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귀농귀촌 센터에서는
3주간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마을 활동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사례위주 강의와 현장감 있는 체험교육으로
실질적인 귀농 귀촌 귀산인들을 돕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주 이틀씩 역량있는
강사님을 초빙하여
현실감 있는
마을 활동가로서 자격을 만들기 위하여
성공한 마을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을 통하여
간접 경험을 쌓게하였습니다.
여기는
마을 활성화 성공한 마을로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인제 하추리 마을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대형 버스를 타고 굽이길을 돌아
전방 견학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2시간을 훌쩍 넘겨
하추리 마을 회관 앞에 도착하여
강의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옛 폐교 부지를
활용한 시설입니다.
낙후된 건물은 철거하고
정부의 도움을 받아 새롭게 지은 건물입니다.
시설은
학교 교실도 만들고
더불어 하추리를 찾는 도시민들이 쉴 수 있는
편의 시설인 숙소입니다.
누가 사용해도 불편함 없게
손색없이
잘 꾸며졌습니다.
학교 교실로 꾸며 논
강의장입니다.
학생들이 앉았던 의자와 책상이 놓인
교실에서
마을 소개를 듣습니다.
보세요!
아주 진지한 표정들이
예사롭기 그지 없습니다.
온 몸과 마음을 다하여 이룩한
하추리 마을
진행과정을 소개합니다.
예전에는
삼팔선 이북 땅이기도 했던
이곳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는 내용을
세세하게 설명합니다.
맑은 표정의
중년 여성분 미소입니다.
세세하게 설명 안내하는
이 분은
바로 귀촌 6년차
하추리 사무국장입니다.
차분하고 평안하게 설명하는 게
꼭
학교 선생님 이미지를
풍기는 군요.
아마, 사무국장은
하추리 마을을 위해
하늘이 내린 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했으니까요.
마을 어르신들
마음을 모으고 재능을 살려서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들어내는 6년의 과정은
누군들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진솔한
마을 천사가 아닐 수 없었기에 말입니다.
교실 흔적을 재현한
지난 모습들이 생생합니다.
졸업생들의 사진을 모으고 전시하고
또
마을 사람들
다양한 취미와 재능을 곁들인 공예품들이
진열되어 감동입니다.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이 저마다 배우고 익힌 재능입니다.
잡곡 그림도
마당 한 켠에 나열되어 있습니다.
솥 가마 체험입니다.
조약돌로 만들어진 주사위로
3명씩 짝을 이루게 하여
옛
솥 가마 불을 때
밥을
직접 지어 먹는 체험입니다.
삼삼오오 아궁이 앞에 앉아
불 짚히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어릴적 기억들을
떠 올리며
그리워지게 하는
체험이었으니까요.
밥 솥에 물을 붓고
밥물이 끊으며
뜸들이는
생소한
경험에 모두 즐겁기만 합니다.
어쩌면 소굽장난 같은
동심의 세계로
돌아 간 듯 느끼게 합니다.
보세요!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이
얼마나 정겹습니까.
누구든 체험하고 싶은
동기부여를 만들어 내고 말지요.
바로
도시민들이 꿈꾸는
힐링이 여기에 있습니다.
뿐인가요!
손수건 황토물들이기
체험입니다.
각자 자기 취향에 맞게
그림이나 글씨를 쓰고 황토물에 주물러서
자기만의 색을 빚는
추억을 새기게 되었습니다.
이는
꽃 길만을 걷게다는
다짐인 듯 해요.
거기로 초대한다는 의미겠지요.
이처럼
젊은 여성 한 분의 헌신과 수고로
하추리 마을이 달라지고
도시민들이 찾아와 힐링의 삶을 이어가는
이번 탐방은
참으로
값진 결과물이 되었답니다.
한 주 두번씩
바쁜 시간 쪼게며 받은 강의와
체험을 바탕으로
익힌 마을 활동가들은
내일의 평창을 이끌어 갈
주인공이 될 겁니다.
참 아다름담고 정갈한 고장인
살기 좋은 산림수도
평창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