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4.12. 토) 전기사랑 마라톤대회 하프 페메 후기
ㅇ 2014년 광화문페이싱 누계 5 (T:5, F:2, 32K:2. H:1)
ㅇ2014년 총 회수 : 6
1. 2. 7일 한강동계 레페 풀(4:06분)
2. 2.16일 고구려대회 32키로 1(3시간 페메: 2:58:37:29)
3. 2.23일 2014시즌오픈 챌린지레이스 대회 32키로 (3시간 페메: 3:00:44)
4. 3.16일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5회 동아마라톤대회(4:10분 페메 4:09:04)
5. 3.29~30 청남대 울트라대회 100km (15:35분, 윤상영님 페메, 심화진님 동행)
6. 4.12일 전기사랑 하프 마라톤대회(2:00 페메, 1: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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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대회요강
대회취지:4.10일 전기의 날을 기념해 시행하는 범전기인의 축제 한마당 불우한 이웃에 대한 사랑실천
대 회 명 : 제11회 전기사랑 마라톤대회
대회일시 : 2014년 4월 12일(토) 오전 9시 30분
접수기간 2014년 1월 9일(목) ~ 2월 28일(금)
대회장소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 (상암월드컵경기장 남문 앞)
주 최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신문
주협찬 KD파워
후 원 서울특별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전기공사공제조합,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전력거래소, 전기안전공사, 대한전기협회,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기술인협회,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전선공업협동조합, 한국제품안전협회 외 관련 협단체 및 사업체
부 문 하프코스(21.0975 km), 10km코스, 5km코스
참가비용 □ 하프코스ㆍ10km코스 : 3만원 □ 5km코스: 2만원
예상참가인원 약 10,000명
부대행사 (빛 한줄기 희망기금 모금)
- 기 탁 처 : 에너지재단
- 지원대상 : 불우한 단전 가정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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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청 동기
당초 4.12~13일 청남대 울트라대회가 있으나, 3.29일 청남대대회 사전주를 완주해서 시간이 비웠으나 4. 13일 안산시마라톤클럽에서 단체로 관광버스 3대 예약하여 서산마라톤대회 단체 접수가 이미 예약이 되어 있었다.
일요일 하프 대회인데, 전날 토요일 하프를 달려도 지장이 없을까?
괜히 무리 하는것이 아닐까?
그래도 울트라맨인데, 그까짓것 하프쯤이야, 가볍게 생각하고 하프 레이스페트롤을 신청한다.
2.출발과정
그동안 울트라, 풀코스 등 많아 달려 보아서 하프정도는 아주 가볍게 생각해서 그런지 특별나게 훈련이나 연습이 거의 없이 자연스럽게 참가한다
단지 연습이라고 하면 평소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약 10키로를 일주일에 2~3회 정도 연습을 한다.
회사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연습하는것이 생각보다는 쉽지가 않다
왜냐하면 점심을 먹기전에 연습을 하기 때문에 마음의 갈등과 유혹이 많이 생긴다
편하게 점심먹고 책을 본다거나, 탁구를 친다거나 휴식을 취하면 되는데 약 10키로를 연습하면 오후가 다소 피곤함을 느끼는것도 있지만 다소 귀찮을때가 있다.
그래도 토요일 혹은 일요일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사 무조건 평일 2~3회정도 연습을 하자고 자신과의 약속을 해야만 한다.
3. 안산 출발
집에서 항상 그러하듯이 양쪽 쌔끼발가락에 종이 테이핑, 왼쪽발에 키네시오테이핑, 그리고 바세린을 바른다. 대회가 10시 출발이라 그래도 다소 여유가 있어, 집에서 07시경 출발하여 대회장에서 도착하니 벌써 많은 참가자 및 광화문페이싱팀 회원들이 출발 준비를 한다.
전기 마라톤대회는 처음 참석하는 대회다
대회장에는 생각보다 많은 인원들이 참석하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전기 관련 본사 및 자회사, 협력회사 포함 전기관련 회사는 거의 참석했고, 이날 전기관련 직원들의 야유회 같은 행사라고 한다.
필자는 2시간전 레이스페트롤을 접수하였으나 광화문페이싱팀 선배인 정봉주님에게 문자가 온다
"2시간 페메인데, 2시간전 페이스패트롤하고 바꾸어 줄 수 있나요?"
