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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길고 길었던 9권 사인본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이벤트게시판에 올려주신 주옥과 같은 명대사를 곱씹어보며,
추억에 잠길 수 있었고, 다시 한번 작가님의 소설을 보면서 눈물 지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이벤트 게시판의 명대사를 못보신 분은 한번 찾아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 결과를 말씀드립니다!
1. 명대사 이벤트 선정작
[9권이벤트] 다크메이지 – 율리아나 >> 샤프샤프
"사랑했어요. 데이몬 진정으로......."
[데이몬의 몸을 차지한 대마왕 나이델하르크에게 자신을 죽여 달라고 말한 후 나이델하르크가 자신의 심장에 예리한 장검을 찔렀을때 죽기직전 마지막으로 한말...율리아나의 애절한 사랑의 감정이 가장 잘 묻어난 씬으로 자신의 목숨을 희생함으로서 나이델하르크가 데이몬을 몸에서 분리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칠종단금술을 발동시키게 된다. 결정적인 장면이기도 하고 율리아나의 진심이 묻어나는 대사라 선정]
PS : 데이몬 3부에서 너무 욕을 먹고 있는 율리아나... 이것을 본다면 3부에서의 투정은 데이몬에겐 아주 사랑스런 모습일 것이다.
>>캬아! 정말 명대사라 아니할 수 없는 문장이지요! 심사를 맡은 운영진이 모두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습니다! 샤프샤프님 축하드립니다!
[9권이벤트] 다크메이지 – 데이몬 >> 쾌검
"나만큼 드래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에게 드래곤이란 종족은……."
데이몬은 느릿하게 손을 들어 카트로이를 가리켰다.
"보는 족족 죽여 없애야 하는 사냥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멋있지 않은가요 저는 보면서 소름이 돋았는데
>> 이 역시 멋진 문장이지요. 수많은 댓글은 물론, 독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명대사입니다! 이 역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ㅎㅎㅎ
[9권이벤트] 다크메이지 – 종리령 >> 짱맨
"부디 살아나십시오. 대주. 당신은 우리들의 영원한 우상이십니다."
[수호마왕군의 종리령 독고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장면에서 나온 명대사입니다. 독고성과 수호마왕군 사이의 진득한 동료애를 뛰어넘어 진정으로 서로를 아끼는 모습이 보이는 대사입니다. ㅠ 독고성 겉모습과 달리 굉장히 정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네요.]
다크메이지 2권 中
>> 비록 얼마 나오지 않았지만, 끝까지 자신의 목숨을 던져 독고성을 구한 수호마왕군의 수장! 그 절절한 비장미가 돋보인 문장이었죠! 심사위원 모두 고개숙이며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이...ㅋㅋㅋ
[9권이벤트] 데이몬 – 냉유성 >> 아리세인
"나는 왜 이렇게 멋있을까?"
[데이몬이 냉유성에게 마법검을 주며 가르쳐준 시동어. 이 대사가 나올때마다 빵 터졌지만 특히 2권 데이몬이 모용세가에 암습을 당할때, 주군 데이몬을 위해서 어쩔수 없이 내뱉은 이 대사는 냉유성의 비장함과 대비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하여 너무나 큰 재미를 주었기에 선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문장 보면서 빵터지지 않으신 분 있으신가요? 재미가 있어서 선정!
[9권이벤트] 블레이드 헌터 - 리셀 >> 소엠에미친이
- 마법사가 만들어낸 블레이드 오너는 결코 블레이드 헌터를 당해낼 수 없다.
블레이드 헌터 8권 226쪽.
가진 자들에게는 저 말이 별로 생기 있게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제겐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소설의 이면에 깔린 생각들이 더욱 저 대사를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른바 만들어지는 사회의 지식인들과 이로 인한 사회의 지식 격차, 또한 덩달아 늘어가는 소외된 불가촉천민들. 이들은 비단 카스트에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의 대한민국 사회에서 변형된 모습으로 점차 늘어가는 형국입니다. 단순 자본으로 이루어진 벽보다 한층 두터운, 어쩌면 견고해서 허물 수 없는 철의 장벽으로 늘어서 있는 그런 모습들이 저 대사를 통해 뿜어져 나왔고 저는 전율했습니다. 소설이 단순 스토리텔링보다 앞설 수 있는 점은 바로 이 이면의 울림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숨겨져 있는 광맥을 찾으며 함께 느낄 수 있고, 더욱이 함께 부르짖을 수 있기 때문에 문학은 오래도록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그런 점에서 블레이드 헌터의 핵심 사상이 담긴 저 문장을 블레이드 헌터의「The Sentence」로 꼽고 싶습니다.
