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나스카 넥스텔 올스타 챌린저를 강타하다
By MATT ROCHINSKI
번역: Jeffrey bobcatsbasketball.com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고 뛰어난 운동선수중 하나로 꼽히는 마이클 조던이 노스 캐롤라이나 농구장이 아닌 콘코드의 로워 모토 스피드웨이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5월 2일에 타이거 우즈와 함께 와코비아 챔피언십 프로-암 대회에 출전한 조던은, 5월 5일 켄터키 루이지빌의 처칠 다운더비에서 열린 133회 달리기 대회에도 참가하며, 여전히 원기왕성하고 의욕넘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랜드 마샬 이벤트에서 조던의 역활은 스타트 알림 코멘트를 내리는것이었다. “선수 여러분, 스타트!” 12만명의 관중으로부터 비명에 가까운 뜨거운 함성소리를 유도해낸 조던이었다.
“나스카 넥스텔 올스타-레이스의 그랜드 마샬에 제가 보탬이 됄수있다는것은 정말이지 영광스럽고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조던의 말이다.
"이번 이벤트의 일정 파트를 맡을수있는 기회를 잡은것은 정말로 굉장히 스릴있는 일입니다."
2:05 p.m. 만약 당신의 여행을 NBA의 전설과 함께 할수있다면, 고되고 실망스러운 여행이 돼지는 않을것이다. 조던과 밥캣츠 대주주 밥존슨, 밥캣츠 회장 프레드 화이트필드, 마케팅 담당 그렉 에커노뮤, 관리 사무장과 총 변호사를 역임하고있는 자레드 바티는 몇 안돼는 밥캣츠의 일원이자 친구이고 가족이다. 이들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조그만 버스에 탑승해 지정된 전용도로로 이동했다. 화끈한 하루의 시작이다.
2:42 p.m. 우리 일행은 기대에 가득찬채 조금 이른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호텔 체크인을 하는동안 존슨과 화이트필드는 이 시간후에 보도됄 스피드 방송채널에 대해 끊임없이 떠들어댔다.
3:48 p.m. 흥미로웠던것은 조던과 오늘 함께할 친구들이 지난시즌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시리즈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했다는것이다. 조던이 이야기를 주도해나가면서, 불스가 지난 1989년 최종 7차전에서 마지막 종료순간에 크레익 엘오머리위로 날린 버저비터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격침시킨 이야기로 흘러갔다.
4:31 p.m.
우리는 호텔을 나와 경주장으로의 여행을 떠나기 위해 다시 차로 돌아왔다. 이 위대한 농구선수가 깜짝등장을 한다면 나스카 팬은 10배 이상 늘어날거라 장담한다.
넥스텔 올스타 챌린저 셔츠를 입고, 경기장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그의 목소리는 수많은 팬들의 경악스런 비명소리를 자아내게 할것이며 오늘 자동차 경기장에서 다시한번 조던 광신도들의 카메라와 핸드폰들이 섬광을 만들어낼것이다.
4:49 p.m.
"지미는 사교적입니다. 그리고 마이클과 지미는 우호적인 사이구요." 화이트필드의 말이다.
“무엇보다도 친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있다는것이 좋습니다. 모두 편안하고, 꾸밈이 없어요. 때로는 함께 추억을 만들기도 하구요. 마이클이 지난 2일날(5월) 타이거 우즈와 함께하는것을 보고, 분명 마이클은 타이거와 오랜시간 친구였고, 그들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이거 하나는 확실해요. 지미는 그의 직장에서 조던의 존경를 받는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그들 모두 훌륭한 동료들입니다."
5:27 p.m.
우리는 조던,존슨 그리고 화이트 필드와 함께 드라이버들을 만났다. 조던은 시종일관 팬들에게 둘러쌓여있었다.
어쩔줄 몰라하는 팬, 재빨리 사진을 찍는 팬이 있는가하면 운좋은 팬들은 사인도 받아내었다.
5:29 p.m 한편 조던은 H.A "험피“ 윌러를 비롯해 로워의 모토 스피드웨이 책임자와 제너럴 매니저를 소개하였다.
사진촬영과 사인공세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데일 언하트 주니어는 새로출시된 에어 조던에 사인받기를 원했다. 조던은 캐롤라이나 팬더스의 와이드 리시버 스티브 스미스와 포옹하며 넥스텔의 밤을 달궜다.
5:34 p.m. 우리는 조던의 이벤트에서 윌러와 함께한 기억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굉장한 레이싱 팬이고 그가 나가기 전까지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가 말했다. “그의 아버지는 굉장한 레이싱 팬이다.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리라 생각한다. 분명히 그럴 것이다.” 그러나 조던은 스스로 트랙에 서지 못한 것이 아쉬운 듯 했다. 그 역시 밥캣츠를 대표하고 있고, 윌러는 샬럿 지역에서 두 종목의 스포츠가 친밀하게 유지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고 있다.
