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엘 존슨
수치감은 사람의 공포에 근거한 것이요, 죄책감은 하나님의 공포에 근거한 것이다.
** G. 허버드(영국의 목사, 시인)
두려움은 질병보다 더 많이 죽인다.
** 브리제즈(영국의 시인)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구제자이다.
** 가장 무서운 날
많은 사람들에게 글을 읽도록 계몽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프랭크 라우바하는 "세계 인구는 매 35년마다 배로 늘고, 아기의 출산율은 식량증산을 앞지르며, 배운 사람들은 날로 부해지나 무식한 사람들은 날로 더 굶주리고, 우리는 필요이상의 식량을 생산하나 저들은 생산을 할 줄 몰라 굶주리고 있다. "고 했다. 세계 인구는 한달에 2% 증가율을 보이는데 식량 증산율은 1%에 불과하다. 이미 세계 6세 이하의 어린이 70%가 영양실조에 걸렸고, 약 1만 2천명이 매일 굶어 죽고 있다. 세계 인구의 1/3은 무식자이다. 우주과학은 첨단을 달리고 있으나 아직도 원시인 생활권을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지구에는 많다. 세상이 이토록 불균형해지면 창조주께서 이 지구를 흔들어 높고 낮은 차이를 없애는 날이 올 것이다. 그 날이 가장 무서운 날이 될 것이다.
** 죽음에 대한 두려움
사람은 여러 가지의 두려움에 직면하고 또 느낀다. 이것은 앞길을 알 수 없는 채 살아가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에게는 내일이란 있을 수 없다. 그 중에서도 사람에게 가장 큰 두려움을 안겨 주는 것은 역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다. 믿음이 없는 자들이 가지는 그 영원한 세계, 그 미지의 시간에 대한 두려움, 그것이 시작되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피하려고 사람들은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나 아무도 이를 피해간 사람은 없다. 성경의 에녹과 엘리야를 빼놓고는.
** 하나님이 계실 때
두려워 말라. 만일 너의 곡간 문턱에 개미 하나가 와서 도움을 구할 때 밀 한줌을 준다고 해서 너는 가난하게 될 것인가? 너는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는 내 집 문전의 한 마리 작은 버러지와 같다.
“나는 너를 돕는다”
영혼이여, 이로써 충분하지 않은가?
하나님 아버지 안에 있는 이상의 지혜를 요하며, 예수 안에 있는 이상의 사랑을 소망하며, 성령에 의하여 나타내는 이상의 힘을 구하는가?
빈 물통을 가지고 오라. 샘은 확실히 그것을 채울 것이다.
너의 결핍, 공허, 비애, 필요 그것을 모아 가지고 오라.
보라, 가득찬 하나님의 시내는 너의 요구를 채우려고 기다리고 있다.
이 이상 무엇을 더 원하는가?
영혼이여 가라. 여기에 너의 힘이 있다. 영원하신 하나님만이 너의 도움이시다.
“두려워 말라. 나는 너와 항상 함께 있다. 방황하지 말라. 나는 너의 신, 항상 너를 돕는다”
** 나에게 자유를 달라
1775년 빠알간 머리의 한 버지니아인이 Richmond의 한 낡은 교회에서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는 연설을 하였습니다. 그는 조지 3세의 속임수에 진저리가 나 있었습니다. 영국이 제공하는 화해의 선물이나, 이른바 평화로운 공존에 대하여서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때는 영국의 중상주의가 북 아메리카의 식민지를 괴롭히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는 모든 식민지인들이 자유를 위해 총을 들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고 있을 때, 버지니아의 주지사로서 외쳤습니다. 자신의 연설이 절정에 이르자, 그는 “다른 사람이 어떤 태도를 취할른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자유를 달라.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쳤습니다. Patrick Henry는 위대한 결단을 했습니다. 오늘날 미국은 이와 같은 위대한 결단의 산물입니다. Patrick Henry의 이 말은 자유가 지속되는 한 기억될 말입니다. 그가 “나에게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친 순간 기념비적인 결단을 한 것입니다.
** 무디의 체험
뉴욕에서의 어느 날 - 아, 그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은 입 밖에 내기조차도 조심스럽다. 그것은 이름을 붙일 수 없을 정도로 신성하며, 나는 단지 하나님이 그의 자태를 나에게 드러내셨다고 밖에는 말할 수가 없다. 나는 너무나 큰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여 하나님의 손길이 나에게서 영원히 떠나지 말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나는 전도를 계속했다. 설교는 전과 거의 같았고 그렇다고 해서 새로운 진리를 표현한 것도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았다. 나는 결코 축복의 체험 이전의 나날들로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 중국에서 대 기근이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자 먹을 수 있는 흙을 파다가 떡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떡은 잠시 동안 포만감을 가져다 줄 뿐 아무런 영양가도 없었습니다. 결국 그 떡을 먹은 사람들은 굶어죽고 말았습니다. 영양가 없는 떡! 이는 세상에 무수히 존재하고 있는 거짓 종교와도 같습니다. 거짓 종교는 굶주린 영혼에게 포만감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영양가가 없으므로 결국 그 영혼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영양가 없는 떡을 찾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얻기 위해 힘들이고 애를 씁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를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생명의 떡”되시는 분은 예수님뿐이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영양가 없는 떡을 좇는 이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주님, 아직도 생명의 떡 되시는 주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저희의 입술을 열어 주님을 전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 “말씀의 손” 예화를 아십니까? 당신의 한쪽 손을 펴보십시오. 새끼 손가락은 말씀을 듣는 것이고, 약지는 말씀을 읽는 것이고, 중지는 말씀을 공부하는 것이며, 인지는 말씀을 암송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네 개의 손가락을 성경책 위에 놓으십시오. 그리고 성경책을 집어 보십시오. 집을 수 있으십니까? 도저히 집을 수 없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엄지 손가락을 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엄지 손가락은 말씀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이제 다섯 손가락을 모두 이용해 성경책을 집어 당신 가슴에 대어 보십시오. 이제야 비로소 성경이 당신 것이 되었습니다. 이 정도로 묵상은 중요합니다. 묵상은 말씀을 그저 맛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꼭꼭 씹어 먹는 것입니다. 묵상은 다른 말로 적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을 말씀에 비추어 보고 그 말씀에 맞게 자신을 바꾸어 나아가는 단계까지를 묵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어느 단계에 계십니까?
“주님, 저희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공부하고 암송하고 묵상하는 단계에까지 이르기를 간절히 원하오니 도와주시옵소서”
** 세상에 대한 비전
예수가 우리에게 제시하신 비전에 의하면, 약속된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을 유혹의 원천으로 보지 않을 것이며, 또한 애써 그것으로부터 도피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다. 주님께서 만드신 것은 모두 좋다는 것을 그리스도인은 믿는다. 그러나 모든 것 안에서 하나님을 구하고 찾는 동안, 그리스도인은 자기로 하여금 하나님과 이웃의 요구에 팔을 펼쳐 보일 수 없도록 만드는 이 세상의 스쳐 지나가는 것에 결코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자유로울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더 많은 소유물을 얻기 위해 물질을 사랑하고 사람을 이용할 때, 즉 하나님의 명령에 역행하게 될 대 결과적으로 생기는 지배와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울 것이다. 우리의 재물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이웃과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을 위해 자기의 마음을 구한다. 소유와 무소유의 정신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것이다.
따라서 나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만약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죄목으로 체포된다면, 내가 유죄를 선고받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까? (J. 포웰, 그리스도인의 비전 中에서)
** 안식의 노래
당신의 가슴에서 쉬고 싶습니다.
나의 중심이 당신의 가슴에 놓이면
천리를 달려온 나그네처럼
정말 세상 모르고 잠들것 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사랑하는 이를 이끌어
간절히 바라는 꿈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사랑하며 아끼며 깊이깊이 간직하며
언젠가는 완성될 깊고 깊은 미래로 만들어 놓습니다.
때로는 때로는
안개 같은 미래의 횃불을 따라 끝도 없이 떠돌다
지칠 대로 지친 빈 손이 되어 집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당신의 가슴에서 쉬고 싶습니다.
손발을 씻을 힘도 없는 나그네처럼
정말로 이제는 배낭의 끄나풀도 풀지 못한 채
무너질 듯 합니다.
아, 물위의 동그라미 속으로 사라지는 빗방울처럼
온 몸으로 당신의 가슴에서 사라지고 싶습니다.
** 조나단 에드워즈는 미국의 가장 뛰어난 신학자요 목사였다. 그는 1700년때 초기 미국에 대각성이라는 부흥을 일으킨 분이었다. 그는 죽기 전에 프린스턴 대학의 총장이 된다. 그렇게 훌륭한 분이었건만 자녀들이 다 아버지를 닮지 않았다. 그의 딸 중 하나는 성질이 아주 못된 사람이었다. 부모들이 교육을 시키려고 해도 듣지 않는 청개구리였고 동네에서도 소문이 난 고민거리였다.
어느 날 한 청년이 이 처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는 에드워즈를 찾아와 딸을 달라고 했다. 대답은 절대로 “안된다”는 것이었다. 청년은 말했다.
“나는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래도 안돼”
“그녀도 저를 사랑합니다”
그래도 결혼은 안되네“
“도대체 왜 안됩니까?”
“자네가 그 애와 결혼하면 너무도 불행하기 때문이야”
에드워즈는 너무도 딸을 잘 알고 있었다. 결혼은 간단한 것이 아니었다.
** 선행에 낙심치 말라
미국 <뉴저지주> 서멀빌 교회에 죤 브레덴벅 목사가 다년간 설교를 하였으나 그 교역은 실패라고 스스로 느낀 채 용기를 상실한 중에 별세하였다. 그후 일주일이 채 못가서 2백명의 새로운 신자가 나왔는데 거의가 다 자백하기를 브레덴벅 목사의 교역에서 감동을 받았다고 하였다. 서양의 어떤 목사가 자기 평생에 자기는 한 사람의 영혼도 구원하지 못했다고 자백한 후 세상을 떠났다. 장례날은 비가 내리고 음침하였다. 묘지에는 상여를 맨 사람, 무덤을 파는 사람, 주례하는 목사와 다른 한 사람의 조객뿐이었다. 목사가 하관식을 마치고 돌아보니 조객 한 사람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래서 목사는 가까이 가서 그 사람의 손을 잡고 말하기를 "당신은 그의 친척이요"
"아닙니다"
"그러면 그 교회의 교인이요"
"아닙니다. 나는 친척도 교인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 목사님이 내 영혼을 구원했습니다. " 고 하였다.
** 화를 복으로
같은 상황이지만 그것이 불운이 되기도 하고 축복이 되기도 한다. 어느 학교 교사의 이야기이다. 축구의 연습 시합에서 하급생 소년이 부자연한 자세로 넘어져서 팔뼈를 부러뜨렸다. 그런데 하필이면 바른 팔이었다. 구급차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이 소년은 종이와 연필을 빌려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런 경황에 무엇 때문에 종이나 연필 따위가 필요한거냐?"
모두가 물었다. 소년은 이렇게 대답했다.
"아무 것도 아냐. 그저 바른 팔뼈가 부러졌으니, 왼손으로 글씨를 쓸 연습을 당장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말야. "
팔뼈가 부러졌어도 이 아이는 낙담하지 않았던 것이다.
** 하나의 기회
어떤 상황도 하나의 기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메리 리드는 선교사로 인도에서 문둥병 환자의 불쌍한 운명 을 잊을 수가 없어서 비참한 생각에 시달리고 있었다. 당시 문둥병 환자를 구제하는 방도는 무엇하나 실시되고 있지 않았다. 마침내 리드 자신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에 걸리게 되었다. 고원 주둔소의 병원에서 치료하였으나 효과가 없었다. 본국으로 송환되었으나 여전히 병명을 알지 못하였다. 손가락 하나가 감각을 잃고 얼굴에 반점 하나가 생겼을 때에 그의 병명은 밝혀졌다. 그 자신이 문둥병에 걸려 있었던 것. 이 사실이 본인에게 알려졌다. 리드는 이 소식을 듣고 자신을 문둥병 환자가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그 때문에 마음을 아프게 하여 왔던 문둥병 환자들과 이제야말로 함께 생활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후 그녀는 인도로 다시 돌아와 건강과 희망을 주는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 유혹 받는 이유
영국 유명한 부흥 전도자 로랜드힐 목사가 어느 날 거리를 지나가는데 여러 마리의 돼지가 마치 양이 목자를 따라가듯 어떤 사람을 따라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 목사는 돼지들의 뒤를 따라가 보았다. 그 사람은 돼지를 도살장으로 인도하는데도 돼지들은 반항없이 따라 들어갔다. 힐 목사는 그 사람에게 물었다. "내 형제여 어떻게 해서 돼지를 이곳으로 인도해 오셨소?"라고 하자 나는 비결이 있소 나는 완두콩 바구니를 들고 오면서 계속 흘려주었지요"라고 하였다. 힐 목사는 바로 그거요. 마귀가 우리를 유혹하는 방법입니다. 사탄은 쾌락의 콩, 정욕의 콩, 욕망의 콩, 우매의 콩, 죄의 콩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콩알을 계속 우리 앞에 뿌리고 갑니다. 우리가 그 콩을 주워 먹으며 따라가다 보면 우리 영혼의 도살장인 지옥으로 가게 되지요. 그 유혹의 콩으로 인해 많은 무리들이 계속 따라가는 거죠"라고 하였다. 요즈음 물고기도 약아서 낚시를 덥썩 물지 않는다. 몇 번 시험 해 본 후 미끼만 따먹는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 뱀 같이 간교한 마귀
우리말 성경에는 뱀 또는 독사, 용 등으로 간단하게 번역되어 있으나 독사의 종류에도 살모사, 코카트라이스 혹은 바시리스크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런데 바시리스크 독사나 북미 코카트라스 독사의 독액이나 독기는 너무나 강하여 그들의 입김이나 시선만으로 사람을 죽인다고 한다. 그런데 남미의 부쉬마스터라는 독사는 맹독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거대하고 공격적이며 해독제가 전혀 없는 뱀으로서 그 뱀에게 쏘이면 피가 썩어 20분내로 죽는다고 한다. 그런데 그 뱀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뱀이 지나가면 무지개색깔이 선명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 아름다움에 홀려 방심하면 사람이 그 뱀의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기도 한다. 사단은 두 뿔 달린 무서운 도깨비의 모양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오히려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나 인간을 매혹시키고 유혹해서 포로로 만든 후 죄의 독기를 불어넣어 생명을 잃게 한다.
** 버려야할 사탄의 유혹
성 베네딕트 생전에 그가 경영하던 수도원에는 대부분 귀족의 자제들이 많았다. 그 이유는 베네딕트 자신이 귀족 가문의 출신인데다 그의 교훈이 뛰어나서 귀족 부모들이 자제를 그곳에 보내었기 때문이다. 하루는 베네딕트가 식사를 하고 있는데 한 젊은 수도사가 명을 받아서 그 곁에 촛불을 밝히고 모시고 있었다. 그 젊은 수사는 대단히 지위가 높은 귀족의 자제로서 그의 아버지는 아무 것도 부러울 것이 없는 로마 원로원의 의원이었다. 그 수도사는 문득 마음속에 교만한 생각이 일어났다.
`여러 명의 하인들로부터 공경을 받던 내가 이게 무슨 꼴이람. '
그 젊은 수도사는 자신의 신세를 생각하고 비통한 생각까지 들었다. 이때 젊은 수사의 마음을 꿰뚫어 본 베네딕트는 그를 향하여 말하였다.
"형제여! 어찌하여 사탄의 시험을 받는가? 하나님 앞에서는 다같이 귀중한 하나의 생명이다. 교만한 생각을 가져다 준 악마를 물리쳐라. "
** 어떻게 면할 것인가
옛날 사이렌이라고 하는 섬에 요망한 여자들만 사는 섬이 하나 있었다. 그런데 그 여자들은 특별히 노래를 잘 부른다. 아주 미혹적인 사람의 마음을 유혹시키는 노래를 잘 불러서 섬 앞으로 지나가는 배들이 노래를 더 잘 듣기 위해 섬 옆으로 가까이 가면 그 여자들의 꾀임에 넘어가서 있는 것 다 빼앗기고 망하고 돌아온다는 것이다. 그런데 체이슨이라고 하는 아주 지혜가 많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제자들을 데리고 부득이 그 섬을 지나게 되었는데 그 당시 헬라에는 유명한 음악가가 한 사람 있었다. 그는 올시어드라는 사람으로 가장 유명한 제금가였다. 그를 청해 같이 배를 타고 가다가 배가 섬 가까이 갈 때에 올시어드를 보고 거문고를 타 주기를 청했다. 그러자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그의 음악에 도취해서 사이렌 섬의 유혹의 노래가 귀 밖으로 들렸고, 아무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평안히 그 섬을 지나갔다고 한다.
** 개구리 임금님
어느 경치좋은 호수에 개구리들이 모여 살고 있었습니다. 개구리들은 모두 행복하고 편안했지만 꼭 한가지 불만이 있었습니다.
" 왜 우리에겐 임금님이 없는 거지? 우리가 받들 수 잇는 힘세고 현명한 임금님을 모시고 싶어. "
개구리들은 임금을 두면 자기네들이 함층더 잘 살 수 있으려니 믿었던 것이지요. 개구리들은 회의 끝에 자기들의 대표를 제우스신에게 보내 임금을 내려달라고 부탁하기로 했습니다.
" 제우스신이시여, 우리 개구리들은 불행합니다. 받들 수 있는 임금이 없으니 버젓한 나라를 세울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임금을 주십시오. "
"개구리들아 너희는 지금처럼 사는 게 좋을 것이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지금에 만족하거라. "
하지만 개구리 대표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조르고 조른 끝에 제우스의 허락을 받아 냈습니다. 개구리대표가 호수로 돌아오니, 개구리들이 모여 어떻게되었느냐고 물었습니다. 바로 그때 하늘에서 나무토막 하나가 떨어졌습니다. 제우스신이 어리석은 개구리들을 위해 하늘에서 나무토막 임금님을 내려 준 것입니다. 풍덩! 나무토막 떨어지는 소리에 개구리들은 뿔뿔이 도망쳤습니다. 조금 뒤 주위가 조용해지자 어떤 임금이 내려왔나 궁금해진 개구리들은 고개를 들어 나무토막을 보았습니다. 참으로 의젓한 임금님입니다. 개구리들은 와! 소리를 지르며 임금 곁으로 몰려들었습니다. 개구리들은 나무토막에 절을 하고 나서, "우리의 임금님이시여, 분부를 내리소서"하고 허리를 굽신거렸습니다. 그러나 나무토막은 호수 위에 그저 둥실둥실 떠있을 뿐이었습니다. 그 모습에 화가 난 개구리들은 다시 그들의 대표를 제우스에게 올려보냈습니다.
"제우스신이시여, 저것은 우리의 임금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를 지배할 힘이 있는 살아 움직이는 임금을 내려 주십시오. 임금다운 임금을. . . . . "
제우스는 어리석은 개구리들 때문에 약간 언짢았으나 꾹 참고 뱀장어 한마리를 내려 보냈습니다. 그러나 개구리들은 이번 임금도 못마땅했습니다. 뱀장어가 너무 얌전했기 때문입니다. 개구리 대표가 다시 불평을 늘어 놓자, 제우스신은 드디어 화가 폭발했습니다. 미련한 개구리들을 도와 주고 싶은 생각이 싹 가셨습니다.
"좋아 너희들이 그토록 강한 임금을 원한다면 그 소원을 들어주지. "
개구리 대표는 호수의 개구리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개구리들이 기뻐하고 있을 떠, 제우스가 보낸 그들의 임금이 뚜벅뚜벅 걸어 왔습니다. 이번 임금은 황새였습니다.
"정말 크고 훌륭한 임금이시다. "
"저 뾰족한 부리하며 긴 다리, 멋진 몸을 한 임금이시다. "
"우리는 드디어 강한 임금님을 맞이했구나. "
개구리들은 앞을 다투어 임금에게로 달려갔습니다. 그러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황새는 제일 앞서 달려온 개구리를 냉큼 물어 한 입에 삼켜 버렸습니다. 개구리들은 이제 달아나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빨리 도망쳐도,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걷는 강력한 임금의 부리를 벗어날 수는 없었습니다. 개구리들은 모두 후회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어리석었던가"
개구리들은 제우스에게 구원해 주기를 빌었습니다. 그러나 제우스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개구리들은 차례차례 황새의 먹이가 되어, 살기 좋던 호수에는 결국 개구리 한 마리 남지 않게 되었답니다.
(이솝 우화 중에서)
** 미국의 헨리 워드 비쳐 목사는 고난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ꡒ고난은 믿는 사람들에게도 찾아옵니다. 이는 사람을 슬프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진실하게 하며, 불쌍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현명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씨를 천 배로 늘리기 위해 쟁기질로 땅을 비옥하게 하듯 고난은 우리에게 기쁨과 영적인 결실을 더하여 줍니다. ꡓ
이처럼 고난은 우리에게 많은 유익을 가져다 줍니다. 당신도 고난을 통해 유익을 얻은 경험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망각의 동물인지라 고난이 찾아오면 또다시 좌절과 실의에 빠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고난은 얼굴을 가린 천사와 같은 것이므로 좌절과 실의에 빠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고난을 축복의 기회로 삼으십시오. 움츠러들거나 자기 연민은 금물입니다.
“주님, 저희로 고난을 당할 때 고난을 통해 얻어질 유익을 바라보게 하시고 기쁨으로 고난을 인내하게 하시옵소서”
** 미국에 있는 어떤 회사의 경리 책임자가 갑자기 자살을 하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경찰은 즉각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표면상으로는 자살할 만한 아무런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가 맡아서 했던 회사 장부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휴지통에서 작은 쪽지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쪽지에는 ꡒ나는 지난 30년 동안 단 한 번도 칭찬을 들어 보지 못했다. 이제는 진절머리가 난다. 이렇게 사느니 차라니 죽는 편이 나을 것이다. ꡓ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처럼 칭찬 한마디가 사람의 생사를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칭찬 듣기를 원합니다. 칭찬을 아끼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단, 칭찬을 하기 위한 칭찬은 상대를 경멸하는 것임을 염두에 두십시오.
“주님, 저희의 입술이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말로 가득하길 원합니다”
주위 사람들을 잘 살펴서 칭찬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한마디 칭찬의 말이 굶주린 사람을 배부르게 한다.
**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한 여성이 하루는 눈이 아파 안과에 갔습니다. 의사는 ꡒ눈이 너무 지쳐 있군요. 당분간 휴식을 취하도록 하십시오. ꡓ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업무가 바빠서 한 시도 쉴 수 없었던 그 여성은 다른 방법이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의사는 “만약 일하시는 곳에서 산을 볼 수 있다면, 눈이 피로할 때마다 그곳을 바라다 보십시오. 그렇게 하면 눈의 피로가 풀릴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영적인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문제에만 시선을 두고 있다면 우리의 영적인 눈은 곧 피곤함에 지치게 될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안과 의사의 처방대로 산을 바라다 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산이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지쳐 그 분을 바라볼 때 그 분은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와 함께 휴식을 주실 것입니다.
“주님, 저희의 문제들로 인해 힘겨울 때 저희의 도움되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당신의 눈을 주님께로 돌리십시오.
우리의 짐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커 보일 때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 돌리고 그 부드러운 돌보심에 맡기자.
** 죄책감
ꡒ나는 부인 몰래 바람을 피웠어. ꡓ
ꡒ나는 처녀 때 결혼을 약속할 정도로 가깝게 지내던 남자가 있었어. 그렇지만 지금의 남편은 그 사실을 몰라. ꡓ
ꡒ나는 너무 심한 죄를 저질렀어. 아마 하나님도 용서해 주시지 않을거야. ꡓ. . .
죄책감 ! 죄책감은 우리의 삶을 끝없이 어둡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닙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쫓아다니면서 핍박하고 죽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을 믿은 후에는 과거에 한 일을 모두 잊고, 예수님을 따르는 일에 전념했습니다. 베드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뒤 그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와 우리의 불법을 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를 옭아 매는 죄책감에서 우리들이 해방되기를 원하십니다.
ꡒ끊임없이 저희를 괴롭히는 죄책감에서 해방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혹, 죄책감으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다면 그 문제를 놓고 간절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이여, 내 마음 속에 오소서. 내 어두운 마음에 성령님의 명랑함이 있게 하소서.
당신은 굶어 죽는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 요즘 세계에서는 5세 미만의 아이들만 헤아려도 하루에 약 4만 명에 이르는 아이들이 굶어 죽고 있다고 합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굶어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음식에 대한 갈망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정신이 혼미해지고, 마침내 어떠한 음식도 먹고 싶지 않은 단계에 이른다고 합니다. 영적인 굶주림도 이와 같은 절차를 밟습니다. 날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던 사람이 하루 정도 말씀 읽기를 거르게 되면 말씀에 대한 배고픔을 심하게 느낍니다. 그러나 말씀 읽기를 계속해서 하지 않다보면 어느 사이엔가 말씀에 대한 배고픔조차 못 느끼는 상태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혹, 배고픔조차 못 느끼는 상태는 아니신지요?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라고 한 시편 기자의 고백이 저희의 고백이 되게 하시옵소서. ꡓ
당신의 영적 영양 상태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에게 기도보다 더한 기쁨이나, 성경책보다 더 좋은 책이나, 예수님보다 더 좋은 사람이 있다면 경계하십시오.
** 하나님의 사람이 받는 축복
성경은 찬양하는 삶을 살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찬양은 우리의 삶에 어떤 유익을 갖다 줄까요? 첫째로 찬양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표정이 밝으며, 어려운 일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은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자극을 주어 마침내 믿지 않는 이들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둘째로 찬양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찬양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이밖에도 수없이 많은 축복들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찬양하십시오. 찬양은 당신의 삶을 활기차게 해 줄 것입니다.
“주님, 저희가 찬양하는 삶을 통해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든 믿는 사람들에게든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당신의 얼굴 표정은 어떻습니까?
무인도에 단 한 권의 책만 가지고 가라고 한다면 곡조 붙은 찬송가를 가지고 갈 것이다.
** 하나님 뜻대로 하옵소서
어떤 목사가 어느 시골 교회의 초청을 받아 부흥회 강사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측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넓은 교회 앞뜰을 부흥회 장소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부흥회를 시작하기 한 시간 전,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처럼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졌습니다. 부흥회 준비를 하던 사람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비가 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비는 오고야 말았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일로 사태는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논과 밭에서 일하던 농부들이 비 때문에 더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교회로 몰려든 것입니다. 비록 좁은 교회 안에서 부흥회를 해야 했지만, 온 마을 사람들이 부흥회에 참석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좋은 길을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뜻대로 일이 되어가지 않는다고 해서 결코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은 저희의 선한 목자이시니 저희가 부족함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어떤 일이 당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더욱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 속에는 하나님의 뜻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은 가장 위대한 지혜이며,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것은 가장 위대한 성취이다.
** 세상 욕심을 벗어 던지라
알렉산더왕이 이끄는 군대가 페르시아를 쳐부수기 위해 전진하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군인들은 패전을 결심이라도 한 듯 힘없이 행군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알렉산더 왕은 그 이유를 재빠르게 알아차렸습니다. 군인들은 여러 전투에서 얻은 노획물들을 몸에 잔뜩 지니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군인들의 행군을 잠깐 멈추게 한 알렉산더 왕은 노획물들을 모두 모아 불태울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 명령에 군인들은 심한 불평을 늘어놓았지만, 결국 그렇게 함으로써 페르시아와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군사입니다. 그렇지만 군사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세상적인 욕심을 잔뜩 짊어진 채 군사 노릇을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ꡒ주님, 저희로 그리스도의 참된 군사가 되게 하시옵소서. ꡓ
당신은 그리스도의 진정한 군사답게 살고 계십니까?
신앙 생활이 피곤하다면 세상 욕심을 짊어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 기도 생활을 지속하는 비결
어느 책에선가 ꡒ습관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하신 기가 막힌 선물이다ꡓ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물론 그것을 선용할 때만 적용될 말이겠지만 말입니다. 어떠한 행동을 하루에 한 번씩 규칙적으로 3주 동안 계속하면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잡는다고 합니다. 이 말은 날마다 기도하기를 원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줍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3주 동안만은 그 시간에 꼭 기도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력만 있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것도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번 그렇게 해보십시오. 분명 당신의 삶이 놀랍게 변화될 것입니다. ꡒ주님, 저희로 날마다 주님과 교제할 것을 사모하게 하옵시고 그에 합당한 의지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ꡓ
당신은 규칙적인 기도 생활을 하고 계십니까?
자신의 하루 중 가장 좋은 시간에 하나님과 친교를 나누어라.
** 선택하기 애매할 때
사람은 늘 선택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완전히 뒤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것을 선택해야 좋을지 몰라 난감해 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 선택이 무엇인지 그 원칙을 마음 속에 정립해 놓고 있어야 합니다. 그 원칙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자신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가 성경에 언급되어 있는 것이라면 성경의 원칙에 따라야 한다. 둘째, 성경에 언급되어 있지 않은 문제라면 자신이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으며 그럴 책임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 안에서 내린 선택이라면 그 어떤 것이든 용납하신다. 셋째,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 안에서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넷째,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을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ꡒ주님,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애매할 때 저희에게 지혜를 주옵시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ꡓ
혹, 선택의 문제로 고민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기도하고, 성경 읽고 신앙의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너희는. . .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자신을 돌아봐야 할 때
만약 누군가가 당신이 하루 동안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과 말하는 것을 당신 몰래 특수 비디오로 촬영했다고 합시다. 그리고 그 비디오를 흉악범의 것과 비교했다고 합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이 흉악범의 삶보다 더 낫다고 자신하실 수 있겠습니까? 혹,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칭하는 당신이 천국 문을 막고 그 문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들까지 못들어가게 하고 계신 건 아닌지요? 요즘은 자칭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로 인해 하나님의 이름이 믿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서 지독히도 모독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이쯤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향해 있는 눈, 입, 손가락 등을 거두어 이제 자신을 향하도록 해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ꡒ주님,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저희 자신 안에 힘찬 개혁의 바람이 불기를 원하오니 도와주시옵소서. ꡓ
그 동안 주님의 제자로서 자신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살피고 부인함으로써 우리는 참된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
** 참된 믿음은 행동을 낳는다
어느 교회에 전도를 아주 잘하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말을 더듬을 뿐만 아니라 지독히도 말주변이 없는 분이었습니다. 교인들은 그 할머니가 어떻게 해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전도할 수 있는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그 할머니의 생활을 눈여겨보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동네를 청소하고, 이사 오는 집이 있으면 감자를 삶아다 주는 등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그 사랑을 성실하게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말하기를 ꡒ아무리 경건한 말도 도움의 손길만은 못하다ꡓ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아플 때 찾아와 주고, 배고플 때 먹을 것을 주고, 길을 잃었을 때 길을 가르쳐 주는 사람에게서 감격어린 고마움을 느끼는 법입니다.
ꡒ주님, 저희로 굶주린 자에게 말이 아닌 먹을 것을 가져다 주는 그러한 믿음을 갖게 하시옵소서. ꡓ
행함으로 전도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시다.
참된 믿음은 말을 낳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낳는다.
** 샤니의 작은 꽃
샤니라는 한 프랑스인이 나폴레옹의 비위를 건드리게 되었다 나폴레옹은 샤니를 지하감옥으로 보냈다. 샤니는 그의 친구인 나폴레옹에게 버림을 받은 것 같았고 바깥세계의 모든 사람들도 그를 잊은듯 했다. 어느 날 지하 감옥바닥의 돌 틈에서 푸른 싹이 돋아 나왔다. 샤니는 매일 간수가 주는 물을 싹에 부어주었다. 마침내 싹은 자라서 파아란 꽃을 피웠다. 이 외로운 죄수는 전에 벽에 써놓았던 말들을 지워버렸다. 그리고 그 위에 "하나님께서 보호하신다"라고 새기었다. 하나님께서는 샤니를 더욱 축복하셨다. 샤니의 옆방 친구에게 어린 딸이 있었는데 이 딸이 면회를 올 수 있게 되었다. 어린 소녀는 꽃을 키운 샤니의 정에 감복하였다. 이러한 이야기가 조세핀 왕비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조세핀은 "꽃을 그토록 사랑하며 보살펴 준 사람은 나쁜 사람일 수가 없어요"하고 말했다. 샤니는 석방되었다. 꽃이 주님을 믿도록 가르쳐 주었던 것이다.
** 실천하지 못한 사랑
어는 목사가 일년 내내 설교를 사랑에 대한 것만 했다. 교인들은 매우 지루하고 진저리가 났다. 그러나 목사는 이렇게 일년 내내 사랑에 대한 설교만 했으니 이들이 얼마나 사랑을 실천하고 사는가 시험을 하기로 했다. 성탄절 전날 밤 늦게 목사는 미리 준비해 둔 누더기 옷 2벌을 꺼내어 하나는 자신이 입고 하나는 부인에게 입으라고 주었다. 그리고 이들은 그 교회의 한 장로의 가정에 가서 초인종을 눌렀다. 성탄준비를 하던 장로의 내외는 문전박대를 하는 것이다. 권사의 집으로 가 봤다. 그러나 그 권사는 떠밀어 내치는 것이었다. 이들은 실망하고 돌아오는 길에 지난 주일 등록한 교인이 생각나 마지막으로 들어가 보려고 문을 노크했다. 그랬더니 따뜻하게 영접하고 음식을 차리러 나가는 것이었다. 목사 내외는 여기서 도망쳐 나와 다음 주일 설교를 마치고 그러한 사실을 말하고선 그 교회를 떠났다고 한다.
** 기도하는 손
독일의 화가이며 조각가인 뒤러는 소묘 900점, 목판화 350 점을 비롯해서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그 가운데서도 대표작은 현재 뉴른베르크 박물관에 보관되어져 있는 <기도하는 손>이다. 이 그림에는 위대한 사랑과 믿음을 내용한 자신들의 이야기가 담겨진 그림이었다. 즉 그림공부에 뜻은 두었으나 가난했던 뒤러는 친구 하나와 약속을 했다. 한 쪽이 그림공부를 하는 동안 한 쪽은 노동을 해서 학비를 돕기로 했는데 뒤러가 먼저 공부를 하게 되었다. 어느 정도 이름을 얻게되자 친구를 공부시키기 위해 찾아갔다. 친구는 마침 기도중이었는데 그 기도의 내용이 뒤러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하나님, 저는 심한 노동으로 손이 굳어져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오나 내 친구 뒤러만은 화가로서 성공하게 해 주옵소서. "
뒤러는 흐르는 눈물을 닦을 생각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연필을 꺼내어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스케치했다.
** 힘과 사랑의 차이
나폴레옹이 세인트 헬레나 섬에 유배되어 외로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 때 독백하기를 "알렉산더, 시이저, 샤를레망 그리고 나는 왕국을 건설했다. 우리는 힘 위에 왕국을 건설했었으나 그 말로는 비참했다. 예수 그리스도 그는 아무런 힘도 없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의 사랑의 터 위에 그의 나라를 세웠다. 오늘날 그의 나라는 왕성하여 모든 인류가 그를 경배하며 수천의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죽으려 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만족을 줄 수 있다. . . . . . . " 사랑은 용암과 같다. 처음에는 물과 같이 유연하게 흐르나 세월이 흐를수록 단단한 바위와 같이 딱딱해진다. 이 사랑 위에 세운 왕국은 세월이 흐를수록 왕성할 수밖에 없다.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하나 그리스도의 사랑을 행하는 자는 주와 더불어 영원하다.
** 범사에 감사
유명한 마르틴 루터 킹 목사님이 위성턴 시를 지나가시다가 한 흑인 청소부 청년이 있는 대로 욕설을 퍼붓고 짜증을 부리면서 청소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곁에 다가가서 등을 두드리며 "여보게, 자네는 하나님이 자네에게 맡기신 지구의 한 모퉁이를 쓸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가 없소? 청소를 할때 베에토벤이 음악을 작곡하듯, 미켈란젤로가 조각을 하듯, 괴테가 작품을 쓰듯, 그렇게 하나님의 일을 하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그 일을 하는 동기가 선할 때, 그리고 올바른 목표 앞에 삶의 촛점을 맞출때, 내가 하는 그 일을 갑자기 보람이 있습니다. '오! 주님, 나에게 이 사역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똑같이 하는 그 일인데, 그 지겨운 일인데 주께서 내 마음에 긍지를 심어 주시는 그 순간 내 입에서 휘파람 소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가 마음 속에서부터 흘러나기 시작합니다. 성령이나를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주님, 오늘 아침도 일어나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
그러면서 그 일에 뛰어드는 그리스도인의 자부심! 그리스도인의 긍지! 여기에 낙심을 이기는, 그리고 독수리처럼 하늘을 비상하며 삶을 창조와 능력으로 바꾸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활력이 있습니다. 이 능력과 용기와 이 비전! 이 삶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당신은 안녕하십니까?> 이동원
** 사람은 은혜를 입고 좋은 일이 있으면 감사하나 불행한 일이나 역경 속에서 감사하는 데는 매우 인색하다. 그러나 징정한 감사는 역경에서도 감사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명하신 하나님의 뜻이며 명령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감사할 때 우리의 불행을 행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바꾸어 주신다. 토마스 에디슨은 집안이 너무 가난하여 기차에서 신문팔이를 하며 틈틈이 공부하였다. 그는 열차 한 모퉁이에 실험실을 만들어 놓고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기차가 흔들려 실험실의 약품이 쏟아져 기차에 불이 붙었다. 노발대발한 차장은 에디슨을 열차 밖으로 내동댕이쳐 버렸다. 에디슨은 뇌를 다쳐서 귀가 멀고 말았다. 그러나 에디슨은 낙심하지 않고 연구를 계속하여 위대한 발명왕이 되었다. 후에 그는 "나는 그 때 귀머거리가 된 것을 감사합니다. 귀에 딴 소리가 들리지 않으므로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라고 하였다. 감사는 기적을 창조한다.
** 감사하는 마음
미국의 미시간 호수에서 배 한 척이 침몰된 일이 있었다. 타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배의 침몰과 함께 호수에 빠져 죽게 되었다. 그런데 당 시 북서부 대학의 한 학생이었던 수영 선수 한 사람이 사력을 다하여 23명을 구출해낸 일이 있었다.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지난 어느 날 R. A. 토레이 박사가 로스엔젤레스에서 설교를 하게 되었다. 그는 오래 전 미시간 호수에서 있었던 배의 침몰 사고에 대하여 얘기하면서 그때 젊은 대학생이었던 수영 선수의 용기와 인간애를 칭찬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때의 그 젊은이가 노인이 된 채 앉아서 그 설교를 듣고 있었다. 설교가 끝난 후 토레이 박사는 그 장본인이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 그때 그 사건을 통하여 가장 인상깊었던 일이 무엇이었느냐고 물었을 때 그 노인은 낮은 목소리로 "단 한 사람도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은 일이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의 생을 훈훈하게 지펴주는 불씨와 같다. 원망과 불평과 불만이 편만한 세계는 한대 지방과도 같다. "감사합니다. " 라든지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등의 따뜻한 말 한 마디는 우리네 삶의 주변을 꽃향기처럼 향기롭게 해줄 수 있다.
** 마티의 감사
지금부터 약 백팔십년 전 독일의 유명한 정치가 마티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독일의 재상으로 있다가 그에게 자유적인 사상이 있다고 해서 정계에서 물러 나와 고생을 하였는데 심지어는 외출할 때 신발이 없어서 그냥 외출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어느 날 맨발로 예배당에 들어가다가 두 다리가 없는 불구자가 예배당 문에서 구걸하고 있는 것를 보고 <아! 나는 얼마나 감사한다 비록 신발은 없으나 이렇게 성한 두 다리를 주셨으니 참으로 감사합니다>하며 들어가 감력한 감사를 드렸는데 그날처럼 은혜받은 날이 없었다 한다.
** 인내의 기도
몇 년 전 한국에 있는 몇 명의 선교사가 하나님께서 선교사업을, 축복해 주시기를 구하는 기도를 하기 위하여 매일 점심 때마다 모이기로 작정했습니다. 한 달이 지났는데도 별로 결과가 나타나지 않으니까 한 사람이 기도를 중지하고서 각자 집에서 기도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를 선교사들은 이전보다 더 열심히 기도하기 위하여 계속 모이자고 했습니다. 몇 달 후 드디어 하나님의 영이 그들중에 일어나서 많 은 생명들이 변화되었습니다. 나중에 한 선교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몇 달 동안 기도하길 잘 했어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는 그 많은 선교사가 반 년 동안 해야 할 일보다 더 많이 하셨거든요. "
우리가 믿지 않는 자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속에서 일하십니다.
** 질그릇 대신
태평양 가운데 있는 섬나라에서 벌리부쓰라는 사람이 예수를 믿고 전도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그는 전에 훌륭한 군인이었으나 예수 믿기 전에 자기가 얼마나 포악했던가 하는 것을 늘 반성하기 위해 자기가 군에서 차고 다니던 큰 칼을 걸어놓고 그 앞에서 성경을 읽곤 했다. 어느 날도 전도를 하러 갔는데 전도하다가 그는 집 주인에게 질그릇으로 머리를 얻어 맞았다. 머리도 아프지만, 특히 그 나라에서는 질그릇으로 얻어맞는 것은 여자나 있지 남자는 맞지도 때리지도 않는 것이었다. 남자가 질그릇으로 맞았다는 것은 큰 수치였다. 그래서 몇 번씩 벽에 걸려 있는 칼을 붙잡고 쫓아가서 복수를 하려 했으나 예수 믿는 사람인데 참아야지 하면서 성경을 읽으니 마5:10-12을 읽게 되었다. 그는 부엌에서 제일 좋은 그릇 하나를 가져다가 그 집을 다시 찾아가 "당신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상을 받게되었다. "고 하면서 그릇을 주었다.
** 연탄 도둑의 회개
어느 집사님의 간증이다. 어느 추운 겨울날 저녁 연탄을 피워놓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밤중에 너무 추워 나가 보았더니 그토록 잘 피던 연탄이 없어졌다.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분명 세든 사람의 소행이라 생각했지만 교회 다니는 집사가 싸울 수도 없고 하여 참았다. 다음날 저녁 잠을 자는 척하고 나가보니 건넌방 부인이 연탄을 빼가는 것이 보였다. 뛰어나가 잡을까 했으나 큰 싸움이 벌어질 것 같아 간신히 참았다. 이런 일이 두 주일간이나 계속되었다. 어느 날 부인이 찾아와 "제가 연탄을 가져간 줄 알고 계셨죠?" 하며 사실은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여 점쟁이한테 물었더니 누구와 실컷 싸우면 액운이 물러가고 행운이 온다고 하여 싸움을 하려고 연탄을 가져갔는데도 도저히 싸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집사님은 그녀에게 점쟁이의 잘못됨을 깨우쳐 주고 전도하여 그의 가정이 모두 구원을 받았단다.
** 전쟁 화가로서 유명한 프랑스의 화가 베르네(Vemet, Horace)가 나폴레 옹 3세의 후원을 받아 스위스에 사생여행을 할 때였습니다. 경치가 아름다운 제네바 호반에서 스케치를 하고 있을 때, 지나가던 영국 부인 세명이 캔버스를 들여다보고는 여러 가지로 비평을 하다가, 드디어는 "여긴 이렇게 그려야 하잖아요?" 하고 예의가 벗어난 조언까지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고맙습니다"하고 시종일관 싱글싱글 웃으면서 조언을 받아 들여 말하는데로 고치는 것을 본 부인들은 지극히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이튿날 배를 타고 로잔느 지방에 여행하려고 베르네를 부둣가에 나온 그 부인들은 베르네 옆으로 와서 말을 겁니다.
"안녕하셨어요? 저 잠깐 묻겠어요. 베르네 화백이 오늘 여기서 떠나신다죠? 어느 분인가요? 당신도 같은 그림을 그리는 분이니까 베르네 선생님을 아시겠지요?"
"아 그렇습니까? 뭐 베르네라면 일부러 만날만한 화공도 못 된답니다. "라고 베르네는 태연하게 대답해 주었다.