>> 블헌 최고의 명대사를 꼽으라면 바로 이문장이지요. 소엠에미친이님의 해박한 지식에 다시한번 감동하며 선정!
[9권이벤트] 소드엠페러 – 한성 >> 카카
“악마에게 혼을 팔아서라도 힘을 얻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리라"
초반부에 마젤란의 침공으로 가족의 생사를 모를때 마젤란에 대한 증오와 힘이 없는 자신에게 한탄하면서 내뱉은 대사입니다. 이러한 의지가 있었기에 여러 기연을 얻을수있지 않았을까요?
>>한성의 절규가 지금도 귓가에 생생히 들리는듯 합니다. 작가님의 천재성은 이미 소엠에서부터 검증된 것! 소름끼치는 진정성에 다시 한번 박수를 치며 선정!
[9권이벤트] 다크메이지 – 헬튼 >> rlarldyd
"데이몬, 당신을 만나게 된 것은 제 생애 최대의 행운입니다. 다른 동료들의 마음도 저와 전혀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헬튼이 데이몬을 대신해 날라오는 청동골램 파편을 대신 맞을 때 아마 헬튼의 처음이자 마지막 대사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장면 읽고 울었어요 ㅠㅠㅠㅠ
>> ㅠㅠ 저도 울었습니다. 헬튼과 비에리... 그리고 그 외에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내던지며 대의라는 큰 뜻을 위해 목숨을 버린 수많은 인물들에게 경의를...
이렇게 총 7명이 선정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2. 활동BEST 당첨
아직 못뽑히셨더라도 실망하기엔 이릅니다! 이번에는 활동베스트가 남았거든요! 활동베스트에 오르신 순서대로 추첨번호를 부여 받고 이 번호로 추첨을 한 것입니다! 많은분들이 추첨방식에 대해 궁금해하셨죠? 고심끝에 이번엔 진짜 공정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바로바로...
코스닥 지수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카페에 종료 공지가 나온날 (=드림북스에서 편집완료공지가 나온날) 의 폐장시간 기준 KOSDAQ 지수의 소숫점 이하 두자리를
당첨번호로 하겠습니다!
근데, 300 번 이상 추첨번호가 내려갔는데, 한명만 뽑으면 너무 억울하죠? 그래서 이렇게 했습니다!
1) 506.79 에서 과감하게 506을 날린다 >> 79
2) 79, 179, 279 번 선정!
3) 그리고 97, 197, 297 선정!
그래서 총 6분이 선정되셨습니다!
그.런.데...
79 폭풍의펜
97 아니타
179 alchemist
197 프리
279 아우트얌
297 프리
두권드릴 수는 없습니다 프리님 ㅋㅋㅋ 그래서 고심끝에 가장 많이 활동베스트에 드신 분을 선정했습니다!
바로 삼국의계단님! 무려 활동베스트에 35개나 들며, 단 한번을 제외하고 12주간의 활동베스트에 모두 드셨습니다. 아깝습니다 한번만 더들었으면 올라운드 타이틀인데 ㅎㅎㅎ
여튼 그래서 삼국의계단님 선정되셨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닙니다!
명대사이벤트에 선정된 분들을 보니, 자주 활동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자주 활동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1월 14일 토요일 23:59 까지 제게 주소를 주지 않으시는 분은 당첨에서 제외됩니다.
그리고 후보는, 활동베스트에 가장 많이 드신 분들 순으로 드립니다.
