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 경계를 넘어서면...Colorful Colorado에 온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인사를 가장 먼저 만나게 됩니다.
다양한 자연과 역사를 가진 콜로라도주의 아름다운 경치를 소개합니다.
Great Sand Dunes 국립공원입니다.
샌드듄을 많이 다녀봤지만...이렇게 강과 어우러진 모습은 처음입니다.
아이들이 앉아서 모래장난하는 모습들이 참 사랑스런 곳입니다.
이 모래바닥이...얼마나 뜨거운지...맨발로 걸어가다...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하루종일 햇빛에 달은 모래는...뜨거운 냄비와도 같습니다.
모래언덕 슬라이딩을 즐기고 돌아오는 가족들 모습이...정겹습니다.
맨발로 걸어 올라가다 데인 발바닥을 강에서 식히는 중입니다. ㅎㅎㅎ
콜로라도주에는 25개의 Scenic Byways 가 있습니다.
역사적이나 경치적으로 아름다운 25개의 드라이브코스는 자전거타는 길로도 아주 낭만적인 길입니다.
이길은 역사적인 고속도로라는 이름을 가진 시닉 바이웨이입니다.
그중에 만난 벽같이 생긴 바위산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신이 아니고서 이런 조각품을 만들수 있을지...정말 환상입니다.
Scenic Byway는 이렇게 길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산불을 만나...2시간을 우회해서 돌아왔습니다.
미국 남부가 산불로 인해...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길을 2주뒤에 다시 갔었는데...산불이 지나간 자리가...처참한 현장이었습니다.
피너클지형인데...구니슨강을 끼고...솟은 모양들이 장관입니다.
Black Canyon...이름 그대로...아래를 내려다보면 정말 새까맣게 강바닥이 아찔합니다.
기암괴석들이...사진으로는 그 규모나 경치를 도저히 표현하기 어렵네요.
겨우...강바닥을 내려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실제로 보면...정말로 아찔합니다.
강바닥까지 내려가는 드라이브코스가 있는데...가다가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브레이크타는 냄새가...진동하더군요.
내려가서 보는것보다...포인트에서 내려보기로 하고...내려가는 길이 정말 아찔합니다.
전망포인트에서 내려다보는 강바닥이...아찔합니다.
뭐같이 보이나요?
이 포인트 이름이 드래곤포인트입니다....
용이 하늘로 올라가다...벽에 갇혀버린 모양...같지 않나요?
블랙캐니언 캠핑장에서 하루를 자고...다음날 아침에 가볍게 트래킹을 즐겼습니다.
아찔한 절벽을 내려보며 걷는 길이...또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Top of the Rockies 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길도 유명한 시닉바이웨이인데...아스펜스키장을 지나면서 서정적인 알펜로드가 이어집니다.
드디어 정상에 서니...7월 한여름에...눈장난을 즐기는 가족들이...
12095피트...대륙을 가르는 경계입니다.
여기에 빗방울이 떨어져서 두갈래로 갈라지면..한방울은 대서양으로.. 한방울은 태평양으로 가게 됩니다.
설경을 배경으로...걸어봅니다. 현재 7월입니다...ㅎㅎ
Idaho Springs 역시 역사를 가진 서정적인 동네입니다.
덴버로 가는 드라이브웨이에는 이런 역사적인 동네들이 많습니다.
George town도 이 길상에 있는데...덴버에 가시면 꼭 들르시길 추천합니다.
콜로라도의 록키중에서 최고봉인 Mount. Evans 로 가는 길에 에반스산 입구에서 캠핑하기로 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스테이크에...밥도 하고...감자도 굽고 옥수수도 굽고...제일 좋아하는 것은...마쉬멜로를 구어먹는 것입니다.
에반스산 정상에 가는 길에..내려다본 Echo호수입니다.
에반스산이 록키의 최고봉이다 보니..이렇게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정말로 많습니다.
이길이 얼마나 아찔한지...서로 마주치는 차들의 운전자들은 굳은 표정으로 앞만 보고 운전하는데...표정이 정말로 가관입니다.
남편이 운전하면서 상대방에게 손을 흔들었는데...다들 굳은 표정으로 쳐다보지도 못하더군요.
에반스산 올라가는 길에 있는 정상호수입니다.
이 호수는 에반스 표지에 나온 호수인데...경치가 정말로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그 앞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호수에 비친...하늘과 설경...이곳은 여름이 아니면 거의 가기 어려운 지역입니다.
에반스정상에서 ...로키의 산정들을 내려다 보며 ...고도를 즐겨 봅니다.
정상에 있는 천문대입니다.
산양들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사람들이 비버라고 부르는데...정말 귀여운 모습입니다.
눈이 쌓인 호수 주변에 모여 있는 모습은 정말로 ...신기할 정도입니다.
에반스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만난 아기 양들입니다.
도로 주변에는 눈이 녹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지나는 사랄들이 이렇게 기록을 남기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바위 아래 숨은 비버를 보려고...이렇게...노력중입니다.
콜로라도의 드라이브웨이들을 지나다보면...미국의 서정적인 도시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독립기념일이라...이렇게 ...볼거리가 많더군요.
Frontier Scenic Byway에 있는 Bishop Castle 입니다.
콜로라도 홍보사진을 보고...꼭 보고 싶은 마음에 달려간 곳인데...가기를 정말 잘했습니다.
계단에 하얀 옷 입고 서있는 사람이 저입니다.
손으로 짓고 있다는 성...정말로 계속 공사중입니다.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손으로만 짓는다는데...이렇게 공사의 현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안으로 들어가면..밖으로 나오는 계단들에다...철망으로 연결된 다리들을 걸어다니는 스릴이 짜릿합니다.
이상으로...Colorful Colorado 를 정리해 봤습니다.
록키의 아름다운 산들...강과...개척자들의 역사...그것이 어우러져 만든 ...정말로 화려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