"원! 실례의 말씀을! 그분은 프랑스 일류의 화가입니다. 우리들은 꼭 한 번 만나 뵙고 그분의 천재에 감화를 받으려는 것이랍니다. "라는 부인들의 말에 베르네는 웃음을 지으면서 비로소 "그거 너무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실은 내가 그 베르네입니다"고 말해 주었다. "어머나" 하고 소리를 지를 부인들은 얼굴을 붉히면서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외모로만 판단의 기준을 삶을 때 언제나 그르치는 일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약 2:1-13, 고후 10:7)
** 밀림에 사는 사자 대왕은 새끼 사자의 생일을 맞이하여 거대한 생일 잔치가 벌였습니다. 그런데 사자는 손님들에게 한 가지 부탁을 했습니다. 그것은 대왕 자신이 포도주를 무척 좋아하는지라 잔치에 올 때 반드시 맛있는 포도주를 가져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자의 명령인지라 어느 누구도 거역할 수 없었습니다. 빵빠레가 울리며 잔치가 시작되었습니다. 토끼, 원숭이, 코끼리, 뱀 등 밀림에 사는 모든 동물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큰 가죽 부대에 자신들이 가져온 포도주를 가져다 부었습니다. 그런데 초대받은 손님 중에 여우가 잔꾀를 냅니다.
'나 하나 쯤이야 가죽 부대에 포도주 대신 물을 붓는다 해도 아무도 모를 거야'
여우는 콧노래를 부르며 가벼운 걸음으로 가죽 부대 앞으로 다가가더니 그 속에 잔뜩 물을 부었습니다. 생일 잔치가 절정에 달하자 사자 대왕은 명령을 내립니다.
"저 가죽 부대에 담긴 포도주를 손님들의 잔에 잔뜩 부어 주도록 하라!"
손님들은 구리로 된 포도주 잔을 들어 건배하면서 새끼 사자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그리고는 포도주를 마셨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포도주가 아니라 물이었습니다. 자기 꾀에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 어떤 농부가 하루는 자신의 아들을 데리고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그들은 배를 타고 노를 저어 멀리 나가서 많은 고기들을 낚았습니다. 날이 어둑어둑해서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갑자기 바람이 세차게 불기 시작하더니 장대비가 내립니다. 둘은 있는 힘을 다해 노를 저어 육지 쪽으로 향했으나 몸만 지칠 뿐 그 자리에서 맴돌았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드디어 배는 뒤집히고 말았다.
"사람 살려! 사람 살려!"
둘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어부는 다른 배에 의해 구조되었지만 그의 외아들은 죽고 말았다. 어부는 그날 밤 늦게서야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하루 종일 애타게 기다리던 부인이 달려 나왔다.
"어찌된 일이요?"
"나중에 이야기하겠소"라고 대답한 뒤 착찹하게 말을 이어갔다.
"오늘은 아주 진기한 물고기를 잡아왔소. 이것을 요리해 먹으면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다고 하오. 그런데 한 가지 조건이 있소. 이 요리는 이제껏 한 번도 고난을 겪은 적이 없는 집의 냄비로 만들어야 하오. "
부인은 그런 냄비를 구하려고 온 동네를 다녔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빈손으로 돌아온 부인은 "아무리 동네 곳곳을 다녀봤지만 고난을 겪어 본 적이 없는 집은 하나도 없더군요, 여보"라고 말했다. 이 말은 들은 어부는 그제서야 "그 모든 사람들이 겪는 고난과 걱정을 오늘은 우리가 겪을 차례라오"하며 아들의 죽음을 알렸다.
** 미국의 영화배우이자 가수였던 토니 폰테인은 하나님이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 주고, 하나님이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쳐주심을 받은 축복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타고난 연예인으로서의 천부적 재능 때문에 부와 명예를 한 몸에 지녔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목사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리하고, 세상 영화에 푹 빠져버렸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뜻밖에 죽음에 이르는 교통사고를 당하였습니다. 갈빗대 일곱 개와 두 다리가 부러지고, 두개골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어 혼수상태에 빠져 사경을 헤매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부인이 병상 곁에서 무릎을 꿇고, 울고 소리치며 기도하였습니다. "주님, 이전에는 당신이 필요 없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주님, 남편을 살려주십시오. 이제부터는 주님을 열심히 섬기겠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사고 소식을 듣고 노쓰다코다에서 목사로서 구급선교회를 운영하던 그의 아버지가 달려왔습니다. 그도 그 아들의 회복을 위해서 3시간 반을 울면서 기도하였습니다.
그 후에 그 아들에게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폰테인은 사경에서 의식을 되찾게 되고, 수술과 치료행위에 하나님이 회복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어간에 지난 어릴 때의 일들을 회상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토니야, 하나님이 너를 지켜 주실거야. "라고 말씀하시던 어머니의 모습이라든지, 주일학교에서 열심히 성가를 불렀던 자신의 모습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그는 많은 눈물을 흘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자신의 명예와 재산을 모으는데 혈안이 되어서, 하나님을 떠나고 교회를 등졌던 허물들 때문에 울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내 생명을 한 번만 더 연장해 주신다면, 남은 생명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겠다고 서원하였습니다.
그 후에 그는 회복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그는 덤으로 주어진 자기 생명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그 후에 그는 성가만을 부르기로 결심하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자녀들'이라는 성가를 불러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징계를 통하여 새 사람, 새 일, 새 목적을 되찾게 된 것입니다.
**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 농부가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술지게미 세 덩어리를 먹고 얼큰하게 취하여 비틀거리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동네 친구를 만났다.
"야! 자네 웬일인가? 자네가 술도 마실 줄 알고 말이야. 그런데 대낮부터 취하다니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건가!"
친구가 의아해 하며 농부에게 물었다.
"아니 별일 아닐세, 이웃 마을에 갔다가 술 지게미를 좀 얻어먹은 것뿐일세. "
술에 취한지라 말끝을 흐리며 농부가 대답했다. 집에 돌아와서 그 말을 아내에게 했더니 아내는 대뜸 핀잔을 주었다.
"당신도 참 딱하군요. 그런 때는 좋은 술을 마셨다고 해야 당신 체면이 서는 법이예요.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
"음 그래 당신 말이 맞구려. "
고개를 끄덕이더니 농부는 즉시 그 친구를 찾아갔다.
"술 지게미를 또 먹었나 보군. 기분이 꽤 좋아보이는 걸!"
"아니, 좋고 귀한 술을 원없이 마셨다네 그려. "
"그래, 찬 걸 마셨나 아니면 데워서 마셨나?"
그러자 농부는 얼떨결에 "실은 구워서 먹었다네"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친구는 "그럼 그렇지 역시 술 지게미로군 그래!"하며 비웃었다.
"아니 세상에 술을 구워 먹는 사람 봤어요? 그때는 데워서 마셨다고 해야지요. " 하며 또 핀잔을 주었다.
"알았소, 내 이번에는 그렇게 말하리라"하고는 친구집에 다시 찾아갔다.
"여보게, 실은 술을 데워서 마셨다네. "
농부는 자신 있게 말했다.
"그건 잘한 일이군. 그런데 얼마나 마셨나?"라고 친구가 물었더니 농부는 손가락 세 개를 내밀며 대답했다.
"세 덩어리"
망신당한 농부는 아내에게 항의하면서 '나는 바른 말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농부는 가장 진실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말 속에는 진실과 정직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가 들어 있어야 합니다. 준비된 가운데 하나님께 자신의 혀를 맡긴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힘과 능력을 더하실 것입니다. 그리할 때에야 비로소 말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나타낼 수 있는 것입니다.
** 황해도 두메산골에서 한 소년이 석양에 산을 바라보며 "도대체 저 산은 어디서 시작되어 어디서 끝나는 것일까?" 라고 중얼거리고있었다. 그가 바로 고산자 김정호였다. 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기 위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역경속에 일생을 보냈다. 수 만리를 걸어야 했고 굶주리며 길가에서 잠을 자고 모아놓은 자료를 몽땅 잃어버리고 병이 나서 집으로 돌아오기도 하였다. 아내의 만류에도 김 정호는 "나는 평생 소원이 좋은 지도를 만들어 보는 것이요. "하며 20년 동안 전국을 세 번이나 돌고 백두산을 일곱 차례나 오르내렸다.
김 정호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아내는 이미 죽고 딸만 혼자서 외로이 집을 지키고 있었다. 그래서 김 정호는 딸의 도움을 받아 판목을 하나씩 새겼으며 10년 후에는 판목을 완성하였고 1861년 철종 12년에는 종이에 찍어냈다.
절망의 시간에 지지 말고, 끝까지 견디어 승리의 면류관을 얻기를 바랍니다.
** 인간은 누구나 마찬가지
유대 땅 어느 마을에 랍비가 있었습니다. 그는 모든 율법과 의식을 성실히 준행하여 거의 완벽에 가까운 종교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로 인해 그에게는 많은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많은 무리 중엔 꼭 소수의 열심 있는 자가 있는 법, 그 랍비를 따르던 제자들 중에도 한 명의 열심 있는 젊은 제자가 있었답니다. 그는 자신이 따르는 랍비의 헌신적으로 완전 무결한 모습을 존경하며 늘 랍비와 같은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성 베드로에게 물었습니다.
"저어, 제가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그는 은근히 확신에 차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늘 랍비를 따라 자신에게 주어진 것은 무엇이든지 완벽하게 지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 베드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렵소, 여기는 천국이 아니란 말이요. "
성 베드로는 그에게 천국의 문은 훨씬 더 높은 곳에 있는데 그곳에 가려면 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만 한다고 설명해 주며 그 사다리를 가리켰습니다. 그 사다리는 높이 뻗어 올라 구름으로 가려져 있었습니다. 사다리를 본 그는 흠칫 놀랐습니다.
"그럼 언제쯤 도달할 수 있을까요? 이 사다리는 끝도 없는 것 같네요!"
그러자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겁먹지 마십시오 그건 당신에게 달렸소, 당신은 이 분필을 갖고 사다리를 오르며 디딤대 하나 하나에 당신이 이제껏 지은 죄를 하나씩 표시하십시오. 그렇게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며 당신의 모든 행위와 생각의 죄를 다 적으면 비로소 사다리 끝에 당도하여 천국의 문 앞에 서게 될 것이요. 그러니 천국의 길은 당신이 죄를 얼마만큼 지었느냐에 따라 멀 수도 있고 가까울 수도 있는 것입니다. "
그는 성 베드로의 말을 들으며 아주 만족해했습니다. 그는 분필을 가지고 사다리를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한참을 올라가도 아무런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는 다리가 떨리기 시작했고 팔이 아파옵니다. 얼마나 올라갔을까? 그는 너무 힘이 들어 포기하고 싶었지만 이제껏 오른 만큼 다시 내려갈 생각을 하지 그것도 쉽지 않을 것 같아 자신의 마음을 달래며 계속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사다리를 오르던 어느 날 그는 무척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겉으로는 아무런 죄도 범하지 않았을지라도 마음속으로는 온갖 죄를 다 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죄를 숱하게 기록하며 끊임없이 사다리를 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저만큼 위에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고 있는 자신의 랍비를 발견했습니다.
"앗, 랍비님! 더 많은 제자들을 천국으로 데려가시기 위해 다시 돌아가시는 건가요?"
"아니 그대는 아직도 어리석군 그래! 분필이 더 있어야겠기에 다시 내려가는 것이라네!
** 어떤 교인이 한때 신앙 문제로 고심한 적이 있었습니다. 신자가 되고 싶어 설교도 듣고 책도 읽고 신학자들의 저서도 연구하는 등 나의 모든 학식을 총동원해 신앙심을 가져 보려 노력했으나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마음은 여전히 회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님과 몇일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 집에서 나이가 지긋한 정원사를 보았는데 그의 얼굴은 평화로웠고 넉넉함이 넘쳐나고 있었다. 그 정원사는 마치 인생의 모든 것과 사랑에 빠져 있는 것 같아서 부러워서 물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행복해 보이십니까?"
"저는 저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얼마전 그 정원사의 딸이 희망이 없다고 판정 받은 불치병으로 선고를 받았답니다. 그 정원사는 절망의 순간에 몹시 괴로워하다가 집으로 돌아와 성경을 펴고 히스기야왕을 긍휼히 여기어서 고쳐주신 하나님을 묵상하며, 자기 딸에게도 긍휼을 베푸사 목숨을 더 연장시켜 달라고 간청했다는 것입니다. 그 순간부터 딸 아이의 병이 회복되기 시작해 의사들을 당황케 하고 놀라게 했다는 것입니다.
"보십시오. 저는 하나님의 힘을 믿으므로 기도의 효력을 압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나님의 계심을 확신할 수 있습니까?"
"하늘을 쳐다보고 해와 달과 별들을 바라보면 누군가가 저것들을 거기다 올려놓았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 때문에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다른 어느 누가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그 분의 말이 그 교인의 가슴 속 깊이 파고 들었습니다.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이 그렇게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때부터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고 간구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의심하고 있는 교인들을 향하여 귀중한 말을 던집니다.
'그저 대답할 수 없는 것들과 씨름하기를 중단하십시오. 그저 밖으로 나가서 밤하늘을 쳐다보고 그 신비함과 웅장함을 보십시오. 또한 어느 존재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할 수 있겠는가를 자문해 보십시오. 그리고 귀를 기울이십시오. 피조물 속에서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이보다 더 큰 비극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설령 우리가 발견했더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모습 중 극히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간혹 피조물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욥이 본문에서 말한 대로 '심히 세미한 소리'(14절) 즉 아주 작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 어느 나라에 나이 어린 임금이 즉위하였습니다. 그는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현명하고 선량한 왕이 되리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좋은 묘안이 떠올랐습니다.
'전국에 있는 지혜로운 사람들을 모두 모아다가 지혜의 책을 쓰게 해서 그 책이 가르치는 지혜대로 이 나라를 다스려야겠습니다. 그러면 아마 가장 현명한 임금이 될꺼야. '
그는 곧 전국의 지혜로운 사람들을 모아놓고 "모든 지혜를 책에 기록하라"고 명령하였답니다. 각 지방에서 올라온 지혜로운 사람들은 곧 이 어려운 작업에 착수하여 30년 만에 지혜의 책 1000여권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서둘러 왕궁에 그 많은 책들을 가져왔습니다.
"임금님, 여기 책들 속에 모든 지혜가 가득 차 있습니다. "라고 그들은 말했습니다. 그러나 벌써 중년에 이른 왕은 많은 처리해야 할 일들과 계획에 파묻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왕은 "나는 너무 바빠서 이 많은 책을 볼 수 없으니 도로 가져다가 분량을 축소시켜 오너라" 라고 했습니다. 한편 1000여권을 분량을 줄이는 데는 20년이란 긴 세월이 걸렸습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기뻐하며 100권의 책을 왕에게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왕은 "아직도 많아 50여권으로 축소시키거라"라고 다시 명령합니다. 그후 대부분의 지혜로운 사람들은 지루하고 힘든 이 일에 지쳐 죽어갔고 그들의 제자들이 10년을 더 소모하여 50여권의 책을 만들어 왕에게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왕은 늙어 기력이 없었고 다시 명령을 했다. "너희들은 그것을 한 권으로 요약해 오거라. " 5년후 각고의 노력 끝에 그들은 왕에 드릴 한 권의 지혜 의 책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그들이 책을 가지고 왕궁에 도착했을 땐 이미 왕은 죽음에 처해 있었습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멸하고 비상한 수완으로 남을 속여먹는 짓들을 가리켜 지혜요 명철이라고 자랑합니다. 그리고 서슴지 않고 그런 악행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그런 일들은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파는 우매한 짓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떠나는 일이 최상의 지혜요 명철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귀중품 보관
어떤 신사가 여행을 하다가 허름한 호텔에 묵게 되었다. 빈방이 없어서 다른 사람과 한 방을 같이 써야 했다. 밤이 되었다. 그런데 영 잠이 오질 않았다. 저쪽 침대의 손님도 잠이 오질 않는지 잠자리에서 일어나 조용히 밖으로 나갔다. 잠이 오지 않은 건 옆 자리의 손님 때문이었다. 그 손님이 잠시 밖으로 나간 사이 그는 얼른 일어나 여행 비가 든 지갑과 귀중품이 든 가방을 들고 현관으로 나갔다. 그리고 물품보관소로 갔다. 자기가 잠든 사이에 옆자리의 손님이 자기의 귀중품을 훔쳐갈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 때 호텔직원이 말했다.
"같은 방에 계신 또 한 분의 손님도 방금 귀중품을 맡기고 가셨습니다. "
** 성도간의 의심
만주 일대를 돌아다니며 교회를 순회하는 채필근 목사님은 가끔 선교부 돈을 가지고 각 교회에 나누어주곤 했다. 한번은 돈을 잔뜩 넣고 순회하는 도중 외딴 곳에 이르러 객주집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손님들이 많아서 둘이 묵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서로 잠자리에 누웠으나 잠을 잘 수가 없었다.
`혹시 저놈이 내 가 잠든 사이에 돈을 훔쳐가지 않을까'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두 사람은 뜬 눈으로 밤을 새우고 난 다음날 주인이 차려다 준 상에서 겸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둘은 할 수 없이 서로 마주 앉아 식사기도를 하고 식사를 했다. 그랬더니 마주 앉았던 사람이 "선생님, 예수 믿는 어른입니까?" 해서 "네, 저는 채필근 목사입니다. " 했다. 그는 깜짝 놀라면서 "저는 0 0 교회 장로입니다. "고 하는 것이다.
** 사람을 믿지 못함
워터루 전쟁의 승전 기념일에 만찬이 있었는데 웰링턴 장군이 자기 파이프 자랑을 하고 있었다.
"이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파이프는 제가 늘 아끼고 또 잠시도 내게서 떨어져 있어본 일이 없는 것이지요. "
파티엔 많은 손님이 모였고 또 지체가 높은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파티가 끝날 무렵 담배를 피우려고 파이프를 찾던 장군이 소리쳤다.
"아, 내 파이프가 없어졌어!"
너무나 아끼던 파이프인지라 자기도 모르게 큰 소리로 말했던 것이다. 사람들은 말했다.
"결백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찾아야 해. "
그때 유독 한 사람 늙은 사관은 반대했다.
"이제 그 일은 잊어버립시다. 나는 바빠서 그만 가야겠소. " 하고는 나가버렸다. 사람들은 그를 의심했다. 이 일이 있은지 두어달쯤 지난 어느 날 무심코 뒤진 속주머니에서 파이프를 찾은 웰링턴은 늙은 사관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는 가난하게 살고 있는 그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허드슨 테일러
자신의 하루 중 가장 좋은 시간에 하나님과 친교를 나누어라.
** 로버트 쿡
아침마다 외모를 단장하는 시간에 기도도 함께 하라. 당신은 더러운 얼굴로 일터에 나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왜 영혼의 얼굴은 씻지 않고 하루를 시작하려 하는가?
** 가장 귀한 것을
영국 정부가 중국에서 크게 전공을 세운 골든 장군을 포상하기 위하여 많은 상금과 직위를 주려고 하였으나 그는 모든 것을 다 거절하고 33회 교전이 기록된 금메달 만을 받았다. 그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것이요, 그의 역전의 유일한 기록으로 그의 재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그 메달을 찾았으나 아무데도 없었다. 나중에 안바에 의하면 흉년이 심하던 해 멘체스타에 보내 그것을 녹여 판 돈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식량을 사주도록 하였다는 것이다. 이 메달을 보낸 날짜에 그의 일기장에는 "이 지상에서 내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마지막 물건을 오늘 주 예수께 바쳤다. " 라고 기록되어 있었다. 가장 귀한 것, 가장 귀한 부분, 가장 귀한 시간을 가장 귀한 분에게 바치는 것, 이것이 헌신이다.
** 시험 들지 않는 비결
젊은 재상이 왕에게 와서 어떻게 하면 시험에 들지 않고 맡은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왕은 기름이 가득한 잔을 주면서 한 시간안에 지시하는 거리를 돌아오라고 했다. 기름을 쏟거나 시간이 늦으면 엄벌에 처한다고 하며 칼을 든 군인이 뒤따르게 했다. 젊은 재상은 땀방울을 흘리며 기름을 쏟지 않고 제 시간 안에 도착했다. 왕은 만족한 듯 웃으며 칭찬해 주었다. 그리고는 "모퉁이 구두 가게를 보았는가?" "못 보았습니다" "그럼 쌀가게는?" "못 보았습니다" "그럼 가구점은?" "죄송합니다. 기름을 쏟지 않으려고 정신을 집중하느라 아무것도 못보았습니다" 그렇다. 맡은 일에 충성하다보면 시험에 들 겨를이 없다. 토마스 에디슨이 나이가 많았을 때 한 젊은이가 "선생님, 살아 오시는 동안 시험에 든 적이 있습니까?"라고 하자 "시험? 나는 평생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시험에 들 여가가 없었다네" 라고 했다는 것이다.
** 아름다운 가정
옛날 어떤 화가가 제일 아름다운 것을 찾아 화폭에 담기 위하여 일찍 집을 나섰다. 처음에 목사를 만나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이 무엇입니까?" "신앙이지요. " 화가는 예배드리는 성도들의 얼굴을 보았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을 얻지 못했다. 다음에 결혼하기 위해 서 있는 신부를 보았다. 그녀는 "사랑이지요. "라고 대답을 하였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을 얻지 못했다. 전쟁터에서 돌아오는 군인을 보았다. 그는 "평화가 제일 아름다운 것입니다. "고 대답했다. 그러나 여기서도 만족을 얻지 못했다. 화가는 실망한듯이 자기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집에 들어서자 어린 자녀들이 "아버지" 하며 두팔로 목을 껴안아 반겨주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을 열고 들어서니 아내가 따뜻한 웃음으로 그를 맞아 주었다. 그 후 한 식탁에 둘러앉아 하나님께 감사기도 하였다. 그는 자기 식구들의 얼굴에서 신앙과 사랑과 평화를 함께 보았다.
** 하나님이 주신 가정
우리는 개성 상실의 시대에 살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모두 카드에 쓰인 단순한 이름, 간단한 색인 번호, 계층이나 집단으로 분류된 것의 단지 한 표본이 되어가고 있다. 개인은 개인으로서 가치를 점차로 잃어가고 있다. 예수는 가정의 의무를 다하는 데에 30년을 지내셨으며, 공적 생활을 하신 것은 겨우 3년이었다. 하나님이 선의에서 우리에게 주신 가정과 가 족들로 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어떨까?
** 목숨에의 존엄성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전쟁이 있을 때 한번은 프랑스의 대군이 독일의 남쪽 바바리아를 포위하였다. 바바리아 성은 싸움에서 승산이 없을 것을 알고 항복의 백기를 들었다. 프랑스군의 장군은 성을 향하여 명령하기를 "여자만은 살려 준다. 각자 귀한 것 하나씩만 가지고 성을 나와라" 했더니 잠시 후 성문에는 여자들이 자기보다 더 큰 짐을 하나씩 짊어지고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것은 모두 자기 남편들이었다. 바바리아 여인들의 동고동락의 사랑에 감격한 프랑스 군대의 장군은 프랑스군에게 퇴각명령을 내렸다.
** 잃은 것과 찾은 것
8세기의 유명한 비도는 죽을 때까지 요한복음 번역하는 일을 마치고 별세하였는데 별세하면서 말하기를 "지금은 내가 나를 없던 가운데서 지으신 이에게 가는 시간이다"라고 하였다. 어떤 순교자는 그를 죽이는 자를 향하여 말하기를 "당신은 내가 지킬 수 없는 생명은 빼앗고 내가 잃을 수 없는 생명을 주는구나"라고 하였다. 사비에는 말하기를 "한 사람의 영혼을 구원얻게 하는 일이라면 만번 괴로움을 당해도 싫지 않다"라고 하였고, 빌리 산디는 말하기를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지옥에 가리라"고 하였다
** 천하보다 귀한 것
제임스 쿠크는 1768년부터 1779년까지 11년에 걸쳐서 모두 세번의 탐험 항해를 했다. 쿠크는 새로운 대륙 발견이나 항로 개척보다는 탐험의 방법을 더욱 과학적으로 체계화한 공이 더 컸다. 1775년 남태평양을 항해하게 되었을 때의 일이다. 그 목적은 남방 대륙 탐험이었고 배의 이름은 `엔디버'호 `노력'이라는 뜻의 이름이었다. 푸에고라는 섬에서 물을 실은 뒤 학자들이 육지에 꼭 올라가 보고 싶다고 하여 저녁 때까지 시간을 약속하고 허락하였다. 그러나 학자들은 밤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았다. 이상한 식물에 끌러 너무 멀리 들어갔던 것이다. 이튿날 수색대를 보내 구조하기는 했으나 데리고 갔던 토인 두 사람이 이미 얼어 죽고 난 다음이었다. 그때 쿠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새로운 풀을 당신들은 몇포기 발견하신 모양인데, 풀과 사람의 목숨을 비교해 볼 때 어느 쪽이 더 귀중합니까?" 성실한 생명경외 사상이다
** 화평한 가정
옛날 어떤 곳에 화평한 가정이 있었다. 하루는 친구가 와 가정이 화평하게 사는 방법을 물으니 친구는 곧 아들을 불러 밭에 이삭이 갓 패인 보리를 베서 묶어 세우라 하였다. 아들은 때가 되지는 않았으나 아버지께서 하라는대로 보리를 베어 묶어 세우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그 일을 중지시키고 다시 부탁하기를 이제는 소를 지붕으로 끌어 올리라고 하니까 아들이 지붕에 사다리를 올려놓고 외양간에서 소를 끌고 오더니 지붕으로 끌어 올리려 하는 것이다. 이것을 본 친구는 화평의 비결이 이것이로구나 하고 곧 깨닫고 집으로 가서 아들을 불러 보리를 베어 묶어 세우라고 하였다. 이 때 아들은 "아버지 식전에 어디갔다 오시더니 노망이 들렸오. 때아닌 보리는 왜 베라고 하시오" 하고 반항하는 것이였다. 이것을 본 아버지는 우리 가정이 화평하기는 틀렸구나 생각했다고 한다.
** 목사와 교인
미국에서 어떤 목사가 수천명되는 큰 교회로 부임하였다. 첫주일을 당하여 설교를 하고 예배를 필한 후 하단하는데 한 늙은 할머니가 인사를 하고 하는 말이 "목사님 수고 하시게 되었습니다. 우리 수천명의 교인의 마음을 다 맞추려면 얼마나 수고하시겠습니까?" 하였다. 이 말을 들은 목사는 다시 강단에 올라가서 교인들을 정돈케 한 후 "저는 이 교회에 와서 교회를 충성으로 받들기 위함이지 지금 저 할머니처럼 제가 수천명의 교인의 마음을 맞춘다고 한다면 어찌 그것이 가능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이 목사의 말에 순종하면 교회를 시무할 수 있으나 제가 여러분의 마음을 맞추려고 한다면 사면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였다. 그 때 온 교우들은 이구동성으로 다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고 약속하였다. 그 후 교회는 더욱 은혜스러웠으며 큰 부흥을 가져왔다고 한다.
** 목사와 이발사
목사와 이발사가 시카고의 빈민거리를 나란히 걷게 되었다.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그 주변은 몹시 지저분하여 악취가 풍기고 있었다. "만약 하나님이 계시고 그가 사랑의 하나님이시라면 세상에 어찌 저렇게 처참하게 살도록 내버려 두신단 말입니까?" 라고 회의론자인 이발사가 말했다. 그때 히피족이 하나 지나갔다. "저 친구를 보십니까? 저 친구는 수염도 깍지 않고 머리는 어깨를 덮으니 어찌 당신 같은 이발사가 젊은이들이 저렇게 이발도 하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도록 내 버려 두십니까?" 라고 이발사에게 물었다. 이발사는 "그야 저 친구들이 이발도 하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니까 그렇죠. 이발소에 들어오기만 하면 멋진 신사로 만들어 줄텐데 말입니다"
"하나님도 당신과 마찬가지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다. 인간들이 하나님께로 나아와 하나님께 기회를 드린다면 하나님은 그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으실 것입니다. "
성문에 앉아 있는 어느 노인에게 다른 성에서 온 젊은이가 물었습니다,
“이 성안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까?”
“당신이 살고 있던 성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오?”
“말도 마십시오. 그들은 서로 미워하고 헐뜯는 지독한 놈들입니다. 나는 그놈들이 싫어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
“젊은이 안됐소이다만 이 성 안에 사는 사람들 역시 모두가 그런 놈들뿐이오.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일 것이오. 다른 성으로 가 보시오”
얼마 후 다른 젊은이가 찾아와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노인의 질문을 받은 그는 말했습니다.
“모두가 좋은 사람들입니다. 친절하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좋은 사람들은 다른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젊은이. 이 성 안에 사는 사람들 역시 착하고 친절하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오. 젊은이와는 잘 어울릴 것이오”
누굴 만나느냐, 누구의 인도를 받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내가 어떤 마음을 품느냐가 중요합니다.
주님을 우러러보고 바라봅시다.
주님을 만나고 인도를 받읍시다.
그리고 순하고 밝은 마음을 지닙시다.
** 인간이 맨 나중에 창조된 이유
성서 의하면, 세계는 1일, 2일, 3일. . . . 하는 순서에 따라 만들어져 6일째에 완성되었다. 사람은 그 마지막 6일째에 만들어졌다. 왜 인간은 마지막에 만들어졌을까? 그것을 당신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탈무드에 의하면, 파리 한 마리도 인간보다 먼저 만들어진 것을 알게 되면 인간은 그다지 교만해지지 않을 것이라 했다. 사람들에게 자연에 대한 겸허를 가르치기 위한 것이다.
** 쿠크 선장의 겸손
해양 탐험의 역사를 보면 쿠크 선장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 사람이 있다. 그에게는 남다른 재주가 있기도 했으나 끊임없는 노력과 성실한 그의 생활태도가 많은 업적을 남기게 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쿠크는 집안 살림을 돕기 위하여 어려서부터 잡화점 사환으로 일을 하게 되었는데 그 가게에 자주 들러 쿠크를 대하던 선주 워커는 쿠크의 사람됨을 알아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에 태워 견습 사원이 되게 했다. 이렇게 해서 바다 생활을 시작하게 된 어느 날 북해를 항해하다가 폭풍을 만나 배가 몹시 흔들리는 바람에 선장은 넘어져서 까무라치게 되었다. 이때 쿠크가 감연히 일어나 선장을 대신하여 배를 지휘하였다. 그의 항해술은 놀라워 잠시 후에는 폭풍권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후에 이 사건을 전해 들은 선주 워커는 어린 쿠크를 칭찬했으나 그는 운이 좋았던 것 뿐임을 강조하여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
** 낮아지는 겸손
F. B. 마이어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 여러 층으로 된 선반에 있는 줄로 알고 우리의 키가 높아질수록 그 여러 층의 것을 가질 수 있는 줄로 알았다. 그러나 나는 후에 깨닫기를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은 아래로 내려가면서 여러 층 되는 선반에 있는 줄을 알았다. 그러므로 이 선물들을 받아 가지려고 하면 내가 높아지기를 원할 것이 아니고 더욱 더 나를 굽히고 내려가며 또 내려가기를 힘써야 된다. "라고 하였다. ,
** 맹사성의 겸손
우리나라의 정승이었던 맹사성은 고향인 온양을 성묘도 할겸 한 해에 몇 차례 왕래하였다. 그러나 그는 중도에 관가에서 묵어가는 일은 한 번도 없었고, 반드시 촌 주막에 들러서 조용히 쉬어가곤 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연도의 수령들은 황송하다기보다 오히려 겁이날 정도였다. 한번은 맹정승이 온양에 내려간다는 소식을 듣고 양성, 진위에 있는 군수가 장호원에 모여서 맹정승을 송영하고자 큰 길을 쓰고 잡인의 왕래를 금하며 맹정승의 행차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한나절이 되어 이제나 저제나 하고 마음 조리면서 기다리고 있던 두 군수는 웬 삿갓을 쓴 늙은이 하나가 소를 타고 뒤에 어린아이를 발견했다.
"저게 웬 놈이냐? 어서 가서 쫓아 버려라"
사령은 급히 달려가서 그 늙은이의 앞을 가로막고 꾸짖었다. 이때 정승은 소등에 앉은 채 부드러운 말로 말했다.
"그렇게 성내지 말고 온양 맹고불이 지나가더라고 전하게. "
** 겸손해서 얻는 유익
푸란시스 자비에는 한때 일본 어느 도시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한 사람이 앞으로 나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듯 머뭇거리기에 푸란시스 자비에는 얼굴을 아래로 내리고 귀를 기울였다. 그런데 그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비에 얼굴에 침을 뱉고 돌아갔다. 자비에는 얼굴에 아무 표정도 보이지 않고 그저 수건으로 침을 닦은 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설교를 계속했다. 이것을 본 사람들은 감동을 받아 많은 사람이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 총구가 향한 곳
비스마르크가 젊은 시절, 사냥을 무척 좋아했다. 어느 날, 친구와 사냥을 나갔을 때 그 친구가 잘못하여 수렁을 빠졌다. 수렁이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자꾸만 가라앉기만 한다. 친구가 살려달라고 고함을 지르는 바람에 급히 달려가 보았더니, 숨이 턱에 찬 친구는 모기만한 가냘픈 목소리로 애원했다. "여보게, 어서 좀 건져주게. 자꾸만 빠져 들어가네. " 그래도 비스마르크는 서서 지켜보고만 있었다. 그 친구는 더욱 다급해서 "여보게 손이라도 좀. . . " 그래도 비스마르크는 손을 내밀기는 커녕 총구를 그 친구 머리에 겨냥하며 하는 말이 "자네를 건지려고 손을 내밀었다가는 나까지 죽을 것이니 손을 내밀 수는 없고, 그렇다고 그대로 내버려두면 자네는 심한 고통으로 죽어갈 것이니 그 꼴도 볼 수 없는 노릇이고 그러니 친구로서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우정이 아니겠는가? 자 지금은 미안하지만 죽는 자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이 총으로 미리 죽이겠네. 죽어서도 내 우정은 잊지 말게" 하고 방아쇠를 잡아 당기려고 했다. 친구는 그가 건져줄 것으로 알았는데 미리 죽이려는 것을 보자, 당황하여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죽을 힘을 다하여 거의 반 이상 수렁에서 밖으로 몸을 빼 내었다. 그제서야 비스마르크는 그 친구를 구출해 놓고 "내 총이 조준한 것은 자네 머리가 아니라 자네의 분발력이었다는 것을 알아두게. "
** 잡념
놀만 빈센트 필 박사는 그의 어느 저서 속에 이런 이야기를 담았다.
"거의 항상, 사람들이 실패하는 것은 그들에게 내적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전심전력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들의 힘을 좀 남겨두는 것이다. "
만일 당신이 내적 힘을 잃는 한 당신은 당신이 바라는 사람이 될 수 없을 것이고, 당신이 과거에 해결하지 못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당신의 전체 인생이 경신되고 당신의 마음과 당신의 생활이 변화될 수 있는 길이다. 그러나 어떤 자들은 잡념을 가지고 있다. 그들이 대규모적으로 값지고, 용기있게 헌신할 때 비로소 그들은 잡념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내가 당신에게 심리학과 정신의학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당신은 나의 말을 들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렇게 말한다면 어떻게 할지 매우 궁금하다.
"나의 친구여 당신은 당신의 인생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까? 당신은 당신의 일생을 예수 그리스도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에게 맡기고 삽니까? 좌우간 모든 잡념을 버리고 정착해야한다. 당신이 바르게 헌신한다면 당신은 당신의 급선무들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
** 마튜 아놀드
죽어가는 사람들의 입술에는 진리가 있다.
** 도스또에프스키 - 러시아 작가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그것은 삶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 톨스토이 - 러시아의 작가
인간은 좋은 생활을 할 수록 죽음을 겁내지 않는다.
** 토마스 아켐피스 - 독일의 사상가
죽음을 피하기 보다 죄를 삼가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 무디와 죽음
과거에 나타난 기록으로서 우리 시대에 영광스런 죽음의 장면들을 우리는 증거할 수 있는가?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무디는 승리와 봉사와 헌신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았다. 그의 죽음은 영광스러웠다. 천국에 들어가기 몇 시간 전에 무디는 그를 기다리고 계시는 영광스런 광경을 힐끔 보았다. 잠에서 깨어난 무디는 "땅은 물러나고 내 앞에 하늘이 열린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다. 나는 가야한다. "라고 말을 했다. 곁에 있던 그의 아들이 "아닙니다. 아버지께서는 잠을 주무셔야 합니다. "라고 말을 했다. 그러자 무디는 "아니다. 나는 잠을 자지 않는다. 나는 그 문에 들어가서 아이들의 얼굴을 볼 것이다. " 몇 시간이 경과한 후 죽음과 투쟁하면서 가족들에게 다시 무디는 말하길 "이것이 나의 승리이다. 오늘이 나의 대관식 날이다. 영광스럽구나" 하고 말을 맺었던 것이다.
** 아들 목사 시켜주오
황( )목사가 목사가 되기까지에는 눈물겨운 사랑의 에피소드가 있다. 시골에 살던 부부와 아들이 홍수에 휩싸여 떠내려가게 되었다. 아버지는 자기 부인과 아들을 각각 한 팔에 하나씩 붙잡고 헤엄쳐 나오려고 안간힘을 썼다. 어머니가 생각해보니 이러다가는 셋이 모두 익사할 것 같았다. "여보, 나를 놓고 아들만 건져내시오. "라고 소리쳐도 놓지를 않고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보자 자기를 붙잡고 있는 적삼을 벗어버리고 떨어지면서 하는 유언이 "아들 꼭 목사 시켜주시요"이었다. 물론 어머니는 빠져 죽었다. 아버지와 아들은 살았다. 적삼을 보니 기가막혔으나 정신을 차리고 아들을 키워 목사 안수를 받게 되었다. 그날 그 아버지는 이 간증을 하니 온통 울음바다를 이루었다. 과연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위대하고 하나님 사랑 다음가는 사랑이요, 그의 죽음은 값진 죽음이었다.
** 죽음도 사업의 일부
"우리들은 일이 끝나기까지 죽는 것이 아니다. " 이 말은 아프리카의 선교사 리빙스턴이 남긴 말이다. 그는 아프리카의 내지, 밀림 속에서 숱한 어려움과 역경, 위험에 직면해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시는 손길 아래서 무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남긴 말이었다. 그러나 제 3차 여행에서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리빙스턴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충분히 충실하게 성취하고 이 세상을 떠난 것이었다. 그의 죽음을 듣고 그 죽음의 순간을 전해들은 경건한 청년들이 리빙스턴이 아프리카에 가졌던 애정과 토인들에 대한 자애를 본받고 열심을 일으켜 속속히 아프리카의 내지로 들어가 전도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리빙스턴은 살아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바쳤거니와 죽어서도 하나님의 뜻을 무언으로 대변하여 성취시켰던 것이다.
** 마지막 노래
미국 켄터키주 아이솜에 있는 한 어머니에게 월남전에 나가 있는 그의 아들 라리 매가드로부터 편지가 왔다. 그 안에 들어있는 놀라운 시를 읽는 중에 그가 전사했다는 전보가 날아왔다. 그 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 하나님 이전에는 한번도 당신께 말씀드린 적이 없지만 지금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이 계시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바보같이 나는 그것을 모두 믿었습니다. 그런데 간밤에 구멍난 창구를 통해 당신의 하늘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 그들이 거짓말장이들임을 깨달았습니다. 왜 그동안 당신이 만드신 것들을 볼 시간이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제 손을 잡아 주시겠습니까? 당신의 얼굴을 직접 대하기 전에 이 지옥 같은 곳에 온 것이 재미있습니다. 오늘 당신을 뵌 것이 무척 기쁩니다. 곧 0시가 됩니다. 그러나 당신이 가까이 계심을 안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당신을 만난 후로는.
** 삶과 죽음
사람은 언제나 목숨을 던질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비영속성(영원토록 살 수 없는 삶)과 불확실성(언제 내 인생이 끝날지 알지 못하는 삶)이 인생에 따라붙게 마련이다. 마지막 호출(죽음)은 언제 올까? 아침일까, 낮일까, 밤일까? 그날 그 때를 아는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현명한 사람이라면 인생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신과의 평화를 확립하고, 자신의 이름이 불리울 때는 평온하게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둘 일이다. 결혼식과 장례식, 그 사이의 평범한 세월 - 이것이 인생이다. 그것이 삶의 박자(리듬)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신이 땅위의 주만이 아니라 영원한 순례자임을 잘 기억해 두어야만 한다.
아가씨를 사랑하는 총각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언덕 위 나무 아래에서 만나기를 약속했습니다. 안달이 난 총각이 일찍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처녀는 무슨 이유인지 늦습니다. 총각은 애가 타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러는 찰나에 총각에게 하얀 수염을 기른 할아버지가 나타나더니만 왜 여기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총각은 기다리는 것이 지겹다고 하면서 원하는 대로 일이 금방금방 이루어졌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하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소원대로 될 것이라고 하면서 그러나 절대로 원상대로는 안된다고 하면서 후회는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총각은 뛸 듯이 기뻤습니다. 소원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당장 아가씨와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 ”
그랬더니만 행복한 결혼식이 즉시로 거행이 되었습니다. 아기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빨리 컸으면 좋겠다. 장가를 갔으면 좋겠다. 손자를 보았으면 좋겠다. 즉시로 붕어빵이 구워지듯이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는 늙어서 죽을 날이 임박한 할아버지가 되어있었습니다. 조금 있더니만 죽음의 사자가 데리러 왔습니다. 얼음처럼 차가운 손으로 목덜미를 끌고서 갑니다. 발버둥을 치면서 안된다고 소리를 치다가 잠이 깼습니다. 세상이 새롭습니다.
“기다리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총각은 기쁨으로 처녀를 기다렸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기다림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 기다림 속에서 희망을 키워가기도 하고, 그 기다림 속에서 고통을 참고 인내하면서 살아갑니다. 누구를 기다리며 살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한 기다림조차 없는 인생이라면 얼마나 삭막하고, 얼마나 허전하고, 얼마나 무미건조하겠습니까! 그러한 기다림이 때로는 간장을 태우듯 온 몸을 녹아 내리게 하고, 뜬눈으로 밤을 설치게도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그래도 기다리며 살 때가 행복 한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 G. 허버트 - 영국의 목사 시인
한 분의 아버지가 백 명의 스승보다 더 낫다.
** 호움즈 - 미국의 비평가
청춘은 사라지고, 사랑은 시들며, 우정의 잎사귀는 떨어지지만 어머니의 남모르는 깊은 사랑은 그 모든 것보다 오래 산다.
** 독일 격언
한 아버지는 열 아들을 기를 수 있으나, 열 아들은 한 아버지를 봉양키 어렵다.
** 값없이 주는 사랑
어느날 영수는 엄마에게 한 장의 청구서를 제시했다. <엄마 말씀대로 열심히 공부하여 우등생이 된 값 2천원, 집에서 심부름 한 값 천원, 엄마가 음악공부 하라고 하여 피아노 공부한 값 5백원, 집에서 청소한 값 천원, 기타 동생을 돌본 값 천원, 계5천 5백원> 엄마는 빙그레 웃으며 저녁식탁 위에 5천 5백원과 함께 한 장의 편지를 놓았다. <엄마가 매일 밥 지어 준 것 3천원, 매일 세탁해 준 것 3천원, 잠재워 준 것 4천원, 기타 바느질해 주고 돌봐준 것 3천원, 계 만 3천원. 그러나 엄마는 영수를 무척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것 무료. > 이것을 받아든 영수의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의 두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이때껏 어머니의 크신 사랑을 깨닫지 못한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따뜻한 엄마 품에 안겼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을 종이에 하나 하나 기록한다면 평생을 두고 기록해도 다 하지 못할 것이다.
** 사람에 대해 오래 참으라
에이브러햄 링컨은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대통령직에 있을 때 많은 청탁도 받고 송사도 받았습니다. 송사 가운데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평소 링컨을 잘 보필하던 A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각료 중 한 사람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 이 그 각료는 링컨과 링컨 측근에 있는 사람들에게 해가 되는 일만을 하 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A는 그 각료를 송사하는 편지를 써서 링컨에게 가지고 갔습니다. 그리고는 링컨 앞에서 읽었습니다. 그러자 링컨은 그가 쓴 편지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를 표했습니다. 링컨의 반응에 힘을 얻은 A는 그 편지를 그 각료에게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링컨은 다음 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 사람을 헐뜯었으면 됐지 편지는 뭐 하러 보내나? 나도 내 비위를 거스리는 사람들을 상대로 수십 통의 편지 를 썼지만 이제껏 한 번도 붙인 적은 없다네. " 사람에 대한 인내 ! 무척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해 인내하셨고, 인내하고 계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에 대해 인내해야 합니다.