“저희가 서로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윌러의 말이다. “우리는 샬럿을 즐거운 도시로 만들고, 레이싱의 활성화를 추구하기를 원합니다. 이 모두에게 정말로 적합한 훌륭한 이벤트지 않습니까?”
“저는 언제나 밥캣츠의 열렬한 팬입니다. 저는 밥캣츠 경기를 자주 봅니다. 이 팀은 정말 빠르고, 순발력이 있어요.”
5:46 p.m.
드라이버들의 미팅이 끝나고, 룸에서 다시 한번 조던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든 드라이버들은 조던의 손을 잡고 연신 흔들어댔으며, 사진과 사인을 얻어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이곳만큼은 드라이버들이 위대한 운동선수고, 팬들에게 영웅이지만, 당신은 한 또 다른 한사람의 위대한 운동선수를 우러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와이트필드의 말이다.
“새삼스럽지만 마이클의 인지도에 대해 논하자면, 그는 현존하는 모든 스포츠 종목 중에 가장 위대한 선수이다. 드라이버들은 그에게 무한한 존경심을 보낸다. 마이클은 비단 드라이버들 뿐 아니라 각종 스포츠계 인사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6:23 p.m.
존슨은 윌러와 함께 트랙을 벗어나 관측타워로 향했다.
“저는 노련합니다.” 윌러와 함께 만나면서 존슨이 말한다. “저의 생애 첫 나스카 레이스입니다. 때문에 지금 느낌을 말하자면, 정말 황홀합니다.” “환상적입니다. 그 어떤 것도 이것만 못하죠. 슈퍼볼(역주:NFL 최종 결승전)이 매주한다면 이런 느낌일거에요. 그들은 오늘 10만 명을 넘어서 다음주 15만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어떤것 보다 레이싱이 좋습니다. 레이싱이 생활이죠. 그 어떤 스포츠보다 더 환상적입니다.”
존슨 역시 밥캣츠와 나스카가 서로 공생관계에 있다는 것을 만천하에 알리는 것이 중요함을 알고 있다. “나스카는 샬럿의 활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말이다. “두 스포츠를 결속력 있게 화합시키는 것이 저희 목적입니다. 이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저희는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겁니다. 팬들에게도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고, 샬럿과 두 스포츠 모두에게도 마찬가지고요.”
7:44 p.m.
넥스텔 진행 중이던 늦은 오후, 조던은 흔들던 손을 멈추고, 수많은 선수들과 사진 촬영 및 사인공세를 이어갔다. 조던과 화이트필드는 관측타워에서 레이스를 즐겼다.
로워의 CEO 로버트 니블록과 샬럿 시장인 팻 맥크로리는 타워에서 조던, 화이트필드와 함께했다. 이들은 이런저런 잡다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마이클은 모토스포츠의 열렬한 팬으로서 이런 거대한 이벤트에 참여했다는 사실에 시종일관 들떠있었다.” 화이트필드의 말이다.
“그의 아버지는 엄청난 나스카 팬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이클과 함께 경기장에 가곤했죠. 그는 오랫동안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오늘과 같은 멋진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8:41 p.m.
넥스텔 폐막이 임박하자, 조던과 선수단은 트랙 위에서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일 언하트 주니어는 최고 드라이버로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노스 캐롤라이나의 진정한 아이콘이 누구인지는 조던이 받은 관중들의 엄청난 환호로 너무나 쉽게 알수있었다.
9:08 p.m. 모두의 기억속에 생생이 각인될 순간이 왔다. 비비 위난스는 마이크로 폰을 집어 국가를 불렀다. 국가연주가 시작되자 트랙에는 무서 우리만큼의 침묵이 흘렀다. 12만여 명의 관중들은 한명으로 보일만큼 일어선채 미동도 안했다. 연주가 끝나자 마치 화산이 폭발하듯 열렬한 박수와 호응이 이어졌다.
9:16 p.m.
조던은 로워 모토 스피드 웨이의 트랙 출발선에 홀로서서 "여러분의 엔진을 작동시키세요. 그리고 차를 생활속으로 내던지십시오."라며 짧게 폐막사를 장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조던이 경기장 안을 떠나면서, 환상적인 나스카 넥스텔 올스타 행사는 끝났고, 우리는 호텔로 돌아왔다.
“정말 훌륭했습니다.” 화이트필드의 말이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나스카 올스타는 경외로운 이벤트였죠. 저희를 위한 화창한 날씨도 그렇구요. 정말이지 대단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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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허헉.... 나스카까지.. 만능인가..
ㅋㅋ 항상배밪이
요즘들어 항상 새로운것을 즐기시는 모습이...
여전히 핸섬한 얼굴을 가지셨네요... 현역때나 지금이나.... 당신의 마음가짐 모든 것을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