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문 입구에 " 란 전시회"라는
프랭카드가 걸리니 더욱 봄이 친근해집니다.
오늘 날씨는
따스하긴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아직도 머릿 속이 차갑습니다.
조선시대 주요관직에 대해
원장님께서 숙제를 이미 내 주셨고
숙제한 샘들은 발걸음이 가볍고
숙제 못 한 나는 발걸음이 좀 무겁습니다.
청직-국가 이데올로기, 언론장악 :사헌부. 사간원.승정원 승지. 예문관 사관
요직-국정 주도, 인사 관여 :이조전랑. 의정부 사인. 검상
검상- 조선 시대, 의정부의 정오품 벼슬. 죄인을 거듭 심리하여 죄의 사실을 밝히고 검사하는 일을 맡아보았다.
검상이라는 용어도 처음 들어 검색하여 올렸습니다.
학교 다닐 때 배우고 이젠 잊어버린 단어들을
다시 상기시키고 기억할려하니 머리가 터질 것만 같습니다.
그래도 줄기를 잡았으니 맘만 먹으면 외우는 것은 시간 문제겠죠.
점심은 원장님께서 16기교육 강의료로 신의주 순대국을 사 주셨습니다.
우린 공부 배우고 밥 얻어 먹고~~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점심 먹고
박상인 선생님께서 가장 먼저 매화나무 부여잡고
꽃이 필 몽우리와
잎이 될 몽우리,
잎이 될 수도 있고 꽃이 필 수 있는 몽우리는 상항 봐 가며 된다네요.
매화의 비밀을 이리 많이 아시니
매화가 부끄러웠겠어요.
금천이다고만 생각했는데
샘께서 옥류천이라고 하시니 더욱
물이 고와 보이네요.
샘과 함께 보는 나무와 산책길은
시적입니다.
대온실에서 난 전시회가 있어
우리 샘들 즐거워하십니다.
특히 정정애샘은 주최측에게 질문도 하며~~
난을 무척 좋아하시고 아시기도 수준급이시나 봐요.
또 다른 면모를 뵈었습니다.
오후에는 두 분 창덕궁샘들이 방문하시어
창경궁에 대해 강의하시는 원장님의 수업을 청강하였습니다.
오늘은 관람객들이 제법 많아
샘들 해설 열심히 하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옥류천가의 쉬나무--공부하는 선비네 집에는 필수.열매를 등잔 기름으로 사용
춘당지에 서 있는 버드나무와 가득찬 원앙새가 한폭의 그림이죠.
샘께서 부여잡은 매화가지입니다.
첫댓글 함께 공부하고 싶었는데~~그게 잘 안됬어요
어~지난주 원앙 못 봤는데~~
예네들 어디갔다 왔는고~~~
"봄"은 봄이네요
샘~~ 수상 축하드려요~~~~~~~~!!!! 뵙고싶네요~~*^^*
담주에는 박상인샘께서 창경궁의 나무이야기로 수업하십니다..꼭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세요.
@유정희(창경궁) 강릉댁! 폭설로 그간 우째 지냈능교*^^*
아직도 강릉 게시느지는 몰라도~~~"강릉" 소리만 나와도 샘이 그려집니다. 편안 하시죠?
@박정임(창경궁2반) 총무님~~~그날은 "태릉"가야 합니더. 봐 주이소~~~
@정애숙(창경궁) 네~~알겠습니다~~
정애숙 샘~ 못뵈서 아쉬웠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오마나나~나를 보고싶어하는 분?도 계시네요*^^^*감사!
@정애숙(창경궁) 저도 있어요!
숙제하시느라 수고들 하셨슴다. 저 그거 아는데 7년 걸렸어요. 자꾸 봐야됩니다. 뒤돌아서면 잊어먹쟎아요.
원장님이 애쓰신 덕분에 창경2반이 더욱 멋진 반이 되었습니다.항상 감사합니다.'배워서 남 주자'의 화신입니다.
학교 다닐 때 숙제 안 하던 버릇 못 버려 죄송합니다.
다음엔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저도 감사.저 연습하는거예요???
봄이 이제는 우리 곁에 성큼 다가 왔군요 창아 원장님의 멋진 강의에 동참하시는샘들의 성심 ^^*항상 건강도 잘 챙기세요 화이팅
우리 총무님 정겨운글귀속에 봄이 더욱 더 살금살금
박상인선생님과 함께 하는 창경궁의 봄맞이 좋았습니다
모든것이 풍요롭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