"주님, 끊임없이 다른 사람을 송사하려는 마음이 찾아올 때 저희의 생각 과 저희의 영혼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
당신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당신도 당신을 거스리는 사람에 대해 오래 참으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숭고한 일도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인다.
** 마음의 깨끗함을 사모하라
바퀴벌레 두 마리가 각기 다른 식당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A라는 바퀴 벌레가 간 식당은 입맛을 돋구는 것들이 아주 많은 지저분한 식당이었습 니다. 그런데 B라는 바퀴벌레가 간 식당은 밥알 하나 발견할 수 없는 너 무나 깨끗한 식당이었습니다. 그 광경을 본 B라는 바퀴벌레는 잽싸게 A라 는 바퀴벌레가 있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헐떡거리며 말을 했습 니다. "얘, 지금 내가 갔다온 식당이 어떤 곳인 줄 아니? 정말 기가 막히 게 깨끗한 곳이야. 파리가 낙상할 정도라구. " 그러자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던 A라는 바퀴벌레가 불쾌한 듯 말했습니다. "야, 너는 내가 먹고 있 을 때 꼭 그런 얘기를 해야겠니? 밥맛 없게 !" 얼핏 보기에 우스갯소리 같은 이 이야기는 우리의 영적 생활에 적용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단은 우리의 마음 속을 여행하면서 과연 어떤 평가를 내릴까요? 사단도 바퀴벌레와 마찬가지로 너무 깨끗한 곳은 싫어 합니다. 사단이 입맛을 잃을 정도로 청결한 마음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주님 보시기에 깨끗한 마음이고 싶습니다. "
경건을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경건은 훈련입니다.
죄에 빠지는 자는 사람이요, 그것을 회개하는 자는 그리스도인이요, 죄를 자랑하는 자는 마귀이다.
**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름은?
18세기에 독일에서 훌륭한 목회를 했던 진 프레드릭 오버린 목사가 모처 럼 겨울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하던 도중 심한 눈보라를 만 나 길을 잃게 되었고, 꼼짝없이 얼어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마차를 타고 가던 어떤 사람이 오버린 목사 를 발견하고는 마차에 태워 인근 마을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게다가 편히 쉴 수 있는 따뜻한 방까지 마련해 주었습니다. 오버린 목사는 무척 고마워하면서 그 사람에게 이름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당신 은 목사님이시죠? 그렇다면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름을 아시나요? 저 는 목사님이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름을 아실 때까지 제 이름을 밝히 지 않겠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아귀다 툼으로 얼룩져 있는 이 시대에 한겨울의 모닥불과도 같은 사람 ! 당신도 되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주님, 오직 주님의 이름만을 드러내며 살고 싶습니다. 저희도 이름 없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
당신은 얼마나 낮은 자가 되어 살고 계십니까?
사랑은 결코 손을 움츠리고 있도록 놔두지 않는다.
** 당신의 참 모습은?
우리는 종종 "그 사람 알고 봤더니 가정에서는 형편없는 남편이래. "라는식의 쑥덕거리는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쑥덕거림을 통해 알수 있듯이 가정에서의 모습과 가정 밖에서의 모습이 놀라울 정도로 다른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한 예로, 가정에서는 철저한 폭군이지만, 가정 밖에서는 완벽한 자선가인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의 참모습은 어느 것일까요? 아무래도 제일 가까운 사람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그사람의 참모습에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가족들은 당신을 어떤 사람으로인정합니까? 우리는 우리의 참모습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참모습이 아름답지 못하다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힘으로는 우리를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수 있습니다. 테레사 수녀의 말과 같이, 우리는 거룩함을 결심할 뿐이요, 변화시키는 일은 하나님이 하셔야 할 일입니다.
"주님, 주님의 도우심으로 저희의 참모습이 흠 없고, 티 없기를 소망합니다. "
당신의 참모습을 하나님의 자녀답게 가꾸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의로움"이라는 선물은 우리가 받기를 갈망해야 할 선물이다.
** 지혜롭게 시간 계획을 세우라
당신은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시간 계획을세우는 편이십니까? 아니면 닥치는 대로 사는 편이십니까? 귀한 삶을 추하는 사람은 누구나 계획성 있게 시간을 사용합니다. 요한 웨슬레는 5분 간격으로 시간을 나누어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간 계획을 세우면 좋을까요?시간 계획을 세울 때 그리스도인이 꼭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관점에 맞게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합니다. 둘째, 긴급한 일과 중요한 일의 차이를 헤아려 계획해야 합니다. 셋째, 거절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넷째,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여유롭게 계획해야 합니다. 다섯째, 최대한 효과적으로 일 처리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다섯 가지 원칙을 염두에 두고시간을 계획한다면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있을 것입니다.
"주님, 주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을 아무런 계획 없이 사용하지 않도록 도 우시고, 시간을 계획할 때 저희에게 필요한 지혜를 허락하시옵소서. "
당신은 계획성 있게 시간을 사용하고 계십니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번기회로 당신에게 알맞는 시간 계획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삶의 창조성은 시간의 길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시간의 질에 의해 결 정된다.
** 아침을 주님과 함께 열라
당신은 아침을 어떻게 여십니까? 일어나자 마자 대충 모양새를 살피고는시간에 쫓기면서 황급히 일터로 나가시지는 않는지요? 물론 아침 밥도 못 먹은 채 말입니다. 이렇게 아침을 여는 사람들은 대부분 뭔가에 쫓기는 듯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시작이 잘못 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도 이와 같이 쫓기는 듯한 기분으로 매일 아침을 시작하고 있다면이번 기회로 그 습관을 과감히 깨뜨리시기 바랍니다. 우선 쓸데없이 늦게 잠자리에 들지 마십시오. 그리고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이 때 꼭 일어나야겠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충분히 잠이깼을 때 하나님과의 교제를 시작하십시오.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당신은 놀랍게 성장할 것입니다.
"주님, 주님과 교제하면서 아침을 열고 싶습니다. "
당신은 하루의 첫 시간을 어떻게 보내십니까?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음을 감사하라. 어제를 위하여 오늘을 쓰지 말 것이며 내일을 생각하며 오늘을 살라.
** 잠시 쟁기를 내려놓으라
한 농부가 밭을 갈다가 잠시 쟁기를 내려 놓습니다. 그리고는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그러자 천사가 기도하는 농부 대신 밭을 갈아 줍니다. 이는 한 폭의 명화 속에 담겨 있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각기 자기 나름대로 밭을 갈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밭을 갈면서 중간 중간 경건의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쉴 새 없이일만 합니다. 그렇지만 두 사람이 이루어 놓은 삶의 질의 차이는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경건의 시간은 하고 있던 일을 하나님 앞에서 점검받는 시간입니다. 경건의 시간은 하나님께 지혜를 얻는 시간입니다. 당신은 지금 어떠한 밭을 갈고 계십니까? 바쁘십니까? 아무리 바쁘더라도 잠시 쟁기를 내려 놓으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주님, 주님과 교제하지 않고 무턱대고 열심만 내지 않도록 저희를 도와 주시옵소서. "
바쁘다는 핑계로 하나님과 만남의 시간을 소홀히 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자신의 하루 중 가장 좋은 시간에 하나님과 만남을 가지라.
** 하나님은 모든 필요를 아신다
갓 결혼한 신랑이 신부와 의논도 없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당황한 신부는 부랴부랴 이것저것 준비했지만 몇 가지가 부족했습니다. 신부는 필요한 것을 빌리려고 옆집을 방문했습니다. 40쯤 들어 보이는 옆집아주머니는 신부가 필요로 하는 것 이외에 많은 것들을 더 빌려 주었습니다. "새댁, 이것들도 꼭 필요할거야. " 신부는 엉겁결에 아주머니가 주는 대로 받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신기하게도 아주머니가 빌려 준 그 물건들은 정말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너무나 잘 아십니다. 우리는 당장 우리에게 필요한 것밖에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보십니다. 하나님을 의뢰하십시오. 그리고 그분께 당신의 형편을 아뢰십시오.
"저희의 필요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주님, 주님 앞에 저희의 형편을 다 아뢰오니 저희의 길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
요즘, 당신에게 부족한 것이 있습니까?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수 있는 하나님께 당신의 형편을 아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허탄한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실제적인 필요에 부응하고, 우리의 사치가 아니라 우리의 쓸 것을 고려하여, 분량을 균형잡히게 하는 데서 나타난다.
** 사랑에는 고통이 따른다
한 그리스도인 작가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사랑은 부러진 뼈를다시 붙이는 것과 같기 때문에 아픔이 따르게 마련이다. " 그렇습니다. 부러진 뼈가 다시 붙으려면 심한 통증이 따릅니다. 또한 많은 시간도 필요합니다. 아무런 고통 없이 어떤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노라고 고백할 수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보십시오.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의 고통까지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고통이 두려워 사랑하기를 포기합니다. 그러나 사랑하기를 포기할 때 우리는 더 많은 고통을 느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사랑하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행복입니다. 할 수 있는한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을 용서하십시오.
"주님, 주님처럼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저희로 사랑의 용사 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
깨어진 관계가 있습니까? 용서하십시오. 사랑하십시오.
용서는 부러진 뼈를 다시 붙게 하는 접착제이다.
** 믿음을 버리지 말라
한 구두 닦기가 있었습니다. 그는 구두를 닦으며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1등짜리 복권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무척 기뻤습니다. "이제는 구질구질한 구두 닦기를 그만두고 근사한 가게를 얻어 경영할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니 더더욱 기뻤습니다. 그는 가족들에게 그 기쁜 소식을 알리기 위해 부랴부랴 구두통을 챙겼습니다. 그리고는 이젠 필요가 없을 것 같은 구두통을 강물에 던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그 구두통 속에 복권을 넣어 두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부(富)나 지위나 명예를 얻게 되면 그것이 전부인 양 갖고 있던 믿음마저 버릴 때가 있습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행위입니까? 우리는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인지 옳게 분별하여 그것을 함부로 버리는 어리석은 일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주님,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저희로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저버리는 행 위를 하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
당신의 믿음은 안전하십니까?
믿음은 최고의 은혜이다.
**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
진시황제는 흉노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리장성을 쌓도록 명령했습니다. 당시 만리장성은 아무도 무너뜨릴 수 없는 견고한 성벽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어떻습니까? 마음만 먹으면 유도탄을 사용해 눈깜짝할 사이에 초토화(焦土化)시킬 수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세상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마음의 성벽을 단단하게 쌓을 때가 있습니다. 일부러 세상 사람들과는 교제도 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행동을 합리화 할 수 있는 변명을 가지고 삽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기방어는 만리장성이 유도탄의 공격 앞에 무력한 것처럼 아무런 효력이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세상 사람들의 공격을 막아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에게서 지헤를 얻어 세상 사람들의 공격을 적극적인 사랑으로 방어해야 합니다.
"주님, 인간의 생각과 인간의 방법으로 세상 사람들의 공격에 대처하려 하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
아직도 당신의 생각과 힘만을 의지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을 찾으라. 하나님의 영이 당신의 삶 속을 파고 들게 하라. 삶의 난관과 도전에 답하기 위해 당신은 하나 님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 진리의 잣대를 가져라
우리는 우유의 신선도를 알아보기 위해 굳이 그 우유를 다 마셔 볼 필요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그 종교가 참인지 거짓인지 알아볼 때도 그 종교를 샅샅이 조사해 볼 필요는 없습니다. 만일 어떤 종교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神性)과 인성(人性), 동정녀 탄생,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삶, 그 분의 흠 없는 죽음과 육체의 부활과 재림 등을 부정한다면 그 종교는 성경 속의 하나님을 부인하는 종교요, 거짓입니다. 이단들이 들끓고 있는 요즘, 우리는 진리를 올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분명한 잣대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 잣대는 성경뿐입니다. 당신이 갖고 있는 불완전한 논리를 내세우기보다는 성경이 말하는 진리의 핵심을 올바르게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점점 더 혼탁해져 가는 이 세상 속에서 올바른 진리관을 가지고 주님을 따라가기 원하오니, 주님의 말씀을 더욱 사모하게 하사 저희의 영(靈)을 날마다 새롭게 하시옵소서. "
당신은 말씀으로 무장하고 계십니까?
성경을 `거룩한 책'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성경이 바로 진리를 말 하고 있기 때문이다.
** 소망의 하나님
왈츠라고 하는 사람의 그림 가운데 <소망>이라는 그림이 있다. 둥근 지구 위에 어떤 젊은 여인이 홀로 외롭게 앉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그 눈은 수건으로 싸맸는데 앞을 보지 못한 다. 그 가슴에는 비파를 안고 있는데 그 비파의 줄이 거의 다 끊어지고 오직 한 줄만이 남아 있었다. 뒤에는 희미한 별 하나만 반짝이고 있었다. 이 여인은 우주에 외로이 혼자 앉아 보지 못하는 눈으로 오직 남은 한 줄의 비파를 가지고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다. 그 줄은 소망의 줄이다. 그 별은 소망의 별이다. 이 그림이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했다고 한다.
** 기차 안에서
여행객들이 줄을 서서 개찰구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차례를 기다리는 현철이는 외할아버지를 만날 생각에 기분이 들떠 있지만 왠지 현아는 초조해 보입니다.
"한눈 팔지 말고 꼭 대구역에서 내려야 한다. "
엄마는 기차 홈까지 따라오시며 현아가 못미더운지 몇 번씩이나 계속 말씀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누나는 오 학년인 걸요. "
현철이가 엄마를 안심시켰습니다.
"엄마도 함께 가면 안 되나요?"
조금 전까지만 해도 자신 만만하게 소리치던 현아도 기차가 도착할 시간이 다가오자 은근히 겁이 나는 모양입니다.
"엄마가 이모한테 전화해 놨어, 대구역에 내려 대합실로 나가면 이모가 기다리고 있을 거야. 둘이서 여행해 보는 것도 좋은 일이야"
엄마가 현아를 안심시키기 위해 그런 말씀을 했지만 엄마도 조금 걱정이 되는 모양입니다.
어제 밤에 아빠 앞에서 몇 번씩이나 졸라서 허락을 받은 일이긴 하지만 막상 둘이서만 외가댁에 가야 한다니 현아의 마음은 무거웠습니다.
얼마 후 저쪽에서 기차가 기적을 울리며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현아와 현철이는 엄마에게 인사를 하고 기차에 올라탔습sl다.
기차는 곧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아와 현철이는 창밖에 서 계신 엄마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다가 제 자리를 찾아갔습니다.
방학 때라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 좌석이 없어 서서 가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현철이가 좌석 번호를 찾아 가 보니 낯선 아저씨 둘이 앉아 있었습니다.
"아저씨 여기는 우리 자리인데요. "
현철이가 당당하게 소리쳤습니다.
"그래?"
한 아저씨가 벌떡 일어나 자리를 비켜 주었습니다.
그런데 한 아저씨는 자리에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고 어디까지 가느냐고 묻기만 했습니다.
"대구에 가는데요"
"그래? 난 김천까지 가는 데 몸이 불편해서 그러니 같이 앉아 가면 안 되겠니?"
현철이가 아저씨를 물끄러미 바라보았습니다. 아무데도 불편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세요. 아저씨"
현아가 기분 좋게 대답하고 현철이랑 같이 자리를 좁혀 앉았습니다.
현아의 몸집이 작아 세 사람이 앉았지만 그런대로 견딜만했습니다.
옆 좌석에는 대학생 형들과 누나들이 의자를 마주 대놓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너희 둘이서 여행하는거니?"
아저씨가 물었습니다.
"예"
"요즘에는 나쁜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잡아간다는데 무섭지 않니?"
"괜찮아요, 누나는 못생겨서 아무도 안 잡아가요. "
"체, 너는 너무 말라서 새우잡이 배에 팔려가지도 못할걸!"
현아가 입을 삐쭉이며 말했습니다.
"하하, 내가 볼 때 너희 누나는 아주 예쁜데, 아저씨가 데려갈까?"
"아저씨가요?"
"그래, 누나를 데려갈 테니 너 혼자 대구로 가거라"
현철이는 아저씨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것을 보고 농담으로 생각했지만 그래도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저씨는 우리 누나 같은 딸이 없나요?"
"전엔 있었지…"
갑자기 아저씨의 얼굴이 어두워졌습니다.
"나에게도 너희 같은 아들과 딸이 있었단다. 지난 해 아저씨가 여름 휴가를 맞아 동해안으로 가게 되었는데 차 사고가 나서 얘들 엄마하고 아이들이 죽고 나만 겨우 살았단다. "
아저씨 눈가에 눈물이 비쳤습니다.
"너희 같은 얘들을 보면 그 얘들 생각이 나는구나. "
"아저씨는 그럼 혼자 사시겠네요?"
현철이가 안 됐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
아저씨는 더 이상 말씀을 하시지 않았습니다. 기차가 힘차게 달리는 소리만 들릴 뿐이었습니다.
잠시 후 기차가 영동역에 섰을 때 할머니 한 분이 올라오셨습니다. 자리가 없는지 그 자리에 서 계셨습니다. 옆자리에 앉은 대학생 형들은 본체 만체하고 떠들어대기만 했습니다.
"할머니 여기 앉으세요"
현아가 자리를 양보해 드렸습니다.
"아휴, 착하기도 해라, 고맙다 아가야. "
할머니가 현아의 자리에 앉는 바람에 현철이도 덩달아 일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저씨가 일어나야 하는건데…'
현철이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아저씨가 미안하구나, 괜찮겠니?"
"괜찮아요. 힘들면 다시 끼어 앉지요 뭐. "
현아가 누나답게 대답했습니다.
"아저씨는 사고가 나서 다리가 좀 불편하기 때문에 그래, 이해할 수 있겠니? 일이 갑자기 생겨 나왔는데 좌석이 없더구나, 너희 덕분에 편하게 간다마는 미안하구나. "
아저씨가 그렇게 말씀하셨지만 현철이는 여전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겉으로는 그렇지 않은 듯이 밝은 얼굴로 창밖을 내다보았습니다.
한참을 지나서 안내방송이 기차소리를 뚫고 들려왔습니다. 김천에 내리실 분은 준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저씨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멀쩡해 보이던 아저씨였는데 다리를 아주 많이 절고 있었습니다.
"너희들 이리오너라, 나 때문에 고생했으니 값을 치러야지. "
아저씨는 오천원 짜리 지폐를 지갑에서 빼냈습니다.
"누나는 삼천원, 동생은 이천원이다. 그럼 조심히 대구역에 내리도록 해라. "
안 받겠다고 했지만 아저씨는 억지로 현철이 손에 돈을 쥐어 주고 내렸습니다.
쩔뚝거리며 기차에서 내리는 아저씨를 바라보면서 현철이는 자리를 비켜주지 않는다고 속으로 아저씨를 원망한 것을 부끄럽게 생각했습니다.
** 건강을 얻는 10가지 비결
건강은 인생의 주춧돌이다. 튼튼한 주춧돌 위에 견고한 집을 지을 수 있듯이 건강이라는 기초 위에 행복한 인생을 건설할 수 있다. 몸이 아프면 남에게 폐를 끼치고, 몸이 약하면 인간으로서의 본분과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건강은 자기에게 대한 의무인 동시에 사회와 교회에 대한 의무이다. 다음의 열 가지 건강 얻는 비결이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1. 고기를 적게 먹고 채소를 많이 먹자.
2. 적게 먹고 많이 씹어 먹자.
3. 설탕을 적게 먹고 곡식을 많이 먹자.
4. 소금은 적게 먹고, 식초를 많이 먹자.
5. 적게 분노하고 많이 웃자.
6. 적게 번민하고 많이 잠자자.
7. 자동차를 적게 타고 많이 걷고 운동을 하자.
8. 얇게 옷을 입고, 목욕을 자주하자.
9. 욕심을 적게 가지며 많이 몸밖으로 내 보내자.
10. 말을 적게 하고 많이 숨쉬자.
여호와를 경외하면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연세는짧아 지느니라. (잠 10:27 )
** 말 한 마디.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합니다.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은혜스러운 말 한마디가 길을 평탄케하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합니다.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의 말 마디가 병을 낫게하고 축복을 줍니다.
** 외모는 평가 기준이 못된다.
사람들은 누구나가 성공한 사람처럼 보이는 옷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한 의류 분석가는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연한 갈색의 잠바를 걸치고 지하철역에 나갔습니다. 그리고는 깜박 지갑을 놓고 왔노라고 하면서 차비를 구걸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 은 정중하게 차비를 건네 주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아주 우중충한 색깔의 바바리를 입고 똑같은 방법으로 차비를 구걸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마치 자신의 신변에 위협이라도 느끼는 듯이 행동을 했으며, 무척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모만을 보고 사람을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증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 은 어떻습니까? 외모만을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크나큰 모험이요 , 죄입니다. 조심하십시오.
"주님, 저희는 그 동안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어리석음을 많이 범해 왔습니다. 저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
오늘 하루 동안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어리석음을 범치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편견은 마음에 드는 것만을 보고, 있는 그대로는 보지 못한다.
** 열등감 이렇게 극복하라
당신은 어떤 자아상을 가지고 계십니까? K라는 소녀는 불건전한 자아상을 가짐으로써 여러 해 동안 음울한 나날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 소녀가 불건전한 자아상을 가지게 된 데는 아버지의 역할이 컸습니다. 그 아버지는 늘 소녀를 혹평했습니다. 그 결과 소녀는 자기 자신이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형편없는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한 친구가 소녀에게 복음을 전해주었습니다. 소녀는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스스로에 대해 잘못 생각하 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즉 자신은 모든 것 위에 계시 고, 모든 것보다 뛰어나신 바로 그 하나님에게 둘도 없는 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주님, 때때로 열등감이 저희를 엄습해 올 때, 저희가 하나님의 귀한 자녀인 것을 잊지 않게 하시옵소서. "
당신으로 하여금 열등감을 갖게 하는 요소들을 놓고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인간이 자신의 가능성과 위대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과, 인간에게 가능성을 주신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은 바로 죄다.
** 믿음으로 얻는 구원
어떤 회사에서 물만 부으면 되는 케익용 가루를 시판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측에서는 그 제품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대 이하로 그 제품의 인기도는 너무나 저조했습니다. 이에 고심을 하기 시작 한 회사측은 수많은 여론조사 끝에 드디어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냈습니다. 그 원인은 케익을 만드는 방법이 너무 쉽다는 것이었습니다. 회사 측에서는 부랴부랴 제품의 내용물을 바꾸어 물과 계란을 넣으면 되는 케 용 가루를 만들어 내놓았습니다. 그러자 그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의 구원 문제와 연결시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건 너무 쉬우므로 그것에 선행을 곁들여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우리가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져 있습니다.
"주님, 저희가 구원을 받은 것은 저희의 행위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주님의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았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
당신은 행위와 믿음 중 어느 쪽을 더 강조하고 계십니까?
우리의 공로와 행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우리는 구원을 얻는다.
** 열등감 이렇게 극복하라
당신은 어떤 자아상을 가지고 계십니까? K라는 소녀는 불건전한 자아상을 가짐으로써 여러 해 동안 음울한 나날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 소녀가 불건전한 자아상을 가지게 된 데는 아버지의 역할이 컸습니다. 그 아버지는 늘 소녀를 혹평했습니다. 그 결과 소녀는 자기 자신이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형편없는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한 친구가 소녀에게 복음을 전해주었습니다. 소녀는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스스로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즉 자신은 모든 것 위에 계시고, 모든 것보다 뛰어나신 바로 그 하나님에게 둘도 없는 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주님, 때때로 열등감이 저희를 엄습해 올 때, 저희가 하나님의 귀한 자녀인 것을 잊지 않게 하시옵소서. ꡓ
당신으로 하여금 열등감을 갖게 하는 요소들을 놓고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인간이 자신의 가능성과 위대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과, 인간에게 가능성을 주신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은 바로 죄다.
**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고아의 아버지로 알려진 죠지 뮬러는 어느 날 40년 동안 동고 동락을 해 오던 아내를 잃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죠지 뮬러는 아내를 잃은 지 채 몇 시간도 되지 않아 세일렘 교회의 저녁 집회에서 밝은 얼굴로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ꡒ하나님은 무한하신 은혜로 제 아내를 오랫 동안 참고 견디어 온 고뇌로부터 건져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평안히 이르게 하셨습니다. 지금쯤 제 아내는 예수님을 만난 기쁨으로 감격에 차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정말 기쁩니다. ꡓ 어느 누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앞에 놓고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세상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은 죠지 뮬러와 같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ꡒ주님, 주님 안에 있으므로 죽음조차 오히려 기쁨인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음을 감사드립니다. ꡓ
당신은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죽음은 영원한 궁정의 문을 여는 황금 열쇠이다.
** 바른 진리를 가르치라
한 교사가 사표를 제출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ꡒ오늘날 학교에서 교사들은 교장을, 교장은 이사회를, 이사회는 학부형들을, 학부형들은 자녀들을 무서워하지만, 자녀들은 아무도 무서워하지 않는다. ꡓ 이 이야기는 그만큼 교권이 땅에 떨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예입니다. 이처럼 교권이 땅에 떨어지게 된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우리나라 교육이 참진리의 바탕 위에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서둘러 참진리가 교육 현장에서 선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ꡒ주님, 참진리가 교육의 장에서 선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하나님 말씀에 입각한 참진리가 교육의 장에서 선포될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대에는 참진리에 입각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 위대하신 하나님
오늘은 당신을 그토록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이신지 이사야서 40장 12절과 15절을 근거로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첫째로, 하나님은 전세계에 있는 대양의 모든 물을 손바닥 안에 담을 수 있는 분이십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있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되에 담을 수 있는 티끌에 지나지 않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300억 광년이나 되는 우주의 길이를 한 뼘으로 재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넷째로, 우주에는 약 1, 000억 개의 은하수가 존재하며, 그 은하수들이 각각 약 1, 000억 개의 별들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것들의 이름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어떻습니까? 당신이 믿고 있는 하나님은 정말 위대한 분이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더 기가 막힌 것은 당신이 바로 그분의 자녀라는 사실입니다. 기뻐하십시오. 그리고 감사하십시오.
ꡒ주님,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저희를 주님의 자녀로 삼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ꡓ
하나님의 위대함을 곳곳에서 발견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하나님께 경배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더 위대해지시는 건 아니다. 그러나 당신은 그 분을 섬길 때 더 위대해진다.
** 출발하라
목표를 세웠으면 이제 출발하셔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경주자와도 같습니다. 골인 지점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옆도 뒤도 돌아보아서는 안됩니다. 올 한 해라는 시간은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허락하신 놀라운 축복의 선물이며 기회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에게 허락된 한 시간 한 시간을 하나님 앞에서 귀하게 사용할 책임과 권리가 당신에게 있습니다. 부디 당신의 올 한 해가 하나님 안에서 충성된 것이 되길 기도합니다.
ꡒ새로운 출발을 허락해 주신 주님,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오며 올 한 해도 저희들의 충성된 모습을 통해 영광받으시길 원합니다. ꡓ
오늘 당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당신이 해야만 하는 것을 결심하라. 그리고 결심한 것을 실수 없이 진행하라.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어두움을 몰아내는 데 과연 얼마만큼의 빛이 필요할까요? 아주 작은 빛입니다. 그것은 등화관제를 할 때 여실히 나타납니다. 온 동네가 칠흙같은 어둠 속에 있을 때 어느 집에서 TV를 켰다고 합시다. 그 빛은 어김없이 밖으로 새어나와 어두움의 적막을 깨고 맙니다. 또한 칠흙같이 어두운 밤에 조그만 손전등 하나가 아주 훌륭한 길 안내자가 되어 줍니다. 당신의 주변(가정, 직장, 교회. . . )을 살펴보십시오. 영적인 암흑이 존재하는 곳은 없습니까? 어두움은 아주 작은 빛으로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눈이 달빛에 반사해서 빛을 발하듯이, 예수님의 빛에 반사해서 내는 그 빛을 당신에게 요구하십니다. 당신은 조용히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삶으로써 그 빛의 역할을 해내실 수 있습니다.
“주님,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저희가 깊이 깨닫고,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원하오니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ꡓ
오늘, 당신이 빛을 발해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어두움을 물리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불을 켜는 것이다.
** 시간이 없다 불평하지 말라
당신은 어떻게 시간을 관리하며 살고 계십니까? 늘 입버릇처럼 시간이 없다고 불평을 하고 계신 건 아닌지요? 만약 그렇다면 오늘로써 불평을 그치고 자신이 어떻게 시간을 관리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뜻은 뒷전에 둔 채 자신의 정욕대로 일을 추진하면서 수많은 시간들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가치 있고도 풍족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결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인지 아닌지 파악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ꡒ주님, 저희로 주님의 뜻을 알게 하사 귀한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ꡓ
당신이 열의를 다해 하고 계신 일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는 확신이 있습니까?
우리에게는 언제나 충분한 시간이 있다. 그것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부족할 뿐이다.
** 자기 용서
자기의 잘못을 결코 용서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지나친 자기 정죄의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완전주의 성향을 가진 이런 사람들은 실수를 두려워해서 평안함을 잃고 늘 긴장되어 있거나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자기를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은 `건강한 자기 사랑'이라는 열매도 얻지 못합니다. 자신의 죄를 진정으로 회개했다면 그로써 용서함을 받은 것입니다. 이제 더이상 자신을 정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ꡒ주님, 저희로 자신을 정죄하는 죄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당신은 당신의 어떤 부분을 용서하지 못하고 계십니까?
실수하는 것은 인간이요, 용서하는 것은 신이시다.
** 제 입에 꿀송이 되게 하소서
극심한 가난 속에 사는 한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지만 여러 해 전에 미국으로 떠나 한 번도 할머니를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은 할머니에게 아들이 한푼도 도와주지 않느냐고 곧잘 물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할머니는 얼굴을 붉히며 도와주지는 않지만 가끔 편지도 보내오고 그림도 보내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는 한 친구에게 자랑하듯 그 그림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그건 그림이 아니라 거액 수표였습니다. 할머니는 오랜 세월 동안 쓸데없이 가난한 생활을 해 온 것입니다. 그런데 혹, 당신에게도 거액 수표가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바로 성경책입니다. 성경에는 삶을 풍성하게 하는 비결이 담겨 있습니다. 성경을 일반 책이나 휴지 조각 정도로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ꡒ주님, 저희로 주님의 말씀을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함으로 주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맛볼 수 있게 하시옵소서. ꡓ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의 입에 꿀보다 더 달기를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책 가운데서 성경은 부지런함과 성실함과 진지한 태도로 공부하지 않으면 그 풍성함과 달콤함을 맛보지 못하는 유일한 책이다.
**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범하는 큰 오류 가운데 하나는 경건이라는 형식만을 너무 중요시한 나머지 그리스도의 복음의 핵심을 놓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경건한 삶의 형식을 위해서 돌아가신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와 하나님, 우리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관계가 망쳐졌을 때 우리의 경건은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형제 자매를 사랑해야 한다는 계명을 뒷전에 두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셨듯이 우리 자신을 떼어 다른 사람에게 주는 일을 해야 합니다.
ꡒ주님, 저희로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보다 경건의 모양을 더 중요시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혹, 당신은 사명을 수행하려는 열심 때문에 형제 자매를 사랑해야 한다는 계명을 뒷전에 두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우리가 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에게 아무 쓸모도 없다. 또한 우리가 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가 속해 있는 모임에서도 우리는 아무 쓸모도 없는 존재이다.
** 겸손하게 십자가를 지라
낙타는 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다고 합니다. 즉, 하루를 보내고 일을 끝마칠 시간이 되면 낙타는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등에 있는 짐이 내려지길 기다리며, 또 새날이 시작되면 또다시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짊어지는 것입니다. 주인은 낙타의 사정을 잘 압니다. 그렇게 때문에 낙타가 짊어질 수 있을 만큼만 짐을 얹어 줍니다. 낙타는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낙타는 당신입니다. 그리고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형편을 누구보다도 잘 아십니다. 그리고 당신이 짊어질 수 있을 만큼 당신에게 짐을 얹어 주십니다. 이 때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짐을 받으십니까? 낙타와 같은 겸손한 모습이십니까?
ꡒ주님, 저희에게 허락된 인생의 짐들을 주님 앞에서 겸손한 모습으로 짊어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ꡓ
당신의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새에게 그 날개는 무거운 것이나 그것 때문에 날 수 있고, 배는 그 돛이 무거우나 그것 때문에 항해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십자가는 짐이 되나 그것이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천국으로 향하게 만든다.
**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우리가 기도할 수 있다는 건 최대의 기쁨이요, 최대의 위안이며, 영원한 감사의 제목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인물들과 역사상 주님의 일을 충실하게 잘 감당했던 인물들을 살펴보면 이들은 모두 기도의 사람들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삶을 값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을 철저하게 신뢰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이름에 의지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규칙적이고 솔직한 기도가 바른 기도입니다.
ꡒ주님, 저희가 기도의 방법들을 마음에 새겨둠으로써 저희의 기도가 그릇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당신의 기도는 올바른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기도를 통하여,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을 통하여 일을 하신다.
** 예수 닮기
나다니엘 호돈이 쓴 『큰 바위 얼굴』이라는 책을 읽어 보셨습니까? 그 책의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어떤 마을에 덕스럽고 인자한 사람 얼굴 모양의 큰 바위가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바위를 바라보면서 나중에 그 바위와 꼭 닮은 덕스러운 인물이 자기들 마을에 나타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 마을의 가난한 한 소년이 날마다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보며 그 얼굴처럼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세월이 흐른 뒤 마을 사람들은 어른이 된 소년의 얼굴에서 큰 바위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예수님과 나로 연관시켜 적용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당신 가운데 ꡐ예수님 닮기ꡑ를 소망해 보십시오. 그 소망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ꡒ주님, 저희가 예수님을 닮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 소망에 합당하게 훈련하고 인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예수님을 닮기 위해 버려야 할 당신의 습성은 무엇입니까?
거대한 소망이 우리들을 인간으로 만든다.
**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던 두 남학생이 있었습니다. 학비가 모자라자 두 사람은 돈 벌 궁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짜낸 아이디어가 당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던 폴란드의 피아니스트인 파데레프스키를 초청하여 음악회를 열자는 것이었습니다. 두 학생의 제의를 받은 매니저는 출연료로 2천 달러를 요구했습니다. 두 학생은 열심을 다해 음악회를 준비했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음악회 총 수입이 1, 600달러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1, 600달러와 모자라는 400불은 앞으로 갚겠다는 증서를 만들어 파데레프스키에게 갔습니다. 설명을 다 듣고 난 세계적인 음악가는 그들이 보는 앞에서 400불 차용증서를 찢어 버리고 1, 600불을 다시 도려 주면서 “수고들 많았소. 이 돈으로 경비를 갚고, 그리고도 돈이 남거든 둘이 10%씩 나눠 갖고, 그리고도 돈이 남거든 그때 나한테 돌려주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지났습니다. 파데레프스키가 폴란드의 수상이 되었고, 세계 대전이 끝나자 폴란드는 경제 공황으로 국민들의 굶주림과 싸워야 했습니다. 수상이 이 사실을 미국에 호소하기로 하고 준비하고 있던 어느 날 미국으로부터 대량의 원조 식량이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감사하기 위해 그때 불란서 파리를 방문 중인 당시 식량국장이었던 미국의 제 31대 대통령 후버를 찾아가 정중하게 감사를 했습니다. 그러자 후버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천만에요. 저는 신세를 갚았을 뿐입니다. 수상께서는 기억을 못하시겠지만 제가 대학에 다니며 어려움을 당할 때 저를 크게 도와 주신 일이 있었습니다”
“무슨 말씀이신지요?”라고 의아해 하는 폴란드 수상에게 후버는 “스탠포드 대학 음악회 생각 안 나십니까? 그때 그 학생이 바로 저랍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감사하며 삽시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시다.
감사는 내 영혼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감사는 주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감사는 축복을 더 많이 받는 비결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 섣부른 판단은 『후회』 부른다
사실을 파악하지 않고 남을 질책하면 후회한다. 어떤 교수가 새벽3시에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나는 이웃에 사는 사람인데 당신의 개가 짖는 바람에 잠을 통 이룰 수가 없군요』라고 불평했다. 잘 자다가 놀라서 일어난 이 교수는 일단 정중하게 전화를 받았다. 그 다음날 정확히 새벽3시 이웃에 산다는 사람이 자다가 전화를 받았다.『나는 당신 옆집에 사는 교수인데, 우리 집에서는 개를 키우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인내를 이루는 일에는 요령이 필요 없습니다. 인내에는 그 과정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라소(Arnold Glasaw)는 “당신은 계란을 품음으로 병아리를 부화시키지만 깨트려 가지고는 병아리를 부화시킬 수 없다”고 했습니다.
환자가 아무리 바쁘고 중대한 일이 있어도 병이 치료 될 때까지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인내를 꼭 이루는 성도가 됩시다.
성급하던 마음, 조급하던 마음 괴팍한 마음들이 변하여 인내를 이루기를 바랍니다.
** 시험은 행복의 변장
어떤 사람이 말을 타고 여행을 하는데 젊은 부인이 아기를 등에 업고 멀리 있는 병든 남편을 찾아가고 있었다. 여행자는 그 부인을 불쌍히 여겨 말에서 내리고 부인을 태워서 갔다. 날씨가 몹시 추웠기 때문에 말 위에 앉은 부인은 자기의 옷을 벗어 아기를 싸안고 있었다. 그러나 아기 엄마는 추워서 거의 정신을 잃을 지경이었다.
이것을 본 여행자는 아기를 빼앗아 안고 말을 타고 달려가자 아기를 빼앗긴 부인은 미칠 듯이 쫓아가면서 아기를 달라고 소리질렀다. 그러자 여행자는 숨이 턱까지 닿아서 달려온 아기 엄마에게 아기를 주며 말했다.
"이제는 춥지 않지요? 아! 땀을 다 흘렸네. " 하면서 빙그레 웃었다. 그러고는 "자, 타십시오. "하며 부인을 말 위에 태우고 무사히 목적지까지 도달하였다.
** 시험 뒤에 오는 승리
어떤 병원에서 젊은 간호사가 처음으로 간호 책임을 지고 의사를 도와 수술을 참여하게 되었다. 수술이 끝나고 봉합하는 차례가 되었을 때 간호사가 의사에게 말했다.
"선생님, 사용한 가제는 모두 12개인데 11개밖에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다 빼냈습니다. 자, 이제 상처를 꿰매도록 합시다. ""안돼요, 분명히 12개를 사용했습니다. "
"내가 책임지겠소. 봉합합시다. "
"선생님,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
그 간호사의 태도는 완강했다. 마침내 그 의사는 할 수 없다는 듯이 미소를 뛰면서 자기의 한쪽 발을 치워 마루 위에 떨어져 있던 12번째의 가제를 보여 주었다.
"미안하구려. 내가 당신의 성실성과 능력을 시험해 보았소. 당신은 훌륭한 간호사가 될 자격이 있어요. "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그의 자녀들을 극심한 시험에 빠뜨리신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의 참모습을 살피신다. 욥이 그 전형적인 실례다. 험한 시험과 고난을 극복하고 나서 욥은 말하였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
** 어느 믿음 좋은 신혼 부부가 결혼하고 얼마 후 토요일날 아침에 남편이 회사에 출근하러 아침에 나가 보니, 자동차 배터리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주일 새벽 집 앞에 편지와 함께 새 배터리가 놓여 있었습니다.
"그제 밤 위급한 환자가 생겼는데, 내 차 배터리가 고장나서 선생님의 배터리를 빼갔습니다. 사죄의 뜻으로 새 배터리와 함께 극장 표 두 장을 드립니다. "
이 신혼부부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새 배터리도 생겼고 마침 그 영화는 평소에 보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주일 저녁 그들 내외는 교회에서 신혼부부 환영 예배 순서가 있었지만
일단 공짜로 생긴 극장표가 아까워서 하나님 한번만봐 주세요 하고 영화구경을 갔습니다.
즐겁게 시내에 나가 식사를 마치고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느긋하게 열두 시쯤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보니 문이 열려 있고 집안에 있는 가재도구가 몽땅 깨끗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웃집 사람들이 말하기를 차를 대놓고 사람들이 짐을 나르기에 이사를 가는 줄 알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편지 쓰기를 좋아하는 도둑인지 이런 내용의 쪽지가 벽시계에 붙어 있었습니다.
"신혼부부의 좋은 시간까지는 가져갈 수 없어 이 큰 시계만은 손을 안 댔습니다. "
우리는 도둑이 편지를 쓴 뜻을 몰라서 또한 극장표가 아까워서 가재 도구를 몽땅 도둑 맞은 신혼주부처럼 눈앞에 이익을 위해 우리의 귀중한 시간을 도둑맞고 있습니다.
