맨의 최선영어습득법은 듣기와 말하기를 따로 떼어내지 않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이 다른 보편적인 사람들에게도 동일하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운동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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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소리내어 읽기를 매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앞으로 영어공부는 평생 할 생각입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