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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들꽃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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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김금자의 문화산책 목백일홍-도종환
강물(江岉) 추천 0 조회 420 08.07.13 22:15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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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7.14 00:03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08.07.14 11:38

    생태와 문화에 올려 놓으신 광주 인근 답사처.. 감사히 둘러보고 있습니다.

  • 08.07.14 09:59

    큰까치수영에 표범나비 날아들고, 참나리에 호랑나비 가듯, 작은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가 덤불조팝의 두루매기자락에 숨듯, 각시멧노랑나비가 갈매나무의 창 가를 서성이듯, 벌이 배롱나무를 연모하고 흰나비가 부처꽃을 저토록 사랑하는데...

  • 작성자 08.07.14 11:28

    나비와 꽃사이에서.. 언어의 연금술이 마치 신의 재주를 훔쳐온 듯 합니다. 김진수선생님의 ‘관물(觀物)’의 경지는 꽃과 나비를 생동하게 하여 자연의 物 속에서 또 하나의 우주를 발견하게 합니다.

  • 08.07.14 09:51

    다만 탈피하고 거듭나고 청정할 것. 다만 외롭고 높고 푸를 것...

  • 08.07.14 10:45

    음악을 듣고 있으니.. 해남 발령나던 해-- 하숙방을 알아보던차에 우연히 두륜산 대둔사 암자에서 기거할 수 있는 인연이 되어 잠시 머무르며 현산중학교로 출퇴근을 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 시간대가 얼마나 좋던지...세상적인 것 모두 벗어버리고 수행정진길로 접어들고 싶었는데.., 한때 직장을 접는 일은 해 보았지만, 사랑하는 처자를 두고 조용한 산사가 좋다고 불자가 되어 입문하기란 쉽지 않았던.... 그렇지만 시처럼 소설처럼 살 수 있었던...해남윤씨 유적지/종가마을북일면금당리/현산덕흥리생활과두륜산숲길산책/풍물교사와의 만남/진수형과두선아우와의 만남...아~책은 조금만 읽고 글만 잘 쓸수 있으면 좋겠다.

  • 작성자 08.07.14 14:26

    암자에서 학교로 출퇴근이라..정말 꿈같은 시절이었군요. 아~나도 책좀 많이 읽고 언어의 연금술사가 되었으면...

  • 08.07.14 12:31

    요 며칠 비가 많이 내리더니 강물이 다리를 넘었어요~ 큰일이예요.. 난 좀 그렇다치지만 조르바는 책을 영 안 읽어요~ 여태까지 나온 배트맨, 쉴러 이런 것들이 다예요!!! - 흙탕물 올림 -

  • 08.07.14 15:23

    으하하하하...웃음이 나와서 댓글을 못 달것네 잉~ 언제? (글과 직관의 한계여~) 문학이 사람마음에서 깊은 물 속이라면 음악은 깊은 듯 맑고 투명함을 소리로 표현하면 그만^^이랑께요...물 속 보일듯 말 듯 깊고 얕음 회화가 말해주니 좋겠구려^^흐린물 얕다 하고 함부러 들지 말며 지는해 높다 하고 길아닌 길 가지 마소~ 동문서답 드림.

  • 08.07.14 13:45

    조르바, 자네도 얼굴 색이 어째 황토색인가? 우리 둘이 함께 휩쓸려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가고 있네그랴.. 자네라도 힘 내게나... 빈 칭찬 한 마디에 젊은 사람이 정신을 놓아서야 쓰겄능가!!

  • 작성자 08.07.14 14:29

    "아~나도 책좀 많이 읽고 언어의 연금술사가 되었으면.." 댓글 수정했어요..- 불어 터진 강물

  • 08.07.14 15:24

    또 하나의 우주를 발견하게 하는 이여! 정신을 놓고 강물에 떠 가는 것이라도 이내 마음데로 하게 내 버려두소^^서,.. 소년이 탄 배 하나.. 강물에 띄워져 흘러가야 보기좋은 그림이 될 듯 싶으니...

  • 08.07.14 15:17

    내 희롱이 빗물에 지는 배롱꽃 같네.

  • 08.07.16 22:31

    에구구..재밌네요잉.

  • 08.07.17 09:02

    밤꽃 필때만 불어오는 바람은 솔바람? 재미있는 자리에만 기획력을 발휘하는 소리는 솔바람 소리? 소리님의 댓글을 보니 유춘오 초대장을 다시 받아본 기분입니다. 카페에서 친함이 있으신 분 함께 담양 면옥헌 오시는 길에(토요일 오후면 더욱 환영**)광주도 한번쯤? 오세요. 이번에는 제가 한 번 맛있는 음식 대접할게요^^

  • 08.07.17 09:45

    학기말 기분이 그런것일까요? 깊고 긴 산에 가고 싶어요. 다음주 1박 2일 지회집행부 지리산 산행 계획하고 있는데 빨리 가고 싶네요...

  • 08.07.31 12:49

    점심시간 짧게하고 이곳으로 달려와 선생님 글 보고 갑니다. 즐겁고 사는 맛이 새콤달콤 알콩달콩 나는 곳 같아요 멀리있지만 고향 다녀오는 기분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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