** 사랑의 쿠폰
1. 크리스천의 생활
2. 직임에 따를 규범
가. 개인생활
1)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경말씀을 읽으시오 (창 22:12, 약 1:27)
2) 겸손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마음을 품으시오 (빌 2:1-5)
3) 성령 안에서 산 제사를 드리시오 (롬 8:9, 12:1, 요일 4:13)
4) 믿음에서 자라며 항상 새로워지시오 (눅 17:5, 고후 5:17)
5) 하나님께 더 가까이 하여 의를 사모하시오 (히 10:22, 마 5:6)
6) 그리스도 안에서 즐거워하며 남에게 증거하시오 (시 33:1, 히 10:22)
7) 항상 회개하며 악한 것은 모양이라도 취하지 마시오 (살전 5:22)
8) 질서를 지켜 모든 일에 입력하시오 (고전 14:40, 롬 8:28)
9) 항상 감사하며 찬송생활을 하시오 (사 61:3, 빌 4:6)
10) 항상 기도하며 작다고 여겨지는 일에도 충성하시오 (민 12:7, 살전 5:17)
가. 목회자
1) 가정에 충실하고 목회자로서 책임감을 가지십시오
2) 물질에 묶이지 말고 섬김으로 헌신하십시오
3) 겸손함으로 사명에 대해 모든 시간을 드리십시오
4) 욕망의 노예가 되지 말고 좋은 목자가 되십시오
5) 언행일치로 성직의 권위를 잃지 마십시오
6) 바울과 디모데와의 관계처럼 후임자에게 세심한 배려를 하십시오
7) 이성교제를 삼가고 분수에 맞게 사십시오
8) 성경연구에 힘쓰고 남의 말을 마십시오
9) 양들을 훔쳐오지 말고 자신이 은혜 체험하고 설교하십시오
10)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예수만 바라보십시오
나. 교회생활
1) 예배에 몸과 마음과 시간을 드리시오 (요 4:22-24, 롬 6:13)
2) 영의 양식을 공부하며 하나님과 사귀시오 (딤후 3:17, 요일 1:6)
3) 성도간의 교제와 문안을 하시오 (빌 4:22, 요일 1:7)
4) 주일학교나 각 봉사기관에 가입하여 교회 행정에 협력하시오 (딤전 4:6, 딤후 1:11, 벧전 4:10-11)
5) 구원받은 은총에 응답된 삶으로 십일조와 주일헌금, 구제헌금을 감사로 드리시오 (말 3:10, 마 23:23)
6) 서로 용서하며 섬기시오 (마 18:22, 엡 4:2, 32, 벧전 5:5)
7) 사랑하여 권면하고 화평하시오 (롬 13:8, 롬 15:14, 고전 7:15)
8) 죄를 고하고 먼저 존중하시오 (롬 12:10, 약 5:16)
9) 뜻을 같이 하고 서로 발을 씻겨 주시오 (롬 12:16, 요 13:14)
10) 짐을 서로 지고 십자가만 자랑하시오 (갈 6:2, 6:14-18)
나. 장 로
1) 하나님 사랑, 사람 사랑으로 기도하십시오
2) 감독의 직분으로 선한 일을 사모하십시오
3) 아내와 자녀를 돌보며 모범이 되십시오
4) 나그네를 대접하며 잘 가르치십시오
5) 순교의 정신을 갖고 세속화에 물들지 마십시오
6) 관용하며, 돈에 우선적 가치를 두지 마십시오
7) 교인을 잘 돌보며 예수의 마음으로 위로하십시오
8) 다른 사람에게 선한 증거자가 되십시오
9) 권위의식을 갖지 말고 겸손하며 성경을 배우십시오
10) 정의와 화해의 일치를 이루는 생활이 되십시오
다. 사회생활
1) 하나님의 일보다 세상적인 것에 우선 가치를 두지 마시오 (갈 1:16, 눅 16:13)
2)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시오 (마 5:13-14)
3) 돈과 욕망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선한 싸움을 하시오 (딤전 6:9-12, 딤후 3:1-6)
4) 나누어 주는 일을 즐기며 긍휼히 여기는 자가 되시오 (마 5:7, 딤전 6:18-19)
5) 하나님의 나라와 평화를 구하시오 (마 6:33, 골 3:15)
6) 이웃을 사랑하고, 세 사람을 입으시오 (마 22:37-40, 골 3:10)
7) 권력이나 재물, 명예에 그리스도를 향한 마음을 뺏기지 마시오 (롬 13:7, 벧전 2:2-3)
8) 어려움을 만나도 소망 중에 즐거워 하시오 (롬 12:12-17, 고후 4:16-18)
9) 허튼 말을 삼가고 과격한 행동을 금하시오 (골 3:8, 딤전 4:7, 벧전 1:18)
10) 권세자들을 위해 기도하시오 (롬 13:1, 딤전 2:1-4)
다. 권 사
1) 책임과 의무의 중대감을 알고 충성하십시오
2) 가정을 잘 돌보고 부지런하십시오
3) 성경을 배우기에 힘쓰고 기도에 게으르지 마십시오
4) 목자의 심정으로 교인을 돌보십시오
5) 교역자와 마음을 같이 하십시오
6) 교회 부흥을 위해 힘을 기울이십시오
7) 믿음과 덕행으로 교제를 나누십시오
8) 다툼이나 허영으로 말고 겸손과 자비를 베푸십시오
9) 약한 사람들을 위로해 주십시오
10)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십자가를 지는 생활을 하십시오
라. 가정생활
1) 가정예배를 때마다, 매일 드리며 작은 천국을 이루시오 (시 72:15, 행 17:11)
2) 예수를 알아 신의 성품에 참예하시오 (호 6:3, 벧후 1:4)
3) 가족간에 상호 신뢰하며 순복함을 사랑으로 하시오 (엡 5:1-2, 6:1-4, 요일 3:14)
4) 말씀으로 양육, 훈계하며 가르치고 위로하시오 (골 3:16, 살전 4:18)
5) 우애하고 서로 한 마음이 되시오 (롬 12:10, 빌 2:2)
6) 수고를 담당하고 자기 짐을 지시오 (롬 13:8, 갈 6:2)
7)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고난에 참예하시오 (엡 6:13, 벧전 4:13)
8) 범사에 서로 기도해 주며 기뻐하고 감사하시오 (빌 4:4-7, 살전 5:16-18)
9) 하나님의 뜻을 따라 바른 신앙생활을 하시오 (마 5:1-12, 살전 4:3-12)
10) 더러운 이익을 좇지 말고 소유욕을 버리시오 (딛 1:7-10, 13-15)
라. 속 장
1) 구역의 지도자이며 봉사자가 되십시오
2) 매월 정기회의, 매주 구역예배에 참석하고 구역원 명단을 작성하십시오
3) 시간을 잘 지키고 교우들의 심방에 신속하고 존중하며 예절을 지키십시오
4) 자기 가정에서부터 의무를 다 하십시오
5) 영적생활을 힘써 구역교우와의 모든 사귐에서 본이 되십시오
6) 성경을 연구하고 구역의 교사가 되십시오
7) 약하고 병든 교우의 좋은 위로와 상담자가 되십시오
8) 교우들의 사사로운 일을 결코 공개하지 마십시오
9) 교우들과 금전관계를 삼가고 흠이 없게 하십시오
10) 구역 교우들에게 항상 덕을 세워야 하고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마. 명칭에 합당한 생활
1) 목마른 사슴(시 42:1) 처럼 하나님을 찾으시오
2) 끊이지 않는 샘(사 58:11)처럼 영혼의 만족을 얻으시오
3) 이슬과 단비(미 5:7)같은 사람을 기다리지 마시오
4) 사람 낚는 어부(마 4:19)가 되시오
5) 세상의 소금(마 5:13)이 되시오
6) 세상의 빛(마 5:14)이 되시오
7) 어린아이(마 11:25, 고전 3:1)처럼 순진하시오
8) 하나님 나라의 해 (마 13:43)가 되시오
9) 무화과 나무 (마 21:19)처럼 열매 없는 생활을 하지 마시오
10) 선한 종 (마 25:21)이 되시오
11) 그리스도의 양떼 (요 10:1-6)가 되어 따르시오
12) 그리스도의 가지 (요 15:5)가 되어 연합하시오
13) 하나님의 집 (고전 3:9)이 되시오
14) 하나님의 밭 (고전 3:9)이 되시오
15) 하나님의 성전 (고전 3:16, 엡 2:21)이 되시오
16) 그리스도의 몸 (고전 12:27, 엡 1:22)이 되시오
17) 그리스도의 향기 (고후 2:15)가 되어 생명의 냄새를 전하시오
18) 그리스도의 편지 (고후 3:3)의 역할을 하시오
19)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는 거울 (고후 3:18)이 되시오
20) 그리스도의 대사, 사절 (고후 5:20)이 되시오
21) 하나님의 가족 (엡 2:19)이 되시오
22) 그리스도의 신부 (엡 5:25-32)가 되시오
23) 그리스도의 군사 (딤후 2:3)가 되시오
24) 순종하는 아들 (벧전 1:14)이 되어 사욕을 버리시오
25) 나그네 (벧전 2:11)같은 인생길에 선한 싸움으로 이기시오
26) 성전 기둥 (계3:12)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차지하시오
마. 교회직원
1)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십시오
2) 보수에 마음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일하십시오
3) 언행일치로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를 보이십시오
4) 만나는 사람에게 친절하고 섬기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5) 교회 물건들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드려진 것으로 사적 욕심을 위해 쓰지 마십시오
6) 신뢰성을 잃게 되므로 남의 말을 하지도 말고 비방도 마십시오
7) 작은 일에도 충성하고 내일로 미루지 마십시오
8) 물질 거래 말고, 복장을 단정히 하십시오
9) 출, 퇴근 시간을 엄수하십시오
10) 하나님의 집에서 일하는 것이 주신 기업인 줄 알고 기쁨으로 응답하는 삶을 사십시오
바. 성가대
1) 자신이 예배위원임을 잊지 마십시오
2) 준비시간을 철저히 지키십시오
3) 아름다운 품성으로 찬양하십시오
4) 지휘자, 대장, 대원간에 일치를 이루십시오
5) 예배시간에 잡담을 하지 마십시오
6) 재능을 믿지 말고 성령의 감동을 원하십시오
7) 음악성을 기르십시오
8) 피스와 가운을 미리 준비하십시오
9) 설교와 찬양이 조화를 이루십시오
10) 하나님이 사람으로 드려지는 성가대원이 되십시오
바. 준수사항
1) 악한 자와 함께 다니지 마시오 (잠 1:10-18)
2) 정직한 길을 떠나지 마시오 (잠 2:9)
3) 자기 명철을 의지하지 마시오 (잠 3:5)
4) 궤휼을 버리시오 (잠 4:24-27)
5) 선생의 목소리를 청종하시오 (잠 5:13)
6) 게으르지 마시오 (잠 6:6)
7) 음녀의 미혹에 넘어지지 마시오 (잠 7:2-5)
8) 여호와를 기다리시오 (잠 8:35)
9)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아시오 (잠 9:10)
10)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르는 것임을 아시오 (잠 10:16)
11) 속이지 마시오 (잠 11:1)
12) 징계를 싫어하지 마시오 (잠 12:1)
13) 소망에 확신을 잃지 마시오 (잠 13:12)
14)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지 마시오 (잠 14:31)
15) 과격한 말을 하지 마시오 (잠 15;1)
16) 노인을 멸시하지 마시오 (잠 16:31)
17) 다툼을 좋아하지 마시오 (잠 17:19)
18) 교만하지 마시오 (잠 18:12)
19) 자기 계획을 버리시오 (잠 19:21)
20) 함부로 서원하지 마시오 (잠 20:25)
21) 입과 혀를 지키시오 (잠 21:23)
22) 재물의 노예가 되지 마시오 (잠 22:1)
23) 탐식하지 마시오 (잠 23:1-7)
24)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 하지 마시오 (잠 24:16)
25) 스스로 높은체 하지 마시오 (잠 26:2-6)
26) 까닭없는 저주를 하지 마시오 (잠 26:2-6)
27)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마시오 (잠 27:1)
28) 변리로 가난한 사람의 재산을 착취하지 마시오 (잠 28:8)
29) 사람을 두려워 마시오 (잠 29:25)
30) 말씀을 더하지 마시오 (잠 30:6)
31) 가정의 일에 최선을 다하시오 (잠 31:10-31)
사. 전도자
1) 자신이 구원의 확신을 가지십시오
2) 깨끗한 성품으로 생활하십시오
3) 성경의 실제적 지식을 가지십시오
4) 기도로 준비하십시오
5) 끝까지 인내하십시오
6) 겸손한 인격을 가지십시오
7) 대상을 찾아 기회를 만드십시오
8) 상대방을 이해하고 깊은 사랑을 가지십시오
9) 자신의 신앙간증을 토대로 예수의 구원을 전하십시오
10) 상대방을 위해 기도하고 성령의 감화를 믿으십시오
아. 개인 전도할 때 조심할 규범
1) 남자는 남자에게 여자는 여자에게 전도하십시오
2) 비판과 논쟁은 금하십시오
3) 시간을 길게 끌지 마십시오
4) 너무 가볍게 작정이나 단념은 금하십시오
5)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지 말고 말씀의 역사를 구하십시오
6) 기도하지 않고 성령의 능력을 바라지 마십시오
7) 실패함으로 실망하지 마십시오
8) 다른 사람의 전도에 간섭하지 마십시오
9) 노출이 심한 복장은 입지 마십시오
10) 경어를 사용하십시오
** 예수님을 닮은 사람
페르시아 우화 가운데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한 여행객이 길을 가다가 점토 한덩어리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 점토덩어리에서 아주 냄새가 좋은 향기가 풍기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여행긱이 점토에게 물었습니다.
"점토야 이 고상하고 놀라운 향기가 어떻게 해서 너한테서 나느냐?"
그러자 점토덩이가 말하기를. . . "그것은 내가 장미꽃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내 몸에서 향기가 나는 것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우리가 누구와, 무엇과 함께 있느냐에 따라 우리의 마음과 삶의 모습이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스승은 위대한 제자를 길러내고 좋은 친구는 나에게 외로운 벗이 될 수 있지만 그걸 다 우리에게 꼭 닮아야할 영원한 얼굴이 있고 마음이 있습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얼굴을 닮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닮아야 하는 것은 예수님의 얼굴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제아무리 예수님같이 성형수술하고 수염을 기르고 유대인의 복장을 하고 발에 쌘들을 신고 다닌다 해도 예수님을 닮는 것이 아닙니다. 닮는다는 것과 흉내를 내는 것은 엄격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흉내내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는 사람, 즉 예수님의 마음의 향기를 내는 빛된 어린이 소금된 어린이가 되길 바랍니다.
** 곤란한 약속
드 포메로르의 부인이 자기 남편을 위하여 아카데미회원의 선거운동을 하느라고 시인 꼬뻬에게로 가서 이렇게 부탁을 했다.
"아무쪼록 제 남편에게 투표해 주십시요. 낙선하면 죽겠다고 한답니다. "
꼬뻬는 약속한대로 드 포메로르에게 투표했지만 당선은 되지 않았다. 그러나드 포메로르가 죽지도 않았다. 얼마 후, 그 부인이 꼬뻬에게 인사를 갔더니 꼬뻬는 손을 저으며 하는 말이 "부인, 그만하면 알겠습니다. 더 이상 할말이 없군요. 나는 약속을 지켰는데 부인의 남편께서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니까요. "
** 빌려 쓴 갓모
조선시대 호조판서의 벼슬을 한 정홍순이라는 사람의 방에 새로 임명되어 들어온 호조좌랑을 보고 판서가 이런 말을 했다.
"자네, 나를 알아보겠나?"
"예에! 황송하오나 뵈온 기억이 없습니다. "
그러자 정판서는 지난 20년 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 주었다. 임금을 모시고 동구룡에 행차를 할 때 동대문 밖에서 구경을 하던 이 사람이 비가 막 쏟아져 정판서의 갓모를 빌려쓰고 다음날 돌려주기로 했던 것이다. `갓모'는 옛날 갓 위에 쓰던 우산 같은 모자다. 좌랑은 한참 생각해보니 그 때 돌려주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그럭저럭 20년의 세월이 흐른 것이다. 부끄럽기도 했으나 그것이 인연이 되어 더 친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여 그렇다고 대답을 했다. 그러자 정판서는 "한 개의 갓모에도 신의가 없는 사람이 어찌 나라의 큰 일을 맡아 볼 수 있을까? 당장 그만 두렸다"
약속을 어긴 것이 벼슬자리까지 내 놓게 된 결과를 나았다
** 윌리암 세익스피어
교만한 자는 자기 자신에게 욕하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잔, 자신의 나팔, 자신의 조상을 욕하는 사람이다.
** 레이스
교만한 사람은 항상 사물과 사람을 내려다본다. 어떤 것을 내려다보는 한, 자연히 그는 자신 위에 있는 것을 볼 수가 없을 것이다.
** 피터 마샬
주여. . . 우리가 잘못했다면, 우리 스스로 변화케 만드소서. 그리고 우리가 잘했다면, 우리를 편히 살게 하소서.
** 프랭크린 - 미국의 과학자, 정치가
인간의 욕망 중에서 교만 만큼 정복하기 어려운 것도 없다.
** 힐티 - 스위스의 법학자
교만은 훌륭한 격언이 말해 주고 있듯이 언제나 멸망의 한 걸음 앞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 J. 게이 - 영국의 극작가
이제 화려한 자만심이 풍요한 시대를 타락시킨다
** 장자 - 중국의 사상가, 도학자
세상 사람들은 하급관리에라도 임명이 되면 교만해지고, 대부가 되면 수레 위에서 춤추며, 정승이 되면 숙부 이름까지 부르려 든다.
** 패망을 가져온다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A. D. 14-37) 시대에 유리 제조법이 처음으로 발견되어 유리그릇이 등장하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어떤 사나이가 망치로 두들겨도 보통의 유리처럼 깨어지지 않고 단지 오목하게 들어간 자국만 남는 새롭고 안전한 유리를 만드는 방법을 발견하였다. 그 사나이는 그 별난 유리를 가지고 깨어지지 않는 아름다운 컵을 만들어 황제에게 갖다 바쳤다. 황제는 금으로된 어느 컵보다 훌륭하게 보여 칭찬을 아끼지 않자 이 장인은 컵을 땅에다 힘껏 내어 던졌다. 산산 조각이 날줄 알았던 컵이 제자리에 있자 깜짝 놀란 황제가 쳐다보고 있는 동안에 장인은 컵을 집어들어 주머니에서 작은 망치를 꺼내어서 청동그릇처럼 오므라든 부분을 펴서 본래의 모양대로 만들어 놓았다. "그대 말고 또 이런 유리를 만들 수 있는가?"
이 장인은 교만한 태도로 "저 밖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
그러자 그를 목베어 죽이도록 했다. 금보다 더 귀할 것이므로.
** 창피를 당한다
어느 날씨가 화창한 날 땅강아지 한 마리가 개미들이 지나 가는 길에 나타나 한 번 뽑내고 싶어졌다. "비켜. 땅강아지 나가신다. " 하면서 마구 달리기 시작했다. 미처 피할 사이가 없던 한 마리의 개미가 나뒹굴었다. "그러니까 비키라고 했 잖아. " 땅강아지는 기고만장하여 소리 소리 질렀다. 땅강아지는 더욱 뽑내고 싶어져서 두루미가 서 있는 곳에 와서는 " 나하고 물고기 잡기 내기를 합시다. "고 말했다. 두루미는 어 이가 없었지만 "그러자"고 선선히 응낙했다. 땅강아지가 큰 물고기를 잡으려고 기다릴 때 커다란 붕어 한마리가 불쑥 나타나더니 땅강아지를 덥썩 물어 삼켜 버렸다. 두루미는 이 물고기를 잡아가지고 모래밭에 와서는 배를 째었다. 그러자 땅강아지가 그 뱃속에서 나와서는 "이 물고기는 내가 잡은 것인데 아저씨가 잡은 고기는 어디에 있나요?" 하고 묻는 것이었다. "뭐 이것을 네가 잡았다고? 잡으려다 잡아먹히고는"
** 무지에서 오는 교만
농촌에 교회가 세워지고 예수 믿는 사람들의 생활을 본 그 동네 유지 한 사람이 예수를 믿기로 작정하고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추수감사절이 되어 쌀 두 가마를 헌금했다. 그런데 이 추수감사절에 교회에서는 성찬식을 행했는데 이 사람이 그 후부터 교회를 나오지 않는 것이었다. 무슨 연고인지 어느 집사님에게서 알아본 결과 성찬식 때 세례받은 사람에게만 주는 떡과 포도주를 자기는 받지 못했다는 것 때문 에 교회를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세상에 내가 그래도 쌀 2가마를 바쳤는데 그 눈꼽만한 빵 한조각도 안주고 자기들끼리만 먹더라. "라고 오해를 했기 때문이었다. 이런 시험에 들게된 이유는 자기가 조금 바쳤다고 하는 교만 때문에서 오는 것이다.
** 남을 위해 기도하자
어떤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가족들과 함께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짐을 잔뜩 실은 트럭 한 대가 갑자기 나타나 온 가족을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트럭은 제멋대로 차선을 바꾸면서 조금이라도 빨리 달리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금방 대형 사고가 일어날 것만 같았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그 그리스도인과 가족들은 기도하는 것 외에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조금 뒤 그 트럭은 길가에 있는 나무를 들이받고 길 옆으로 물러났습니다. 다행히 운전수도 많이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이 일은 영적인 문제와도 연관시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트럭 운전수처럼 비뚤비뚤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그들을 비난하는 대신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 세상을 비뚤비뚤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중보 기도의 끈을 놓지 않도록 저희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
당신 주위에 당신의 기도가 필요한 사람은 없습니까?
상대가 기도할 수 없을 때 그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줄 수 있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다.
** 사람에 대해 오래 참으라
에이브러햄 링컨은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대통령직에 있을 때 많은 청탁도 받고 송사도 받았습니다. 송사 가운데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평소 링컨을 잘 보필하던 A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각료 중 한 사람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각료는 링컨과 링컨 측근에 있는 사람들에게 해가 되는 일만을 하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A는 그 각료를 송사하는 편지를 써서 링컨에게 가지고 갔습니다. 그리고는 링컨 앞에서 읽었습니다. 그러자 링컨은 그가 쓴 편지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를 표했습니다. 링컨의 반응에 힘을 얻은 A는 그 편지를 그 각료에게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링컨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 사람을 헐뜯었으면 됐지 편지는 뭐하러 보내나? 나도 내 비위를 거스리는 사람들을 상대로 수십 통의 편지를 썼지만 이제껏 한 번도 붙인 적은 없다네. "
사람에 대한 인내 ! 무척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해 인내하셨고, 인내하고 계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에 대해 인내해야 합니다.
"주님, 끊임없이 다른 사람을 송사하려는 마음이 찾아올 때 저희의 생각과 저희의 영혼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
당신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당신도 당신을 거스리는 사람에 대해 오래 참으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숭고한 일도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인다.
** 삶을 하나님께 투자하라
아이젠하워는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 다음과 같은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꼭 사고 싶은 젖소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늙은 젖소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이 젖소의 혈통은 어떻게 됩니까?' 그러자 젖소 주인은 모른다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또 물었습니다. `이 젖소한테서 일 년 동안에 얻을 수 있는 우유의 양은 얼마나 됩니까?' 그러자 젖소 주인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이 소는 정직한 소이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우유를 모두 줄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젖소와 같습니다. 저는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여러분께 드리겠습니다. "
아이젠하워가 국민들에게 했던 이 약속을 우리가 하나님께 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위해 바치는 삶"은 진정 풍요로운 삶일 것입니다.
"주님, 저희에게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위해 바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
당신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위해 무엇을 드리고 계십니까?
할 수만 있다면 하나님을 위해 투자하라. 그리하면 상상할 수도 없는 소득으로 보상을 받을 것이다.
** 나만 알 수는 없어요!
한 거지가 길을 가다가 그 마을 최씨네 집에 큰 잔치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거지는 흥분되어 잔칫집으로 달려 갔습니다. 그리고는 배가 터지도록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니 굶고 있을 동료 거지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는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그리고는 동료 거지들에게 최씨네 집에 큰 잔치가 있다는 기쁜 소식을 알렸습니다.
거지들에게 잔칫집이 있다는 소식은 "복음"(福音)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영적인 잔칫집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배불리 먹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잔칫집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려야 합니다. 만약, 잔칫집이 있다는 사실을 혼자만 알고 있다면 그것은 기본적인 인격이 깨져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주님, 저희에게 전도의 열정을 주시옵소서. 주님의 복음을 모르는 영혼들을 애타게 사랑하게 하시옵소서. "
잃어버린 바된 영혼을 간절히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삶의 현장 속에서 얼굴을 맞대고 살고 있는 불신자들의 영혼을 염려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심장이 없다는 증거이다.
** 선한 청지기
당신은 `재물'이라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가 재물의 주인이 아니라 다만 재물을 맡은 청지기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사실을 가슴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내 돈은 내가 수고해서 번 돈이니까 내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엄연히 주인이 따로 있는데 주인인 척 하는 것은 속이는 행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도록 우리에게 재물을 맡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청지기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재물을 맡아 성실하게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 저희가 선한 청지기로서 저희에게 맡겨진 돈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
당신은 돈의 주인이십니까? 청지기이십니까?
물질은 거듭난 자에게는 하나님의 사업에 이바지하는 귀한 것이 되고, 악한 자의 수중에서는 사람을 해치는 독사가 된다.
** 느껴야 할 통증
일명 한센병이라고도 하는 문둥병의 병원균인 나균은 마취 주사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문둥병은 상처를 통해 감염이 되는데, 일단 감염이 되면 통증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온 몸이 흉칙한 모습으로 문드러집니다. 죄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죄는 아주 작은 모습으로 우리 안으로 침투합니다. 그리고는 우리의 중추신경을 마비시킵니다. 그런 다음 무서운 속도로 우리 온 몸과 영혼을 헤집고 다닙니다. 지금 당장 죄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입구를 막으십시오. 그리고 이미 들어와 있는 죄가 빨리 나가도록 출구를 활짝 열어 놓으십시오. 죄의 파괴력을 두려워하십시오. 아무리 작은 죄라도 허용하지 마십시오. 죄는 늘 작은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옵니다
. "주님, 저희로 죄에 대해 민감하게 깨어 있게 하시옵소서. "
요즘, `이것쯤이야' 하고 스스로 허용한 죄는 없으십니까?
죄는 물에 돌을 던질 때 일어나는 물결의 파문과 같다. 하나의 물결이 다른 물결을 낳는다.
**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미국의 한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화재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 수많은 주검들 가운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유독 안타깝게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그 집에 아기와 엄마가 있다는 사실을 소방대원들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그러나 소방대원들을 그들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불길을 다 잡고 난 소방대원들은 다시 그 집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아기와 엄마는 화장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기는 살아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기를 변기 속에 집어 넣고 엄마 자신이 아기의 방패막이가 되어 타죽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이렇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외모를 보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지위나 학력을 보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무 조건 없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 측량할 수 없는 주님의 숭고한 사랑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기 원합니다. "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느끼며 사십니까?
우리를 천국으로 안내하는 유일한 사다리는 `그리스도'라는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뿐이다.
** 행동으로 설득하라
어떤 사람이 구두약을 사러 수퍼마켓에 갔습니다. 그러자 새로 온 점원이 급히 달려와 "손님, 이 구두약을 써 보시지요?"라고 말하며 그 구두약에 대해 설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구두약은 향유고래의 골수에서 빼낸 특수 기름으로 만들었습니다. 값은 좀 비싼 편이지만 후회는 안하실 겁니다. 아마 친구 분들도 구두를 새로 산 줄로 착각하실 겁니다. 제 구두도 이 구두약으로 닦았습니다. " 호들갑스런 점원의 말이 끝나자 손님은 다음과 같은 대꾸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오. 제 눈엔 이 비싼 구두약을 바른 당신 구두나 싸구려 구두약을 바른 제 구두나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군요. "
불신자들을 향한 우리들의 복음 전파도 점원의 말처럼 설득력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말은 삶이 뒷받침되어야만 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불신자들을 전도하고자 원한다면 자신부터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 주님의 사랑과 권능이 저희의 말과 행동을 주관하게 하시옵소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상대를 설득시킬 수 있는 당신이 되시기 바랍니다.
입으로는 그리스도를 시인하되 행동으로는 그리스도를 시인하지 않는 사람을 일컬어 실천적 무신론자라고 한다.
** 아기들이 젖을 사모하듯…
60년대만 해도 우유를 먹는 아기보다 모유를 먹는 아기가 훨씬 많았습니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것은 아기는 배가 고프면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어느 곳에서든 젖을 줄 때까지 울어댑니다. 때문에 엄마들은 곧잘 당황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아기의 울음을 이기는 엄마는 없습니다. 얼른 젖을 꺼내 우는 아기 입에 대어주면 아기는 필사적으로 젖을 빨아먹습니다. 배가 불룩해질 때까지 말입니다. 우리도 배고픈 아기가 젖을 빨아먹듯 그렇게 말씀을 먹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만약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영적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할 것입니다. 당신은 요즘 어떻게 생활하고 계십니까? 규칙적으로 말씀을 읽고 계신가요? 혹, 맛없는 음식을 먹는 것처럼, 아니면 편식을 하듯 말씀을
읽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당신에게 배고픈 아기와 같은 식욕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주님, 저희로 갓난 아기가 젖을 사모하듯 말씀을 사모하게 하시옵소서. "
하나님의 말씀을 절실하게 갈망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가끔 시식만 하는 사람은 그 말씀의 참맛을 알지 못한다.
** 소망 잃음이 어찜이냐?
한 소년이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간호사는 소년을 안정시킨 뒤 소년에게 우유를 한 잔 가져다 주었습니다. 소년은 그 우유가 무척 마시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컵 가득히 들어 있는 우유를 마셔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망설였습니다. 소년은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때문에 우유 한 잔을 가지고 늘 동생들과 나누어 먹어야만 했습니다. 소년은 용기를 내어 간호사에게 물었습니다.
"저, 누나 이 우유 다 먹어도 돼요?"
그러자 간호사는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물론이지. 또 많이 있으니까 더 먹고 싶으면 말해. "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 선물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용기 없고 소망 없는 사람이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사, 지혜, 건강 등을 가지고 당신의 소망을 마음껏 펼쳐 보십시오. 그리고 그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주님, 저희로 주님께서 내려 주신 그 풍성하신 은혜를 충분히 누리게 하시옵소서. "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선물들이 얼마나 많은지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어떠한 선물을 주셨는지 파악하라. 그리고 그 선물을 소망 가운데 선하고 즐겁게 누려라.
**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진우는 말했습니다.
"엄마, 저는 지금은 놀고 싶어요. 교회는 이 다음에 커서 갈께요. "
이 말을 듣고 진우 엄마는 생각했습니다.
`진우가 잘 알아듣도록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잠시 뒤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진우가 감을 좋아하니까…그래, 이 싱싱한 감을 찬장에 넣어 두는 거야. '
며칠이 지난 뒤, 진우 엄마는 마치 잊었었다는 듯이 진우에게 말했습니다.
"참, 진우야 ! 찬장에 네가 좋아하는 감을 넣어 두었는데 그만 잊었구나. 갖다 먹어라. "
진우는 신이 나서 찬장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감은 쪼글쪼글 시들어 있었고, 맛도 식초처럼 시었습니다. 진우는 무척 실망했습니다.
사람들은 가장 좋은 때를 하나님께 드리려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도 드리려 하지 않습니다. 오직 자신을 위해서만 가장 좋은 것들을 쓰려고 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가장 좋은 때를,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모든 일의 결국을 알기 때문입니다.
"주님, 바로 지금 주님을 위해 가장 좋은 것들을 드릴 수 있는 복된 저희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
하나님께서 당신의 시간과 재능과 물질 등을 요구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아낌없이 내어드리십시오. 풍성하고 아름다운 열매들을 맺게 하실 것입니다.
당신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온갖 것들을 속히 주님 앞에 내려 놓아라. 주님께서 더 크고 놀라운 것들로 가득 채우시기 위해 당신 안이 깨끗이 비워지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 빛으로 오신 예수님
어느 화가가 온 대지가 하얀 눈으로 뒤덮인 겨울 밤 풍경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통나무 집도 그리고, 눈 덮인 소나무도 그렸습니다. 그런데 그림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어둡고 우울해서 화가는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했습니다. 그리고는 아주 밝은 노란색으로 통나무집 창문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을 그려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인상적이고 훌륭한 그림이 되었습니다. 차갑고 어두운 주위 풍경과는 대조적으로, 창문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은 따뜻한 사랑을 내뿜는 듯 보였습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차갑고 어두운 이 세상에 따뜻한 사랑의 빛을 밝혀 주신 분이십니다. 만약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시지 않았더라면 이 세상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우리는 추위와 외로움에 떨다가 그저 그렇게 죽어 갔을 것입니다. 이제 곧 성탄절입니다. 당신은 성탄절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온 세상이 어둠 속에 있을 때 한줄기 빛으로 오신 주님, 주님의 그 빛을 받아 저희도 한줄기 빛으로 살고 싶습니다. "
어두운 마음에 밝은 빛을 비춰 주신 예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어둠 속에서 잠자는 자들이여, 모두 일어나 빛되신 주님을 맞이하라.
** 앞장 서서 나아가라
기러기는 앞서 날아가는 기러기가 일으켜 놓은 공기의 흐름을 이용하기위해 "V"자 형의 대오(隊伍)를 유지하며 날아갑니다. 이때 맨 앞에 있는 기러기는 거센 공기 저항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가장 힘든 일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그 뒤에 있는 기러기부터는 앞에 있는 기러기 덕택으로 쉽게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많은 믿음의 선배들 덕택으로 편안하게 신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그렇지만 언제까지나 편안함만을 즐겨서는 안되겠습니다. 이제 우리도 믿음의 선배된 자들로서 뒤따라 오는 이들이 쉽게 올 수 있도록 길을 닦을 때가 되었습니다. 아직 개척되지 않은 길이 당신 시야에 들어오지는 않는지요? 기도와 믿음과 인내와 용기로 앞장 서시기 바랍니다.
"주님, 저희 앞에 아직도 개척해야 할 땅이 많음을 봅니다. 저희에게 그 땅들을 개척할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허락하시옵소서. "
혹, 하나님께서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명하시는데도 삶이 주는 편안함에 안주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눈을 크게 뜨고 당신이 설 땅을 보십시오. 그리고 그 땅을 개척하십시오.
** 마음의 목을 곧게 하지 말라
당신은 "곰"하면 제일 먼저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미련하다"라는 말이 떠오르시지는 않습니까? 실제로 곰은 무척 고집스럽고 미련합니다. 때문에 사냥꾼들은 곧잘 곰의 미련함을 이용해 사냥을 합니다. 곰은 늘 다니는 길로만 다닙니다. 이러한 습성을 아는 사냥꾼들은 곰이 다니는 길목에 커다란 돌맹이를 매달아 놓습니다. 그러면 곰은 어김없이 그 길로 지나가다가 커다란 돌맹이에 머리를 부딪칩니다. 그런데 그런 일을 겪고 나서도 곰은 결코 옆으로 돌아가거나 고개를 숙이고 그 길을 통과하려 하지 않습니다. 미련하고 고집 센 곰은 다시금 뒤로 물러섭니다. 그리고는 먼저보다 더 거센 속도로 달려와 머리로 돌을 들이받습니다. 결국, 그러기를 몇 차례 반복하다가 곰은 죽고 맙니다.
이 이야기는 목이 곧고 강퍅하고 미련한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우리의 미련한 고집을 얼마나 많이 내세워 왔던가요 !
"주님, 목이 곧고 마음이 강퍅한 저희들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
하나님 앞에서 당신의 목을 곧게 세우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겸손한 순종을 떠나 사는 것은 우리의 완전한 파멸을 초래하는 것이다.
** 잘못은 나의 탓
어느 곳에 이웃해서 사는 두 집이 있었다. 그 한 집에는 아 이가 없는 중년 부부가 살고 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그들 부부는 싸움이 그치는 일이 없었다. 그런데 옆집에는 젊은 부부가 시부모를 모시고 두 아이를 기르며 많은 가족이 살고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싸우는 일이 없었다. 그래서 어느 날 옆집을 찾아가서 "대체 어떻게 해서 그 많은 가족들이 매일 싸움 한 번 하지 않고 살아가십니까? 그 비결을 가르쳐 주십시오"하고 청했다.
옆집의 젊은 주인은 웃음을 띄우면서 대답했다. "우리 집에 싸움이 없는 것은 우리들은 모두 나쁜 사람들만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내가 방 한가운데 놓여 있던 물그릇을 모르고 발길로 차서 엎질러졌다고 합시다. 나는 `아, 이것은 내 잘못입니다. 아내는 아내대로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저는 저대로 나쁜 사람이 될려고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비결입니다.
** 삶의 변화
영국에 유명한 웰링턴제독이 있었다. 이 제독이 한번은 상습 적인 탈영병 부하에게 사형선고를 내리기 직전에 말하기를 "나는 너를 교육도 시켜보았다. 채찍을들어 너를 때려도 보았 고 노동도 시켜 보았다. 굉장히 심각한 벌도 주었다. 그러나 너는 돌이키지 않았고, 새로와지지도 않았다. 별 수 없이 너는 죽어야 한다. 이때 지혜로운 웰링턴제독 부하 한 사람이 제독에게 나와서"각하! 각하께서는 아직 이 사람에게 한가지를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각하는 이 사람을 용서해 보신 적이 없습니다. " 고 했다. 제독은 이 지혜로운 부하의 충고대로 무조건 용서를 해 주었는데 그 후 이 사람은 변했고 다시는 탈영도 하지 않았으며 웰링턴의 충성스런 부하가 되었다. 용서가 가져온 삶의 변화이었다.
** 인내의 기도
몇 년 전 한국에 있는 몇 명의 선교사가 하나님께서 선교사 업을, 축복해 주시기를 구하는 기도를 하기 위하여 매일 점심 때마다 모이기로 작정했습니다. 한 달이 지났는데도 별로 결과가 나타나지 않으니까 한 사람이 기도를 중지하고서 각자 집에서 기도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를 선교사들 은 이전보다 더 열심히 기도하기 위하여 계속 모이자고 했습니다. 몇 달 후 드디어 하나님의 영이 그들중에 일어나서 많은 생명들이 변화되었습니다. 나중에 한 선교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몇 달 동안 기도하길 잘 했어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는 그 많은 선교사가 반 년 동안 해야 할 일보다 더 많이 하셨거든요. " 우리가 믿지 않는 자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속에서 일하십니다.
** 질그릇 대신
태평양 가운데 있는 섬나라에서 벌리부쓰라는 사람이 예수 를 믿고 전도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그는 전에 훌륭한 군인 이었으나 예수 믿기 전에 자기가 얼마나 포악했던가 하는 것 을 늘 반성하기 위해 자기가 군에서 차고 다니던 큰 칼을 걸 어놓고 그 앞에서 성경을 읽곤 했다. 어느 날도 전도를 하러 갔는데 전도하다가 그는 집 주인에게 질그릇으로 머리를 얻 어 맞았다. 머리도 아프지만, 특히 그나라에서는 질그릇으로 얻어맞는 것은 여자나 있지 남자는 맞지도 때리지도 않는 것 이었다. 남자가 질그릇으로 맞았다는 것은 큰 수치였다. 그 래서 몇번씩 벽에 걸려 있는 칼을 붙잡고 쫓아가서 복수를 하려 했으나 예수 믿는 사람인데 참아야지 하면서 성경을 읽 으니 마5:10-12을 읽게 되었다. 그는 부엌에서 제일 좋은 그 릇 하나를 가져다가 그 집을 다시 찾아가 "당신 때문에 하나 님앞에서상을받게되었다. "고하면서그릇을주었다. 예수를 믿음
** 연탄 도둑의 회개
어느 집사님의 간증이다. 어느 추운 겨울날 저녁 연탄을 피 워놓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밤중에 너무 추워 나가 보았더니 그토록 잘 피던 연탄이 없어졌다.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분명 세든 사람의 소행이라 생각 했지만 교회 다니는 집사가 싸울 수도 없고 하여 참았다. 다음날 저녁 잠을 자는 척하고 나가보니 건넌방 부인이 연탄을 빼가는 것이 보였다. 뛰어나가 잡을까 했으나 큰 싸움이 벌어질 것 같아 간신히 참았다. 이런 일이 두 주일간이나 계속되었다. 어느 날 부인 이 찾아와 "제가 연탄을 가져간 줄 알고 계셨죠?" 하며 사실 은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여 점쟁이 한테 물었더니 누구와 실 컷 싸우면 액운이 물러가고 행운이 온다고 하여 싸움을 하려 고 연탄을 가져 갔는데도 도저히 싸움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 는 것이다. 그래서 이 집사님은 그녀에게 점쟁이의 잘못됨을 깨우쳐 주고 전도하여 그의 가정이 모두 구원을 받았단다.
** 황금 유리창
미국의 가난한 시골 소년이 아침마다 뜰 앞에 나서면 저 들판 너머에 황금 유리창을 단 집이 눈부시게 빛나는 것을 늘 볼 수 있었다. 그때마다 소년의 마음은 그 황금 유리창 안에서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하는 동경심으로 가득 차곤 했다. 어느날 그 소년은 그 집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먼 들판을 건너 찾아간 그는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토록 찬란했던 집은 자기의 집과 다름없는 초가집이요, 아침마 다 눈부시게 비치던 유리창은 황금 유리창이 아니라 자기 집 보통 유리창과 같았다. 실망한 그가 돌아오려고 뒤돌아 자기집을 보니 석양의 햇빛을 받아 유리창이 찬란한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세상에는 허상이 너무나 많다. 황금도 아니면서 황금처럼 보이는 것들이다. 빛난다고 해서 다 참빛은 아니다. 그리스도만이 참빛이요, 찬란한 영광의 주님이 계시는 곳만이 황금으로 지은 집이다. 그집에 가서살 소망을갖자
** 꿈
오영석이라는 소년은 가난하여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없게 되자 <하나님 진학의 길을 열어 주십시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었다. 겉봉에 [하나님께]라고 적힌 이 편지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던 우체국에서 생각끝에 어느 교회로 보냈다. 그 교회 목사의 주선으로 이 소년은 대학에 진학하고 해외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한신대의 조직신학 교수가 되었다. 김삼환이라는 소년 역시 가난으로 공부의 길이 막히자 14세부터 새벽기도회에 나가 종을 치며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라고 호소하였다. 비가 올 때는 우산이 없어서 어머니 치마를 덮고 가서 종을 치며 기도하였다. 이 소년이 자라서 목사가 되었는데 그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에 새벽기도회에만 3천명이 출석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어떤 경우도 꿈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특히 기독교인들에게는 버릴 수 없는 꿈이 있다. 천국에 대한 소망이다.
** 성령의 은사
30세에 목사가 된 카메론 페리 박사는 60세가 되기까지 30년간이나 목회를 하면서도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했다. 그러던 그는 아내가 병들자 신유의 은사를 받기 위해 성경말씀을 연구하다가 병을 고쳐주신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주님이시므로 언제든지 기도하면 고쳐 주시리라는 확신을 얻었다. 그는 남들이 모두 잠든 시간에 하나님과 한 시간씩 고요한 시간을 가졌다. 그는 언제 어디를 가든지 만 4년 동안 그 시간만큼은 철저히 하나님과의 밀담을 나누었다. 그런데 어느 날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던 그는 갑자기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고 신유의 은사를 받게 되었다. 그는 기쁨이 충만하여 간증하기를 성령의 능력을 받고 두 달 동안 전도한 것이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고 전도한 30년보다 더 많은 성과를 올렸다고 했다.
** 나쁜 이웃만은 제발
다음은 멕시코 사람들에게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산 이시드로라는 사람이 밭에서 쟁기질을 하고 있을 때 한 천사가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이 너를 보고 싶으시대. 자, 나와 함께 가자”
하지만 이시드로는 너무 바빴기 때문에 그 명령을 못 들은 척했습니다. 천사는 잠시 후 다시 나타났습니다.
“지금 당장 오지 않으면 하나님이 바람과 가뭄을 보내셔서 네 옥수수를 다 날려 버리거나 말라 죽게 하신댔어”
그래도 이시드로는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강풍과 맞서 싸우고, 강물을 끌어다가 가뭄을 극복했습니다. 또 다시 천사가 와서 경고를 했으나 그는 여전히 자기 일에만 전념했습니다.
네 번째로 나타났을 때는 천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만일 나와 함께 가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네게 나쁜 이웃을 보내실거야”
그러자 이시드로는 밭 가운데서 쟁기질하던 손을 멈추고는 천사에게로 돌아섰습니다. 그는 사색이 된 얼굴로 천사를 재촉했습니다.
“어서 갑시다. 딴 일은 몰라도 그것만은 정말 참을 수 없어요!”
이는 이웃 간에 서로 화평하게 사랑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교훈 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 능력의 손
러일전쟁 때의 일이다. 과거에 많은 무공을 세운 러시아 장군으로서 특별하게 강직한 개성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일본과의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무렵 그의 부하 하나가 찾아가 "각하, 이제 소병은 치열한 전투에 나가는 모이옵니다. 백전무패의 장군의 손으로 나 손을 한번 잡아 주십시요"라고 했다. 그 장군은 기쁘게 그 손을 꼭 잡아 주었다. 그러나 소련은 일본에 패하였다. 역전의 용사라 할지라도 전쟁터까지 동행해 주지는 못한다. 우리에게는 어디고 동행해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대신해 싸워주시는 용장이요, 구원의 반석이신 그리스도가 계신다. 그가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시는 한 결코 패함이 없다. 우리의 적은 마귀이다. 우리 힘으로는 마귀 를 물리칠 수 없다.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마귀로부터 승리하신 대장 예수의 손을 단단히 붙잡아야 한다.
어디나 함께 하시면서 승리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 생명의 기적
월남 주라이 야전병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갑자기 응급환자가 온다는 비상벨이 울렸다. 스티븐 와인스톡 군의관이 서 둘러 수술준비를 하자 두명의 중상자를 실은 헬기가 도착했다. 위생병들이 달려가 들것에 두 명의 군인을 들고 달려왔다. 한 사람은 베트공의 지뢰를 밟아 다리와 복부에 중상을 입고 출혈을 많이 하여 이미 얼굴이 검푸르고 다른 하나는 좀 덜 다친 사람이었다. 그의 맥박을 짚어 본 군의관은 생명이 계속 꺼져가는 그를 보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또한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40분이 지나 전자박동기가 멎었다. 그의 발가락에 군번을 붙이고 시신은 흰 플라스틱 상자에 넣어서 영안실로 보냈고 곧 매장지로 갔다. 5시간 후 앰브런스 운전사가 허겁지겁 달려와서 그가 살아났다고 했다. 어떤 이는 차가 달릴 때 충격으로 그가 살아났다고 했지만 군의관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다.
** 화이트 크리스마스
애창곡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국민학교 2학년 중퇴가 고작인 작곡가에 의해 만들어졌다. 작곡가 이름은 어빙 버린, 러시아에서 축출당한 유대인이었다. 네 살 때 미국에 간 버린은 배고픔과 멸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음악공부를 정식으로 못한 버린은 악상이 떠오를 때 소경악사에게 부탁해 악보를 만들어야 했다. 못배우고 가난했어도 행복했던 버린은 무려 8백여 곡이나 만들었고 대 표적인 대중가요 작곡가가 되었다.
『메리 크리스마스 평안하다. 복 주시는 거룩한 이 밤』
** 우리의 신앙고백
너는 나를 선생이라 부른다. - 그러나 너는 나에게 묻지 않는다.
너는 나를 빛이라 부른다. - 그런데 너는 나를 바라보지 않는다.
너는 나를 길이라 부른다. - 그런데 너는 나를 따르지 않는다.
너는 나를 진리라 부른다. - 그런데 너는 나를 믿지 않는다.
너는 나를 생명이라 부른다. - 그런데 너는 나를 원하지 않는다.
너는 나를 현인이라 부른다. - 그런데 너는 나에게 주의를 기우리지 않는다.
너는 나를 사랑스럽게 부른다. - 그런데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너는 나를 자비롭다 말한다. - 그런데 너는 나를 신뢰하지 않는다.
너는 나를 의롭다고 한다. - 그런데 너는 나를 두려워 않는다.
