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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동시 착공하라” | ||||||||||||
비대위, 수원시민 3만여명 서명 청원서 제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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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동시착공 추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윤여상, 이하 비대위)는 지난달 30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를 방문해 3만1천668명의 서명한 신분당선 동시착공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에 제출했다. 비대위는 청원서에서 신분당선 연장 공사가 분리 발주될 경우 광교신도시와 호매실 택지 개발 지역의 광역교통 문제, 예산 낭비와 지역 개발 불균형이 초래된다고 주장했다. 또, 광교신도시와 호매실 택지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비 9천512억원이 수원 지역 노선 공사를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성남 정자에서 호매실까지 이르는 신분당선 연장선 23.3㎞ 구간의 동시착공과 성남 정자~광교 구간의 민자유치 전환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와 함께 동시착공할 경우 광교 차량기지의 이전, 화서~호매실(2.44㎞) 구간의 지하공사로의 전환, 연무ㆍ정자ㆍ입북 등 전철역 신설을 비롯해 수인선과 연계하는 공사구간의 연장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이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원시민 3만1천668명으로부터 받은 동시착공 촉구 서명을 첨부자료로 함께 제출했다. 윤여상 비대위 위원장은 “앞으로 동시착공 추진 상황을 지켜보면서 민자유치 결과나 일괄공사 결정 여부에 따라 대응하겠다”며 “토론회 개최 등 신분당선 동시추진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