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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靈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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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서적 (손) 성문서(유작) 영어 원제를 찾습니다.
사라 추천 0 조회 34 25.05.10 14:25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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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5.16 13:43

    첫댓글 Gemini와의 대화에서

    하재기 번역(서음출판사/서음미디어)의 《나는 영계를 보고 왔다》는 임마누엘 스베덴보리가 직접 저술한 방대한 원작(신학서 및 영계일기 등)을 일반 대중이 읽기 쉽게 요약·편집하여 번역한 책에 가깝습니다. 국내에 출간된 이 책의 목차와 소개를 보면, 일본 등에서 대중용 기서(奇書)나 신비주의 심령과학 시리즈 중 하나인 《사자의 서(死者의 書)》 혹은 《영계에 관한 수기(霊界に関する手記)》라는 제목으로 엮어 편낸 대중용 편집본을 한국어로 다시 번역(중역)한 것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스베덴보리 관련 도서들을 읽는 독자들 사이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는 '오역 및 왜곡 논란'의 핵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원전에 없는 내용을 일본 심령학계(또는 출판계)에서 추가·왜곡한 것이고, 스베덴보리는 환생을 주장한 적이 없다"는 말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 26.05.16 13:47

    하재기 번역가가 번역한 《나는 영계를 보고 왔다》의 저본(원래 대본)은 스베덴보리의 라틴어 원전이 아닙니다. 일본의 대중 심령학 서적을 중역(일본어 책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책 제목도 스베덴보리가 지은 원제(예: Diarium Spirituale)가 아니라, 일본 출판계가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임의로 붙인 《사자의 서(死者の書)》나 《나는 영계를 보고 왔다》 같은 자극적인 제목을 그대로 따르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원작자의 의도와는 정반대인 '환생론'이 스베덴보리의 이름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입니다.

    ① 스베덴보리 신학의 절대 법칙: "환생은 없다"

    스베덴보리는 자신의 모든 정식 저작(《천계와 지옥》, 《천계비망록》 등)에서 "인간은 단 한 번 태어나고, 사후에는 영계(정령계)를 거쳐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 영원히 살 뿐, 다시 지상의 육체로 환생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수없이 강조했습니다.

  • 26.05.16 13:48

    원문의 실제 현상: 어떤 영인(예: 죽은 병사)이 지상에 살고 있는 사람의 기억과 너무 밀접하게 결합하면, 그 영인은 자신이 영계에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내가 바로 지금 지상에 살고 있는 이 사람이다" 혹은 "내가 다시 인간으로 태어났다"라고 심각한 착각(망상)에 빠지게 됩니다.

    스베덴보리의 설명: 스베덴보리는 이를 보고 "이것은 영인의 착각일 뿐이며, 영계의 질서가 어지러워지면 이런 가짜 기억의 공유 현상이 일어난다"고 경고했습니다.

    3. 새교회(New Church)의 입장

    스베덴보리 성문서를 연구하고 신앙하는 새교회 학계에서는 이 '다시 태어난 병사'의 환생식 결말을 후대 대중 편집자들에 의해 삽입된 대표적인 '위작(Apocrypha) 사상'으로 규정합니다. 새교회에서는 인간의 영혼이 지상이라는 '자궁'을 통해 단 한 번 태어나 개성을 형성한 뒤, 영계라는 영원한 세상에서 영원히 성장하는 것을 주님의 신성한 섭리로 봅니다. 따라서 지상으로 다시 돌아와 아기로 태어난다는 개념은 영적 진화 법칙에 위배된다고 가르칩니다.

  • 26.05.16 13:48

    1) 영계의 상식: "영은 마음만 먹으면 나타난다"의 진짜 의미

    본문 중에도 *"중간영계이건 영계이건 영들은 타인에 대하여 만나고 싶다는 마음만 먹으면 상대방 영이 즉시 눈앞에 나타나게 마련이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스베덴보리가 밝힌 영계의 법칙에 따르면, 영계에서는 공간적 거리가 없고 '상념의 일치'만 있으면 언제든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병사를 만날 수 없었던 진짜 이유는 그가 지상으로 환생해서가 아니라, 정령계(중간영계)에서의 짧은 깨달음의 과정을 거쳐 자신의 본성에 맞는 깊은 영계(천국이나 지옥)의 자기 처소로 완전히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처소가 완전히 달라지거나 영적 상태의 격차가 커지면 초보 영인들은 그를 쉽게 찾아낼 수 없습니다.

  • 26.05.16 13:48

    2) '기억의 공유(접령)' 현상

    스베덴보리는 지상의 사람이 전생을 기억한다고 주장하는 현상에 대해 매우 명확하고 구체적인 경고를 남겼습니다.

    "인간이 영들과 직접 대화하게 될 때, 영들은 인간이 가진 모든 기억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며, 인간 역시 영의 기억을 자신의 전생 기억으로 착각하게 된다. 주님은 인간의 정신적 균형과 자유의지를 보호하기 위해 이 기억의 경계를 철저히 막아두셨다." (《천국과 지옥》 서술 중) 즉, 소문 속 세 살짜리 아이는 전사한 병사가 환생한 것이 아니라, 전사한 병사의 영(또는 그 사건을 지켜본 다른 영)이 그 아이와 강력하게 영적으로 결합(접령)되면서 병사의 기억과 언어가 아이에게 그대로 흘러 들어간 영적 현상으로 해석하는 것이 스베덴보리 신학의 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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