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기 쉬운 환절기에 물처럼 마시 수 있는 차를 준비해 보자.
특시 황사등으로 목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엔 도라지 차가 제격이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전국 산야에서 자라고 있는 도라지 뿌리를 채취해 말려 두었다가 목감기 때문에 고생을 하면 사계절 내내 도라지를 약탕기에 넣고 쓴맛을 없애기 위해 감초도 넣어
푹 다려서 마시게 했다.
말린 도라지를 한방에서는 길경 이라 부른다.
도라지에는 탄수화물, 칼슘, 인, 철, 비타민B와 C , 섬유질, 사포닌 등이 들어있다.
이러한 성분은 기관지염이나, 이뇨작용, 해독 작용과 열을 내리게 한다.
술 마신 뒤 위의 염증이나 궤양을 억제해 주어 도라지 차는 가정 상비약 이기도 했다.
현대의학에서도 도라지나 지니고 있는 효능을 속속 밝혀내면서 면역기능을 높여 주는 효과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도 하며 다양한 암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준닥는 발표를 했다.
평소 기침 감기가 잦거나 애연가들은 도라지 차를 꾸준히 마시면 목을 보호 할 수 있다.
특히 밀폐된 사무실에서의 회의를 오래하거나 하루 종일 수업을 해야 하는 선생님, 기침을 하는 어르신들의 목감기에 도라지 차는 약처럼 마실수 있어 좋다
[동의보감]에는 " 폐를 보호하고 감기, 해소, 천식 , 기침, 가래, 편도선염, 급,만성기관지염, 인 후두염에 좋다" 고 썼다.
5년이상 된 도라지는 인삼과 버금간다고 한다.
말린 도라지 30g와 감초10g 를 깨긋히 씻은 다음 약탕관에 넣고 물 10컵을 붓고 은근한 불에 30여분 달인 다음 건져재고 따뜻할 때 꿀을 타서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