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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입산초등학교총동문회 원문보기 글쓴이: 안성환(23회)
답사지역: 웅촌편 답사목적: 우시산국의 터에 진 잊혀진 역사 답사 답사일시: 2015년4월18일 참석인원: 35명 답사안내: 이상도 울산문화아카데미 이사장
오늘은 울산문화 아카데미에서 우시산국의 역사를 찾아 울산근교 웅촌지역으로 답사여행를 떠났다. 내 마음은 꼬~옥 사랑하는 연인을 처음 만나는 것처럼 설레이고 긴장되는 기분이다. 낫선 얼굴들속에 설레이는 마음에다 태어나서 단체로 문화답사는 처음이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다닌 답사여행은 예외이다. 그리고 단체문화답사의 대부분이 음주가무와 풍류가 주가 되고 답사는 옵서버였기 때문이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어설프지만 추억을 만들 카메라를 챙겨 약속 장소로 나갔다. 10분전에 도착한 나는 진행위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조심스럽게 버스에에 탑승했다. 버스안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의자에 앉아 있었고, 난 단체로 인사를 마치고 맨 뒤자리로 갔다. 이윽고 버스는 정각 9시에 출발했고 진행자의 안내로 답사의 목적과 취지에 대한 안내방송이 시작되더니 한명 한명 자기 소개가 진행되어 목적기 까지 지루하지 않게 갈수 있었다.
흥미 진지하게 자기소개는 계속 되었고 뒤 자석에 않은 나는 마치 잘 꾸며진 인생의 다큐한장면의 보는 느낌이였다. 각자 계층이 다르고. 연령이 다르고, 성별이 다르고 직업이 다르고 그리고 각자의 살아온 인생관이 다른 멋진 오케스트라 같은 집합체였다. 정말 흥미있고 재미 있었다. 특히 마지막 한분은 자기소개를 마치고 잊혀진 우리가락 한곡을 우리에게 선물 했다. 그 노래는 나에게 많은 생각을 주었다. 그 생각은 잠시나마 타임머신을 타고 옛 과거로 돌아 갈 수 있는 멋진 기회였다.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오늘 답사여행에 안내를 해 주실 이상도이사장님이 승차 하셨고, 자기 소개와 함께 우시산국의 역사에 대하여 세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다. 이사장님은 첫 답사지로 우리 일행을 검단리 유적지로 안내했다 난 웅촌지역에 이렇게 많은 문화유산이 있는 줄은 몰랐다. 검단리 유적지에 도착한 나는 마치 흥분이 고조되고 안절부절 하며 무엇을 먼저보고, 무엇을 먼저렌즈에 담아야 될지 우왕좌왕 했다.
정신을 가다듬고 이상도이사장님의 말에 귀 기울리기 시작했다. 이사장님은 "웅촌은 울산이란 지명을 낳은 우시산국의 치소로 신라초기까지 독립적인 문화를 꽃피워오다가 탈해왕 때 신라에 흡수되었으나 연방체재를 유지 하면서 독창적인 세력을 유지...중략" 하시면서 세세하게 열정적으로 설명을 해 주셨다, 검단리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듣는 순간 난 많은 숙제를 받은 느낌이였다. 특히 검단리유적지 답사를 통해 돌하나 풀 한포기에도 삶의 체취와 역사의 흔적이 서려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나에게 놀라움이자 기쁨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답사여행을 통해 나에게 무관심 했던 데 대한 부끄러움을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이번 답사 여행은 뜻 깊은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현장에서 맛보는 나에게 잊을 수 없은 좋은 추억이였다. 정말 행복하고 기쁜 여행이였다.
답사안내 전세버스
답사안내 설명(사단법인 울산문화아카데미 이상도 이사장)
웅촌지역 검단리 유적지
운흥사지 가는길
운흥사지 터
운흥사지 스님들 욕조 설명
승탑(부도) 설명
맑은물에 굴원의 탁족보다 울문화의 세족을 하고...
학성이씨 고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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