너는 나를 전능하다고 한다. - 그런데 너는 나를 영예롭게 하지 않는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영적으로 살아있다. . . . . . . . . . . . . . 엡 2:22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에 따른다. . . . . . . . . 엡 3:11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담대함과 당당히 나아가게 된다. . 엡 3:12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 된다. . . . 엡 3:14-15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하심을 얻는다. . . . . 엡 3:9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위에서 부르심을 듣는다. . . . . . . . . 빌 3:14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 . . . . . . . . . 빌 3:13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완전하다 . . . . . . . . . . . . . . . . . . . . . . 골 1:23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구원을 받는다. . . . 딤후 1:19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승리에 이른다. . . . . . . . . . . . . . . . . . 고후 2:14
** 종교에 없는 것
인도에 주재하는 유명한 미국 선교사 스탠리 죤스박사의 저서 중에 아리야 사마지스터가 죤스에게 향하여 질문하기를 "귀 종교에는 있으되 우리 종교에는 없는 것이 무엇이냐"에 죤스는 대답하기를 "귀하는 그리스도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고 하였고 그리스도교의 대 신비가라고 불리는 선다싱도 인도 어떤 대학에서 비교 종교학을 가르치고 있는 유럽인 교수가 "귀국의 고래로 있는 종교 중에 없는 것 중 무엇을 그리스도교 중에서 찾았습니까?"라고 하는 질문에 역시 답변하기를 "나는 그리스도를 발견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 희생하라
죤스의 유명한 언론 중에 일절을 말하면 이런 말이 있다. 희랍인은 말하기를 "중용을 취하라-네 자신을 알라" 하였고 로마인은 말하기를 "굳세라-네 자신을 정리하라" 하였고, 공자는 말하기를 "우수하라-네 자신을 교정하라" 하였고, 신도교에서는 "충성하라-자기를 제어하라" 하였고 불교에서는 "해탈하라-자기를 멸하라" 하였고, 인도교에서는 말하기를 " 해탈하라-자기를 멸하라" 하였고, 회회교에서는 말하기를 "복종하라-자아를 주장하라" 하였고, 유대교에서는 말하기를 "신성하라-자아를 율법에 복종시키라" 하였고, 현대 유물주의 자들은 말하기를 "근면하라-자기를 향락하라" 하였고, 그리스도교는 말하기를 "그리스도와 같이 되어라-너희 몸을 희생하라" 하였다.
**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어떤 날 선교사가 지방으로 교회 순회를 떠났을 때에 사회 일간 신문에 저슨 선교사는 사도와 같이 거룩하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이것을 본 선교사 부인은 자기의 남편 선교사가 사도와 같다는 것에 너무 기뻐서 그 신문을 잘 간직하고 선교사가 돌아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돌아오면 이 신문을 내어놓고 같이 즐기려 하였다. 얼마 후에 선교사가 자기의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반가이 맞아드리고 곧 그 신문을 내어 놓으며 "여보, 얼마 전 신문에 당신이 사도와 같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으니 얼마나 기쁜 일이예요. " 하였다. 이 말을 들은 저슨 선교사는 좋게 여기지 않았다. 그 부인은 기대에 어그러져 남편에게 좋지 않은 기분의 이유를 물은즉 "아니요. 나는 사도와 같이 되고 싶은 것보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되고자 하기 때문이요. " 하였다는 것이다.
** 예수의 사상
소크라테스는 "영혼의 불멸", 석가모니는 "극기의 생", 나폴레롱은 "유럽통치", 루터는 "개인의 자유", 예수 그리스도의 사상은 오직 "천국이다" 그러기에 유대 도상에서 외친 첫 설교의 제목이 `천국'이요(막 1:15), 그의 마지막 설교도 사도행전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행 1:3) 하셨다.
** 내 잔이 넘치나이다.
중공군 포로수용소 병원에서 중공군 환자들을 돌보다 죽은 맹의순 선생, 그는 평양 장태현(章台峴)교회 맹관호 장로의 아들이었다. 부친 맹장로는 평양의 소문난 부자였다. 그의 가족은 6. 25전에 서울로 월남하였다. 그는 Y전문학교 신과에 입학하여 다니다가 목사가 되기 위해 조선 신학교로 편입하였다. 그리고 서울역앞 N 교회 중등부를 맡아서 봉사하였다.
그러던 중 6. 25가 터져서 남쪽으로 피난 가던 길목에서 미군의 포로가 되었다. 당시 미국 사람들은 최전선 2마일 안에서 잡힌 사람은 피난민이건 학생이건 간에 모두를 포로로 취급하였다. 이유없이 그는 거제도 포로 수용소 신세를 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말도 통하지 않는 중공군 환자들을 돌보아주다 석방을 앞둔 채 쓰러져 죽었다. 그는 젊은 나이에 포로수용소의 밀알이 되었다.
다음의 글은 그의 도움을 받았던 중공군 포로 환자들이 그의 죽음을 추도하는 글이다. 좀 긴 듯하지만 너무나 귀한 글이기에 전문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맹의순 선생 영전에 드립니다.
평화의 왕자, 화평의 사도(使徒), 인애(仁愛)의 왕, 우리에게 사랑의 주인이셨던 맹의순 선생이 가시다니. . . . . .
오늘 밤, 귀교회에서 우리의 위로자였고, 사랑과 존경의 표적이었던 맹선생의 추도 예배를 드린다기에 우리 모든 사람들의 뜻을 모아 서둘러서 이 글월을 드립니다.
우리는 서로 말이 통하지 않던 이방인들이었습니다. 우리처럼 포로의 옷을 입은 그가 미국 군인 의사들을 도우며 우리의 병동을 찾아오던 초기에 우리는 그를 경멸하고 무시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얼굴은 늘 온화했고, 우리를 돕는 그의 행동은 희생 정신으로 언제나 꾸밈없이 여일 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대개가 그 무엇인가에 대해서 몹시 화를 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적(敵)이 따로 없었습니다. 나라(祖國, 國家)에 대해서도 특별한 생각을 가질 줄 몰랐습니다. 그저 전쟁(戰爭)이라는 것에 대해서 화가 났고 우리를 전장(戰場)에 보낸 사람들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그들을 죽도록 원망했습니다.
그러한 우리들에게 맹선생은 십자가의 도를 가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우리 동료 중에 글씨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일일이 글씨를 가르치며 선생은 찬미가(讚美歌)를 불러 주셨고 나무십자가를 안고 다니며 그 뜻을 성심껏 전해 주셨습니다.
선생은 새벽 한 시, 두 시면 늘 병동에 오셨습니다. 초저녁에 치료와 간병을 맡았던 사람들도 모두 물러가고 나서 중환자들이 심하고 무거운 고통에 시달리는 그 시간에 선생은 고통을 다스리는 천사로 우리들 앞에 오시는 것이었습니다. 선생은 하늘에서 보낸 천사였습니다.
깊은 밤 신음 소리가 낙수처럼 쏟아질 때 선생은 인자의 큰 그릇이 되어 우리들의 온갖 고통과 신음을 다 받아 담고 고통과 신음을 들어냄으로써 하나하나 편안히 잠들도록 잠재워주시는 천사로 오시는 것이었습니다.
선생의 한 손에는 성경책이 그리고 다른 한 손에는 물통이 들려져 있었습니다. 선생은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를 골고루 만져주고 주물러주면서 그렇게도 간절하게 기도를 하십니다. 우리는 그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그의 기도를 듣고 있으면 기승 하던 고통은 사라지고 신음과 함께 목이 타서 잠 못 이루던 육체가 편안한 잠의 품에 안기게 되고는 하였습니다.
겨울이면 따뜻한 물로 여름이면 시원한 물로 우리들의 얼굴을 씻어 주고 손을 닦아주십니다. 때로는 발도 씻겨 주십니다. 넉넉지 않은 수건을 정성껏 깨끗하게 빨아가며 한 사람 한 사람 고루 씻어 주십니다.
선생의 손에는 신비한 힘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 손이 얼굴에 닿으면 시원하고 가벼워지는 것입니다. 선생이 발을 씻겨 주시면 천상에나 오른 것처럼 평화로워지고 마음에 걸리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염치없이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그 분의 손으로 씻기는 것을 바랬습니다. 선생은 우리의 더러워진 육체를 구석구석 닦아주시면서 그 부드러운 음성으로 나직하게 노래하고는 하셨습니다. 눈을 감고 들으면 그 노래는 천사의 옷깃 스치는 소리 같기도 했고 천사가 안고 있는 하늘나라의 악기가 울리는 것 같은 소리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선생에게서 사랑의 신이 계시다는 것을 보고 깨닫고 알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별로 불편해 할 일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것은 잘 사는 사람 몇몇이 우리들의 기회를 다 빼앗아 저들만 기름지게 살고 우리는 가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모택동(毛澤東)의 깃발 아래 모여 공산주의만 잘하면 잘 살 수 있다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려면 미국이나 구라파에 있는 몇몇 나라들과 싸워서 이겨야 한다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는 포로가 되었고 그렇게 되고 보니 쓰레기 같은 낡은 누더기로 무장된 총받이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고, 너무나 많은 친구들이 무더기 무더기로 죽어 갔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우리는 붙잡혀 포로가 되고, 팔 잘린 자, 다리 잘린 자, 눈 잃은 자, 살점 달아난 자, 동상으로 살이 문드러진 자가 되어 적군의 손으로 치료를 받는 신세가 된 것입니다. 될대로 되라는 심사와 끝없는 원망과 증오가 굳어져서 우리의 마음은 깜깜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 맹선생이 오셨습니다.
맹선생의 숨결은 우리의 그 두꺼운 껍데기를 녹여 주셨습니다. 얼음장처럼 차고 두껍고 어둡던 그 마음의 문을 기도와 친미와 손을 대어 만져 주던 그 사랑으로 녹게 해주셨습니다. 그 사랑의 따뜻함이, 철문(鐵門)이 되어 단단하게 빗장 질러졌던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 주시고 빗장이 풀리게 해주셨습니다. 십자가의 도가 사랑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사랑의 시작이 예수 그 분임을 알았습니다. 십자가는 나의 죄의 모양이고 내 죄로 해서 예수가 그 위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한국말을 알고 있는 동료가 그분의 말씀을 통역하거나 옮겨 베껴서 우리가 성경을 배울 수 있도록 했고 찬미가도 부르게 해주었습니다.
맹선생이 지켜 주시는 밤은 어둠이 아니었습니다. 맹선생이 함께 하시는 밤은 고통이 아니었습니다. 선생은 우리를 공격하는 고통을 막아 주시는 기도의 용사였습니다. 우리를 낙담케 하는 외로움을 쫓아주시던 파수꾼이었습니다.
우리는 포로의 신세가 되었을 때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하고 통탄을 했습니다. 이 낯선 땅 엉뚱한 곳에서 우리가 왜 포로로 남겨져야 하는 것인지 기가 막힐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맹선생과 함께 지내면서 그 분께 가르침을 받은 후에, 우리들 몇 사람은 기쁘고 신기한 놀라움에 이따금 혼자서 고개를 끄떡이고는 합니다.
중국 땅에서 복음이 지워지고 그 담장이 하늘 끝까지 닿을 만큼 높이 두꺼워지자,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받아들일 몇 사람을 위해서 우리를 이 땅으로 밀어내신 것입니다. 우리는 전쟁의 총부리를 한국 사람에게 들이대기 위하여 온 사람들이 아니라, 이 땅에서 복음의 생명수를 받아 마시기 위해서 보내어진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누가 무어라 하여도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8월 11알 새벽에도 선생은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몇몇 사람은 잠이 들어 있었지만 우리들은 거의 다 선생께서 석방되시리라는 소문을 듣고 있었기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선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통과 성경책 그리고 번역한 찬송가를 베껴 쓴 종이 한 묶음을 들고 오셨습니다. 깨어 있는 사람들에게 그 종이를 나누어주시고 종이 말미에 적힌 대로 내일은 이곳을 떠나게 된다는 인사를 하셨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침대머리에 꿇어앉아 그 손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잠들어 있는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중환자들한테 가셔서는 얼굴 씻기고 발 씻기는 일을 다른 날과 다름없이 하셨습니다.
선생은 환자들을 씻겨 주시면서 베껴서 나눠주신 찬송가를 나직하게 부르셨습니다.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 계셔
훈계로서 인도하며 도와주시기를 바라네.
위태한 일 면케 하고 품어 주시기를 바라네
주의 크신 사랑 안에 지켜 주시기를 바라네.
다시 만날 때 다시 만날 때 우리 서로 만날 때
다시 만날 때 다시 만날 때 주님 함께 계심 바라네
우리는 그 곡조를 배워가며 조금씩 따라 불렀습니다.
선생은 한 사람 한 사람 중환자를 씻기시며 울고 계셨습니다. 우리도 따라 울었습니다. 전쟁이 나던 해 그 해 초겨울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거의 빠지는 일없이 이 낯설고 말 안 통하는 이국인들의 병실을 찾아 주신 분, 이제 우리가 그 분을 잃는다 생각하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습니다. 선생은 석방이 되셔도 이 곳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본다고 하셨지만 우리는 암담했습니다.
마지막 환자를 다 씻기고 일어난 선생은 눈물을 닦을 생각도 하지 않고 시편 23편을 우리말로 더듬더듬 읽어 주셨습니다. 선생은 그 성경 말씀을 중국어로 베껴 가지고 틈틈이 우리에게 읽어 들려 주셨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
다 봉독하신 뒤 높은 곳을 바라보시며 다시 한번 말씀하셨습니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 ”
우리는 다 그의 얼굴을 보며 그 말씀을 따라 외었습니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 ”
그 얼굴의 화평함이 우리를 안위해 주었습니다. 그 평화의 미소가 우리에게는 하나의 약속이었습니다.
선생은 마지막 환자를 씻겨낸 물통과 대야를 들고 일어나셨습니다. 그 순간 어딘지 먼 곳을 향해 높고 높은 그 곳을 바라보며 남겨두고 가시는 우리들을 부탁하시는 듯 높은 곳을 바라보시던 그대로 그 자리에 쓰러지셨습니다.
미국인 의사들이 달려오고 앰블런스가 와서 선생을 실어 간 뒤 우리는 자책하며 울부짖었습니다. ‘ 염치없는 우리들이 선생의 생명을 빼앗았다. 우리가 선생을 돌아가시게 했다. ’ 고
그 아침이 다 밝아 일과가 시작되었을 때 우리는 선생께서 우리에게 전해 주신 사랑의 신(神) 예수께 간절하게 눈물로 기도했으나 우리에게 전해진 것은 선생이 운명하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통곡합니다. 우리는 모두 통곡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맹선생을 만나기 위해서라도 예수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어쩌면 맹선생은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 이 세상을 떠나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십자가의 길 위에서만 우리는 맹선생과 함께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어디에 있든지 어디로 가든지, 맹선생이 주신 그 사랑을 키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그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통곡합니다. 우리는 모두 통곡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버려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맹선생과 함께 주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통곡합니다.
-거제리 포로 수용소 중공군 병동의 환자들 일동-
-정연희의 『내 잔이 넘치나이다. 』에서-
** 데키우스의 박해 기간 동안
로마에서 데키우스 황제의 박해가 진행되고 있을 당시, 당국은 재물을 약탈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어떤 교회에 뛰어들었다. 담당 로마 장관은 로렌티우스라고 하는 한 성도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전 재물을 즉시 다 꺼내 보이라”
로렌티우스는 마침 음식을 먹고 있는 중이던 과부와 고마의 무리들을 가리키며 말하기를 『저기 교회의 재물이 있습니다. 우리는 가진 것 모두를 저들에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 그것이 하늘의 보물이다. 지키는 것은 잃게 되고 하나님의 일에 투자하는 것은 영원히 얻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라
- 하나님을 섬기면서 재물을 관리하는 법에서 -
** 그 분의 나라에 투자한다.
랍비들의 전하는 이야기에 모노바스라는 왕에 관한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왕이 되었을 때 그는 선왕으로부터 많은 재산을 물려받았는데, 통치기간 동안 자기의 그 모근 재산을 가난한 사람, 궁핍한 사람, 고통 당하는 사람, 그리고 병든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형제들이 그에게 와서 말했다.
“네 선조들은 재물을 모아서 또 그 선조들의 재물에 더하여 더 큰 재산을 만들어 놓았는데 너는 네것은 물론이고 그 분들의 재산까지 다 흩어 없애는 구나. ”
그러자 그는 형제들에게 말하였다.
“내 선조들은 아래를 위하여 재물을 모았지만 나는 위를 위해 재산을 모은다. 그 분들은 인간의 손으로 움직일 수 있는 곳에 재물을 쌓아 두었지만, 나는 인간의 손으로 움직일 수 없는 곳에다 재물을 쌓고 있다. 내 선조들은 이자가 붙지 않는 곳에 재물을 모았지만 나는 이자가 붙는 재산을 모은다. 내 선조들은 돈의 재물을 모았지만 나는 영혼의 재물을 모은다. . . . . . 내 선조들은 이 세상에 재물을 모았지만 나는 장차 올 세상을 위해 보물을 모은다. ”
랍비들은 우리 주님께서 언급하신 개념, 즉 그분의 나라에 투자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이해하고 있었다.
**팻 로벗슨 목사는 예일대 법학과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는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이며 은행통화위원장이었다. 팻 로벗슨 목사가 구원의 확신을 체험한 날 퇴근시간에 한잔하러 가자는 친구들의 요청을 뿌리치고 집에 돌아와 현관문을 열고 “여보! 나 구원받았소. ”라고 외쳤다. “당신 미쳤군요. ”라는 아내의 소리에 “난 미치지 않았소. 난 구원을 받았단 말이오. ” 그리고 그는 취침시간 쯤에 아무런 말없이 찬장 문을 열더니 거기에 있던 위스키 병들을 내려놓더니 하나씩 마개를 열고 하수도에 위스키를 버리기 시작했다. 콸. . 콸. . 콸. . .
“당신 왜이래요? 이것이 얼마나 비싼 것들인데!”하면서 아내가 달려와서 그 마지막 병을 움켜쥐려 하였지만 그는 그것을 빼앗아 다 쏟아 버리고 말았다.
구원의 기쁨은 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당신은 예수를 믿고 무엇을 버렸습니까?
또 지금은 무엇을 버리고 있습니까?
** 천국의 세 가지 경이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도 하나님께도 죄인인 사람, 사람에게는 의인이나 하나님께 는 죄인인 사람, 사람에게는 죄인이나 하나님께는 의인인 사람입니다.
첫째 사람은 도덕적으로나 신앙적으로 사람에게와 하나님께 죄인으로 사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두번째 사람은 도덕적으로는 모든 사람의 본이 되지만 창조주 하나님과 구세주 예수를 부인하거나 믿으려 하지 않는 사람으로, 이를테면 세상적인 선행자를 가리킵니다.
세번째 사람은 잘못된 길을 걸어가고 세상법의 심판을 받은 사람이었으나 회개하고 예수를 믿어 죄사함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천국에 가서 세번 놀란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천국에 꼭 와 있을 줄 알았던 사람이 보이지 않아 놀라고, 두번째는 절대로 천국에 들어오지 못할 것으로 알았던 사람이 당당히 있는 것을 보고 놀라며, 마지막으로 자신이 이곳에 왔다는 사실에 더욱 놀란다고 합니다.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한 의로우신 분이기 때문에 인간의 눈에는 모두 선하게 보여도 하나님 앞에서 의인은 없고 오직 예수님이 자기 죄를 지고 돌아가시고 다시 살으신 것을 믿을 때에 그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하시고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 천국의 열쇠
미국에 유학간 세 학생이 높은 건물 24층에 방을 하나 얻어서 같이 쓰고 있었다. 어느 주일 세 학생이 같이 밖에 외 출을 하고 돌아와 보니 정전이 되어 엘리베이터가 가동되지 않았다. 그 중 한 학생이 우리들은 젊은데 걸어서 올라갈 수 있지 않겠느냐고 하자 모두 동의하여 걸어서 올라가는데 그 중 한 학생이 천천히 이야기나 하면서 올라가자고 하여 셋이 열심히 자기의 전공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는 중 목적지까지 다다랐다. 그러나 수위실에서 방문 열쇠를 가지고 온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우리는 천국을 향해 층계를 오르듯 힘겹게 일평생 오르고 있으나 천국문에 이르렀을 때 믿음이란 열쇠를 아래층 교회에서 가지고 오지 않았다면 천국문은 결코 열리지 않는다. 70년, 80년 세상을 살았으나 초보적인 단계로 내려와서 믿음의 열쇠를 가지고 올라가야만 한다.
** 세상의 비계살
노르웨이의 들오리가 추운 겨울 날 기후가 덜 추운 덴마크로 먹이를 찾아 내려왔다. 해빙기가 되어 노르웨이로 다시 돌아가는데덴마크 상공에서 내려다보니 먹이가 많이 보였다. 다른 동료 오리들은 날아가는데 한 마리가 내려 그 맛있는 먹이를 실컷 주워 먹었다. 그 먹이에 정신이 팔려 동료들을 잊고 6개월이 되자 추운 겨울이 되어 동료 오리들이 날아가는 것이 보였다. 이 오리는 자기도 합세하려고 하였으나 너무 살이 많이 쪄서 날아갈 수 없었다. 다시 주저 앉은 오리는 많은 먹이를 먹으며 지냈는데 또 다시 6개월이 흘러 동료 오리들이 고향으로 날아가는 소리가 들렸다. 다시 시도했으나 전번의 반도 못오르고 주저 앉았다. 그 오리는 몸이 너무 비대해져 고향으로 날아가지 못하고 결국 죽고 말았다. 우리는 본향인 천국으로 돌아갈 몸이다. 그러나 세상적인 비계살로 너무 비대해지면 천국을 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신앙훈련이 필요하다.
** 시련 속에서 비젼 찾기
당신은 한 그루의 나무가 아름다운 음을 내는 피아노 건반이 되기까지 얼 마나 많은 시련을 거쳐야 하는지 아십니까? 우선, 베임을 당해야 합니다. 그러나 베임을 당하는 데서 끝이 나는 것도 아닙니다. 수많은 세월 동안 들에 방치되어 있으면서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을 견디어 내야만 합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야만 뒤틀리지 않고 건반 구실을 잘 감당하기 때문입니 다. 당신의 삶은 어떻습니까? 아름다운 음을 내는 건반이 되기 위해 시련 을 감당하고 계십니까? 시련은 당신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욥을 보십 시오. 욥이 당한 시련은 정말 어마어마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잘 감당함으로써 지금까지도 시련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위로자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저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저희에게 시련을 허락하시는 주님, 저희로 능히 시련을 감당케 하시고 그 시련을 통해 비젼을 보게 하시옵소서. "
시련 가운데서도 비젼을 볼 수 있는 지혜와 믿음을 주님께 구하십시오.
고난은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실 목적으로 주시는 것도 아니고 그것 을 가지고 우리가 쟁론하며 낙심하라고 주시는 것도 아니다. 다만 우 리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시려고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는 것이다.
** 마음 그릇
사람은 종종 그릇에 비유됩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그릇이 있습니다. 금으로 만든 그릇, 은으로 만든 그릇, 스테인레스로 만든 그릇, 종이로 만든 그릇 등등. 그러나 그릇 자체보다는 그 그릇에 무엇이 담겨 있느냐 가 더 중요합니다. 그릇은 무엇이 담기느냐에 따라 품격이 달라집니다. 당신의 마음 그릇에는 무엇이 담겨 있습니까? 세상의 욕심으로 가득차 있 지는 않습니까?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 같은 온갖 좋지 않은 생각으 로 가득차 있지는 않은지요? 당신의 마음 그릇을 깨끗하게 하시기 바랍니 다. 그리고 예수님을 당신의 마음 그릇에 담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 면 당신의 마음은 쉼과 기쁨을 얻을 것이며, 당신은 하나님의 가장 아끼 는 그릇으로 쓰임받을 것입니다.
"주님, 저희의 마음 그릇을 주님만으로 가득 채우길 원하오니, 저희 마음 에 임하시사 저희의 주인이 되어 주시옵소서. "
당신의 마음 그릇을 예수님만으로 가득 채우셨습니까?
우리의 온 영적인 생활이 그리스도 안에서 살면서 계속해서 신성해져야만 한다.
**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
다음은 어느 신문에 연재되고 있는 만화에서 본 내용입니다. 어느 목사 가 성도들을 모아놓고 "하나님의 축복이 모든 교회에 있기를 원합니다 !"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 교회에만 있기를 원합니다 !"하고 말했 습니다. 그러자 모든 사람들이 일제히 "아멘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는 한 국 교회의 실태를 잘 대변해 주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지나치게 자기, 자기 가족, 자기 교회, 자기 나라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마음 속에 세상 모든 사람들을 품으라고 하십니다.
"주님, 저희로 주님의 복음을 안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시옵소 서. "
하나님은 당신이 복음을 위해 세계를 품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이 세상에 불신자가 한 사람이라도 남아 있는 한, 그리스도의 교회는 아무 것도 자랑할 것이 없다.
** 혼자서 다 하려고 하지 말라
어느 마을에서 가장 무거운 썰매를 끌 수 있는 건강 마(馬)를 뽑는 대회 가 열렸습니다. 그 대회에서 1등을 한 말은 2, 000kg이나 되는 썰매를 끌 었습니다. 그리고 2등을 한 말은 1, 800kg이나 되는 썰매를 끌었습니다. 이 두 말의 주인들은 만약 두 말이 힘을 합하면 얼마만큼의 무게를 끌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두 말이 함께 썰매를 끌 수 있도록 했습니 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5, 500kg이나 되는 썰매를 끌 수가 있었습니다. 때 때로 우리는 자신만이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교만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 과 나누어 함께 하기를 거부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는 혼자서 끙끙거리 면서 일을 합니다. 그러나 그 방법은 참으로 비능률적인 방법입니다. 하 나님께서는 우리가 더불어서 일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때 비로소 우리의 짐은 가벼워지며,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주님, 저희는 흔히 공명심(公明心)에 사로잡혀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저희에게 지혜와 겸손한 마음을 주사 적 절히 분담하게 하시옵소서. "
당신은 모든 일을 당신이 직접 해야만 직성이 풀리시지는 않는지요?
많은 일을 하면서 동시에 정신 건강을 유지하려면 무엇이든 자기 혼자서만 할 수 있다는 자만심을 버려야 한다.
** 교회를 판단하지 말라
당신은 당신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일수록 교회를 판단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그 이유는 교회는 가장 이상적이고 가장 완벽한 곳이어야 한다는 확고부동한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에 모이는 사람들을 살펴보십시오. 모두가 불완전하고, 아직도 배울 것이 많고, 잘 잊어버리고, 문제덩어리이고, 구원받기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나쁜 습관들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구원이라는 선물밖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것은 나에게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러므로 교회의 구성원들에게 완벽을 바란다는 것은 지나친 이상이자 욕심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판단하기보다는 서로가 연약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를 세워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주님, 교회를 판단하려고 하는 교만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의지하여 모이게 된 지체들을 겸손하게 섬길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
당신 역시 당신이 판단하고 비판하는 그 교회의 일부라는 것을 잊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아무리 잘 타는 장작불도 하나 하나 헤쳐 놓으면 불이 꺼져 버리는 것처럼 교회도 하나가 되지 않으면 그 빛과 열기를 잃는다.
** 충실한 과수원지기가 됩시다
사과 속에 있는 씨앗은 누구든지 헤아릴 수 있지만, 씨앗 속에 들어 있는 사과는 하나님만이 헤아릴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어린아이들이나 신앙이 어린 사람들을 별 생각없이 무시해 버리거나 존중하지 않는 실수를 저지르곤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크나큰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린 새싹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자라 얼마나 많은 열매를 맺을지 감히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성장한 자들로서 어린 새싹들이 잘 자라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당신 주변에도 어린아이들이나 신앙이 어린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부디 그들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당신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 저희로 어린 새싹들을 잘 가꾸는 충실한 일꾼 되게 하시옵소서. "
당신 주위에 어린 아이나 어린 신앙인이 있지는 않습니까? 부디 충실한 과수원지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세 살짜리 어린 아이에게 소크라테스의 지식을 요구하지 말라.
그러나 그 아이가 자라면 소크라테스보다 더 위대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 패배를 승리로
당신은 마땅히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할 자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전하지 않고 마치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처럼 행동한 적은 없으십니까? 성경을 보면 베드로가 그런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러한 베드로를 탓하지 않으시고 크나큰 사랑으로 베드로를 다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후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했던 바로 그 성전 뜰에 서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베드로는 과거에 패배했던 장소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당신이 패배했던 장소는 어디입니까? 가정? 직장? 친구 모임? 아직도 그곳은 당신에게 패배의 장소입니까? 그렇다면 당신의 형편을 낱낱이 주님께 아뢰시고 그분의 도움을 청하시기 바랍니다. 베드로에게 역사하셨던 주님은 당신에게도 반드시 역사하실 것입니다.
"주님, 저희가 어디를 가든지, 그리고 저희가 어느 모임에 있든지 주님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전하기를 원하오니 저희의 약함을 아시는 주님, 도와 주시옵소서. "
당신에게 패배의 장소가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그 장소가 승리의 장소가 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 속에는 두려움이 있을 수 없다.
** 겸손하면 영예를 얻는다
한 젊은 청년이 위대한 선교사로 존경받는 로버트 모리슨 박사와 동역하는 선교사가 되기 위해 중국에 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선교부측에서는 청년에게 "자네는 선교사로 적합하지 않네. 정 원한다면 모리슨 박사의 심부름꾼 자격으로 가는 방법밖에 없네.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청년은 기꺼이 그 제안을 받아들여 모리슨 박사의 심부름꾼 자격으로 중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후에 중국 선교사 중 가장 뛰어난 사람으로 손꼽히는 밀른 박사가 되었습니다. 그의 겸손이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꾼이 되게 했던 것입니다. 당신은 요즘 누군가로부터 형편없이 낮은 대우를 받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그리고 그 일에 대해 분개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주님, 저희가 형편없이 낮은 대우를 받을 때, 겸손한 모습으로 낮아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
하나님께서 당신을 터무니없는 낮은 자리로 이끄신다고 해도 당신은 순종할 자세가 되어 있습니까?
세상 사람들은 흔히 `요즘 세상은 겸손하고 착한 사람은 살아남을 수 없는 세상'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을 그릇된 편견이며, 교묘한 유혹이다.
** 축복에 익숙해 지는 병
그리스도인들에게 종종 찾아오는 특별한 유혹이 있습니다. 그것은 축복에 익숙해져 버리는 것입니다. 만약 해가 일 년에 한 번만 뜬다고 해 보십시오. 많은 사람들은 그 해를 보고 감탄할 것이며, 해를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할 것입니다. 그러나 해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날마다 뜹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감사하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감사거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불평거리만을 찾아 다닙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축복에 익숙해져 있는 마음을 치료받아야 합니다. 그 유일한 치료방법은 계속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시고 행하신 모든 것에 대하여 그분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마치 어린 아이가 보고 듣는 것마다 신기해하며 놀라움을 발하듯이 말입니다.
"주님, 저희는 너무나 많은 감사거리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살 고 있습니다. 저희의 마음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
혹, 당신은 감사를 잃어버리지는 않으셨습니까?
평범한 은혜와 생활의 위안,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 좋은 음식과 옷, 따뜻함과 빛, 그리고 공기, 가정의 평화와 사랑의 신성한 끈 등 우리가 해야 할 감사는 그렇게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 믿으면 순종할 수 있다
멕시코에 사는 홍인종들은 "믿는다"는 말과 "순종한다"는 말을 한 단어 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믿음과 순종을 구별하 지 못합니다. 그들은 "믿으면 당연히 순종하게 되지 않습니까?"라고 말 합니다. 참으로 옳은 말입니다. 노아를 보십시오. 노아는 `홍수'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몰랐을 때 방주를 만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두말 없이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전혀 전망도 보이지 않는 일을 당신에게 하라고 하시지는 않습니까? 그렇다 해도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에게 성령의 능력을 주십니다. 순종은 축복의 길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말씀하신 주님, 저희가 사는 날 동안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
당신은 믿는다고는 하면서 순종은 하지 않는 그런 사람은 아니신지요?
믿음의 증거는 순종이다.
** 절망될 때 웃어라
당신은 요즘 들어 한바탕 크게 웃어 본 적이 있으십니까? 윌리엄 후라 이 박사는 웃음을 가리켜 내적인 달리기 운동이라고 말했습니다. 달리기 운동은 사람의 혈액 순환에 좋습니다. 우리는 웃을 때 많은 유 익을 얻을 수 있는데, 웃음으로써 혈압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며, 호흡 빈도도 낮아지고, 근육의 긴장도 풀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바탕 웃고 난 뒤 차곡차곡 쌓였던 스트레스가 시원스럽게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웃음을 지닌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즐거워해야 할 가장 위대한 이유를 갖고 있기 때문 입니다. 바로 우리가 만물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의 귀한 자녀라는 사실 입니다.
"주님, 저희의 삶이 때때로 저희를 고통스럽게 억압할지라도 주님으로 인해 즐거워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당신이 되시기 바랍니다.
웃음은 모든 질병에 명약이다.
** 두려워 말라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
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
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
보다 귀하니라"-마 10:29~31.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
느니라 하시니라"-수 1:9.
종종 우리를 사로잡아 뒤흔드는 `두려움'은 인간의 일반적인 감정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두려워 할 아무런 이유도 없음을 참새의 비유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참새라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앗사리온'은 당시 로마에서 통용되던 화폐 단위의 하나로써 `한 앗사리온'은 근로자들의 하루 품삯에 해당되는 1데나리온의 16분의 1의 가치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토록 헐값에 팔리는 참새까지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참새와는 비교할 수 없이 귀하게 창조하신 당신을 그냥 내버려 두시겠습니까?
"저희의 머리털을 다 세실 만큼 저희들을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보호해 주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어떤 두려움도 가질 필요가 없음을 고백합니다. "
당신을 두렵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까? 두려움의 원인을 분석하고 하나님께 아뢰시기 바랍니다.
두려움은 사단이 주는 마음이다.
**다툼의 원인은 정욕이다
어느 날 황새가 입을 딱 벌리고 놀고 있는 조개를 보았습니다. 황새는 먹음직스러운 조갯살을 보자 꼭 먹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달려들어 조갯살을 물었습니다. 그 순간 조개도 깜짝 놀라 황새의 부리를 힘껏 물었습니다. 황새와 조개가 팽팽한 격투를 벌이고 있는데 그때 마침 한 어부가 그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뜻밖의 횡재를 기뻐하며 황새와 조개를 자루에 넣어 집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나온 한자어가 바로 어부지리(漁父之利)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과 다툼을 벌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투게 되는 원인을 살펴보면 대부분 이기적인 욕심 때문입니다. 요즘, 당신의 인간관계는 어떻습니까? 쓸데없는 다툼으로 감정과 시간을 낭비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다툼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행위입니다.
"주님, 저희는 정욕을 억제치 못해 다툼을 일으킬 때가 많습니다. 저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저희의 마음을 정결함으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
혹, 당신이 지금 누군가와 어그러진 관계에 있다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설령 마음 속으로라도 다투지 말라. 그것은 때때로 실제의 언쟁보다 마음을 더 상하게 하며, 내적으로 많은 불안을 안겨 준다.
** 시간은 금이다
피뢰침을 발명한 미국의 프랭크린이 인쇄소와 출판사를 경영하고 있을 때였다. 어떤 신사가 책방에 들어와서 책 한 권을 골라 들고 물었다. "이 책값이 얼마입니까?" "1달라입니다. " "얼마 깍아주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지금은 1달라 25센트입니다. " "뭐라구요? 그런 농담은 말고 정말 얼마에 팔겠습니까?" "그러면 지금은 1달라 50센트에 드리지요. " 하 였다. "이 친구, 사람을 놀릴 작정이요? 시간마다 비싸지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기에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저에게 있어서는 시간은 돈입니다. 지금 1달라 50센트에 팔아도 맨 처음 정가대로 파는 것보다는 불리 합니다. " 그러자 신사는 비로소 시간은 금이라는 말이 옳다고 하고선 1달라 50센트를 주고 책을 사갔다고 한다.
** 시계를 보지말라
어느 날 그의 친구 한 사람이 막 학교를 졸업하고 실무에 종사 하려는 아들을 데리고 에디슨을 찾아왔다. "이놈은 내 자식인데 얼굴이나 기억해 두십사 하고 데리고 왔다네. 지금부터 실사회에 나가려고 하는 판인데 앞으로 뼈가 되고 살이 될만한 말을 한마디 일러 주기를 바라네. " 하였다. 이 말을 들은 에디슨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 청년에게 쾌히 악수를 하고는 연구실 벽에 걸린 시계를 가리키며 "결코 시계를 보지 말 것. 이것이 젊은이들이 명심해야 할 나의 충고일세. "하는 것이었다.
** 시간은 생명이다
우리들은 돈이나 물건을 도적 맞으면 야단법석을 하지만 생명과 같은 시간을 도적맞고 속임을 받아 흘려버려도 태평한 것이다. 시간도적은 죄가 되지 않는데 이것은 이상한 것이라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시간이야말로 생명 그것이고 시간의 연결만이 생명이 아닌가? 그것을 채이거나 빼앗겨도 노하지 않는 인간은 참으로 잘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시간이야말로 잃어버리면 다시 찾을 길도 없으며 변상도 듣지 않는 무엇보다도 재산이 되는 것이다. 이 뜻을 참으로 안 사람은 생활에 빛이 날 것이다.
**어느 장님은 지하철을 탈 때마다 성경을 들고 갔습니다.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자리를 잡아 앉게 되면 옆 사람에게 아주 조용한 목소리로 성경 몇 장 몇 절을 펴서 읽어 줄 수가 있겠느냐고 물어봅니다. 옆의 사람이 읽고 난 후에 다시 이렇게 말합니다.
‘읽은 부분을 제가 외워 볼 테니 한번 맞는가 틀리는가 확인해 주시겠습니까?’
옆의 사람은 이렇게 20여분 동안 자신이 성경을 읽고 또 암송하는 말씀을 듣게 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것을 시사해 주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확실하게 순종하는 삶을 살기보다는 핑계를 대는 습관에 젖어 있습니다. 능력이 없다느니, 똑똑하지 못하다느니, 아직 그런 분위기가 안되었단다 든지, 할 수만 있으면 텅텅 빈 주머니를 내 보이며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살고 있습니다. 해 보겠다는 의지보다도 안하겠다는 의지가 더 낳으면서도 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하나의 작품이라면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어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성도라면 그리스도를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여야 하는 것을 왜 잊고 사는지. . . . . . . . .
** 건축가 한사람이 있었습니다. 큰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그는 드디어 은퇴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회사의 사장은 그에게 집을 하나만 더 지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사실 그것은 그의 마지막 작업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 건축가는 집을 짓기 시작하였으나 마음은 딴 데 있었습니다. 그는 별로 좋지 않는 재료들을 사용하였고 재목도 엉성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집을 지으면서도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할 많은 일들을 감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집이 완성되자 사장이 찾아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집은 바로 당신의 것입니다. 여기 열쇠가 있습니다. 당신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한 나의 선물입니다. ’ 건축가는 그 즉시 가장 좋은 재료들과 일급 기술자들을 사용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였습니다. 만약 그 집이 자기를 위한 집인 것을 알았다면. . . . .
우리의 신앙은 보이지 않는 일에 노력을 경주하고, 우리의 시간과 물질을 쏟습니다. 얼른 볼 때는 공연한 시간과 물질의 낭비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약삭빠른 사람들은 어리석은 일로 생각합니다. 언제나 모든 일은 자신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유혹 때문에 고민스러울 때
존번연이 쓴 『천로역정』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견립(堅立)이라는 사람이 천성을 향해 가는 도중에 수포(水泡)라는 여인을 만났습니다. 수포라는 여인은 고운 옷을 입고 견립을 유혹했습니다. 그렇지만 견립은 완강히 수포의 유혹을 뿌리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포는 웃음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견립을 유혹했습니다. 이에 견립은 두 손을 들어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자 수포는 슬그머니 사라졌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명예욕과 부귀욕과 육욕(肉慾)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인간의 이러한 욕심을 잘 이용합니다. 유혹은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탐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유혹의 속성은 `철저한 파괴'입니다. 유혹 ! 기도와 말씀으로 물리쳐야만 합니다.
“주님, 저희에게 어떠한 유혹이 닥치더라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담대하게 물리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
유혹에 넘어가 낭패를 당했던 경험은 없으십니까?
그릇된 일을 범하도록 유혹을 받을 때 저를 견고하고 현명하고 강하게 해주소서. 그리고 제가 완전히 혼자 서 있을 때 주님의 권능의 손으로 저를 지켜주소서.
** 설교를 듣는 목적은?
D. L. 무디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세상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설교를 듣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은 늘 입버릇처럼 `이 설교는 누구 누구가 꼭 들어야 하는데. . . '라고 말한다. ” 요즘 교회에 출석하는 많은 사람들은 주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설교를 듣는다고 합니다. 첫째로, 설교 말씀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자기를 합리화시키기 위해서. 둘째로, 자기 교회 목사님이 얼마나 지식이 많고, 말을 잘하는가 보기 위해서.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요? “어느 설교에서든지 적어도 한 번은 하나님께서 설교자의 말을 뚫고 사람들에게 직접 말씀하신다”는 글귀를 어느 책에선가 읽은 일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설교 말씀을 통해 바로 당신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주님, 저희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설교를 듣게 하시고, 설교를 통해 주님의 뜻을 깨닫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
당신이 설교 말씀을 듣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이제 잠잠히 저는 주님을 기다리나이다. 주님의 뜻을 바라 볼 준비가 되었나이다. 성령이시여, 제 귀를 열어주시고 저를 깨우치소서.
** 영생의 기쁨을 누리자
현대인의 비극은 미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대인들에게는 소망이라는 백신이 시급히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만은 미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고 내일보다 모레가 더 좋습니다. 영원한 생명이 기다리고 있다는 소망 가운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단지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는 것으로 영생이라는 어마어마한 선물을 얻었습니다. 당신은 그 사실을 인정만 하는 데서 그치시는지요? 아니면 그 사실을 누리면서 사시는지요?
“주님, 저희에게 영생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영생을 얻은 기쁨을 누리면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
당신은 영생의 기쁨을 누리면서 살고 계십니까?
세상 사람들은 `내가 살아 있는 한 소망이 있다'라고 말하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산 소망을 가지고 있으므로 `내가 죽어도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
** 판단은 하나님이 하실 일
어느날 나귀가 등에 짐을 잔뜩 싣고 길을 걷다가 그만 연못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나귀는 허우적거리며 살려달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때 연못가에 있던 개구리가 소리를 쳤습니다. “이 바보 같은 녀석아, 연못에 좀 빠졌다고 뭘 그리 엄살이냐 ! 나는 너보다 몇 십 배나 몸집이 작지만 연못에서 헤엄치고 논다 !”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개구리는 바로 우리들입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을 표준으로 삼고, 자신과 다른 언행을 하는 사람들을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우리는 많은 시간을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데 써버립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야고보서 기자는 『네가 누구관대 이웃을 판단하느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판단할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람은 다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뿐입니다. “주님, 오직 주님만이 사람을 판단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
혹, 다른 사람을 그릇되다고 판단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그 사람의 입장에 서 보지 않았다면, 남의 일에 대해 이러니 저러니 판단하지 말라.
** 살아있는 가슴으로 살자
로마에 아주 신실한 그리스도인 군인이 한 명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 추운 겨울날, 길에서 구걸하는 거지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군인에게는 거지를 도울만한 돈이 한푼도 없었습니다. 군인은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그래서 입고 있던 군인 외투를 벗어 반으로 찢은 뒤 반쪽은 자기가 두르고 나머지 반쪽으로 거지의 몸을 감싸주었습니다. 그날 밤 꿈 속에서 군인은 반 쪼가리 군인 외투를 두르고 웃고 계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갖가지 이유를 붙여 구걸하는 손길을 외면합니다. 성경에는 구제할 것과 구제할 때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 저희는 길에서 구걸하는 사람을 거리의 한 풍경쯤으로밖에 여기지 않고 있습니다. 주님, 저희의 마음을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
당신은 길에서 구걸하는 사람을 만날 때 어떻게 하십니까?
바른 동기로 행해지는 구제는 신성하고 엄숙한 하나님의 일이다.
