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처음부터 사천시 행사를 가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어느 날 영상 속 아라양을 하루종일 바라보면서 감정을 정상적으로 컨트롤하지
못하던 행복했던 시간들이 떠올랐을 뿐이네요 급행료 개념으로 가장 좋은 것은 지난 춘천 교대 행사였으나
업무 크리와 시간의 문제로 포기하고 항상 마음속에서 솟아나는 상사병을 참다못해 사천시 행사를 접하였고
타겟이 정해지고 나니 모든 것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동행인을 구하는 문제는 항상 저를 이끌어 주셨던 분이나 함께 하셨던 분들이 이번 공연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불가능 하다 답변을 받았고 하지만 일부러 행사 날짜에 맞춰 휴가를 냈기에 미룰 수 없어 결국 혼자 갈 생각으로
준비를 하다가 일단 출발을 했지요 역시나 가는 길 경부 고속도로에서 큰 사고가 나서 교통 체증이 심하더군요
가는데만 공식시간 4시간 어찌 걸릴지 모르는 불안한 마음으로 가다보니 어떻게 하다 공연시작 전 아슬하게 자리를
잡았고 아이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아...무대위에서 공연을 해주는 시간이 너무나도 짧게 느껴졌습니다 즐겁고 아쉽기만한 공연이 끝나고
미소를 짓고 있는 아라를 보니 정말 귀여워서 볼이라도 꼬집어 주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간만에 소수의 헬큐분들도 보고 아이들도 보니까 식었던 빠심이 다시 서서히 불타오르는 걸 보며
이미 지나가 버린 춘천 교대행사를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보러갈껄이란 후회도 또 들었고
갈까말까 망설였는데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글 실력이지만 잘 보아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글을 자주 남기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저녁이 되시길 ^^;;
덧 - 요즘 앨리스양이 눈에 많이 들더군요 아라야 미안하다 오빠가 환승의 유혹을 받고 있다 ㅠ
첫댓글 후기잘보고갑니다.ㅎ 사진이쁘게잘나왔네요ㅎ
잘 읽엇어요~~
시진도 잘나왓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긴 후기,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ㅎㅎ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