문자가 와서 흔쾌히 바꾸어 준다고 한다
완주 후 시원하게 얼음 물, 선수들이 매우 좋아라 합니다
푸짐한 경품~ 엄청 많답니다, 당첨 되는분 축하 드립니다
기록증이 완주하자 말자, 신속하게 출력 됩니다, 대박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나중에 우편으로 보내면 추가비용 듭니다,
4. 대회 출발
당초 2시간전 레페인데, 김미영선배와 함께 2시간 페메를 하기로 한다. 미영선배님과의 작년부터 여러번 함게 페메 동반주를 한 기억이 있어 별로 힘들거나 어려운것이 없고, 단지 동행하면서 먼저만 가지 않으면 된다.
금년도 마라톤대회 기록을 보니 공식적인 하프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풀코스, 32키로, 울트라 100키로 울트라대회를 참가한 것이다.
5키로, 10키로 선수들은 아주 많은데, 하프 달리는 선수들은 생각보다 많지가 않다,
오전에 집에서 출발시 비방울이 조금 떨어져서 우산을 준비하였으나 대회장에 오니 비는 오지 않고 구름낀 날씨로 다소 흐린다
하프 2시간 페메는 키로당 5:45초 정도 달리면 되는데, 빨리 달리지 않아서 그런지 미영선배 함께 동행하니 별도 힘든것이 하나도 없다. 그만큼 훈련이 되어서 일까.
하프 골인점 사진, 런닝가이드 작가님 감사 합니다,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너무 덥지도 않고 달리기 하기 좋은날씨라 선수들 기록이 잘 나올것 같다
출발하면서 약 7키로쯤 광화문페이싱팀 인사를 하고 19키로에서. "페이싱 임무는 여기까지 입니다"
페메는 키로당 속도를 균등하게 달리기 하기 때문에 더 빨리, 더 늦게 갈수가 없고 일정한 속도대로 주욱 달려야 한다. 주로에는 타 대회와는 틀리게 급수대에 방울토마토가 준비되어 있어 달리면서 몇개 먹으면서 달리기도 하다.
하프 페메는 시간도 짧고 일정한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후기 작성할때 특별나게 작성할것이 없고, 또한 함께 따라오는 선수들에게 함게 완주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
5. 골인
골인기록이 1:59:25초 임무를 완수 한다.
2:00 :한준기(정봉주님과 임무교대.1;59;25),김미영(1;59;25)
골인하니 벌써 여름인지 급수대에는 얼음에 담은 시원한 생수를 지급하고, 완주 기념품으로 밤에 사용할 수 있는 실내 조명전열기까지 제공한다.
완주 후 이런저런 얘기중에,
"어떤 회사는 부장이 마라톤을 좋아해서 직원들이 전부 다 하프 신청했다고 한다" ㅋㅋ
지인이 하는 얘기가 달리다 보니, 걸어가는 선수가 있어 함께 얘기하다 보니,
"회사에서 하프코스를 2:30분이내 완주하면 50만원 상금을 줍니다"
얘기해서 2:09분까지 끝까지 함께 동반주해서 완주 시키니 완주 후 매우 고맙다고 얘기를 했다고 한다.
편하게 완주해서 그런지 힘든것도 없다. 대회측에서 제공한 도시락을 먹고, 돼지친구들인 정사성, 박철주 포함 친구들과 간단하게 막걸리 먹고 가다보니 페이싱팀 강원도 선배,동기가 불러 가니 홍어회, 문어, 막걸리 추가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어 본다
강원도에서 어떻게 왔냐 문의하니, 강원도에서 첫차가 있고, 갈때는 전기관련 회원들 버스를 타고 귀가 한다고 한다.
또한 마라톤 매니아들은 전국적으로 대회에 참석하는데, 거리가 멀면 밤에 고속버스, ktx 혹은 사전에 미리 내려가서 사우나가서 잠을 자고 대회에 참석한다고 하는데 그러한 열정에 감동을 받아 봅니다.
스트레칭은 필수 항목 입니다
6. 맺으며
대회를 주관한 전기사랑조직위원장 및 조직위, 자원봉사하신 천사분들, 함께 광화문페이싱팀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완주 후 옷을 갈아 입기전에 촬칵 기념사진을 찍어 봅니다, 사진찍어 주신분이 멋지다 라고 얘기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