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All by airmail, please.
B : Would you write down "U.S.A" below the addressee on every envelop. So they can find the destination easily?
A : Okay. Thanks for telling me that.
B : No problem. Well, the letters will be getting to the States in 15 days.
A : Can't you make it a little bit quicker?
B : I am sorry. That's something I can't do for you.
번역
A : 모두 항공편으로 보내 주세요.
B : 목적지가 잘 보이도록 "미국"이라는 말을 봉투의 수신자 밑에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A : 예.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B : 별말씀을… 자, 편지는 15일 후에 미 국에 도착합니다.
A : 좀 더 빨리 보내실 수는 없나요?
B : 죄송합니다.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라서…
해설
해외에 편지 보내는 내용입니다. 편지나 소포등은 도착지에 도달하는데 시간이 걸 리고 해외는 거리가 먼 만큼 상당히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므로 우편을 달팽이처럼 느리다고 비유해서 미국인들은 snail mail이라고 표현합니다. Snail mail, 재미있기도 하면서 적절한 말이라는 생각 드시죠?
"All by airmail, please."에서는 항공편 은 by airmail, 선편은 by seamail OR by ship으로 표현하실 수 있다 는 것만 짚고 넘어 가겠습니다.
비교적 긴 문장인 "Would you write down "U.S.A" below the addressee on the every envelop so that they can find the destination easily?"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길지만 사실상 크게 어렵지는 않습 니다. 먼저 단어 addressee(=receiver)를 알아야 되겠군요. 이 말은 받는 사람을 나타내는 말로 addressor(보내는 사람: sender)와 상대됩니다. 영어에서는 이와 같이 ee와 or를 붙여서 반 대되는 개념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lessee(임차인)와 lessor(임대 인)가 대표적입니다. 이런 사항을 미리 알아 두시면 어려운 법률 용어를 이해하기 가 훨씬 수월하리라 생각됩니다. 두번째로, on the every envelop에서 every가 단수 취급되어 envelops가 아닌 envelop가 된다는 것 중요합니다. 세번째로 뒤의 so that은 so as to와 마찬가지로 이 유를 이끕니다. So as to는 많이 접해 보시지 못하셨을 것 같아 다음에 두가지 예문 드릴까 합니다.
=. They went on foot, so as not to be heard.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걸어서 갔다.)
=. He zig-zagged across the field so as to provide a difficult target.(그는 상대방이 잘 조준하지 못하도록 지그 재그로 밭을 지나갔다.)
이 문장에서 마지막으로 지적해 드리는 내용은 easily입니다. 구어체에서는 easy도 부사 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 위의 경우도 easy로 말씀하셔도 대화에서는 문제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Take it easy.(진정해.)"도 easy가 부사로 쓰인 예가 되겠습니다.
"Well, the letters will be getting to the States in 15 days."에서 will be ~ing는 will + 동사의 원형으로 바꾸실 수 있습 니다. 그리고, 뒤에 나온 get은 arrive의 의미이므로 여기서 get to를 arrive in으로 하셔도 좋습니다. 여 러분들 잘 아시고 계시겠지만 in 15 days는 15일 안에라는 뜻의 표현인 within 15 days와 전혀 다르게 15일 후에로 풀이된다는 것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다음 문장, "Can't you make it a little bit quicker?"를 보세요. 여기서 make는 만들다라는 의미라기 보다는 send의 의미라고 보시 는게 좋겠습니다. make는 회화체에서 무척이나 다양하게 쓰이므로 그때 그때마다 적절한 해석을 하시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맨 끝 문장, "That's something I can't do for you."는 "That's not something I can do for you."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