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도 내리고 구름이 잔뜩 껴 보이지 않던 산이 고기압으로 구름이 맑게 개어 하얀 머리의 후지산이 반갑게 손짓하는게 아닌가.
와! 이런 감동이.
* 후지산 : 해발 3,776m로 야마나시 현과 시즈오카 현의 태평양 연안에 접해 있다. 1707년 마지막으로 폭발한 휴화산으로, 기저의 둘레가 125㎞에 이른다. 5개의 작은 호수가 산 기슭에 있는데, 가와구치 호는 호수의 잔잔한 수면에 후지 산의 영상이 거꾸로 비치는 모습으로 유명하다. 지하수와 개울이 풍부해 제지·화학 산업과 농업에 유리하며, 무지개송어 양식과 낙농업도 행해진다. 대칭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 있고 산꼭대기가 눈으로 덮인 이 원뿔형의 화산은 일본에서 많은 예술의 주제가 되었다. 후지 산은 일본의 상징으로서 신성시되어 해마다 여름이 되면 수천 명의 일본인이 산꼭대기의 신사로 등산을 한다. 후지-하코네-이즈 국립공원의 주요지형물이다. (출처 : 다음백과)
* 얼마 전부터 여행에는 카메라를 갖고 다니지 않는다. 체력이 달려 무겁기도 하고 주머니에 스마트폰 하나만 넣고 다니면 카메라보다 성능이 더 좋아 원하는 장면을 담을 수있다.
또 내가 갖고있는 카메라와 렌즈가 모두 케논 제품인데 일본에 오면서 그것을 갖고 온다는 게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우리나라 스마트폰의 성능을 자랑하고 싶기도 해서다.
* 가와구치코에 있는 마루에이(丸榮) 료칸 옥상 전망대에서 삼성 스마트폰으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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