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메일
  • |
 
카페정보
amorfati
 
 
 
카페 게시글
박병상박사[생태이야기] 목화 잎 먹고 죽은 양들의 묵시록
박병상 추천 0 조회 149 07.11.08 02:19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07.11.08 02:22

    첫댓글 올 여름, 한국방송공사의 환경스페셜 프로그램을 보고 쓴 글입니다. 유전자조작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지는 사회에 대한 경각심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지만, 정작 그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는 드뭅니다. 그 프로그램을 근거로 유전자조작의 위험성을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 07.11.08 12:06

    며칠 전 방송에서 농부들이 파란 색깔의 귤을 따서 노랗게 약품 처리하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바나나도 마찬가지라고 하더군요.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일들이 태연하게 다반사로 일어나니 도덕적 불감증이 만연해진건지 그 방송을 함께 본 사람들은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또 한 번 더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런 거 저런 거 다 빼고 나면 먹을 것 하나도 없다. 원래 다 그렇고 그런 거다. 그런 거 몇 십 년 먹었는데 아무렇지도 않다. 이런 심리가 유전자 조작식품이 판을 쳐도, 수입 쇠고기가 아무리 나쁘다고 외쳐도 소비 상에 문제가 일지 않는 이유인가 봅니다.

  • 07.11.13 19:56

    동감이예요^^

  • 07.11.08 14:39

    우리가 살아가면서 먹거리는 한 시도 벗어 날 수 없는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오늘날의 사태를 보면 가슴이 써...늘해집니다.

  • 07.11.08 15:36

    양이 사람으로 바뀌는날이 멀지 않았을 수도 있겠네요.이만큼 살아온 우리들은 그렇다치더라도 우리의 아들딸들은 어쩐대요.

  • 07.11.09 00:51

    혹 숫자에 오류가 있는것 아닌지요? 양 1만 마리에 농부 1500명 자살이란 게 믿어지지 않네요.

  • 작성자 07.11.09 01:04

    숫자의 오류는 없습니다. 저는 그 비디오로 4개학교 6개 학급에서 토론을 했습니다. 보도된 숫자는 틀림이 없습니다. 다만 양을 키우는 농민에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재바하는 농민을 포함하여 1500명입니다. 그래서 인도 농민은 유전자조작 씨앗을 '죽음의 씨앗'이라고 합니다.

  • 07.11.09 18:18

    그러게요. 숫자의 오류를 생각할 만큼 믿어지지 않는, 그러나 엄연한 현실이군요.

  • 07.11.13 12:26

    어머니께서 고급스럽게 포장한 수입산 냉동 쇠고기 뼈를 노인정으로 팔로 온 사람한테서 사오셨습니다. 다른 분들도 양 많고 싼 맛에 다들 사셨다고 합니다. 유통기한도 없고 원산지 표시도 없고 어찌나 난감하던지 요. 먹으면 안 된다고 아무리 설명을 해드려도 왜 그렇게 막무가내신지. 수입고기를 더 좋아하는 어떤 사람들은 수입고기가 국산 고기보다 오히려 품질이 더 났다고 우깁니다. 우리처럼 좁은 축사에 가둬 놓고 사료를 먹여서 기르지 않고 드넓은 대지에 풀어서 키운다고요. 이곳에 올려진 글들을 죽 돌이켜 보니 미국 산 쇠고기의 폐해만 거론하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미국 산 쇠고기만 피하면 되는 것인지요?

  • 작성자 07.11.14 20:02

    답이 늦었습니다. 광우병에 관해서,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쇠고기 중, 미국산이 문제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문제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한우는 우리 땅이라는 점 빼고 그리 다를 것도 없습니다. 유기농 한우라면 좀 낫겠지만 비쌉니다. 비싸면 조금 덜 먹으면 되겠지요. 더 먹어서 탈나는 것보다 덜 먹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 07.11.13 19:59

    생협 등 조합원에 가입하면 유기농이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더라구요. 부자들의 건강과 입맛에 봉사하는 유기농이 되서는 안됩니다. 언제나 유기농 식품이 일반화될까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