**인내는 사랑의 필수 요소
한 형제가 어떤 자매와 선을 본 지 일주일만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결혼은 자매의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주선해서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자매는 23년 동안 시골에서 순박하게 자란 탓으로 부부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자매는 남편이 가까이 오면 괴성을 질렀으며, 날마다 눈물로 세월을 보냈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형제는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하기 위해 자매를 친정집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날마다 눈물로 기도를 했으며, 일주
일에 두세 통씩 꼬박꼬박 자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러나 형제는 이러한 생활을 10년 동안이나 해야만 했습니다. 올해로 결혼한 지 16년이 된 그들 부부는 그리스도 안에서 정말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혼이
유행처럼 되어 버린 시대이지만 이 형제분과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어렵기에 그 일이 가치가 있는 것인데, 요즘 사람들은 살기가 조금만 힘들어도 이혼을 들먹입니다. 주님, 저희 모두가 인내하는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
당신의 사랑에는 인내가 있습니까?
자신의 아내나 남편을 인내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집에 사자를 기르며 슬픔의 둥우리를 짓는 것이나 다름없다.
** 평안할 때 깨어 있으라
다음은 그리스도인들을 전멸시키라는 사단의 명령을 수행하고 돌아온 부하들이 사단에게 보고한 내용입니다. 첫번째 부하가 보고했습니다. “두목님, 저는 산을 오르고 있는 그리스도인을 죽이려고 사자를 보냈지만 그 그리스도인이 사자 앞에서도 태연하게 기도를 하는 바람에 실패했습니다. ” 이어서 두번째 부하가 보고했습니다. “저는 바다를 항해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전멸시키려고 거센 폭풍우를 일으켰는데, 그들이 암초 위에서도 찬송을 부르는 바람에. . . ” 마지막으로 세번째 부하가 보고했습니다. “저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에 찾아갔습니다. 그리고는 그들을 10년 동안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의 육체와 영혼이 완전히 썩어 버렸습니다. ” 당신은 지금 평안하십니까? 깨어 있으십시오.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주님, 저희가 평안할 때 자고하거나 방심하지 않도록 도우시고, 저희로 어려울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한결같은 믿음을 소유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당신은 혹, 일이 잘되어 간다고 방심하고 계신 건 아닌지요?
모든 일이 잘되어 갈 때 더욱 더 깨어 있으라.
** 쓴 뿌리를 뽑아 버리자
“나에게 상처를 주고 미안하다는 사과 한 마디 없는 사람을 어떻게 용서하죠?” “나는 그 사람이 먼저 잘못했다고 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용서 못합니다. ”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런 말들을 입에 담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만약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런 말들을 하기 전에 예수께서 당신에게 베푸신 엄청난 용서의 사건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용서는 울며 겨자 먹기식의 해결책이 아닙니다. 언제까지 당신의 마음 속에 쓴 뿌리를 키워 나가실 작정인가요? 설사 상대가 당신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고 아무런 뉘우침의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당신과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과 하나님 간의 문제입니다. 당신이 할 일은 오직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는 것뿐입니다.
“주님, 설사 다른 사람이 저희에게 악을 행했다 할지라도 저희는 그에게 선을 행함으로써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시옵소서. ”
당신 마음 속에 있는 쓴 뿌리가 뽑힐 수 있도록 간절한 기도를 하십시오.
조개 속에 모래가 들어가 뾰족한 모서리로 그 부드러운 살을 이리 찌르고 저리 긁어서 아픔을 줄 때, 조개는 그 아픔을 사랑의 분비액으로 감싸고 또 감싸 마침내는 그토록 고귀한 진주가 되게 하는 것이다.
** 과소비를 지양하자
지나친 과소비 풍조로 인해 우리 나라가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 끼 식사에 몇 십 만원, 옷 한 벌에 몇 백 만원을 쉽게 쓰는 일부 계층이 있습니다.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서민층에서도 이러한 지각 없는 행동들을 여과 없이 흉내내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런 미성숙한 모습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는 40년 내내 단 한 벌의 옷으로 지냈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물건을 또 산다든가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물건을 산다든가 하는 계획 없는 충동 구매는 삼가해야 합니다. 그건 모두 하나님의 뜻을
역행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저희에게 꼭 필요한 물건만을 살 수 있는 절제하는 마음과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
당신의 구매 행위는 성경적입니까?
돈은 마치 페인트와 같아서 선용하면 빛이나고 아름답지만, 잘못 사용하면 인격에 먹칠을 하고 녹이 슬게 한다.
**행복한 사람이란
다음과 같은 사람은 행복합니다.
첫째, “하나님, 저를 축복해 주세요”라고 기도하기 보다는 “하나님, 저들을 축복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는 사람. 둘째, 다른 사람의 나쁜 점을 헐뜯기 보다는 좋은 점을 칭찬하는 사람. 셋째,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선을 베푸는 사람. 넷째, 다른 사람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솔선해서 하는 사람. 다섯째, 남이 손을 내밀어 주기를 바라기 보다는 남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 여섯째, 서로 말다툼을 했을 때 먼저 사과하는 사람. 일곱째, 사랑을 요구하기 보다는 사랑을 주는 사람. 어떻습니까? 오늘 하루 동안 이 중에서 한 항목이라도 실천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주님, 저희로 하여금 나보다 다른 사람을 낫게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하시옵소서. ”
당신도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기 위해 살 때 진정한 삶을 사는 것이다.
** 하나님 앞에 성실하라
ꡐ성실ꡑ이라는 말의 뜻이 무엇인가 궁금해서 국어 사전을 찾아보니 “거짓이 없고 참됨”이라고 씌어 있었습니다. 참으로 좋은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ꡐ성실ꡑ이라는 말의 의미가 많이 퇴색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흔히 “그 사람, 참 성실해 !”라고 누군가 말을 하면, “그 사람, 좀 융통성이 없어서 답답하겠군. ”하고 받아들이기 일쑤입니다. 세상이 이처럼 변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겉만 번드르하게 눈가림만 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빨리 출세하고 빨리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눈보다 사람의 눈을 더 의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 모든 일에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함으로써 주님께 칭찬받는 저희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
당신의 눈은 하나님과 사람 중 어느 곳에 가 있습니까?
성실은 참된 지혜이다.
** 온 유 란?
대부분의 사람들은 온유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으면 언뜻, 따뜻하고 부드럽지만 왠지 연약하고 줏대 없이 밟히기만 하는 사람을 머리 속에 떠올릴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ꡐ온유한 사람ꡑ이란 한결같은 온화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써 의로운 것을 진심으로 따르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온유한 사람은 참으로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온유한 사람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온유한 사람은 많은 사람들이 따르기에 설 자리가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지배 아래 기꺼이 맡길 때 비로소 온유해 질 수 있습니다.
“주님, 온유의 뜻을 올바로 깨달아 까닭 없이 연약해 지지 말게 하옵시고, 의로운 것을 진심으로 따르는 참온유를 소유하게 하시옵소서. ”
당신이 알고 계신 ꡐ온유ꡑ의 개념은 어떠합니까?
온유한 것만큼 강한 것은 없고, 강한 것만큼 부드러운 것은 없다.
**바로 설수 있는 사람
어느날 어떤 목사가 한 탄광촌에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진귀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갱도 입구에 있는 시커먼 땅 위에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흰 꽃이 피어 있는 광경이었습니다. 너무나 신기해서 한참 동안 그 꽃을 바라보고 있는 동안 목사는 문득 다음과 같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래, 이 꽃은 표면이 무척 매끄러워. 그래서 어떤 먼지도 앉을 수 없었던거야. ”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석탄 가루가 날리는 탄광촌보다 더 시커먼 곳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늘 깨끗함을 유지하며 살 수 있습니다. 세상의 것들과 적당히 타협하지 마십시오. 만약 당신이 세상의 것들과 타협하기 시작한다면 세상은 자신의 색깔로 당신을 시커멓게 물들일 것입니다.
“주님, 세상은 저희에게 적당히 타협하면서 살라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때마다 진리의 말씀을 저희에게 먹이시사 저희로 곁길로 가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
요즘 무엇이 당신을 세상과 타협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란 거꾸로 된 세상에서도 바로 설 수 있는 사람이다.
**참된 중보 기도
어느 정도 신앙이 성숙된 사람이라면 대부분 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 기도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중보 기도는 가장 차원 높은 기도이며 기도의 절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보 기도를 할 때 꼭 염두에 두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건 다른 사람의 문제를 자신의 가장 간절한 문제로 여기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계신 성령님의 도우심에 힘입어 그 사람에게 정말로 필요한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응답되리란 믿음으로 지속적이고 끈기 있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당신의 중보 기도는 폭발적인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주님, 저희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함은 물론, 원수를 위해서라도 중보 기도 할 수 있는 성숙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
당신이 하고 계신 중보 기도의 폭과 깊이는 어느 정도입니까?
우리가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할 때는 우리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손을 내밀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하나님 편에 서서 그분과 함께 다른 이들을 구원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다.
**고난은 위로자를 낳는다
동병상련(同病相憐)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이 말은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가엾게 여긴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살면서 많은 고난을 당합니다. 물론 그리스도인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통해 한 차원 승화된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이 고난 중에 받았던 하나님의 위로를 가지고 모든 고난 중에 있는 사람을 위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고기를 먹어봐야 고기 맛을 알듯이 고난도 당해봐야 진정한 위로의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어떤 목사는 스스로 문둥병자가 되어 문둥병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고난당하고 계십니까? 그 고난을 한 차원 승화시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 저희로 고난을 당할 때 불평을 앞세우기보다는 그 고난 뒤에 숨어 있는 진리를 깨닫게 하시옵소서. ”
당신이 고난을 당할 때 가장 힘이 되었던 위로는 무엇이었습니까?
고난당한 사람의 고난을 덜어 주는 참된 방법은 그 사람을 위로하는 것이다.
**영적인 배우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자신이 문맹이라는 사실을 11년 동안이나 숨기고 살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11년간 매일 아침 읽지도 못하는 신문을 펼쳐 들고 읽는 시늉을 했다고 합니다. 남의 눈에 그럴 듯해 보이고자 했던 그 사람의 눈속임은 과연 자신에게 어떤 만족감을 줄 수 있었을까요? 그런데 슬프게도 매사추세츠 주에 산다는 그 사람의 모습이 우리 안에도 있습니다. “겉치레 경건주의”, “겉치레 말”, “겉치레 선행”, “겉치레 기도”, “겉치레 웃음” 이러한 것들이 당신의 신앙 생활에는 없는지요? 우리는 “영적인 배우” 상태에서 하루 속히 벗어나야 합니다. 비록 사람은 모를 지 몰라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 저희로 사람을 보고 외식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진실함으로 살게 하시옵소서. ”
당신 안에 외식하는 모습이 있다면 회개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없어도 있는 체, 텅 비었어도 알찬 체, 가진 것 없어도 넉넉한 체하는 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부정적인 말들을 멀리하라
요즘 당신이 습관적으로 쓰고 있는 말은 무엇입니까? “나 같은 인간은 도저히 구제 불능이야. ”, “도저히 할 수 없어. ”, “힘들어 죽겠어. ”, “산다는 게 뭔지, 이럴 바에야 차라리 죽는 게 더 낫겠어. ”, “내 신세는 왜 늘 이 모양 이 꼴이람. ” 이런 류의 부정적인 말이 당신의 입가에 머물고 있지는 않은지요? 말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놀라운 힘을 갖고 있습니다. 당신이 늘 “할 수 없다”라는 말을 한다면 당신은 모든 일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말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와 육체까지도 지배합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강건하게 하실 것이며, 모든 것을 능히 감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힘을 내십시오. 그리고 부정적인 말들을 당신의 입술에서 제거해 버리십시오.
“주님, 저희 입술에 감사와 찬양과 희망의 말들만 가득하길 원합니다. ”
요즘 당신의 언어 생활은 부정적이십니까, 긍정적이십니까?
말에는 커다란 힘이 있다. 그것은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인데도 가장 신(神)에 가까운 일을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두려움을 종식시키고, 슬픔을 제거하며, 즐거움을 불러 일으키고, 연민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재능을 과신하지 말라
한 면접관이 목사 지망생에게 말했습니다. "자네에게는 한 가지 문제가 있네. 내가 보기에도 자네는 충분한 재능이 있어. 그러나 자네가 혼자 힘으로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 사실이 나를 불안하게 하네. "요즘은 재능 있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더불어 그 재능을 과신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늘 자신의 재능을 과신할 때 생깁니다. "나는 능력이 있으니까 이까짓 일쯤이야 식은 죽 먹기지. "라는 생각이 들 때 예수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었지만 결코 독자적으로 행동하시지 않고 늘 하나님을 의지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많은 재능과 지혜를 갖추되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교만한 마음을 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있을 때 가장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주님, 저희로 스스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 자만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 "
당신은 자신의 재능을 과신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교만이란 `하나님보다', `하나님을 대적하며', 그리고 `하나님을 제쳐고 자신을 높이는 것이다.
**꾸중보다는 격려가 낫다
어느 교회에서 성찬식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목사가 한 소년에게 성찬식에 쓸 포도주를 가져오라고 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소년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그만 포도주가 담긴 병을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화가 난 목사는 조심성 없는 아이라고 소년을 호되게 야단쳤습니다. 그 일 이후로 그 소년은 더이상 그 교회에 출석하지 않았으며, 결국 하나님에게서 멀어졌습니다. 다른 교회에서도 그와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교회 목사는 소년을 야단치는 대신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네가 너무 긴장해서 포도주를 엎질렀나 보구나. 너무 당황해 하지 마라. 하나님은 네 마음을 잘 아신단다. 하나님 일을 하는 데 긴장하는 걸 보니 너는 커서 훌륭한 목사가 될 것 같구나" 훗날 그 소년은 정말로 훌륭한 목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꾸중은 잘하지만 격려는 잘 못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꾸중 대신 격려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격려를 하십시오.
사랑 담긴 격려는 나약한 한 사람을 위대한 지도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
"주님, 저희로 다른 사람이 실수하는 모습을 볼 때 꾸중보다는 격려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시옵소서. "
꾸중보다는 격려로 교훈하시기 바랍니다.
격려란 사람들로 하여금 어려운 삶 속에서도 보다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갈망하도록 만들기 위해 건네 주는 친절한 말이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유대인들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명언 중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누구인가? 모든 사람에게 늘 배우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누구인가?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누구인가? 자기가 가진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이다. "
만족은 감사를 낳습니다. 우리가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산다면 우리의 삶이 이토록 메마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너무 큰 일에만 감사하려 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 속에서 만족을 느낄 수 있으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쌀 한 톨을 만들려면 일곱 근의 땀을 흘려야 한다는 뜻의 일미칠근(一米七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흘리고 또 전혀 아까워 하지도 않는 쌀 한 톨을 보면서도 우리는 그 쌀을 위해 땀흘린 수많은 손길들을 기억하며 감사할 줄 알아야겠습니다.
"주님, 저희로 감사에 예민한 사람들 되게 하시옵소서. 감사치 않고는 하 루도 살 수 없는 사람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
감사하며 지내십니까? 그렇다면 그것은 당신의 삶이 그만큼 풍요롭다는 증거입니다.
행복은 감사 속에 있고 감사는 만족 속에 있으며, 만족의 나무에는 감사의 꽃이 피고 감사의 꽃에서 행복의 열매가 열린다.
** 가치 있는 삶을 살자
인류 역사상 맨 처음으로 달 표면을 걸었던 닐 암스트롱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달에서의 삶과 죽음의 차이는 100분의 1인치 간격만큼이나 얇은 고무의 간격과 같은 것입니다. " 이 말은 그가 입었던 우주복에 빗대어 한 말입니다. 닐 암스트롱이 말했던 삶과 죽음의 차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서도 동일합니다. 단지, 사람들이 삶과 죽음의 차이가 그토록 미세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무엘상 20장 3절 말씀으로 미루어 짐작해보면 다윗은 삶과 죽음의 미세한 차이를 실감나게 느끼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나와 사망의 사이는 한 걸음뿐이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언제 어느 때 이 세상의 삶에 마침표를 찍게 될른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너무나도 귀한 `삶'이라는 이 시간을 헛된 세상 욕심으로 아귀다툼하며 사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은 일입니다.
"저희에게 지상에서의 삶이라는 귀한 선물을 주신 주님, 저희로 삶의 시간들이 지니고 있는 고귀한 가치를 깨닫고 누리게 하시옵소서"
당신의 시간은 당신에게 어느 정도의 가치로 대우받고 있습니까?
시간을 갖는 사람이 인생을 갖는다.
**요동 없는 믿음
"처녀들의 믿음은 결혼할 때 보면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수없이 고백했던 처녀들이 결혼 문제만 대하게 되면 믿음이고 뭐고 다 내팽개치는 것을 우리는 종종 봅니다. 시련은 그 사람의 믿음의 깊이를 측량하는 자(尺)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아무리 거센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시인 엘라 휠러 윌콕스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다음과 같은 말로 고백했습니다.
"내 가진 모든 배의 돛대가 부러지고 돛은 찢어져 난파하여 돌아올지라도 나는 주님을 의심치 않으리. 모든 죄악에서 나를 건져 주시며 결코 실패함이 없는 주님의 손을 나는 믿으리. 내가 찢어진 돛 때문에 울지라도 내 모든 희망이 산산조각이 나더라도 `나는 주님을 믿습니다'하고 외치리. " 정말 아름다운 믿음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 모두가 이런 믿음의 고백으로 한평생을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주님, 삶의 수많은 역경들이 저희에게 닥쳐온다고 할지라도 요동 없는 바위처럼 주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고 싶습니다. "
믿음 없는 결정을 내리려 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믿음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합니다.
하나님께서 광명 중에 일러주신 말씀을 너는 흑암 중에서 의심 하지 말라
** 선한 생각은 즉시 실천하라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선한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선한 생각은 실천에 옮기지 않고 악한 생각만을 실천에 옮기기 때문에 악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일을 미루어 오다가 이따금 어려운 일에 부딪칠 때가 있습니다. 어떤 어머니는 자전거를 즐겨 타는 아들을 위해 헬멧을 사주기로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천하는 것을 미루었습니다. 그렇게 미루고 있는 동안 아들은 자전거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자주 선한 생각들을 사장(死藏)시키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라고 명백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신 안에 선한 생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지체 말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저희 안에 선한 생각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선한 일들을 생각하는 데서 그치지 말게 하옵시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
당신은 선을 생각만 하는 사람입니까, 실천까지 하는 선한 그리스도인이십니까?
선한 생각이 갖고 있는 문제점은 그 생각이 실천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 인자하신 하나님
C. S. 루이스는 하나님의 용서하심에 대한 진리를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아무리 여러 번 넘어진다고 하더라도 그때마다 툴툴 털고 일어난다면 넘어지는 것 때문에 파멸될 수는 없습니다. 물론 넘어진 탓에 우리는 더러워진 옷을 입고 집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러나 집에는 훌륭한 목욕탕이 준비되어 있고, 수건이 걸려 있으며 깨끗한 옷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하나님은 우리 스스로가 더럽다는 것을 느낄 때 뚜렷하게 우리 가운데 임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자백하기만 하면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씻겨주십니다. 그렇지만 이 말은 우리가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저희가 연약하여 죄를 지을 때에도 한없는 인내로 참으시는 주님, 죄투성이인 입 벌려 자백만 하면 그 큰 죄도 없었던 것으로 해주시겠다는 주님, 감사합니다. "
혹, 당신 안에 자백해야 할 죄는 없으십니까?
죄는 마치 전혀 범하지 않았던 것처럼 그렇게 용서받는다.
** 깨어 믿음 위에 굳게 서라
시기와 비방은 서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하는 것입니다. 시기와 비방을 할 때, 사람들은 문제가 되는 그 사건만을 가지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주변 것들을 긁어 모아 어찌 되었든 무조건 상대방을 제압하려고 합니다. 가령, 어떤 사람이 자신에게 조금 섭섭한 일을 했다고 해 보십시오. "그래, 그 사람 눈 좀 봐. 냉정하다 못해 독기가서려 있쟎아. "하고 애매한 눈까지 들먹여 그 사람을 눌러 버리려고 합니다. 며느리가 미우면 발 뒤축이 달걀 같다고 나무라는 식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상대가 갑자기 형편없는 사람으로 전락하지는않습니다. 오히려 상대가 낮은 사람으로 전락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낮은 사람으로 전락해 버리고 맙니다. 조심하십시오.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강건하게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십시오.
"주님, 저희로 다른 사람을 시기하고, 비방하고, 판단함으로써 스스로 파멸해가는 어리석음을 범치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
시기와 비방과 판단을 당신 입에서 멀리 하십시오. 당신에게 이로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십자가는 들고 치는 것이 아니라 짊어지는 것이다.
** 은사(恩賜)
어느 목사가 있었습니다. 그 목사는 사람들의 말을 통해 자신에게 병고침의 은사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 목사님이 기도하면 심하게 아프던 사람도 며칠 안되서 낫는대 !"라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병고침을 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목사님, 돈은 얼마든지드리겠습니다. 제발 제 병 좀 낫게 해주세요. " 그 목사는 그 말을 듣고 무척 괴로웠습니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은 기도를 했습니다. "주님, 제게 허락된 이 은사가 사람들을 실족시키고 주님의 복음 전파에 무익하다면 어서 속히 이 은사를 거두어 가옵소서. "우리에게 허락된 은사가 다른 사람을 실족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 그 은사는 없는 것이 더 낫습니다. 은사는 주님과 다른 사람과 자신에게 유익하게 쓰여질 때만이 그 가치가 있습니다.
"주님, 저희에게 허락된 은사가 올바로 쓰여지기를 원합니다"
당신은 당신에게 허락된 은사를 어떻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은사는 받는 것보다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 즐겨 내는 삶을 살자
어느 날 돼지가 길게 나온 입을 더 길게 늘어빼고는 불평을 했습니다. "야, 젖소야 ! 정말 나는 사람들이 왜 너를 나보다 더 좋아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 물론 너희 젖소들이 날마다 신선한 우유를 사람들에게 주고 있다는 건 알아. 하지만 우리 돼지들도 햄과 베이컨을 준단 말이야. " 그러자 가만히 듣고 있던 젖소가 말했습니다. "그래, 네 말이 맞어. 그렇지만 한 가지 다른 게 있어. 그건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에 기꺼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주거든. 그렇지만 너희들은 죽은 다음에야 주잖아. "기꺼이 주는 것과 어쩔 수 없이 주게 될 상황이 되어 주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하나님은 즐겨 내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헌금을 드리든 구제를 하든 말입니다.
"주님, 저희로 즐겨 내고, 즐겨 돕는 사람이 되게 하시옵소서. "
당신은 하나님의 물질을 맡은 청지기로서 어떻게 물질을 관리하고 계십니까?
얼마나 많이 주느냐 보다 어떻게 주느냐가 더 중요하다.
** 성경을 알아야 한다
어떤 사람이 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넜습니다. 그 사람은 태평양을 건너는 도중 폭풍우를 만났으며, 상어떼도 보았습니다. 그러한 경험을 한 뒤 그 사람은 친구에게 태평양에서 겪었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경험을 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태평양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어떤 종교적인 체험을 했다고 해서 그 종교에 대해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체험만을 중시해서체험만을 붙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칫 신비주의에 빠질 위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체험은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게할런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참 뜻과 하나님의 구원에 관하여 우리에게 가르쳐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체험도 해야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 저희로 성경에서 벗어난 신비의 것들을 좇지 않도록 도와 주시 옵소서. "
당신은 혹, 남다른 체험을 했다는 것만으로 하나님에 대해서 모든 것 을 다 아는 양 행동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만나고자 원한다면 그분의 말씀인 성 경을 읽어라.
** 내일
6. 25 전쟁이 한참 진행 중이었을 때 한 장교가 한 병사에게 물었습니다. "병사여, 지금 자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러자 그 병사는 불안과 괴로움에 뒤범벅이 된 얼굴로 "저에게 필요한 것은 내일입니다.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죽을지도 모를 위기 상황에 놓일수록 더욱 더 내일을 갈망합니다. 때문에 믿지 않는 이들은 갈망하다 못해 좌절에 빠지고 맙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내일"이 있습니다. 그것도 희망찬 내일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경우를 당하든 좌절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결국, 성화된 모습으로 예수님과 더불어 천국 생활을 즐기게 될테니까요.
"주님, 주님 안에 있으니 저희의 마음은 언제나 태양입니다. "
당신은 밝은 내일을 약속받은 사람입니다.
당신이 그리스도인들을 어디에서 만나든지 그는 지금 천국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 하나님의 어린 양
노르웨이에 있는 한 시골 마을에 가면 교회의 첨탑 위에 십자가 대신 양한 마리가 조각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된 사연을 들어보면 다음과같습니다. 그 교회도 여느 교회와 마찬가지로 첨탑 끝에 십자가를 세울생각으로 교회 건물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첨탑 끝에 십자가를 세우던 사람이 그만 발을 헛딛뎌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때마침 교회 앞을 지나가고 있던 양떼 위에 떨어져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그대신 한 마리의 죄 없는 양이 죽었습니다. 그 일로 그 교회의 첨탑 위에는 십자가 대신 양의 조각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돌아가신 예수님은 죄 없고 순전한 어린 양과 같은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연히 교회 앞을 지나가다가 죽은 그런 양과는 다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해 돌아가시기를 작정하시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죄와 수치로 가득한 저희를 위해 돌아가신 주님,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
당신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진실로 믿고 계십니까?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돌아가신 예수님의 행위는 아무도 흉내낼 수 없다.
** 보지도 말라
조련을 아주 잘 받은 개가 있었습니다. 주인은 그 개의 복종심을 정기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어느 날은 그 개 앞에 먹음직스러운 고깃덩어리를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먹지 말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그 개는 고깃덩어리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주인의 얼굴만을 바라보았습니다. 고깃덩어리를 바라보면 왕성한 식욕에 이끌려 먹어 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그 개는 의지적으로 주인만을 바라본 것입니다. 때때로 짐승들도 이렇게 현명한 짓을 할 때가 있습니다. 삶에 찾아오는 다양한 형태의 유혹들을 만날 때 이 개의 행동을 떠올리시기 바랍니다. 자칫 우리를 패망의 길로 인도할지도 모를 그러한 유혹에 부딪칠 때 우리는 우리의 주인되시는 예수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유혹을이기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주님, 저희의 연약함을 건드리는 유혹을 만날 때 그 유혹을 바라보지 말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
요즘, 당신을 유혹하는 것은 없습니까?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유혹을 받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유혹에 지는 것이 잘못이다.
**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살라
유치원이나 국민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선생님 말씀이라면 무조건일 정도로 선생님의 존재를 크게 생각합니다. 때문에 선생님이 자신의 이름을 불러 주기라도 하면 그 날은 무척 기분 좋은 날이 됩니다. 그런데 이름을 불러 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 * *야, 이 출석부 좀 교무실에 갖다 놓을래? * *야, 교무실에 가서 분필 좀 가져와라"는 식의 심부름을 시켰다고 해 보십시오. 순간, 기쁨에서 오는 긴장감으로 숨이 머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마치 발에 발동기라도 달린 것처럼 눈깜짝할 사이에 심부름을 갔다 옵니다. 정말 순수한 마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선생님을 향한 어린 아이들의 마음과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심부름을 시키셨습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시키신 심부름을 얼마나 감격스럽게 감당하고 계신지요?
"주님, 선생님이 시키는 심부름에 숨이 멎을 듯한 기쁨으로 반응하는 아이들처럼 주님의 말씀에 그렇게 반응하고 싶습니다. "
요즘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무엇을 하라고 요구하고 계십니까? 그것에 대해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심부름꾼이 된 것을 기뻐하라.
** 늦는 것과 거절은 다르다
우리는 하나님과 기도라는 방법으로 대화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쪽에서는 계속해서 말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침묵을 지키고 계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무척 조바심을 내거나 낙심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조바심을 내며 낙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내와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오펠리아 아담스는 다음과 같은 시를 썼습니다. "응답이 없으신가요? 응답해 주시지 않는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마땅히 할 일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 하나님도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시작한 일을 결코 중단하시지 않습니다. 설사 기도를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날이 반드시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
"주님, 기도에 대한 응답이 무한정 늦어진다 하더라도 주님을 변함없이 신뢰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에 대한 응답이 없어 고민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단지 지체되는 것을 거절당했다고 생각하지 말라.
** 굶는 사람들을 생각하자
당신의 식습관은 어떻습니까? 당신이 하루에 남기는 음식물의 양은 어느 정도나 되는지요? 우리는 양심에 아무런 가책도 느끼지 않고 엄청난 양의 음식물을 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2초에 한 명씩 죽어가고 있습니다. 대중매체를 통해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아프리카 사람들을 보면서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혹, "하나님, 하나님이 계신다면 어떻게 저들을 저토록 비참하게 내버려 두실 수 있습니까?"하고 원망 섞인 말을 내뱉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세계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먹고도 남을 만한 식량을 주셨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한 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는 평균 2, 500~2, 600칼로리 정도입니다. 그러나 현재 세계에서는 한 사람당 약 3, 000칼로리 정도 섭취할 수 있을 만큼의 식량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우리의 이기심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젠가 우리의 이기심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으실 것입니다.
"굶어 죽어 가는 사람들을 가엾게 여기고, 그들을 한 형제처럼 생각하는 사랑이 저희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 도와 주시옵소서. "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펴실 수 있는 당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굶주림에 괴로워하고 있는 형제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 갑자기 폭우가 내릴 때
조금 전까지만 해도 맑은 하늘이었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와 비를 쏟아 붓는다면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습니까? 그럴 때 오리들은 마치 비가 오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무관심한 반응을 보입니다. 닭은 쏟아지는 비를 피하려고 이리 뛰고 저리 뜁니다. 물새는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마치 비를 내려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라도 하듯 여유롭게 노래를 부릅니다. 우리 인생의 날에도 갑작스런 폭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떤 새처럼 반응을 했고, 반응을 하고 있고, 반응을 하게 될까요? 폭우 뒤에는 반드시 맑은 하늘이 있습니다. 폭우가 내리는 것은 순간입니다. 폭우는 더러운 먼지들을 쓸어갑니다. 인생의 폭우를 맞고 계십니까? 어렵고 힘들겠지만 폭우가 주는 시원함을 찾아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히려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물새처럼 말입니다.
"주님, 갑작스런 인생의 폭우를 만날 때 만물의 주권자이신 주님을 신뢰하고 감사케 하시옵소서. "
당신에게 닥치는 어려운 일들을 한 순간 스쳐 지나가는 폭우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일보다 일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 자세이다.
** 약속의 말씀을 믿어라
"우리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약속 받았어. 하지만 아무도 우리에게 그곳에 거인들이 살고 있다고는 말하지 않았지. 우리는 그들 앞에 메뚜기 같은 존재밖에 되지 않아. " 이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열두 명의정탐꾼 가운데 자그마치 열 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습니다. 그들은 분명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되리라는 약속을 하나님께 받았지만, 어마어마한 네피림의 거인들을 보고 비참할 정도로 움츠러들고 말았습니다. 오늘날에도 열 명의 정탐꾼과 같은 사람들은 곳곳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런 무모한 짓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거야"라는 식의 힘을 빼는 말로 당신의 결심을 무너뜨리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 스스로 무너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보여주신 약속들을 부여잡고 담대하게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주님, 때로는 저희 앞에 뛰어넘기 힘든 장애물이 가로놓인다고 할지라도주님께서 약속해 주신 그 약속의 말씀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는용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실제로 당신이 거인 앞에 메뚜기와 같은 초라한 존재라고 하더라도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을 믿고 밀고 나아가십시오.
장애물은 뛰어넘으라고 놓여 있는 것이다.
** 성숙을 향해 전진하라
예수님을 믿고 막 거듭난 사람은 갓난 아이와도 같습니다. 때문에 영적인 갓난 아이는 육적인 갓난 아이와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양육을 받아야 합니다. 육적인 갓난 아이가 올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양식과 깨끗한 공기와 규칙적인 운동과 알맞은 휴식과 쾌적한 환경과 사랑어린 보살핌과 정기적인 진찰이 필요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영적인 갓난 아이도 올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말씀이라는 양식과 기도라는 깨끗한 공기와 배운 말씀을 실천하는 규칙적인 운동과 모든 짐을 하나님께 맡기는 휴식과 좋지 않은 친구나 습관을 멀리 하는 쾌적한 환경과 성도 간의 교제를 통한 사랑어린 보살핌, 그리고 영적 건강상태를 규칙적으로 점검하는 정기적인 진찰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와 같은 것들이 골고루 채워진다면 머지 않아 건장한 영적 거인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주님, 저희가 주님 안에서 성장하기 위해 마땅히 치뤄야 할 수많은 훈련들을 겁내지 말게 하시고, 또한 게으르지 않게 하시옵소서. "
당신은 주님 안에서 성숙을 향해 열심히 전진하고 계십니까?
성숙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실 때가 있습니다. 어릴 때 골수염을 앓아 한쪽 다리를 못 쓰게 된 한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공부를 무척 잘했지만 입학금이 없어 대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 학생은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해가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입학금을 마련해 보려고 노력했지만 입학금은 턱없이 모자랐습니다. 그러나 거의 대학을 포기할 즈음에 하나님께서는 재활연맹이라는 단체를 통해 아무런 걱정 없이 공부만 할 수 있도록 4년치 장학금과 생활비를 건네 주셨습니다. 그 학생은 자신이 불구인 것을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를 찬양했습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십시오. 그리하면 측량할 수 없는 지혜로 당신의 길을 지도하실 것입니다. "주님, 주님의 지혜는 무한하시므로 감히 저희의 작은 입을 열어 불평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
어떤 일을 만나든 하나님을 인정하십시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 죄에 대해서는 민감하라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이 이야기를 하면서 나란히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리스도인이 그만 돌부리에 걸려 심하게 넘어졌습니다. 너무 아픈 나머지 그리스도인은 불평 섞인 욕을 해댔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욕을 했던 것을 회개하면서 "주님, 그리스도인으로서 산다는 것이때로는 너무 힘이 듭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던 비그리스도인이 입을 열었습니다. "여보게 뭘 그런 걸 다 회개하나? 삶을 좀 자유롭게 살게. " 순간 우리는 비그리스도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조그만 죄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는 것은 그 안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이 없는 사람은 죄를 짓고도 자신이 죄를 지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합니다. "주님, 저희 안에 주님이 주시는 생명이 있으므로 저희가 주님 앞에서 생명력 있는 삶을 살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
당신은 요즘 죄에 대해 너무 무디어진 마음을 갖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의 생명이 당신 안에 있는 한 당신은 결코 죄의 노예가 되지 않을 것이다.
** 과감하게 이별을 선언하라
어떤 성도가 교회에 나오기만 하면 "주님, 제 삶에서 거미줄을 거두어 가옵소서. "하고 큰소리로 기도를 했습니다. 날마다 똑같은 내용의 기도를 듣다 못해 지친 그 교회 목사가 어느 날 그 성도 옆에 다가가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는 "주님, 거미를 죽여 주시옵소서. " 하고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주님, 이제 이러 이러한 일은 더이상 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라는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도 그러한 기도가 어떤 특정한 문제에 관한 한 반복되는 이유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그 죄에 매력을 느끼고, 그 죄를 스스로 즐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도 혹, 그런 죄가 있지는 않은지요? 과감하게 떠나십시오. 과감하게 버리십시오. 더이상 생각조차 하지 마십시오.
"주님, 저희를 끊임없이 실족하게 만드는 끈질긴 죄와 완전한 이별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
당신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특정한 죄를 당신에게서 완전히 끊어 버리십시오.
죄는 사단을 아버지로, 수치를 친구로, 멸망을 그 아들로 삼고 있다.
** 진정한 신앙에는 힘이 있다
"너를 아는 사람이라면 분명코 네가 믿는 하나님을 믿게 될거야. "라는 식의 말을 들어본 경험이 있으십니까?챨스 웨슬리 목사는 어느 날 밤 몇 시간 후면 사형당하게 될 실의에 빠진 사형수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형수들에게는 영원히 살 장소가 바뀌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사형수들은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위해 죽으시고 그들을 천국으로 맞아들이기 위해 기다리고 계심을 분명히 확신하고 사형장으로 갔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어떻게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챨스 웨슬레라는 한 사람의 진정한 그리스도인 때문이었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에게는 보이지 않는 강한 힘이 있습니다. 그 힘은 주위 사람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는 힘입니다. 당신에게는 이런 힘이 있습니까?"주님, 저희가 주님을 믿으라고 강권하지 않더라도 저희의 모습을 보고 주님을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를 소망합니다. "
당신이 어떤 특정한 사람의 구원 문제를 놓고 기도하고 있다면 우선 당신 자신이 진실한 그리스도인인지부터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복음을 전하고자 한다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라.
** 끈끈이 주걱을 조심하라
호주의 덤불숲 지대에는 끈끈이 주걱이라고 불리는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 식물은 동그란 잎사귀를 갖고 있는데 입사귀에는 작은 털이 나 있고, 털 끝에는 이슬처럼 반짝이는 물방울들이 맺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물방울들은 그냥 물방울이 아니라 벌레를 잡는 끈끈이입니다. 끈끈이 주걱 입사귀에 앉는 수많은 곤충들은 어김없이 끈끈이 주걱의 먹이가 됩니다. 끈끈이 주걱은 얼핏 보기에는 아무런 해도 없는 평범한 식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생명을 앗아가는 힘을 갖고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도 끈끈이 주걱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 어느 때 끈끈이 주걱의 먹이가 될른지 모릅니다. "주님, 저희로 성령 충만한 가운데 살게 하시옵소서. "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분명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는 확신을 갖고 계십니까?
호랑이를 피하듯 사단을 피하라.
**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
하버드 대학 총장이었던 챨스 윌리엄 엘리옷은 얼굴에 커다란 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점은 의술로도 제거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그 점 때문에 많은 세월을 우울하게 보냈습니다. 어느 날 엘리옷의 어머니는 우울의 늪에 빠져 있는 아들에게 다음과 같은 지혜로운 충고를 해 주었습니다. "챨스, 비록 네 얼굴에 있는 점은 없앨 수 없지만, 만약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네 마음과 영혼이 크게 자란다면 사람들은 더이상 네 얼굴에 있는 점은 보지 않을 것이다. " 이 말은 사실입니다. 우리는 가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 얼굴을 보면서도 그 아름다움에 감탄사를 발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 때문입니다. 혹, 당신에게는 당신을 우울하게 만드는 약점은 없으신지요? 그렇다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 보십시오. 어느새 당신의 약점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을 것입니다. "주님, 저희로 주님의 사랑과 평화와 기쁨을 나타내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
당신의 내면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습니까?
안으로부터 빛나는 아름다움을 흐리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 지식을 가치 있게 선용하라
세상에는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그러나 그 지식을 올바르게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은 의외로 적습니다.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지식을 "교만용 도구"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성경 지식이 조금 있다고 해서 함부로 설교자들의 설교를 판단하거나 비난하시지는 않는지요? 아니면 당신보다 성경 지식이 없어 보이는 사람을 형편없이 얕잡아 보시지는 않는지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에게는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허락하신 지식을 선하게 사용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갖고 있는 지식으로 다른 사람을 세우는 일을 하셔야 합니다. "주님, 저희로 저희에게 허락된 지식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
당신은 당신의 지식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사랑이 결여된 지식은 교만하게 하고, 사랑을 겸비한 지식은 그리스도를 닮게 한다.
** 그리스도의 군사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딤후2:3.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 2:4.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 대개 군사는 "가라 !"라는 명령보다는 "나를 따르라!"라는 명령에 더 큰 용기와 복종의 모습을 보입니다. 길을 걸을 때 바로 앞에 어떤 사람이 걷고, 우리가 그 뒤를 따르는 것이 더 걷기 편하고 안전하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따라 가고 있는 그 사람이 정말 믿을 만한 사람인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 앞에는 언제나 바라볼 수 있고, 또 바라보아야 할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군사에게는 자기의 생명을 지키는 것보다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의 군사된 우리의 할 바는 바로 그러한 정신으로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고 충성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주님은 결코 나를 손해가 되는 길로 인도하시지 않는다는 확고한 믿음이 당신에게 있다면 말입니다. "주님, 저희의 생각과 저희의 생활에 얽매여 그리스도의 군사된 가장 중요한 직분에 충성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당신은 그리스도의 군사답게 살고 계십니까? 전쟁에서의 영웅을 만드는 것은 하루 하루의 훈련이다.
** 풍성한 열매를 맺으려면?
그 유명한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쓴 토마스 로렌스는 1919년에 열렸던 파리 평화 회의의 주역이었습니다. 파리 평화 회의가 개최될 무렵, 그는 몇 명의 아랍 지도자들을 회의에 초청했습니다. 아랍 지도자들은 파리에 있는 한 호텔에 머물게 되었는데, 그들은 욕실에 있는 수도 꼭지에서 쉴 새 없이 물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회의가 막바지에 이를 무렵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랍 지도자들이 욕실에 붙어 있는 수도꼭지를 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수도꼭지를 마치 `틀기만 하면 물이 나오는 요술 기계'쯤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려면 물의 근원과 연결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도 이런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즉, 자신은 근원되신 예수님과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서 자신에게 많은 열매가 맺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주님,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처럼 저희도 주님 안에 심기운 나무가 되길 원합니다. "당신은 사막에 서 있는 나무입니까? 시냇가에 서 있는 나무입니까? 모든 축복은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 임한다. 당신이 아들에게 접붙여 있다면 끊임없이 쏟아져 내리는 축복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새 사람
알렉산더 대제 휘하에 알렉산더라는 졸병이 있었습니다. 형편없는 그의 생활로 말미암아 알렉산더라는 이름이 마구 아무렇게나 불리워졌습니다. 이 소식을 안 알렉산더 대왕은 예고 없이 졸병의 막사를 방문하여 겁에 질려 경례를 하고 있는 졸병 알렉산더에게 "네가 알렉산더라지?"
"녜"
"내가 두 가지를 명령한다. 네 이름을 바꾸어라, 바꾸기 싫거든 네 삶을 바꾸어라. "
** 샤니의 작은 꽃
샤니라는 한 프랑스인이 나폴레옹의 비위를 건드리게 되었다 나폴레옹은 샤니를 지하감옥으로 보냈다. 샤니는 그의 친구인 나폴레옹에게 버림을 받은것 같았고 바깥세계의 모든 사람 들도 그를 잊은듯 했다. 어느 날 지하 감옥바닥의 돌 틈에서 푸른 싹이 돋아 나왔다. 샤니는 매일 간수가 주는 물을 싹에 부어주었다. 마침내 싹은 자라서 파아란 꽃을 피웠다. 이 외로운 죄수는 전에 벽에 써놓았던 말들을 지워버렸다. 그리고 그 위에 "하나님께서 보호하신다"라고 새기었다. 하나님께서는 샤니를 더욱 축복하셨다. 샤니의 옆방 친구에게 어린 딸이 있었는데 이 딸이 면회를 올 수 있게 되었다. 어린 소녀는 꽃을 키운 샤니의 정에 감복하였다. 이러한 이야기가 조세핀 왕비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조세핀은 "꽃을 그토록 사랑하며 보살펴 준 사람은 나쁜 사람일 수가 없어요"하고 말했다. 샤니는 석방되었다. 꽃이 주님을 믿도록 가르쳐주었던 것이다.
** 세 종류의 사람
현세에는 약 40억의 사람들이 살고 있으나 실상은 세 종류의 사람이 살고 있는데 곧 없어야 할 사람과, 있으나 마나한 사람과, 있어야 할 사람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에서 보면 강도는 없어야 할 존재요, 제사장과 레위인은 있으나 마나한 존재요, 사마리아인은 꼭 있어야 할 존재이다. 여기에 대한 기준은 자신이 세우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 대한 관계를 통하여 결정된다. 때로는 사회적인 공헌도를 기준으로 결정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결국 내 이웃을 내 몸 같이 얼마나 사랑하고 있느냐에 따라 사는 삶의 모습이 결정할 것이다.
** 진정한 삶
한 소녀가 침상에서 죽어가고 있었다. 그녀의 생활은 그리스도를 거절하는 세계에서 죄 가운에 산 삶이었다. 신실한 목사는 그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기도와 권면을 하여 구주의 필요성을 말하였으나 어떤 감동도 줄 수 없었다. 마지막 기회로 그는 그녀의 어머니를 불렀다. 마음이 찢어지도록 슬퍼하는 어머니도 역시 그녀에게 구주를 영접하도록 권면하였으나 감동이 없었다. 그리고 소녀는 어머니에게 다음과 같이 항변하듯 말하였다.
