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의 초유는 생물학적으로 인간에게 그대로 적용되며, 면역물질과 성장물질로 이루어져 이들이 상호 작용하여 "생명을 부여하며, 젊음을 유지시키고 조절해주는 신비한 자연의 선물"로 우리 몸의 건강상태를 최상으로 유지시켜 준다.
젖소의 초유는 이미 중요한 성장 촉진제 및 면역 증강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우리는 적절한 영양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 영양 과다 혹은 영양 실조로 인한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 락토페린, 락틴, 락토페록시데이스 등의 50여가지 단백질 성분으로 구성된 초유는 면역체계 조절과 성장촉진에 관계한다.
초유는 생명력을 부여하고 유지시키며 조절해주는 신비한 자연의 분비액이다. 초유는 뚜렷한 판별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유사 상품이나 모조품이 시판되곤 하였다. 초유는 임신의 마지막 단계인 분만 직후에 처음 분비되는 유즙이지만 여러 날 동안 분비되지는 않는다. 초유의 본래 의미는 유선에 고여 있던 유즙이 처음으로 분비된 것을 뜻한다.
유선에 고여 있는 유즙을 한번에 완전히 착유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젖소의 출산후 첫6시간 이내 분비된 초유, 첫초유에는 전체 초유에 포함된 면역 물질과 성장 물질의 80%에 해당하는 고급 단백질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나머지 20%는 유선에 남아 있게 된다. 첫초유 이후에 분비되는 유즙에는 남은 20% 유즙 성분의 80%에 해당하는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을 뿐이다. 첫초유 분비후 6번째 유즙이 분비될 때까지 이와 같은 나머지 단백질 20% 중의 80%가 포함되는 80/20의 비율이 적용된다.
즉, 미국 보건복지부 규정에 의하여, 젖소의 출산후 72시간 이내에 분비되는 것을 초유 (Colostrum, 콜로스트롬) 으로 정의하며, 이중에서 출산후 첫6시간 이내에 분비되는 첫초유 (First Milking Colostrum) 에는 72시간 이내에 분비되는 각종 면역물질과 성장물질의 80% 가 포함되어 있다. 72시간 이후의 유즙은 미국 보건복지부에서는 우유로 인정한다.
또한 80/20 비율을 통해 한가지 더 생각해야 할 부분은 분만이 시작되면 초유의 생성이 생리적으로 중단된다는 사실이다. 저명한 학술지의 보고에 의하면 유선에 남아 있는 초유 1ml에 함유된 면역글로블린의 양을 시간당 측정한 결과에서도 이와 같은 비율이 적용되는 것으로 밝혀졌고 초유에 함유된 다른 영양 성분들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Green Better Living Company는 A등급 판정을 받은 젖소의 첫초유만을 사용한다. (A등급 젖소란 미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유제품 취급 관리 기준에서 A등급 판정을 받은 유제품을 생산하는 젖소를 의미한다.)
A등급으로 분류된 젖소는 질병 예방 혹은 다른 목적을 위해 성장 호르몬이나 항생제등이 약물 투여를 받은 적이 없고, 살충제를 살포한 사료를 먹인 적이 없는 건강한 젖소이다. 이러한 젖소에서 착유한 초유는 미국 낙농협회의 승인을 받은 시설에서 위생 처리된다.
초유의 처리 과정은 특히 까다롭다. 예를 들어 지방 처리 과정에서 살아있는 영양분이 파괴되거나 유실되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미국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A등급 우유 취급 관리 기준에 의거하여 위생 처리 용기에 초유를 받는 즉시 초유는 살균 처리된 소독 용기로 옮겨지고 세균 감염 방지를 위해 급속 냉동 처리를 한다.
최고 품질의 첫초유는 약간의 바닐라 향이 가미된 고소한 토스트의 풍미를 지녔으며 맑고 깨끗한 크림색을 띄고 있는데 표면에 반점이나 불에 탄 것처럼 보이는 입자가 보이면 안 된다. 입에 넣으면 부드러운 느낌의 우유 맛이 입안의 촉감을 상큼하게 자극한다. 이 기준에 못 미치는 초유 제품은 모두 그 품질을 인정할 수 없으니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