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친회 종호 총재께서는 2004년 9월 15일,
최신예 구축함 문무대왕함(DDH 976)의 명예함장으로 위촉되시어
기념식을 갖고 함상에서 장병들이 도열한 가운데 기념사를 하셨다.
종호 총재께서는 조국 해양을 수호하는 막중한 소임에 임하는 문무대왕함의
장래에 오직 승리만이 있기를 기원하고, 직접 휘호하신 "호국대룡 수호방가"
라는 문귀를 삼국유사에서 찾아내어 해군의 구축함에 명명한 분의 탁견을
특히 치하하면서, 문무대왕의 유지를 가슴 속 깊이 간직하고 삼국을 통일한
대왕으로서가 아니라 "죽어서도 바다의 용이 되어 조국을 지키겠다." 하신
문무대왕의 가호가 장병들에게 있기를 기원하였다.
기념식 후에 함장의 안내로 최신예 장비들을 둘러보는 중에
함장은 대통령이 부대를 방문할지라도 앉을 수 없는 함장 지휘석에
종호 총재의 착석을 권하고 기념 촬영을 하였다. 또한 통제실의 통신 장비를
이용하여 함내에 승선한 장병들에게 다시 한번 명예함장으로서 인사 말씀을
해 주시도록 권하여 종호 총재께서는 최신예 구축함 문무대왕함에 승선하고
있는 모든 장병들에게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고, 대한민국 해군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강조하샸다.
이날 행사에는 종호 총재 내외와 두 명의 수행원, 그리고 중앙종친회에서
유룡 사무총장, 종원 총무이사가 참석하였으며 울산시 종친회 원호 회장, 건치 부회장,
병문 고문, 성재 재무국장에 더하여 현대중공업 종친회에서 원식 고문, 찬주 회장,
유옥면 부녀회장과 해경 종친이 참석하였는데, 해경 종친은 특히 문무대왕함이
해군에 인도되기 전에는 이 배의 선장이었다고 한다.
이 날의 기념식에서 중앙종친회에서는 문무대왕 영정과 휘호 2점과 탁구대
2대를 기증하였고, 해군에서는 문무대왕함의 모형(천분의 일)을 제작하여
기념품으로 전달하였으며 방문한 종친들에게는 방문기념 모자를 증정하였다.
첫댓글 총무이사님 수고 많았습니다.
이번행사에 참여하신 종친님들, 특히나 총재님과 서울에서 먼이곳 울산 현대중공업까지 함께하신 노고에 감사를 올립니다. 어제 행사를 금일(9/16일) 중식시간에 현대중공업 사내뉴스방송에 2차에 걸쳐 행사사진과 함께 방영되어 경주김씨 현중종친들의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육 발전하는 종친회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