그 분들은
보(#)스 ^^;;; 33개
RedWhite 26개
크루나 14개
각각 후보 1번 2번 3번이십니다 ㅎㅎㅎ
(사실 후보에 더 많이 드신 분이 아니타님, 폭풍의펜님, 아우트얌님, alchemist 군 등등 있었지만, 이미 받았으니...ㅋㅋ)
그럼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1. 명대사 이벤트 당첨자
샤프샤프
아리세인
쾌검
소엠에미친이
짱맨
카카
rlarldyd
2. 활동베스트 당첨자
폭풍의펜
아니타
alchemist
프리
아우트얌
삼국의계단
3. 후보
보(#)스 ^^;;;
RedWhite
크루나
순으로 돌아갑니다^^
16분 모두 축하드리며, 선정되신 분들은 제 메일인 sinika@hanmail.net 이나 다음카페 쪽지로 제게
받으실 분 주소와 성함 연락처
를 적어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되도록 출간일전까지, 늦어도 2012년 1월 14일 토요일 자정까지 제게 주소와 성명 연락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후보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모두들 조금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시기 바라며, 조만간 블레이드헌터 10권 이벤트로 찾아뵙겠습니다~^0^
ps. 개인적으로 모두 쪽지와 메일, 그리고 전체 메일을 발송했으니 늦게봤다느니, 못봤다느니 하는 변명 듣지 않습니다. 일주일동안 카페에 접속하지 못하신 분은 카페에 대한 애정이 없으시다는 말씀과 동일하며. 애초에 이벤트 종료는 블레이드헌터 9권 출간 공지일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하악하악 실패했슴돠 ㅠㅠ 축하드립니다 ㅎㅎ
아우트얌님 무림대전 열심히 하시나봐요 계속 접속 ㄷㄷㅋ
으앙~ 당첨 안 됬어 ㅠㅠ 그래도 당첨 되신 분들 축하드리요
그렇게 많은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어쨌든 감사합니다. 나윅님. 제시간 전에 정보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괜찮겠습니까?
아무때나보내주세요^^
켁...ㅜ.ㅠ 나 후보 1순위이네... *_* 바로 메일 보내야겠어..... 1순위인게 어디야..... 으흑......
메일주소 엉뚱한곳으로 보내야 할텐데... 크크크크ㅡ크 지성./..ㅠ
헐.. 내가 후보라니..ㅠㅠ 내가 후보라니!!
후보라도 어디입니까 ㅠㅠ
9권오기전에 8권까지 빨리 봐놔야지 허허허허허허......
당첨되신분들 모두 축하합니다.
이런 내가 178번이 아까비...모두 축하합니다..
행운의 번호는 나에게 몰려 있었군 ㅋㅋ
허헉. 내가 받는 거임? 아싸~~~~
나윅 님께 쪽지 보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
"김정률, 당신을 만나게 된 것은 제 생애 최대의 행운입니다. 다른 동료들의 마음도 저와 전혀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ㅋㅋㅋ 이하동문이군요.
그나저나.. 언제 출간되죠??
예약해 놔야되는데...
이번주 늦으면 다음주에 출간예정입니다
마법사가 만들어낸 블레이드 오너는 결코 블레이드 헌터를 당해낼 수 없다.-제기 먼저 적은글 입니다-
다시 한번 보세요^^
아그렇군요 이런실수를 ㅠ 이건운영진의실책이니 두분모두 선정으로하겠습니다 이상용님도 제게 메일이나 쪽지보내주세요 다시한번죄송합니다ㅜㅜ
쪽지로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축하드려요
아..... 감사합니다!!!! 당청되었다니.... ㅎㅎ
나윅님 ;; 그리고 저 올라운드 타이틀입니다 ㅋㅋㅋ 방금 다시 세보니 36개 모두 랭킹권 안에 들었군요 ㅋ
어? 그러게요 ㅋㅋㅋ 다시 세보니까 맞네요 축하합니다!
번호뽑기해서 당첨되어본게 첨이라... 이 감격을 블헌9권 목빠지게 기다리는 아들이랑 같이 해야 할까요 말까요?^^ 감사합니다!!
하세요 ㅎㅎ
ㅊㅋㅊㅋ
와우 당첨됫네요~!! 감사합니다.. 아 진짜 감사해요~!!
저 쪽지 보내졌나요? 막상 보냈더니 제대로 보내졌는지가......ㄷㄷ;;
어제 주소 이름 쪽지 보냈습니다^^
우왕 굳굳
감사합니다 ㅋ
쪽지 보냈습니다^^
축하합니다. ㅋ 근데 9권이 언능나와야..ㅠ,.ㅠ
나오면 사야지............... 언제나오려나 ㅠ
우아아 됬다 대박~~~~
선정된 명대사! 모두 압권입니다. 새록새록 당시 느꼈던 전율이 스쳐가네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