"엄마, 엄마는 지금 나에게 아무런 얘기도 할 수 없답니다. 엄마는 내 앞에서 진정한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
** 갚을 수 없는 부채
인간의 삶은 반드시 갚아야 할 부채와 같은 것이다. 낳아준 부모에 대한 부채. 생명을 있게 한 하나님에 대한 부채. 몸담아 살고 있는 사회와 이웃에 대한 부채 같은 것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삶의 부채는 갚을 수 없는 경우가 더욱 많다. 더구나 신앙인으로서 새로운 중생의 삶을 누리고 있는 신자는 얼마나 삶에 대한 충실함이 있는가? 신자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의 자기 삶을 놓고 다시 한번 숙고하여야 할 문제이다.
** 가치있는 생활
아우렐리우스는 일찌기 말하기를 소박하고 선량하고 깨끗하고 바르고 신앙 깊고 정직하고 용기있고 동정심이 많은 인간이 되라. 그리고 자기 의무에 열중하라. 무슨 일에 있어서나 이성과 양심의 명하는 바를 따라서 행동하도록 노력하라. 모든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마음을 쓰라. 인생은 짧다. 인생의 가장 고귀한 열매를 놓치지 않도록 하라. 타인의 행복을 위하여 선행을 쌓을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경건은 그것을 실천해야 할 가난한 사람들에게선 찾기가 어렵다. 그러나 부자의 경건은 고약한 냄새를 내며 참기 어렵다.
** 안토니오의 은둔생활
안토니오는 자기의 가산을 다 나눠 가난한 사람을 주고 굴 속에 들어가 은둔생활로 고생하였다. 하루는 하늘에서 들리는 소리가 <안토니오야, 네가 아무리 경건하게 살고자 하지만 알렉산드리아에서 신 고치는 노인만 못하다> 하는 말이 들리었다. 그래서 안토니오는 곧 알렉산드리아로 가서 신 고치는 노인을 방문했다. 노인은 성자가 오므로 반가히 환영해 드렸다. 안토니오는 노인에게 묻기를 "노인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십니까?"하였다. 노인이 대답하기를 "우리는 생활이 극난하므로 매일 신 고치는 것으로 생활비를 삼고 저녁에는 가정예배를 보고 아이들에게 하나님 공경하는 법을 배워주는 것으로 과정을 삼습니다. " 하였다.
** 프랜시스의 경건
성프랜시스는 경건히 살고자 하여 매일 매일 생활에서 자기를 반성했다고 한다. 하루는 프랜시스가 후원을 거닐고 있을 때 맞은편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있는 사랑하는 제자를 보았다. 그때에 프랜시스는 무엇을 하기 위하여 그 제자를 불렀다. 그러나 그 제자는 대답이 없었다. 두 번이나 불러도 대답이 없고 세 번 불러도 대답이 없으므로 프랜시스는 화가 나서 노한 기분으로 제자가 앉아 있는 곳까지 가 보았더니 그 제자는 열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때에 프랜시스는 자기의 경박한 실수로 말미암아 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고 자기의 경박하고 경솔한 것을 눈물을 흘리어 참회하였다고 한다.
** 무언의 전도자
그 전도자는 어떤 날 제자들을 데리고 전도를 떠나 하루종 일 시가지를 아무 말도 없이 돌아다니다 들어왔다. 그 때에 제자들이 말하기를 "어떻게 한마디의 말씀도 없이 전도를 하십니까?" 하였다. 선생은 내주일에 보라고 하였다. 그 다음 주일에 많은 사람들이 예배당에 모였다. 목사님은 기뻐서 설교를 하신 후에 예수 믿을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하였다. 그때에 많은 사람들이 손을 들었다. 목사님은 예배를 마치고 내려가서 결신자더러 "어떻게 예수 믿을 마음이 생겼습니까?" 물어보니 "나는 저 전도 선생의 전날 전도 여행의 경건한 모습에 감화를 받고 예수를 믿기로 결심하고 오늘 예배당에 온 것입니다. "고 하였다. (딤전4:8)
** 시계와 경건
장로회총회 신학교 교장 박형용 박사는 이런 말을 하였다. "신앙을 시계의 대발조라 하면 경건은 그 기계를 감아서 계속 동작케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영혼이 모든 은혜의 원천인 선으로 더불어 계속 고통함이 없이 신앙에 견고하고 순종 활발할 수 없음이 시계가 정규적으로 감음이 없이 회전할 수 없음과 같은 것이다. 한국교회는 참 신앙을 보수하는 동시에 철저한 경건 생활에 젖어야 한다"고 하였다.
** 용서의 능력
육지에서 바다로 흘러들어 오는 강물은 육지의 여러 곳을 통과해 오는 동안 온갖 더러운 쓰레기와 폐물, 오물과 배설 물, 세균과 독극물 등으로 오염될대로 오염되어 바다로 흘러 들어오나 바다는 그 더러운 것들을 하나도 마다하지 않고 다 받아들여 짠 염수로 정화하여 깨끗한 해수로 만들어 버린다. 이와 같이 인간 세계 각계 각층에서 생성되는 모든 죄라 해도 하나님의 넓은 은혜의 바다로 들어오기만 하면 자비라는 염수로 깨끗이 정화되어 하나님의 사랑의 염수로 만들어 버리신다. 그러므로 세계에서 더러워진 육신의 생각을 세상적인 지식이나 교양이나 덕망으로 정화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의 바다로 깊이 뛰어들어 자비의 염수로 정수되도록 해야 한다. 육신의 골짜기에서 더러워진 영혼이 깨끗함을 받을 수 있다. 그 영혼의 대해에는 자비의 원천이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 버튼만 누르시요
19세기의 유명한 전도자 무디가 탄광촌을 방문하였다. 책임자에게 구원에 관하여 설명하자 "그거 구원이 너무 싸군요 사실이라고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저 믿기만 하면 된다니 값이 너무 싸단 말입니다. 뭔가 값이 좀 들어가야 할 것 같군요" 라고 했다. 무디는 "당신 오늘 갱에 들어 갔었나요?"
"네" "얼마나 깊이 내려 갔었지요?" "수백 피트나 되지요. "
"어떻게 내려갔습니까?"
"네 그것은 간단하지요. 승강기를 타고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
“그것밖에 하신 일이 없습니까"
"그럼요, 석탄회사에서 이미 많은 돈을 들여 승강기를 설치했으니 저는 그저 그 승강기를 타기만 하면 됩니다. "
"바로 그겁니다. 선생이 승강기를 타듯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대신 죽게 하셨으니 우리는 그저 그 공로를 믿기만 하면 됩니다. 이미 십자가의 승강기를 놓으셨으니 믿음의 버튼만 누르시면 됩니다"
** 효자로 소문난 청년
어느 동네에 효자라고 소문이 난 한 청년이 살고 있었다. 그의 직장동료가 하도 궁금하여 퇴근길에 그의 집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그 청년과 함께 그의 집에 들어선 청년의 친구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 청년은 대문을 발로 차며 "엄마, 나 왔어. 이거 내 친구야"하고 하고는 마루끝에 걸터 앉으니 70이 다 되어 뵈는 노모가 "그래 그래 너 왔냐"하고는 반가이 맞이한다. 그 청쳔은 "엄마 내 구두좀 벗겨 줘"하며 발을 내미니 노모가 아들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아들의 구두와 양말을 벗기고는 "가만 있거라. 물을 가져오마" 하고는 대야에 따뜻한 물을 떠 다가 아들의 발을 씻어주고 닦아주는 것이었다. 그 효자 청년은 꼭 세살된 어린아이 같이 행동을 했다. 그뿐인가 "엄마 나 피곤해 어깨좀 주물러 줘" 라고 하니 노모는 그래도 즐거워하면서 물을 버리고 와서 어깨를 주물러 주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본 친구는 속으로 `원 세상에 저런 불효막심한 놈을 효자라고 하다니' 하고 분개했 다. 다음날 아침에도 노모는 유치원생을 돌보듯 아들에게 세숫물을 떠다 주고 양말과 구두를 신겨준다. 친구는 "아니, 젊은 녀석이 노모를 하녀 부리듯 하다니"하자 "자네가 그렇게 말할 줄 알았네. 그러나 우리 어머님께 는 그것이 유일의 낙일세. 어머님 연세가 지금 70이라네 오래 사시도록 하기 위해서 나는 눈물을 머금고 한다네"
** 우산과 선생님
어느 작은 시골교회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소풍을 가기로 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들뜬 마음으로 맛있는 것을 많이 마련하여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늘을 보니 구름이 잔뜩 끼어 아무래도 비가 올 것 같았다. 선생님과 아이들은 비가 오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소풍을 떠났다. 마을을 떠나 오곡이 무르익은 들판을 지나려는데 갑자기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면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때 선생님이 가방에서 우산을 급히 꺼내 펴면서 우산이 없는 아이들을 우산 아래로 들어오라고 했다. 그런데 한 아이가 우산을 펴든 선생님을 쳐다보더니 선생님이 밉다며 울면서 빗속으로 뛰어갔다. 선생님은 뒤늦게서야 비가 오지 않게 해달라고 출발할 때 아이들과 기도했던 사실을 깨달았다.
** 신뢰를 회복하자
서울대 사회학과 김경동 교수는 1981년에 전국의 성인 남녀 2, 600을 대상으로 <직업관과 사회구조>라는 조사를 실시했는데 여러 가지 흥미있는 사실들이 밝혀졌다. 한국인들 은 상인과 중소기업과 세무서원을 신임하지 않으며, 재벌과 세무공무원과 국회의원과 상인과 경찰관은 부조리가 많은 직종으로 여긴다는 통계였다. 한국인들은 대학교수를 제일 신뢰한다. 신뢰도가 높은 계층은 (1)대학교수(76. 0) (2)교사(7 4. 1) (3)근로자(64. 3) (4)군장교(56. 8) (5)판검사(49. 6) (6) 47. 4) (7)의사(44. 0) 순으로 나타났다. 놀라운 것은 종교인들이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신뢰도가 낮은 계층은 (1)국회의원(14. 6) (2)경찰관(24. 8) (3)종교인(27. 3) (4)고위직공무원(28. 5) 순이었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1981년과 1982년 사이에 실시한 <비기독교인의 교회 및 기독교인에 대한 여론조사>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
** 우리를 안으시는 분
매우 단련된 신앙인이 아니면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이 헨 리 무어하우스에게 닥쳤다. 그러나 그가 낙망해 있을 때 하나님은 그의 어린 딸을 통하여 확신을 주셨다. 어느 날 풀이 죽은 모습으로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들어오는 그를 응접실에서 놀고 있는 어린 딸이 반가이 맞아 주었다. 아빠가 들고 들어오는 꾸러미를 보자 휄체어에서 일어나며 "아빠 그거 뭐예요?" "엄마에게 줄 거란다. 엄마 어디 계시니?" "2층에 계셔요. 아빠 그것 이리 주세요. 내가 들고 갈께요" "아니 너는 제대로 걸을 수 없으면서 어떻게 2층에 계시는 엄마에게 이것을 가져다 준다고 그러니?" 그런데 그 아이가 "나는 꾸러미를 들고 아빠는 나를 안으면 되잖아요" 라고 하였다. 참으로 오른 말이었다. 그 순간 그의 머리에 섬광처럼 떠오르는 것이 "하나님이 나를 이와 같이 안고 계시는데 왜 내가 그토록 좌절했던가"
이 확신을 가지고 승리자가 되었다.
** 유익을 주는 의무
미국에서 일품 요리를 제일 많이 팔리고 있는 '켄터키 후라이 치킨'이라고 하는 음식이 있다. 이 음식이 이렇게 인기가 있게된 이유를 읽어보았는데 다음과 같다. 켄터키에 코번 빌리지라고 하는 조그만 마을에 퇴역 대령인 쎈터스가 있었는데 그가 처음에는 조그마한 식당을 경영하였다. 그가 그 식당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여러 사람에게 유익을 줄 수 있고 기쁨을 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봉사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 끝에 만들어진 음식이 바로 후라이 치킨이라고 한다. 후라이 치킨은 미국뿐 아니라 외국에까지 퍼졌고 일등 요리로 발전하였다고 한다. 돈이 목적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유익을 줄 수 있는가, 그리고 봉사할 수 있는가 하는 훌륭한 정신이 나의 유익보다 앞서야 하나님이 축복하신다.
** 회개는 자각으로부터
회개는 먼저 자기가 죄인인 것을 자각함에서 생긴다. 어떤 주일하고 선생이 주일공과를 배워주면서 우리의 집이나 우리의 의복이나 우리의 몸이나 우리의 영혼까지 모두가 다 하나님께로 받은 것이요, 우리의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고 다시 학생들에게 묻기를 너희들 중에 너희들의 소유가 무엇이 있느냐고 하였다. 이때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던 학생중에 13세쯤 나보이는 여학생 하나가 손을 들더니 나의 소유는 많습니다 하였다. 선생님은 너무나도 이상해서 너의 소유가 무엇이냐? 다시 물은즉 그 여학생은 눈물을 흘리면서 나에게는 죄가 너무 많이 있다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선생과 학생들은 이 말에 감격했다. 진실로 우리에겐 죄가 많은 줄 알 때에 회개가 생긴다.
** 이것이 제 이름이요
어떤 흑인 신자가 성경을 읽는데 마태복음 9장 10절 이하에 있는 말씀을 보고 있었다. 때마침 목사가 이것을 보고 기특히 생각하여 그 뜻을 알고 읽는지 시험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당신의 지금 읽는 그 곳에 누구의 이름이 씌어져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 때에 그 흑인은 말하기를 "예 이곳엔 제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고 하였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목사는 깜짝 놀랐다. 이 뜻을 모르고 읽는구나 탄식하면서 어느 것이 당신의 이름이요 물었다. 그 신자는 이것이 제 이름입니다 하며, 10절, 11절, 13절에 거듭 거듭 있는 죄인이란 말을 가르킨다. 이것을 본 목사는 참으로 감격했다. 죄인이 죄를 자각하기 전엔 회개할 수 없다.
** 통회자복
하나님께서 천사를 시켜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가져오도록 했다. 맨 처음 천사는 금덩어리를 찾다가 "아니야, 이런 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충분히 가지고 있어. " 하고 외쳤다. 그래서 한움큼 쥔 다이아몬드를 버리고 말았다. 그 후 천사는 하나님께 바칠 귀중한 물건을 찾느라 세상을 두루 살폈지만 안타깝게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어떤 죄인의 부르짖음이 들렸다. 발끝을 들어올리고 살그머니 그가 꿇어 앉아 있는 곳으로 가서 조용히 지켜 보았다. 그 사람은 죄로부터 구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하나님께 회개와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옳지, 이제야 찾았다!" 천사는 금으로 만든 상자에다 눈물방울을 담아 하늘로 가지고 왔다. 천사는 이 땅에서 제일 귀한 보석을 찾아 온 것이었다.
** 회개와 열매
참 회개에는 열매가 있고 실행이 따른다. 어떤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했다. 어떤 작은 교회에 가서 부흥회를 하는데 도무지 은혜가 없었다. 그런데 어떤 날 아침 장로 한 분이 일어나서 하는 말씀이 "이번 부흥회에 은혜가 없는 것은 모두 다 제 죄인줄 압니다. 제가 이 교회 장로라고 하면서도 지금까지 어떤 집사하고 한 교회에 있으면서 담을 막고 서로 외면하고 지냈습니다. 제가 이제 이 죄를 자복합니다. " 하면서 그 사람에게 가서 자기 잘못을 자복하고 화목하였다. 그 후부터 그 교회에 큰 은혜가 있었다고 한다. 참 회개는 열매가 있다.
당신은 어떤 일을 할 때에 그 일에 매달려 있는 장애물들을 보십니까, 아니면 그 일의 진정한 가치성을 보십니까 ?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그 일을 막고 있는 장애물들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열두 명의 정탐꾼을 보내 약속의 땅을 정찰하게 합니다. 정탐을 마치고 돌아온 사람들 중 열 명은 ꡒ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ꡓ고 보고를 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ꡒ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ꡓ고 보고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사건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줄 알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들의 눈은 장애물이 아니라 목표에 있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목표를 세우셨습니까 ? 그렇다면 장애물 때문에 포기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ꡒ주님, 저희로 하나님 안에서 견고한 뜻을 세우게 하옵시고, 장애물에 겁을 내어 쉬이 포기해 버리는 일을 하지 않도록 하시옵소서. ꡓ
당신의 목표는 무엇이며, 당신 앞에 가로놓인 장애물은 무엇입니까?
장애물이 아니라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라.
** 새가 지저귈 수 없는 숲
옛날 우리 조상들은 콩밭에 콩을 심을 때, 반드시 세 알씩 심었는데, 한 알은 공중의 새를 위하여, 또 한 알은 땅 속의 벌레를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 한 알은 인간을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는 모든 피조물이 더불어 공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은 `땅을 정복하라, 땅을 다스리라'하신 주님의 명령을 이기적인 욕구대로 악용해 왔습니다. 자연과 함께 멸망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스스로 마련해 온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일 초마다 축구장 면적 만큼의 삼림이 베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해마다 12만km²의 임야가 베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참으로 심각한 일입니다. 이제 그리스도인들의 회개 운동과 적극적인 창조 질서 회복 운동이 시급히 전개되어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ꡒ주님, 그리스도인인 저희도 그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주님이 주신 귀한 자연과 환경을 훼손하고 아끼지 못했던 것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ꡓ
직접 나무를 심어 본 적 있으십니까 ? 폐휴지 회수, 재활용, 재생용지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하이든은 창세기와 죤 밀턴이 쓴 『실락원』을 근거로 『천지창조』라는 위대한 곡을 작곡했습니다. 비엔나에서 『천지창조』 공연이 있던 날, 그는 갑자기 몸이 아파 객석에 앉아 자신의 곡이 연주되는 것을 구경해야 했습니다. 이윽고 곡이 연주되자 장내는 물을 끼얹은 듯 조용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으로 벅차올랐습니다. 마침내 곡이 끝나자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가 공연장을 뒤흔들었습니다. 이때 지휘자는 객석에 있는 하이든을 가리켰습니다. 그리고는 ꡒ저 분이 바로 이 위대한 곡을 작곡하신 분입니다. ꡓ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청중들은 일제히 일어나 하이든을 향해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이때 하이든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저는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늘로부터 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분께만 영광을 돌리십시오. 』
“주님, 저희는 주님의 영광을 위해 지음받은 몸이오니 저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의 영광만을 위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당신의 초점은 당신의 영광에 있습니까 ? 하나님의 영광에 있습니까 ?
하나님은 하늘에서보다 지상에서 더 영광받기를 원하신다.
** 역경의 날에 즐거워 하라
어느 날 독일의 한 남작이 바람을 이용해서 뭔가 웅장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를 만들 수 없을까 고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자신이 살고 있는 성곽 위에 세워 놓은 두 개의 탑 끝을 여러 가닥의 철사로 연결했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는 그 거대한 악기는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미풍이 불자 그 악기는 조그맣게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악기가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낸 것은 폭풍우가 치는 날이었습니다.
역경의 날에 즐거워하십시오. 당신이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일을 하십니다. 역경의 날에 감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은혜 내리시기 위해 당신을 잠시 아프게 하는 것뿐입니다. 역경의 날이 있어야만 자갈밭과 가시밭이 옥토로 변할 수 있습니다.
“주님, 저희로 역경의 날에 소망으로 즐거워하며 오래 참을 수 있도록 인도하시옵소서. ꡓ
당신은 고난을 당할 때 주로 어떤 행동을 취하십니까?
사람은 고난을 겪을 때마다 그것이 참된 인간 완성의 계기임을 알아야 한다.
** 참된 구제
구제는 어설픈 동정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참된 사랑으로 하는 것입니다. 구제를 할 때는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기꺼운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구제는 멀리 있는 사람에게 보다는 가까운 사람에게 먼저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구제는 도움받는 사람조차 모를 정도로 은밀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은 구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 구제는 꼭 돈이 많아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구제는 내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할 때 비로소 할 수 있습니다.
ꡒ주님, 저희에게 있는 물질은 저희의 것이 아닙니다. 모두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제할 사람이 있을 때 마땅히 주님의 영광을 위해 구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당신의 구제 방법은 어떻습니까 ?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하라.
** 예수의 흔적이 있는가 ?
당신 몸에 ꡒ예수의 흔적ꡓ이 있습니까 ? ꡒ흔적ꡓ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스티그마타』입니다. 이는 종이 주인에게 예속되었음을 입증해 주는 낙인(烙印)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흔적이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다가 입은 핍박과 고난의 흔적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진실로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다보면 오해를 받고, 반대에 부딪치고, 심한 경우에는 거절을 당해 마음의 상처를 입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슬퍼하거나 괴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나도 예수님의 종으로 인정을 받는구나'라고 생각하며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핍박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 예수님을 전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핍박은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만이 받는 특권입니다.
ꡒ주님, 주님을 위해 핍박받는 것을 기뻐할 수 있을 정도로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기 원합니다. ꡓ
당신 몸에는 ꡒ예수의 흔적ꡓ이 있습니까 ?
전투 중에 입는 상처는 우리가 격전을 벌이고 있는 현장에 있음을 뜻한다.
** 예수님을 드러내라
여행자 두 사람이 영국 런던을 여행하던 중 주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유명한 목사가 설교한다는 어떤 교회에 가서 오전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면서 두 사람은 ꡒ그 목사님, 설교를 무척 잘하더군. ꡓ하고 말했습니다. 저녁이 되자 두 사람은 저녁 예배를 드리기 위해 이번에는 메트로폴리탄 타버나클 교회로 갔습니다. 설교자는 스펄젼 목사였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면서 두 사람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ꡒ그 목사님이 소개한 예수님, 정말 멋진 분이시더군. ꡓ
우리는 전도를 하거나, 선을 베풀거나, 설교를 할 때 우리 자신을 내세워서
는 안됩니다. 감출 수 있는 한 철저하게 자신을 감추고 대신에 예수님을 드러내야 합니다. 이것이 참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ꡒ주님, 그리스도를 전한다고 하면서 자신의 자랑만을 늘어놓는 어리석음을 범치 않도록 저희를 도와주시옵소서. ꡓ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는 예수님을 드러내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성공적인 전도의 비결 세 가지는 자신을 보이지 않게 감추는 것이요, 자신을 보이지 않게 더 감추는 것이요, 자신을 보이지 않게 더더욱 감추는 것이다.
**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한 젊은이가 농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날마다 소 49마리가 모두 있는지만을 확인하고는 다른 일들을 하곤 했습니다. 하루는 이웃집 농부가 찾아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ꡒ당신이 소의 숫자만을 세는 것으로 소에 대한 당신의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한다면 이 농장은 머지않아 문을 닫게 될 것이오. . . ꡓ 아니나 다를까 며칠 뒤 젊은이는 소 한 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는 비로소 농부의 말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즉, 소가 아플 수도 있으므로 소의 눈도 들여다 보고, 털이 윤기가 나는지도 살펴보라는 말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종종 이 젊은이와 똑같은 오류를 범합니다. 예를 들면, 주일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영적 상태는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들이 몇 명 나왔는지에만 관심을 두는 것입니다. 우리는 숫자보다는 ꡒ사람ꡓ에 관심을 두고 그 사람의 ꡒ필요ꡓ를 살펴야 합니다.
“주님, 저희에게 맡겨진 영혼들의 숨은 필요를 알 수 있을만큼 그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저희를 도와주시옵소서”
당신에게 맡겨진 영혼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일이 아니라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여라.
** 비방을 그치라
프랑스의 종교 개혁자 칼빈과 독일의 종교 개혁자 루터는 교리 문제로 한때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칼빈은 ꡒ루터가 나를 마귀라 한다고 해도 나는 그를 하나님의 종으로 높이리라. ꡓ고 말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당신의 모습과 칼빈의 모습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 당신은 어떤 사람을 몹시 비난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 만약 당신이 상대에게서 비난거리를 찾고자 한다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비난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를 향한 비난하는 마음을 의지적으로라도 억제하고, 도리어 자신 안에 상대에게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이 없는지 살핀다면 당신 마음에 평안이 찾아올 것입니다. 남을 비방하는 것은 당신의 영혼을 사단의 손에 넘겨 주는 것과 같습니다. 조심하십시오 !
ꡒ주님, 저희의 입술에 파수꾼을 두사 다른 사람을 비방하는 말이 나오려 할 때 막아 주시길 원합니다. ꡓ
혹, 당신 마음에 걸림돌이 되는 사람이 있다면 무릎을 꿇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조각가가 아직 끌을 가지고 대리석을 다듬고 있는 미완성 작품을 가지고 비평을 하거나 그 결점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두려움은 불신앙에서 온다
두려움은 의심, 두려워하는 마음, 교만, 열등감, 미신 숭배, 비겁함, 의기 소침, 염려, 불안과 같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두려움의 근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 그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혹, 지금 당신의 마음 속에 위에서 말한 두려움의 여러 가지 형태 가운데 한 가지라도 존재하고 있다면, 지금 즉시 당신의 신앙 상태를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두려움이란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데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모든 두려움에서 능히 건지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당신을 두렵게 하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 앞에 털어놓으십시오.
ꡒ주님, 두려움이 저희를 엄습해 올 때 주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나이다'라는 고백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ꡓ
어떤 일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을 소유할 수 있기를 기도하십시오.
두려움 때문에 눈을 감아 버리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라.
**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화상으로 얼굴이 아주 흉하게 일그러진 한 소녀가 맹인과 결혼을 해서 아주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맹인은 유명한 외과 의사로부터 수술을 하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맹인은 무척 기뻐하면서 그 소식을 아내에게 알렸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기뻐할 수가 없었습니다. 남편이 자신의 얼굴을 보면 자신을 더이상 사랑해 줄 것 같지 않아서였습니다. 얼마만큼 시간이 흐른 뒤 남편은 아내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ꡒ나는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그냥 맹인으로 지내려오. 내게는 눈보다 당신의 행복이 더 소중하오. . . ꡓ
참으로 크고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맹인이 자신의 아내를 사랑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아니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바로 당신을 위해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내어준 분이십니다.
ꡒ주님의 사랑의 깊이를 도저히 측량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ꡓ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이 세상에 오직 당신 혼자만 살고 있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구원하시기 위해 자기 아들을 기꺼이 십자가에 내어 주셨을 것이다.
** 술
당신은ꡒ술ꡓ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 성경에서 알콜은 노예 제도나 일부다처제처럼 무조건 정죄되지는 않지만, 성경의 높은 도덕적 원칙에 의해 저급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노아처럼 술로 인해 죄를 범한 사람, 나발과 암논처럼 술을 즐기다 죽임을 당한 사람들 등 술의 해로움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술은 어리석은 행위를 하게 하고(잠 20:1), 가난하게 하고(잠 21:17), 음란하게 하고, 병을 일으키고, 인신매매를 하게 하며, 난폭하게 합니다(호 4:11, 7:5/욜 3:3/암 4:1). 술에는 이로움보다 해로움이 더 많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 술에 취하기 보다 새 술에 취하는 쪽, 즉 성령 충만함받는 쪽을 택합니다.
ꡒ주님, 세상 술은 일시적인 즐거움을 주나, 하나님의 ꡐ새 술ꡑ은 영원한 기쁨을 주는 줄 저희가 앎으로 늘 ꡐ새 술ꡑ에 취해 있기를 원합니다. ꡓ
ꡐ새 술ꡑ에 취해 있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시다.
불만이 가득한 자는 술병에서 위로를 찾고, 비겁한 자는 술병에서 용기를 찾으며, 수줍어하는 자는 술병에서 확신을 찾고, 슬픈 자는 술병에서 기쁨을 찾으나, 결국 술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란 더 멸망할 것뿐이다.
**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셔라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크게 예수님을 단지 ꡒ구원의 주ꡓ(Savior)로만 믿고 있는 부류와 예수님을 ꡒ주님ꡓ(Lord)으로 섬기고 있는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ꡒ구원의 주ꡓ로만 믿고 있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의 주로 마음 속에 받아들이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자신의 주인이 자기 자신인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주님으로 섬기고 있는 사람은 예수님을 기꺼이 자신의 주인으로 모신 사람입니다. 이 두 부류는 언뜻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는 듯이 보이나 실제로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즉, 전자에 속한 사람들은 아직 미성숙한 신앙인이고, 후자에 속한 사람들은 성숙한 신앙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셔야 합니다.
ꡒ주님, 저희로 예수님을 단지 구원의 주로만 바라보지 말게 하옵시고, 한 차원 더 성숙해져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이게 하시옵소서. ꡓ
예수님은 당신에게 어떤 존재이십니까 ?
종이 주인에게 속해 있는 소유물인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해 있는 거룩한 한 부분이다.
**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미국 아리조나주에 있는 퀸란 산맥의 키드라는 봉우리에는 국립 천문대가 있습니다. 그 천문대에 있는 수많은 천체 망원경들은 대서양 건너편에 있는 동전을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놀라운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은 더 놀랍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앉고 일어섬도 아시며 우리가 무슨 말을 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까지도 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겉모습만 관찰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심장까지도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게다가 하나님은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방패와 힘이 되는 분이시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무섭고 두려운 존재가 됩니다. 당신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ꡒ저희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고 저희를 보살펴 주시는 주님,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ꡓ
당신을 늘 지켜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눈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의 눈은 속일 수 없다.
** 물가에 심기운 나무
한 여인이 결혼을 했습니다. 그 여인의 관심은 온통 신랑에게만 가 있었습니다. ꡒ오늘은 어떤 음식을 만들면 좋을까 ?ꡓ ꡒ오늘은 방을 이렇게 꾸며 봐야지. ꡓ ꡒ남편이 직장에서 돌아오면 무슨 말을 해줄까 ?ꡓ. . . 여인은 무척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 집안 살림에 능숙한 주부가 되자 여인은 자신의 남편을 다른 집 남편들과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인의 눈에는 다른 집 남편들이 훨씬 유능해 보였습니다. 여인은 더 이상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예수님과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신부입니다. 우리는 맨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 기쁨에 겨워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평생 동안 예수님을 위해 살 것을 맹세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 혹, 당신을 뿌리채 뽑아 물기 없는 땅에 옮겨 심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
ꡒ주님,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가뭄에도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주님께 뿌리를 내림으로써 결실이 그치지 않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ꡓ
목마른 사람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하듯이 예수님을 찾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시다.
날마다 주님께 드리는 저희의 마음이 꾸준히 자라고 더욱 깊어지게 하소서.
** 마지막까지 달음질하라
미국의 "미키 톰슨"이라는 회사는 한때 빠른 경기용 차를 만드는 회사로 유명했습니다. 소문 그대로 미키 톰슨에서 만든 차는 월등히 빨랐습니다. 때문에 경기 초반에는 관중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며 무서운 속도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그러나 미키 톰슨에서 만든 차를 타고 우승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경기 도중에 모두 고장이 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용두 사미(龍頭蛇尾)"라는 말은 바로 이와 같은 일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세상에는 "용두 사미"식으로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신앙 생활도 용두 사미식으로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열심 있는 신앙인이었다가도, "좀, 바쁜 일이 있어서요. " "목사님 설교가 저하고는 맞지 않아요. "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더 나빠요. "라는 식의 변명을 남기고 신앙인의 대열에서 탈락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
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신앙 생활은 절대로 용두 사미식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신앙 생활은 우리가 무슨 일이 있어도 마지막까지 달려야 할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경주입니다.
"주님, 때때로 신앙 생활에서 벗어나고픈 유혹을 받게 될 때, 저희로 인내할 수 있게 하시고, 결국 승리하게 하시옵소서. "
혹, 신앙 생활에 지쳐 있지는 않으신지요 ? 주위를 보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환경을 보지 말라. 사람은 더더욱 보지 말라.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천국에 이를 때까지 믿음의 경주에 충실하라.
** 일로써 영광을 돌리라
당신은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얼마나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 혹, `이 지긋지긋한 일, 언제쯤이나 그만 두지 ! 내가 갖고 있는 직업은 말하기도 창피해'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 이런 식의 생각은 불성실을 낳습니다. 중세 시대의 한 조각가가 성전에 조각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까지 정성을 다해 조각을 했습니다. 어느 날 성전지기가 말했습니다. "여보슈, 조각가 양반, 보이지 않는 곳은 대충대충하지 뭘 그렇게 정성을 들이슈 ?" 그러자 조각가는 대답했습니다. "사람들 눈에는 안 보이지만 하나님 눈에는 아주 잘 보인다오. "모든 일 속에는 하나님께 영광 돌릴 만한 재료들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재료들을 발견해야 합니다.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지 생각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그 일은 당신에게 기쁨을 줄 것이며, 당신은 그 일을 정성스럽게 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저희에게 충성할 수 있는 일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의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릴 만한 재료들을 찾게 하시옵소서. "
당신은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계십니까 ?
일에는 귀천이 없다. 단지, 그 일을 대하는 사람의 마음에 귀천이 있을 뿐이다.
**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면?
"예수님은 과연 내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을 때 오실까 ?"하는 생각을 해보신 적 있으십니까?
어느 부모가 두 꼬마에게 집을 맡겨놓고 외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아이 모두 이가 많이 썩어 있었기 때문에, 부모는 단 과자와 사탕을 먹어서는 안된다고 당부를 했습니다. 그러나 두 아이는 부모가 나가기가 무섭게 부엌을 뒤져 과자와 사탕들을 찾아냈습니다. 처음에는 표가 안나게 하기 위해 신경을 써가며 조금씩 먹었지만 나중에는 유혹에 못이겨 욕심껏 마구 먹어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부모들이 돌아와 그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 두 꼬마는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돌아왔지만 이 순간만큼은 전혀 반갑지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도 아무런 예고 없이 우리 앞에 재림하실 것입니다. 그 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우리의 삶이 정결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 주님께서 언제 재림하시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저희를 도와 주시옵소서. "
어떤 행동을 하기 전, 반드시 다음 질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셔도 나는 부끄러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
예수님에게 속한 사람은 예수님 뵙기를 간절히 원한다.
**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
진시황제는 흉노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리장성을 쌓도록 명령했습니다. 당시 만리장성은 아무도 무너뜨릴 수 없는 견고한 성벽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어떻습니까? 마음만 먹으면 유도탄을 사용해 눈깜짝할 사이에 초토화(焦土化)시킬 수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세상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마음의 성벽을 단단하게 쌓을 때가 있습니다. 일부러 세상 사람들과는 교제도 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행동을 합리화 할 수 있는 변명을 가지고 삽 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기방어는 만리장성이 유도탄의 공격 앞에 무력한 것처럼 아무런 효력이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세상 사람들의 공격을 막아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에게서 지혜를 얻어 세상 사람들의 공격을 적극적인 사랑으로 방어해야 합니다.
"주님, 인간의 생각과 인간의 방법으로 세상 사람들의 공격에 대처하려 하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
아직도 당신의 생각과 힘만을 의지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을 찾으라. 하나님의 영이 당신의 삶 속을 파고 들게 하라. 삶의 난관과 도전에 답하기 위해 당신은 하나님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 사랑에는 고통이 따른다
한 그리스도인 작가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사랑은 부러진 뼈를 다시 붙이는 것과 같기 때문에 아픔이 따르게 마련이다. " 그렇습니다. 부러진 뼈가 다시 붙으려면 심한 통증이 따릅니다. 또한 많은 시간도 필요합니다. 아무런 고통 없이 어떤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노라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보십시오.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의 고통까지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고통이 두려워 사랑하기를 포기합니다. 그러나 사랑하기를 포기할 때 우리는 더 많은 고통을 느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사랑하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행복입니다. 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을 용서하십시오.
"주님, 주님처럼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저희로 사랑의 용사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
깨어진 관계가 있습니까 ? 용서하십시오. 사랑하십시오.
용서는 부러진 뼈를 다시 붙게 하는 접착제이다.
** 하나님은 모든 필요를 아신다
갓 결혼한 신랑이 신부와 의논도 없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당황한 신부는 부랴부랴 이것저것 준비했지만 몇 가지가 부족했습니다. 신 부는 필요한 것을 빌리려고 옆집을 방문했습니다. 40쯤 들어 보이는 옆집 아주머니는 신부가 필요로 하는 것 이외에 많은 것들을 더 빌려 주었습니다. "새댁, 이것들도 꼭 필요할거야. " 신부는 엉겁결에 아주머니가 주는 대로 받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신기하게도 아주머니가 빌려 준 그 물건들은 정말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너무나 잘 아십니다. 우리는 당장 우리에게 필요한 것 밖에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보십 니다. 하나님을 의뢰하십시오. 그리고 그분께 당신의 형편을 아뢰십시오 .
"저희의 필요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주님, 주님 앞에 저희의 형편을 다 아뢰오니 저희의 길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
요즘, 당신에게 부족한 것이 있습니까 ?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수 있는 하나님께 당신의 형편을 아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허탄한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실제적인 필요에 부응하고, 우리의 사치가 아니라 우리의 쓸 것을 고려하여, 분량을 균형잡히게 하는 데서 나타난다.
** 잠시 쟁기를 내려놓으라
한 농부가 밭을 갈다가 잠시 쟁기를 내려 놓습니다. 그리고는 무릎을 꿇 고 기도합니다. 그러자 천사가 기도하는 농부 대신 밭을 갈아 줍니다. 이는 한 폭의 명화 속에 담겨 있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각기 자기 나름대로 밭을 갈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밭을 갈면서 중간 중간 경건의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쉴 새 없이 일만 합니다. 그렇지만 두 사람이 이루어 놓은 삶의 질의 차이는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경건의 시간은 하고 있던 일을 하나님 앞에서 점검받는 시간입니다. 경건의 시간은 하나님께 지혜를 얻는 시간입니다. 당신은 지금 어떠한 밭을 갈고 계십니까 ? 바쁘십니까 ? 아무리 바쁘더라도 잠시 쟁기를 내려 놓으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주님, 주님과 교제하지 않고 무턱대고 열심만 내지 않도록 저희를 도와주시옵소서. "
바쁘다는 핑계로 하나님과 만남의 시간을 소홀히 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
자신의 하루 중 가장 좋은 시간에 하나님과 만남을 가지라.
** 아침을 주님과 함께 열라
당신은 아침을 어떻게 여십니까 ? 일어나자 마자 대충 모양새를 살피고는 시간에 쫓기면서 황급히 일터로 나가시지는 않는지요 ? 물론 아침 밥도 못 먹은 채 말입니다. 이렇게 아침을 여는 사람들은 대부분 뭔가에 쫓기
는 듯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시작이 잘못 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도 이와 같이 쫓기는 듯한 기분으로 매일 아침을 시작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로 그 습관을 과감히 깨뜨리시기 바랍니다. 우선 쓸데없이 늦게 잠자리에 들지 마십시오. 그리고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이 때 꼭 일어나야겠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충분히 잠이 깼을 때 하나님과의 교제를 시작하십시오.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당신은 놀랍게 성장할 것입니다.
"주님, 주님과 교제하면서 아침을 열고 싶습니다. "
당신은 하루의 첫 시간을 어떻게 보내십니까 ?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음을 감사하라. 어제를 위하여 오늘을 쓰지 말 것이며 내일을 생각하며 오늘을 살라.
** 지혜롭게 시간 계획을 세우라
당신은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 시간 계획을 세우는 편이십니까 ? 아니면 닥치는 대로 사는 편이십니까 ? 귀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은 누구나 계획성 있게 시간을 사용합니다. 요한 웨슬레는 5분 간격으로 시간을 나누어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간 계획을 세우면 좋을까요?
시간 계획을 세울 때 그리스도인이 꼭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관점에 맞게 우선순위를 결정 해야 합니다. 둘째, 긴급한 일과 중요한 일의 차이를 헤아려 계획해야 합니다. 셋째, 거절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넷째,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여유롭게 계획해야 합니다. 다섯째, 최대한 효과적으로 일 처리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다섯 가지 원칙을 염두에 두고 시간을 계획한다면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 주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을 아무런 계획 없이 사용하지 않도록 도 우시고, 시간을 계획할 때 저희에게 필요한 지혜를 허락하시옵소서. "
당신은 계획성 있게 시간을 사용하고 계십니까 ?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번 기회로 당신에게 알맞는 시간 계획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삶의 창조성은 시간의 길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시간의 질에 의해 결정된다.
** 당신의 참 모습은?
우리는 종종 "그 사람 알고 봤더니 가정에서는 형편없는 남편이래. "라는 식의 쑥덕거리는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쑥덕거림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가정에서의 모습과 가정 밖에서의 모습이 놀라울 정도로 다른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한 예로, 가정에서는 철저한 폭군이지만, 가정 밖에서는 완벽한 자선가인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의 참모습은 어느 것일까요 ? 아무래도 제일 가까운 사람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그 사람의 참모습에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가족들은 당신을 어떤 사람으로 인정합니까 ? 우리는 우리의 참모습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참모습이 아름답지 못하다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힘으로는 우리를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테레사 수녀의 말과 같이, 우리는 거룩함을 결심할 뿐이요 , 변화시키는 일은 하나님이 하셔야 할 일입니다.
"주님, 주님의 도우심으로 저희의 참모습이 흠 없고, 티 없기를 소망합니다. "
당신의 참모습을 하나님의 자녀답게 가꾸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의로움"이라는 선물은 우리가 받기를 갈망해야 할 선물이다.
** 죄가 색소로 되어 있다면?
알렉산더 솔제니친은 소련에서 감옥 생활을 하면서 부패에 대해 깊이 있게 배웠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내가 더러운 감옥의 짚더미 위에 누웠을 때 비로소 악의 경계선이 국가들이나 계급들이나 정당들 사이를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마음,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정통으로 꿰뚫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
사람의 마음은 악합니다. 너무나 부패해 있습니다. 만약, 죄라는 것이 색 소로 되어 있다면 너나 없이 죄의 색소로 물들어 있을 것입니다. 때문에 스스로 성인군자인 척하는 사람들도 더이상 그런 짓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부패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출구를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들로부터 자유를 주실 뿐 아니라 더이상 죄를 짓지 않을 가능성도 주십니다.
"주님, 저희가 주님을 알기 시작하면서부터 저희 안에 있는 악이 하나둘씩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악들이 남아 있습니다. 주님, 주님의 도우심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도와 주시옵소서. "
당신을 괴롭히고 있는 죄가 있습니까 ? 주님께 아뢰십시오. 그리고 하루 속히 그 죄와 이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사람은 자기의 적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 의해서 패배한다.
** 풍성한 열매를 맺으려면?
그 유명한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쓴 토마스 로렌스는 1919년에 열렸던 파리 평화 회의의 주역이었습니다. 파리 평화 회의가 개최될 무렵, 그는 몇 명의 아랍 지도자들을 회의에 초청했습니다. 아랍 지도자들은 파리에 있는 한 호텔에 머물게 되었는데, 그들은 욕실에 있는 수도 꼭지에서 쉴새 없이 물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회의가 막바지에 이를 무렵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랍 지도자들이 욕실에 붙어 있는 수도꼭지를 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수도꼭지를 마치 `틀기만 하면 물이 나오는 요술 기계'쯤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수도 꼭지에서 물이 나오려면 물의 근원과 연결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도 이런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즉, 자신은 근원되신 예수님과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서 자신에게 많은 열매가 맺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주님,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처럼 저희도 주님 안에 심기운 나무가 되 길 원합니다. "
당신은 사막에 서 있는 나무입니까 ? 시냇가에 서 있는 나무입니까 ?
모든 축복은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 임한다. 당신이 아들에게 접붙여 있다면 끊임없이 쏟아져 내리는 축복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우상숭배
약 4천 명의 교도들을 거느리고 있던 단군교의 교주가 우상을 버리고 기 독교로 개종해서 화제거리가 되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교단 해체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나는 참신이신 하나님을 따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 습니다. 정말로 귀한 결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모순되게 도 이미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수많은 교인들에게도 이러한 결심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은 목상이나 석상 앞에 절하는 일 따위는 하지 않지만 아주 교묘하게 우상을 섬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즉, 자신, 남편, 아내, 자식, 애인, 돈, 명예 등과 같은 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더 사랑하는 것은 엄연한 우상숭배요, 영적인 음란행위입니다.
"주님, 저희로 저희의 모습을 세밀하게 살피게 하시고, 저희의 삶과 저희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모든 우상을 깨끗이 몰아내는 작업을 하게 하시옵소서. "
솔직하고, 냉철하게 당신의 모습을 살펴보십시오. 당신은 참으로 하나님을 당신의 유일한 주인으로 모시고 계십니까?
사단은 능숙한 낚시꾼처럼 물고기의 취향에 따라 미끼를 던진다.
