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
어머니께서 좋아하는 꽃이라며 지인이 선물로 주셨답니다^^
노란꽃잎이 예쁘게 피었다 몇개월 뒤 시들고 가지가
누렇게되어 가지도 뽑혀 화분에 흙만있던 상태였죠
죽은 카라가 아깝지만 빈 화분으로 두긴 더 아까워 올봄 스투키를 조금 옮겨두었는데...
,,,지난주,,,
글쎄 카라잎이 언제 자랐는지 쑤욱 올라왔더군요.
죽은줄 알았던 카라가 뿌리는 살아있어 물을 머금고 때가 되니 순식간에 자란거죠^^
뿌리가 살아있다면 때가 되면 꽃을,열매를 다 맺는거였는데 육안으론 죽은줄 알았지만 뿌리는 때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옮겨심은 스투키를 다른 화분에 옮기며
새삼 영의 일에 대입이 되니 한영혼 한영혼이 더 귀히 여겨집니다. 어느날 갑자기 쑤욱 올라와서 때가 되면 신속히 이루리란 말씀도 생각나고
지금은 잘안보이고 더딘것같아도 조용히 어느날 갑자기 툭!하고 눈앞에 펼쳐질 날이 있을테니 말입니다^^
첫댓글 죽은줄만 알았던 카라잎이 쑤욱~올라왔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네요~
어머니말씀 마음에 새기고 주위를 유심히 둘러 봐야 겠어요~
그쵸~ 생명은 함부로 장담하는게 아니네요^^ 옮겨심은 스투키를 다시 이사시키며 얼마나 미안하던지 ^^;
정말 반갑고 신기했겠어요~
죽은줄 알았던 잎이 이렇게 자랐으니까요
네~스투키를 옮겨심으며 얼마나 미안하던지. 영의 이치도 이와같은 경우들이 간혹 있죠^^ 함부로 판단하지 않도록 늘 새겨야지요
정말 죽은줄 알았었다면 너무 반갑고 기뻤을거 같아요^^
와~~ 죽을 줄 알았던 카라가 이렇게나 많이 자랐네요~~ 저두 치자꽃을 키우고 있는데 꽃을 피우기를 엄청 기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