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Kim(김찬준) 첫 내한공연
재미 재즈기타리스트 CJ Kim(김찬준)의 첫 내한공연 "The First Story"
한국인 밴드리더로서 최초로 뉴욕 블루노트 클럽 무대에 선 재미 재즈기타리스트 김찬준의 첫 내한공연! 수년간 호흡을 맞춰 온 CJ Kim Trio 멤버들과 함께 2003년 12월 발표한 데뷔앨범 "Endless Story"수록곡과 국내에서 사랑받는 스탠다드 넘버 연주
게스트 : 말로(보컬), 켄지 오마에(섹서폰)
Introduction : 2003.6.15일의 블루노트 2003년 6월 15일 뉴욕 맨해턴의 블루노트 클럽은 평소 일요일과는 다르게 수많은 관람객들이 자리를 꽉 매운 채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날 공연의 주인공은 바로 한국인 재즈 기타리스트 CJ Kim 이었다. "East Meets West"라는 부제로, 한국인 밴드 리더로서는 최초로 뉴욕의 주류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윽고 공연이 시작되자, CJ Kim은 클럽을 가득 메운 300여 관객들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려는 듯 혼신의 연주를 보여 주었고,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하나같이 재즈의 변방 한국에서 온 작은 체구의 청년의 연주에 "Wonderful!"을 연발하였다.
기타리스트 CJ Kim: Biography 한국인 재즈기타리스트 김찬준은 1987년 13세 때 미국으로 이주하여, 중학교시절 부터 롤링스톤즈, 레드 제플린, 밥 딜란, 그리고 지미 핸드릭스 등 클래식 락을 접하면서 음악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는 시셋,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BOCES 문예전문고교로 전학을 하면서 집중적으로 기타 공부를 했다. 그곳에서 데이빗 번스, 마크 엘프(Mark Elf: 루 도날드슨, 프레디 허바드, 조 헨더슨, 윈튼 마살리스 등의 사이드맨으로 활동) 등 유명한 재즈 기타리스트들로 부터 영향을 받은 그는 본격적으로 재즈 연주가의 길로 나섰으며 92년부터 뉴스쿨 (New School) 재즈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하면서 연주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학 시절부터 '다운비트 학생 음악상'과 '러더포드 뮤직 익스프레스 재즈 기타 연주 대회' 등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일찍이 그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훌륭한 교수진과 세계적인 재즈 연주자들과의 만남은 그의 연주를 더욱 성숙되게 했으며 이후 뉴욕 일대에서 재즈기타리스트로 연주 생활을 펼쳤다.
CJ Kim 의 첫앨범 : <Endless Story> 2003년 12월 국내 발매된 CJ Kim 의 첫 앨범 <Endless Story>는 Hammond B3 연주의 귀재인 24세의 젊은 오르간 주자 에후드 애쉬리와 가장 바쁜 클럽 세션 드럼주자였던 제이콥 멜코어의 Trio 편성 외에 특히 주니어 맨스의 참여가 눈에 띈다. 그는 CJ Kim의 뉴스쿨 시절 스승으로 '100개의 황금 손가락'의 일원으로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어 국내팬에게도 친숙하며, 디지 길레스피, 캐넌볼 애덜리, 찰리 파커 등과 함께 했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이다. 주니어 맨스의 소개로 함께 한 여성드러머 실비아 쿠엔카는 케니 배론/마이클 브랙커 내한공연때 한국을 방문한 바 있으며 다이안 리브스, 헬렌 메릴, 조슈아 레드맨의 세션으로 활동한 바 있다. 앨범의 후반작업은 전설의 기타 마스터 레스 폴의 아들인 진 폴이 담당하여 수준높은 마스터링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주었다
CJ Kim의 첫 내한공연 : The First Story 앨범 프로모션을 위해 잠시 내한했던 김찬준은 '수요예술무대"에 출연해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협연하고, 조선일보 등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 등 바쁜 일정을 보냈었는데, 안터뷰 당시자신의 밴드와 함께 내한해 라이브 연주를 보여 주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고, 드디어 2004년 4월 수년간 호흡을 맞춰 왓고, 블루노트 무대에도 같이 섰던 자신의 밴드 멤버들과 함께 내한하여 첫 콘서트를 갖게 되었다. 첫 앨범 타이틀 <Endless Story>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음악팬들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은 생각'에서 정한 타이틀이라고 밝혔던 CJ Kim이 이제 라이브를 통해 그 첫번째 이야기를 국내팬들에게 들려드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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