** 사랑으로 용납하라
네델란드의 어느 지방에는 결혼식을 치룬 신랑, 신부가 집으로 들어갈 때 특별한 문을 통해 들어가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특별한 문은 그후 굳게 닫혀 있다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죽었을 때, 비로서 시체가 통과하는 문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 풍습에는 한 번 결혼했으면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기 전까지는 절대로 이혼하지 말고 행복하게 살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이런 풍습이 무색할 정도로 이혼이 마치 아이들 장난처럼 무분별하게 행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 은 사랑과 용서 대신 미움과 보복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었던가요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오래 참으심으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받아들여 주셨습니다. 그 사랑의 마음이 지금, 우리 각자의 마음에 필요합니다.
"주님, 저희로 주님의 사랑을 무한하게 받은 자답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은 당신 배우자에게 너무 지나치게 자기 주장만을 내세우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용납하고 이해하십시오. 당신의 배우자를 당신 자신의 개정판으로 만들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당신의 다른 점을 창조적인 장점으로 여기고 열등감의 표적으로 보지 마십시오.
**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해 할 일
한 그리스도인과 그의 믿지 않는 친구와의 대화 내용입니다. "네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예수님은 네가 저지른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실거야. "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지 ? 나는 죄책감 같은 건 전혀 느끼지 않는다구. "
이러한 대화는 그리스도인들과 비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자주 있는 대화 입니다. 비그리스도인들은 영적으로 죽은 상태이므로 죄의 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죽은 사람에게 아무리 무거운 짐을 올려놓 아도 그 무게를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죄의 짐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끊임없이 그들을 보살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일들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맡기는 것입니다.
"주님, 저희로 주님을 모르는 주위 사람들을 위해 힘써 기도하게 하시고, 저희 입술에 지혜를 허락하시옵소서. "
당신은 구원받지 못한 친구와 가족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계십니까?
예수님의 복음을 진정으로 받아들인 사람은 주위 사람들을 예수님의 품으로 이끈다.
** 제가 무얼하기 원하십니까 ?
인도의 선교사로 갔던 한 핀랜드 여인이 그만 심한 폐병에 걸려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와 농사일을 돕던 중 이번에는 탈곡기에 한쪽 팔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겹치는 고난에 그 여인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 기도했습니다. ꡒ주님, 저는 이제 오른팔이 없습니다. . . 주님, 제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ꡓ 그 여인은 왜냐고 묻지 않았습니다. 오직 무엇을 할 지를 물었습니다. 참으로 귀한 믿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할 때,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탓인 양 하나님을 향해 ꡒ왜 이런 일이 저에게 일어나야 합니까 ?ꡓ 하고 따집니다. 그러나 우리의 머리 속에 ꡐ왜ꡑ라는 말 대신에 ꡐ무엇ꡑ이라는 말을 먼저 떠올린다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값있게 전개될까요 ? ! 인생을 바라보는 한 차원 성숙된 눈이 지금 우리에게 간절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ꡒ주님, 저희가 원치 않는 일을 당할 때 따져 묻기 이전에 그 일을 받아들이고, 그 일 가운데서 무엇을 해야 할 지를 발견케 도와주시옵소서. ꡓ
원치 않는 일이 생겼을 때 ꡐ무엇ꡑ이라는 말을 먼저 떠올리시기 바랍니다.
시련 중에 하나님을 신뢰하고 찬양하는 자는 그 시련을 통해 하나님께로부터 축복을 받는다.
** 가장 안전하고 빠른 길
어려움을 만날 때 도움을 구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가능한 한 모든 친구들을 찾아가 실망하게 된 후에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찾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처음부터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선적으로 전자(前者)를 택합니다. 그리고 심한 상처를 받고 난 후에야 하나님밖에 의지할 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 전자를 택하게 되든 후자(後者)를 택하게 되든 결국 하나님을 찾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면 후자를 택하는 쪽이 훨씬 더 현명하다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당신 마음 가운데 다음과 같은 원칙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ꡒ나는 하나님께 아뢴 후가 아니면 절대로 어떤 일이든 시작하지 않겠다 !ꡓ
ꡒ주님, 저희가 어떤 일을 시작하든, 어떤 일을 만나든 주님께 먼저 아뢸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지금 뭔가를 시작하려 하십니까 ? 또는 어떤 어려움 가운데 계시지는 않는지요 ? 그렇다면 하나님을 먼저 찾으시기 바랍니다.
가장 빠른 길을 찾기 위해 동분 서주(東奔西走)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가장 빠른 길은 주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다.
** 구하기에 앞서 찬양을 드리자
오늘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까지도 오직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만 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히브리 사람들은 ꡒ생명을 주신 창조주께 찬양과 경배와 감사를 드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약탈하는 것이다ꡓ라고 여겨 왔습니다. 또한 성경에서도 찬양하라는 단어가 250번 이상이나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찬양은 기도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찬양은 꼭 노래로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노래하기에 불편한 장소라면 말이나 묵상으로 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마땅히 찬양할 말이 떠오르지 않으면 찬양의 장인 시편을 소리내서 읽거나 암송을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ꡒ주님, 저희로 욕망을 채우기 위해 하는 간구에 급급하기보다는 마음으로 드리는 찬양을 즐겨 부르게 하시옵소서. ꡓ
시편 150편을 기록하고, 오늘 하루 안에 암송하시기 바랍니다.
찬양은 기도보다 더 거룩하다. 기도는 하늘로 가는 길을 우리에게 보여주나 찬양은 이미 그곳에 먼저 가 있다.
** 합당한 분노
레오메도우는 『분노의 극복』이라는 책에서 ꡐ분노를 건설적으로 사용하면 신체와 정신에 힘을 줄 수 있다ꡑ고 밝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분노는 모두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의로운 분노를 품을 수도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의로운 분노는 죄가 아닙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도 여러 번 의로운 분노를 발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로운 분노를 품을 때는 마음에 미움과 악의와 원한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이기적인 동기에서 유발된 것이어도 안되며, 적절하게 감정이 통제된 상태에서 분노를 품어야 합니다.
ꡒ주님, 저희로 분노하기를 더디하되 그리스도를 위하여 마땅히 의로운 분노를 품어야 할 때 뒷걸음질 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의로운 분노로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준 일이나 받은 일이 있으십니까 ?
만약 어떤 도시가 더러움으로부터 벗어나려면 그것은 도덕적인 분노로 불타오르는 그런 영혼들에 의해서 구제되어야 할 것이다.
** 좌절감
어느날 마귀가 야시장을 열어 정욕, 기만, 증오, 자랑, 시기 등과 같은 도구에 가격표를 붙여 팔았습니다. 그런데 그 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것은 `좌절'이라는 도구였다고 합니다. 좌절감은 목표와 욕구가 성취되지 않을 때나 혹은 하기 싫은 일을 강요당할 때 생기는 인간의 감정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좌절하게 되는 더 근본적인 이유는 믿음의 방패를 버리고 두려움과 불신앙과 자기연민이라는 창의 공격을 허락했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도 사람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을 때 마지막으로 좌절이라는 도구를 쓴다고 합니다.
ꡒ주님, 저희로 좌절하기 이전에 저희의 믿음 상태를 점검하게 하옵시고 좌절이라는 마귀의 공격을 넉넉히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당신을 좌절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낱낱이 기록하고 기도하십시오.
믿음의 사전에는 `낙심'이라는 단어가 없다.
** 칭찬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어느 택시 회사에 성미가 무척 까다로와서 직장 전체의 분위기를 우울하게 만드는 한 수리공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사 과장이 그 사람의 해고 문제를 사장에게 정식으로 건의했습니다. 그러나 사장은 그 사람이 얼마나 완벽하게 일을 해내고 있는지에 대해 칭찬하면서 그 일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말했습니다. 사장의 그 이야기는 머지 않아 수리공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사람은 유능하고 유모어 있는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칭찬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ꡒ주님, 저희의 입술을 가지고 남을 헐뜯는 말을 하기보다는 칭찬하는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당신의 마음에 거슬리는 사람이 있습니까 ? 그 사람에게 해줄 칭찬의 말을 생각해 보십시오.
현명한 칭찬은 꽃과 태양의 관계와 같다.
** 친절은 가장 큰 무기이다.
어느 내무반에 한 믿음 좋은 병사가 있었는데 그 병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늘 놀림을 당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한 상사가 병사의 오른 뺨을 군화로 힘껏 후려치고는 ꡒ너희 기독교에서는 오른 뺨을 때리면 왼쪽 뺨도 내민다면서ꡓ 하고 조롱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 다음날 아침, 상사는 자신의 군화가 반들반들하게 닦여져 있는 걸 보았습니다. 상사는 누가 그랬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의 주변에도 우리를 괴롭히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쓸데없는 감정 소비를 하기보다는 친절을 베푸십시오. 친절 이상으로 힘있는 무기는 없습니다.
ꡒ주님, 저희를 대적하는 무리들이 저희 주변에 나타날 때 주님의 자녀답게 친절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오늘 당신이 친절을 베풀어야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친절한 사람은 그의 주변을 웃음의 동산으로 만든다.
** 우울한 감정에서 해방되자
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그리스도인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울증은 죄책감이나 자포자기, 혹은 스스로를 무가치하게 여기는 감정과 용서하지 않는 마음, 성적인 문제, 만성 질환, 스트레스 등과 같은 것에서 유발됩니다. 이러한 문제들로부터 어떻게 하면 자유할 수 있을까요 ? 우선 자신을 억압하고 있는 죄의 요소들을 낱낱이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생활을 하시기 바
랍니다. 그리고 자기연민에서 헤어나와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을 취하고 적당량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ꡒ주님, 저희를 우울하게 만드는 요소를 주님 앞에 내려 놓게 하시고 우울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당신은 어떤 이유로 우울함에 빠지곤 하십니까?
그 문제를 놓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울을 떨쳐 버리고 싶으면 우울하게 만드는 문제를 무시해 버리고 가벼운 일을 한 차례 해보라.
** 근심과 걱정에서 해방되자
늘 햇빛만을 보며 살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비도 오고 눈도 오며 어느 날은 먹구름이 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가 와야만 무지개를 볼 수 있으며, 구름이 끼어야만 축복의 소나기가 내립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위기 상황을 만납니다. 그러나 위기는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위기를 맞게 될 때 걱정부터 하지 마십시오. 걱정은 습관이며, 그 92%는 불필요한 걱정이라고 합니다. 걱정 대신 인생의 날씨를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신실함을 기억하고 그분께 당신을 온전히 맡기시기 바랍니다. 명쾌한 해답을 주실 것입니다.
ꡒ주님, 늘 신실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저희로 위기를 맞을 때 공연한 걱정으로 시간을 소비하지 말게 하시고 신실하신 주님을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시옵소서. ꡓ
당신을 걱정하게 만드는 일은 무엇입니까 ?
근심은 인생의 녹이다. 인생의 빛을 잃게 하고 삶의 힘을 약하게 한다. 하나님의 섭리를 어린아이와 같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신뢰하는 것이 근심에 대한 최선의 예방이요 치유책이다.
**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지혜
링컨 대통령이 한 번은 어떤 정치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여러 연대(聯隊)를 이동시키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육군성 고위 당국자인 애드윈 스탠튼은 그 명령을 수행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잘못된 명령을 내린다고 링컨을 비난했습니다. 이러한 스탠튼의 반응에 링컨은 자신의 행동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자신의 명령이 얼마나 잘못된 명령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명령을 철회했습니다.
우리도 종종 우리의 행동에 대해 지적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존심과 고집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잘못할 가능성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ꡒ주님, 저희로 저희의 자존심과 고집 때문에 귀한 충고를 무시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지금 당신이 결정하신 일은 지혜로운 결정입니까?
자신의 권면이나 스스로의 가르침을 통해서 슬기롭게 된 자는 별로 많지 않다.
** 상처를 주는 말들
우리는 좋지 못한 말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선교사였던 한나 허나드라는 사람은 무려 45년 동안이나 말을 더듬는 버릇을 갖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일을 그만두자 말을 더듬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말에는 이상한 힘이 있습니다. 칼이나 송곳이 달려 있는 것도 아닌데 우리의 마음을 사정없이 찌르고 도려냅니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상처를 싸매어 주는 말도 있습니다. 즉, 누구의 입에 담기느냐에 따라 말은 무기도 될 수 있고 유익한 약도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자주 입에 담고 있는 말은 주로 어떤 것들입니까 ?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입에 천국의 언어가 담기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ꡒ주님, 주님을 사랑하는 자로 저희 입에 천국 언어 담기를 소망합니다. ꡓ
요즘의 당신의 언어 생활을 점검해 보십시오.
가장 좋은 말은 가장 조심스럽게 억제된 말이다. 가장 좋은 대화란 가장 조심스럽게 고려된 대화이다.
** 소원과 소망의 차이
세상에는 소원을 품고 사는 사람과 소망을 품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소원'이나 `소망'이나 비슷한 말 같지만 본질은 엄연히 다릅니다. 소원은 자신의 이기적인 마음에서 생겨나지만 소망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생겨납니다. 또한 소원을 품은 사람은 어려움을 당하게 되면 쉽게 좌절하지만, 소망을 품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어떤 식으로 그 어려운 상황을 선하게 이끌어 가실지를 기대합니다. 소망을 품은 사람은 하나님과 살아 있는 관계를 유지하고 삽니다. 그러므로 소망을 품고 사는 사람의 삶에는 생기가 있습니다.
ꡒ주님, 저희가 주님 안에서 참소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당신은 소원을 품고 사십니까, 소망을 품고 사십니까?
소망은 최선의 소유이다. 소망이 없는 사람만큼 완전히 처절하게 된 사람은 없을 것이다.
** 합심 기도의 중요성
하나님은 혼자만의 은밀한 기도뿐만 아니라 공적인 합심 기도의 필요성도 강조하셨습니다. 그것의 좋은 예로 초대교회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기도함으로써 받은 성령강림의 축복이 있습니다. 망치가 손잡이 따로, 쇠뭉치 따로 분리되어 있을 때는 아무런 힘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로 완성되어 있을 때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를 산산조각 내는 위력을 발휘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우리가 한마음을 품고 기도해야 할 문제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문제를 위해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함께 모여 한마음을 품고 기도하길 원하고 계십니다. 모이십시오.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응답을 쥐고 계십니다.
ꡒ주님, 저희 모임(교회) 안에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 문제를 놓고 저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한 자리에 모여 한마음을 품고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합심 기도가 필요한 일을 기록하고 그것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연합과 동의(同意) 가운데 발견된다. 기도에 있어서 이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없다.
** 시기 ? 옳지 않다.
ꡒ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ꡓ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주로 가까운 사람들을 상대로 시기하는 마음을 품습니다. 시기는 욕심과 헛된 자존심에서 비롯되는 죄입니다. 시기는 아주 사소한 일에서 비롯되지만 머지 않아 상대방을 마음으로 살해하는 단계에까지 이릅니다. 그렇지만 당신이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다른 사람을 시기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당신은 만물을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이웃이 축복받고 높임을 받을 때 함께 기뻐해 보십시오. 당신의 삶이 풍성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계속 시기해 보십시오. 당신의 얼굴은 보기 흉하게 일그러질 것이며, 당신의 위는 심한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ꡒ주님, 저희로 하여금 다른 사람의 잘 됨을 보고 기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당신은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보고 기뻐하십니까?
시기하는 자는 언제나 가난하다.
** 시간낭비와 절친한 게으름
우리가 시간을 낭비하는 데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게으름'입니다. 우리는 계획 없는 시간 사용, 준비의 부족, 장시간의 전화 사용, 미루는 버릇, 사람을 기다리는 것, 정리 정돈 무시 등으로 하루에도 많은 시간을 낭비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게으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많은 부분을 통해 게으른 사람들을 질책하고 계십니다. 당신 안에 있는 게으름의 요소는 무엇입니까 ? 게으름은 당신을 소망 없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이제 게으름의 요소들을 훌훌 털어버리실 때가 되었습니다. 자, 이제 움직이십시오 !
ꡒ주님, 게으름 때문에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 시간들을 헛되게 사용했던 것을 용서해 주시고, 제 안에 있는 게으름의 요소들을 철저히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오늘 제거할 당신 안에 있는 게으름의 요소는 무엇입니까 ?
시간을 이용하라. 일분을 잃어버리면 한 시간을 잃어버린 것이다. 항상 유익한 일을 하라.
** 인내의 기도
몇 년 전 한국에 있는 몇 명의 선교사가 하나님께서 선교사업을, 축복해 주시기를 구하는 기도를 하기 위하여 매일 점심 때마다 모이기로 작정했습니다. 한 달이 지났는데도 별로 결과가 나타나지 않으니까 한 사람이 기도를 중지하고서 각자 집에서 기도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를 선교사들은 이전보다 더 열심히 기도하기 위하여 계속 모이자고 했습니다. 몇 달 후 드디어 하나님의 영이 그들중에 일어나서 많은 생명들이 변화되었습니다. 나중에 한 선교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몇 달 동안 기도하길 잘 했어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는 그 많은 선교사가 반 년 동안 해야 할 일보다 더 많이 하셨거든요. " 우리가 믿지 않는 자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속에서 일하십니다.
** 질그릇 대신
태평양 가운데 있는 섬나라에서 벌리부쓰라는 사람이 예수를 믿고 전도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그는 전에 훌륭한 군인이었으나 예수 믿기 전에 자기가 얼마나 포악했던가 하는 것을 늘 반성하기 위해 자기가 군에서 차고 다니던 큰 칼을 걸어놓고 그 앞에서 성경을 읽곤 했다. 어느 날도 전도를 하러 갔는데 전도하다가 그는 집 주인에게 질그릇으로 머리를 얻어 맞았다. 머리도 아프지만, 특히 그 나라에서는 질그릇으로 얻어맞는 것은 여자나 있지 남자는 맞지도 때리지도 않는 것이었다. 남자가 질그릇으로 맞았다는 것은 큰 수치였다. 그래서 몇번씩 벽에 걸려 있는 칼을 붙잡고 쫓아가서 복수를 하려 했으나 예수 믿는 사람인데 참아야지 하면서 성경을 읽 으니 마5:10-12을 읽게 되었다. 그는 부엌에서 제일 좋은 그릇 하나를 가져다가 그 집을 다시 찾아가 "당신 때문에 하나님앞에서 상을 받게되었다. "고 하면서 그릇을 주었다.
** 연탄 도둑의 회개
어느 집사님의 간증이다. 어느 추운 겨울날 저녁 연탄을 피 워놓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밤중에 너무 추워 나가 보았더니 그토록 잘 피던 연탄이 없어졌다.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분명 세든 사람의 소행이라 생각 했지만 교회 다니는 집사가 싸울 수도 없고 하여 참았다. 다음날 저녁 잠을 자는 척하고 나가보니 건넌방 부인이 연탄을 빼가는 것이 보였다. 뛰어나가 잡을까 했으나 큰 싸움이 벌어질 것 같아 간신히 참았다. 이런 일이 두 주일간이나 계속되었다. 어느 날 부인 이 찾아와 "제가 연탄을 가져간 줄
알고 계셨죠?" 하며 사실 은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여 점쟁이 한테 물었더니 누구와 실 컷 싸우면 액운
이 물러가고 행운이 온다고 하여 싸움을 하려 고 연탄을 가져 갔는데도 도저히 싸움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
는 것이다. 그래서 이 집사님은 그녀에게 점쟁이의 잘못됨을 깨우쳐 주고 전도하여 그의 가정이 모두 구
원을 받았단다.
콘란트: 젊은 시절에 인생에 대한 희망. 사랑. 그리고 믿음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저주받을 것이다.
조지 맥도날드: 사랑받는 것보다 신뢰받는 것이 더 위대한 일이다
레오 톨스토이: 믿음 있는 곳에 사랑이. 사랑이 있는 곳에 평화가. 평화가 있는 곳에 하나님이 계신다. 그리고 하나님이 계신 곳에는 부족함이 없다.
여권은 예수님의 피로 날인된 여권이다.
** 인생의 고독기
프랑스의 공학자였던 훼르디난드 마리 드레셉이 지중해를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여행 중이던 동료 한 사람이 갑자기 전염병을 앓게 되어 그들이 탄 배가 격리 조치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드레셉은 그 격리상태로 인해 심한 좌절감과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홍해와 지중해를 잇는 운하 건설 가능성에 대해 연구한 찰스 레페레의 "회고록"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수에즈운하 건설에 대한 세부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뒤 37년 만에 그 유명한 수에즈 운하가 완공되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한 사람의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 탄생되기 위해서는 "인생의 고독기" 즉, "준비 기간"이 필요합니다. 모세를 보십시오. 40년 동안 하나님 일을 하기 위해 80년 동안 준비해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어떻습니까 ? 3년 동안 공생애를 하시기 위해 30년을 준비하셨습니다. 이러한 "인생의 고독기" 즉, "준비 기간"은 당신에게도 필요합니다.
"주님, 저희에게 찾아오는 인생의 고독기를 겸손하고 지혜롭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
당신은 지금 혹, 인생의 고독기를 맞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
"인생의 고독기"를 지혜롭게 보내라. 그 뒤를 "새로운 세계"가 바짝 따라오고 있다.
** 위대한 스승이 되자
윌리암 아서 워드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평범한 스승은 말을 한다. 좋은 스승은 설명을 한다. 월등한 스승은 실제로 보여 준다. 위대한 스승은 영감을 준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가르쳐 주는 선생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속해 있는 곳은 바로 교실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아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한 영감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즉, 우리의 삶을 통해 기독교 신앙이 살아 있음을 가르쳐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당신에게는 그리스도에 대한 영감을 심어 준 위대한 스승이 있었습니까 ? 이제 당신 스스로가 위대한 스승이 되어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 저희로 다른 사람에게 그리스도에 대한 영감을 심어 줄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옵소서. "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당신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통해서 성경을 읽고 있다.
** 앞을 바라보자
아무런 낙(樂)도 없어 보이는 할아버지가 공원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무기력증에 빠져 있습니다. 눈동자는 풀어져 있고, 얼굴에서는 도무지 웃음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왜 이런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 주님을 몰라서요 ? 아닙니다. 이 분은 젊었을 때부터 주님을 알았습니다.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과거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미래를 잊었습니다. 앞날에 대한 계획도 없고, 희망도 없습니다. 오직 덧없는 삶을 한탄하다가 어느 날 그저 그렇게 죽어 갈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혹,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지나치게 과거에 집착하고 계신 건 아닌지요 ?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좋으나 과거 속에서 살지는 마십시오. 추억에 대해서는 감사하되, 추억에 매달려 살지는 마십시오. 이미 회개한 죄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과거보다 미래가 더 풍성합니다.
"주님, 저희로 과거보다는 현재를, 현재보다는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하시옵소서. "
앞으로 할 일들을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일을 계획하면서 사는 한 당신은 여전히 젊다.
** 소리 높여 주님을 찬양하자
어느 추운 겨울날 한 그리스도인이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는 참새떼가 옹기종기 모여 씨앗을 쪼아먹고 있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문득 참새들을 어루만져 주고 싶은 충동이 일어 살금살금 참새 곁으로 다가갔습니다. 하지만 참새들은 벌써 눈치를 채고 나뭇가지 위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 그리스도인은 잠시 동안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래, 참새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려면 참새와 같은 모습이어야 해. 하나님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였을 거야.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두려움 없이 하나님 곁으로 갈 수 있도록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요 !
"저희를 사랑하셔서 기꺼이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주님, 주님의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
사람의 모습으로 오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립시다. 무한하신 하나님은 사람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유한한 사람의 모습도 마다하지 않으셨다.
** 성탄절의 참의미를 기억하자
범신론을 믿고 있는 대다수의 일본인들은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도 대단히 화려하게 성탄절을 준비하며, 즐깁니다. 일본의 기업가들은 하나의 상품으로 성탄절을 취급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많은 사람들은 "흥청거리며 놀 수 있는 날"쯤으로 성탄절을 인식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안타까운 일은 일본에만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우리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도 흔히 있는 일입니다. 당신은 어떻께 성탄절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 알맹이 없는 성탄절 행사를 계획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 우리는 왜 성탄절이 즐거워야 하는지, 그리고 왜 성탄절 행사를 해야 하는지 그 진정한 의미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저희들을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주님, 주님의 그 크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
당신은 어떠한 마음으로 성탄절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CHRISTMAS라는 단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처음 여섯 글자이다(CHRIST-그리스도).
** 감격스러운 성탄
이태리에 있는 한 작은 마을에 가면 고전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 교회가 있습니다. 그 교회는 벽화로 유명합니다. 벽화에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예레미야, 모세, 다윗, 이사야, 미가와 같은 사람들이 한 방향을 주시하고 있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바라보고 있는 건너편 벽에는 예수님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한 쌍의 그림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이 예수님의 출현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 벽화에서 증언하고 있는 것처럼 구약시대 사람들이 고대했던 예수님은 실제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를 끔찍한 죄에서 해방시켜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당신은 이 사실에 대해 진정으로 감격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
"죄 많은 저희들을 위해 기꺼이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주님,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
당신은 성탄의 의미를 진정으로 느껴 본 적이 있으십니까?
베들레헴의 마굿간은 갈보리 십자가로 향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시발점이다.
**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라
신앙을 갖게 된 지 얼마 안된 한 가족이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들이 읽은 말씀은 로마서 12장 20절이었습니다. 그들은 그 말씀을 읽으면서 "어떻게 원수에게 먹을 것을 줄 수 있지 ?"하고 의아해 했습니다. 그 일이 있은 며칠 후, 여덟 살짜리 장남이 화가 난 얼굴로 학교에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엄마, 뒤에 앉은 녀석이 자꾸 저를 쿡쿡 찌르며 괴롭혀요. 한 번만 더 그러면 혼내 줄 거에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다섯 살짜리 둘째 아이가 나섰습니다. "형, 그러지 말고 그 녀석한테 먹을 걸 줘봐. " 둘째 아이는 며칠 전에 읽었던 성경 말씀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들 가족은 쿡쿡 찌르는 아이를 상대로 로마서 12장 20절 말씀을 적용키로 했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그 말씀이 진리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당신을 괴롭히는 사람이 있습니까 ? 만약, 그렇다면 위에 있는 성경말씀들을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 저희를 괴롭히는 이들을 상대로 주님의 사랑의 말씀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껄끄러운 관계가 되어 버린 이들이 있다면 화해의 악수를 내미시기 바랍니다.
원수는 맞은 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속에 있을 적이 많다.
** 자아라는 돛대를 잘라 버리라
돛단배를 타 본 일이 있으십니까 ? 요즘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돛단배는 바다의 주요한 운송 수단이었습니다. 요즘의 동력선에 비하면 아주 작고 보잘 것 없지만, 그 당시 사공들은 그 작은 배로 폭풍우를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일단 폭풍우를 만나면 숙련된 사공들은 급히 돛을 찢었습니다. 그리고는 돛대를 잘라 버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인생의 폭풍우를 만나 살아남으려면 자아라고 하는 뻣뻣한 돛대를 잘라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하실 수 있는 주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주님, 저희에게 자아의 돛대를 과감하게 잘라 버릴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당신 안에 잘라 버려야 할 자아는 없습니까 ? 과감하게 잘라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고통스러운 죽음이 있었기에 부활의 영광도 있을 수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남'의 축복을 누리고 싶다면 먼저 자아가 죽어야 한다.
** 말은 인격의
당신의 언어 생활은 어떻습니까 ? 당신은 무슨 말을 가장 많이 쓰고 계십니까 ? 어느 책에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 미안합니다, 덕분에요, 제가 하죠, 고맙습니다, 우리의 입에서 이 다섯 가지의 말이 끊이지 않는다면 우리의 인간 관계는 얼마나 윤택해 질까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런 말들을 자주 쓴다면, 우리는 더이상 인간관계 때문에 고통을 받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런데 별로 힘들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이런 짧은 말들을 우리는 왜 못하는 걸까요 ? 그리고 왜 힘들여 장황한 변명거리들을 늘어놓아야만 하는 걸까요 ? 말은 생각의 표현이며, 인격의 표현입니다.
"주님, 저희의 언어 생활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겸허하고, 지혜롭고, 순박하고, 감사하는 말들이 저희 입술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
당신의 언어 생활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접시는 소리로써 파손의 유무를 알 수 있고, 사람은 말로써 지혜의 유무를 알 수 있다.
** 무엇을 위해 열심을 내는가?
당신은 요즘 어떻게 살고 계십니까 ? 눈코 뜰 새 없이 열심히 살고 계시는지요 ? "열심"이라는 말은 참으로 좋은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위안 삼아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위해 열심을 내고 있는지 망각하고 살 때가 많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 당신이 요즘 땀흘리고 있는 일은 진정 가치가 있는 일입니까 ? 그 일에서 당신은 보람을 느끼고 계십니까 ?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삶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무엇을 원하고 있으며, 인생을 어떠한 방향으로 살아갈 지에 대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다음, 삶의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하나님 안에서 열심을 내시기 바랍니다. "주님, 저희가 내는 열심이 하나님과 사람에게 진정 가치 있는 열심이기를 소망합니다. "당신의 삶의 방향은 명확하십니까 ?무엇을 하느냐 보다 무엇을 위해 하느냐가 우선되어야 한다.
** 소망의 방패를 가지라
때때로 사람의 능력이 무한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다 빠져 버릴 정도의 심한 질병을 앓고서도 힘차게 일어나 활기차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이런 일들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 그것은 그 사람 안에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삶으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질병, 실직,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별 등 우리를 넘어뜨릴 수 있는 무기들은 끝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소망"이 있는 한 이런 것들은 무기가 될 수 없습니다. "소망"은 어떠한 공격도 다 막아낼 수 있는 강력한 방패입니다. 당신은 이러한 방패를 갖고 계십니까 ?
"주님, 저희로 소망 가운데 살게 하시옵소서. "
당신은 어떠한 공격이라도 막아낼 수 있는 강력한 소망의 방패를 갖고 계십니까 ?세속에 대한 욕망보다 더 천국에 대한 소망을 훼손시키는 것은 없다.
** 성경 읽을 계획을 세우라
군주국가인 영국은 새로운 왕이 등극을 하게 되면 성대하게 대관식을 치룹니다. 그런데 이 대관식 행사에 늘 빠지지 않는 순서가 있습니다. 그것은 새로이 등극하는 왕에게 성경책을 증정하면서 다음과 같은 선언문을 낭독하는 것입니다. "이 책을 당신에게 증정합니다.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책입니다. 이 안에는 지혜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살아있는 명령입니다. "이제 올해도 오늘로써 마지막입니다. 내일부터 새해가 시작됩니다. 당신은 새해의 계획을 어떻게 세우셨습니까 ? 당신의 새해 계획 안에 성경 읽기가 포함되어 있습니까 ?
"주님, 밝아오는 새해에는 주님의 말씀을 깊이 있게 묵상하면서 한 차원 더 성숙된 신앙인으로 살게 하시옵소서. "
새해에는 성경을 더 깊이 묵상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가슴이 뜨거워질 때까지 성경 읽기를 멈추지 말라. 성경이 당신에게 계속해서 말하게 하고, 당신을 자극하게 하라.
**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름은?
18세기에 독일에서 훌륭한 목회를 했던 진 프레드릭 오버린 목사가 모처럼 겨울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하던 도중 심한 눈보라를 만나 길을 잃게 되었고, 꼼짝없이 얼어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마차를 타고 가던 어떤 사람이 오버린 목사를 발견하고는 마차에 태워 인근 마을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게다가 편히 쉴 수 있는 따뜻한 방까지 마련해 주었습니다. 오버린 목사는 무척 고마워하면서 그 사람에게 이름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당신은 목사님이시죠 ? 그렇다면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름을 아시나요 ? 저는 목사님이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름을 아실 때까지 제 이름을 밝히지 않겠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아귀다툼으로 얼룩져 있는 이 시대에 한겨울의 모닥불과도 같은 사람 ! 당신도 되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
"주님, 오직 주님의 이름만을 드러내며 살고 싶습니다. 저희도 이름 없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
당신은 얼마나 낮은 자가 되어 살고 계십니까 ?사랑은 결코 손을 움츠리고 있도록 놔두지 않는다.
** 마음의 깨끗함을 사모하라
바퀴벌레 두 마리가 각기 다른 식당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A라는 바퀴벌레가 간 식당은 입맛을 돋구는 것들이 아주 많은 지저분한 식당이었습니다. 그런데 B라는 바퀴벌레가 간 식당은 밥알 하나 발견할 수 없는 너무나 깨끗한 식당이었습니다. 그 광경을 본 B라는 바퀴벌레는 잽싸게 A라는 바퀴벌레가 있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헐떡거리며 말을 했습니다. "얘, 지금 내가 갔다온 식당이 어떤 곳인 줄 아니 ? 정말 기가 막히게 깨끗한 곳이야. 파리가 낙상할 정도라구. " 그러자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던 A라는 바퀴벌레가 불쾌한 듯 말했습니다. "야, 너는 내가 먹고 있을 때 꼭 그런 얘기를 해야겠니 ? 밥맛 없게 !"얼핏 보기에 우스갯소리 같은 이 이야기는 우리의 영적 생활에 적용해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단은 우리의 마음 속을 여행하면서 과연 어떤 평가를 내릴까요 ? 사단도 바퀴벌레와 마찬가지로 너무 깨끗한 곳은 싫어합니다. 사단이 입맛을 잃을 정도로 청결한 마음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주님 보시기에 깨끗한 마음이고 싶습니다. "
경건을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경건은 훈련입니다. 죄에 빠지는 자는 사람이요, 그것을 회개하는 자는 그리스도인이요, 죄를 자랑하는 자는 마귀이다.
**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한 사람이 돌이켜 천국 아버지 앞으로 돌아오는 것보다, 천국 아버지께 귀한 일은 없습니다. 본래 하나님의 자녀여야 했지만, 허물과 죄로 죽었던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왔을 때, 잃었던 자식을 되찾은 부모의 심정과 같은 이 기쁨을 어디에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 아버지의 집을 떠났던 탕자를 기억해 보십시오. 돌아오는 그 길이 아무리 어렵고 힘든 길이었다고 해도, 아들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의 집에는 이미 그를 위해 "제일 좋은 옷"과 "손 가락지"와 그 발에 맞는 "신"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온 것을 기뻐하며,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어쩌면 탕자의 아버지는 언젠가 아들이 돌아올 것을 알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 좋은 것들을 미리 준비해 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기에, 이 아들은 아버지의 제일 좋은 옷과 손 가락지와 신을 신을 권리가 없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아들은 아버지의 환영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은 아들을 위해 {좋은 것}들을 예비해 두었다가, 그 아들이 돌아왔을 때, 아들에게 모두 주었습니다. 이것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베푼 사랑이고, 은혜입니다. 그러나 만일 아들이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면, 아버지가 마련한 좋은 것들은 결코 아들의 것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하늘 아버지와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집니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다만 예수의 십자가 공로로 죄에서 돌이키는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인간의 어떤 노력으로도 하늘에 약속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받게 되는 것은,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은혜로운 계획이고 선물이기 떠문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이해하지 못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는, 은혜를 은혜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만 주어질 수 있습니다. 디도서 3장 5절에서 7절 말씀을 보십시오.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주사/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구원}의 문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가는 사람에게만 열린다는, 이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오직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신 주님의 풍성하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 은혜는 죄인을 성도로 변화시킵니다.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인 동시에 성경 전체를 꿰뚫는 분명한 메시지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 죄인이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십자가를 통해, 이제 우리는 죄인이라는 딱지를 떼어내고, 의롭다는 뜻의 {성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구원받았다고 해서, 그 사람의 생활이 즉시 성도의 생활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은 일생에 단 한번 일어나는 일회적인 변화이지만, {성숙}한 성도로 살아가는 것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지속적인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일단 죄에서 자유롭게 되었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죄에서 자유로와지기 위해서는 죄를 범하는 그 일에서 떠나는 연습, (그러니까) 날마다 경건에 이르는 훈련을 계속해야 합니다. 우리가 구원받을 때에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처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한 성도로 살아가기 위해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주의 은혜로 성도가 되었기에, 이제 그 사람은 {죄의 길}에서 떠나 {의의 길}로 돌아서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로마서 6장 1절과 2절을 보십시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 그렇습니다. 죄는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죄와 함께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죄에서 떠날 수 있습니까 ? 토머스 머튼(Thomas Merton)은 "성도가 하나님 앞에 의롭다 일컫음을 받을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이 선한 사람(착한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한 사람이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는 것처럼, 성도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기 원한다면 죄 가운데 머물러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거듭났을 때,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로, {죄에 대하여 죽은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우리가 행하던 죄에서 떠나, 자유함으로 그리고 기쁨으로 의에 돌아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죄에 대하여 죽은 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가 죄인을 성도로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죄에 대하여 죽은 자답게 살아가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 우리의 구원은 십자가의 은혜만으로 충분합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이미 모든 사람의 죄 값을 치르셨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을 믿기만 하면, 누구나 구원받는다"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을 통한 구원 방법이 아닌 다른 길은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하나님의 구원 방법이 너무 쉬워서, 도무지 믿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마치, 가파른 산과 가시밭 길을 지나서 어렵게 도착해야 하는 곳에 하나님이 계셔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간이 구원받기 위해서 믿음이 아닌 다른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면, 이것은 구원에 선한 행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율법주의자들의 논리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에베소서 2장 8절과 9절은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에 있어서, 율법의 반대는 은혜입니다. "선행으로 구원에 이른다"고 말하는 율법주의자들은 {은혜로 구원에 이른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비웃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은혜가 무엇입니까 ? 은혜란 "값없이 베푸는 호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호의는 상대를 사랑하는 사랑 때문에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을 십자가에 돌아가시게 함으로써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스스로 자신을 구원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죄는 너무나 크고 무거워서 우리의 힘으로는 도무지 속량(贖良)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선을 행했다고 해도, 그리고 그동기가 아무리 선했다고 해도, 하나님께 우리의 구원을 요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주께서 영생을 우리에게 주시는 그 길밖에 없습니다.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은 결코 값싼 은혜가 아닙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얻은 귀한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1장 5절과 6절을 보십시오.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되지 못하느니라. "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다. 오늘도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을 선물로 주신 주님 앞에, 합당한 찬양과 감사를 돌리며 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 율법주의자들은 은혜의 가치를 비웃었습니다.
사람마다 비슷한 경험들을 하게 되지만, 그 경험에 어떤 태도로 반응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경험한 어떤 일 때문에 지독하게 독선적인 성격이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그 일을 경험했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사람을 깊이 이해하는 아량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실패를 경험할 수 있지만, 그 실패에 바르게 대응해서 극복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베푸는 선의나 호의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처럼, 거듭되는 실패로 인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나타나는 {관계의 부조화 현상}은 하나님과 우리들 사이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구원받았다고 고백하는 그리스도인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처음에는 하나님의 용서를 받았다는 사실에 감격하다가도, "자신이 얼마나 죄인된 사람이었고, 또 지금도 날마다 죄를 범하고 있지 않는가"라는 죄책감에 시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어느새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미 용서하셨다}는 사실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는 율법주의적인 오류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우리는 이미 은혜로 구원받았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감사함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에게, 은혜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를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사람이 죄를 짓고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에게 죄가 있는 것이 너무나 확실한데도, 재판관은 이 사람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그것은 이 죄인에게 정말 죄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어떤 이유 때문에} "죄인의 죄가 없는 것으로 인정하겠다"는 재판관의 약속 때문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 죄인이 죄가 없다고 인정받게 된 데에는, 누군가 죄인의 죄 값을 대신 치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재판관의 공정성을 전혀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죄인을 심판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로마서 5장 8절 말씀을 보십시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구원의 놀라운 은혜가 주어진 것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 때문입니다. 그런데 율법주의자들은 은혜의 가치를 비웃고, 은혜로 구원받는 것 보다 의로운 행동으로 자신의 구원을 확실히 하겠다고 열심을 냅니다. 하지만, 율법주의자들의 열심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라, 심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나온 것입니다. 두려움 때문에 하는 순종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두려움에 의한 순종은 결국 십자가의 은혜를 거부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이것은 무죄 선고를 받은 죄인이 여전히 죄인으로 살겠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을 아는 자답게, 주의 사랑을 드러내며 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여러 가지 비판의 소리가 있기는 하지만, 빌리 그래함(Billy Graham)은 이제까지 어떤 전도자 보다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초청한 20세기의 능력 있는 전도자입니다. 빌리 그래함은 이미 1억에 가까운 사람들을 향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빌리 그래함의 초청을 받은 2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지금도 빌리 그래함은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전도 집회를 열어,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위성 방송까지 사용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잠언 13장 6절 말씀입니다. "의는 행실이 정직한 자를 보호하고 악은 죄인을 패망케 하느니라. "
**아름다운 집
어느 교회에 이런 장로님 가정이 있었습니다. 장로님이 당회에서 목사님과 이웃 교회와 연합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와서 그 이야기를 아내에게 했더니, 아내되는 권사님이 목사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목사님, 우리 장로님이 연합예배를 드리고자 하신 것 같은데, 연합예배는 안됩니다. 그 교회는 자유주의 교회입니다." 그런데 이이야기가 아들을 통해서 며느리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며느리 생각에는 모처럼 드리는 연합예배가 그 지역에서 교회간의 협조와 사외에 대한 교회의 인상 면에서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며느리도 목사님에게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목사님, 우리 시어머니 말씀을 듣지 마십시오. 연합예배는 참으로 좋습니다. 연합예배를 추진하십시오"
이이야기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느낄 수 있습니까? 이 가정에서는 권위질서가 무너져 있습니다.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결정을 뒤집어 엎는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이 무례한 행동이지만, 아내가 남편의 공적인 결정을 뒤짚어 엎는다는 것도 스스로 가정이라는 "아름다운 집"을 허물어 버리는 일입니다. 가정의 구성원 모두 아름다운 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중한 마음과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먼저 지녀야 할 것입니다. -청년과 신앙 권성수-
** 깜둥이 쥐의 공로
소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무우 모양을 한 나무 조각이라고 한다. 이 조각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소녀 개 고양이 쥐의 여섯 모양이 새겨져있다. 이것은 소련의 옛 민화를 소개한 것이다.
레브 할아버지와 올가 할머니에게 손녀 카티야가 있었다. 카티야는 순간마다 말썽을 일으키는 장난꾸러기여서 어느 주말 소녀의 부모는 둘만의 아늑한 시간을 가지려 여행을 떠난다. 할머니가 점심을 지으려고 할아버지에게 무우를 한 개 밭에서 뽑아오라고 부탁한다. 할아버지는 무우밭에서 엄청나게 큰 무우를 발견하고 뽑으려 했으나 꿈쩍도 안했다. 할머니에게 원조를 청했지만 둘의 힘으로도 뽑히지 않는다.
손녀 카티야가 개와 고양이까지 데리고 왔다. 모두가 허리를 잡고 한 줄로 서서 힘을 모은다. 그러나 역시 실패였다. 이때 고양이가 제안한다.
"천정에 사는 쥐 놈은 못생기고 나뿐 짓만 하지만 약삭빠르니 그 동안의 원한 관계나 체면은 잠깐 덮어두고 그 놈의 도움도 빌리면 어떻겠습니까?"
이렇게 해서 평소 몹시 차별 받던 깜둥이 쥐가 등장한다. 쥐는 무우의 크기를 보더니 곧 땅굴을 파기 시작했다. 그리고 땅 속에 들어가 무우에 붙은 잔뿌리들을 모두 갉아 끊어버렸다. 그래서 거대한 무우도 쉽게 뽑을 수 있었다.
한편 잔소리 많은 노인들과 말썽꾸러기 딸을 피하여 며칠만이라도 행복해지려고 여행을 떠난 카티야의 부모는 싸움만 하다가 돌아왔다. 예상과는 달리 아내는 쌓였던 분통을 터뜨리고 남편은 부모님 앞에서 참고 있던 공격을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두 늙은이와 카티야와 개와 고양이가 얼마나 자기들에게 필요했는지를 새삼스럽게 깨닫고 돌아온다. 그들의 감사에서, 적어도 깜둥이 쥐만은 빠져있었는데 집에 와서 무우 뽑은 이야기를 듣고 그 집에 사는 동물은 누구나 다 서로 필요하다는 것을 배운다는 이야기이다.
이 소련 민화의 교훈은 더 설명할 것도 없겠다. 누구나 서로 필요하다는 것, 남을 외모나 행동으로 판단하여 얕보거나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것, 각자의치이점을 인정해주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 행복이란 남과 떨어져 존재하지 않고 하나의 조화를 위하여 자기도 공헌할 때 얻어진다는 교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