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이름
동네이름 이상있다 (서울편)
시위대와 전경이 없어도 대치동
백수건달이 살아도 신사동
물가가 제 아무리 뛰어봐도 일원동
서당은옛날에 없어졌는데 학동
걸어가나뛰어가도 길동
아무리 기뻐서 웃어도 성내동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가양동
화재사고가 없어도 방화동
외국영화만 상영해도 방화동
개봉관이 없어도 개봉동
방송국이 없어도 중계동
일년내 공부해도 방학동
돈을 못벌어도 번동
대문하나 못 달아도 쌍문동
아이들이 다컸는데 수유동
아무리 밑져도 이문동
행복한 나날이어도 제기동
숨죽이고 가만히 있어도 동작동
역겨운 냄새가 나도 구수동
식구들이 흩어져 살아도 합동
마음이 고운사람만 살아도 모진동
소한마리 안키워도 목동
찾을게 없어도 수색동
거지도 없는데 적선동
자식이 불효해도 효자동
동전뿐이 없어도 수표동
달라는 사람 없어도 주자동
영계들이 활개 쳐도 퇴계로
동네이름 이상있다(대구편)
만명이 넘게 살아도 이천동
아무리 본적이 없어도 본동
전자상가 없어도 용산동
바둑을 두는데도 장기동
아무리 사업이 잘되도 파산동
아무리 남의 동네라 해도 내동
음대생이 살아도 미대동
하루하루 늙어도 불로동
아무리 교복을 입어도 사복동
아무리 교복을 입어도 신기동
좌석버스를 타도 입석동
아무리 쓸데없는 일이라도 중대동
군부대 하나없어도 사수동
이모가 살아도 고모동
지금이 10월이라해도 사월동
달고 맛있어도 시지동
금광하나없는데 황금동
하던일을 중간에 그만둬도 달성동
자기 자신이 해도 대신동
아무리 잠을자려 누어도 서야동
자동문이 있어도 수동
장관한명 안살아도 장관동
3일 동안 굶은 호랑이가 있었다...
먹이를 찾아다니다가 드디어 어설프게 쭈그리고 있는 토끼를 보고
한발에 낚아챘다. 이때 토끼가 하는 말.. "이것 놔 새?!"
순간 어안이 벙벙한 호랑이는 토끼를 놔주었다. 상상도 못할 황당한
말에 호랑이는 큰 충격을 받았다.
다음날... 충격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로 방황하던 호랑이
드디어 또 토끼를 발견하고 역시 한발로 낚아챘다. 그러자 토끼... "나야 새?!"
바로 어제 그 토끼일 줄이야. 또 다시 충격에 휩싸인 호랑이는 그 토끼를 놔주었다... 아니 놓쳐버린 것이다. 그러나 다짐을 했다.
다신 절대 놓치지 안겠다고 다짐한 호랑이...
다음날 또 토끼를 잡았다.. 이번엔 그 토끼가 아니었다
분명히 다른 토끼였다. 근데 호랑이는 그 토끼가 한 말에 쇼크를 받고
그만 죽어 버렸다.
토끼가 한말.. "소문 다 났어. 새?!"
수능 시험3가지 거짓말
출제위원 : 이번 수능시험은 정상적인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풀수 있는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언론 : 올 수능 시험은 과외가 필요없었다.
수석합격생 : 잠은 충분히 자고, 과외나 학원은 한번도 받은 적도
가본 적도없어요.학교 공부만 충실히 했습니다.
컨닝의 6가지 덕목
컨닝에도 6가지 덕목 즉, "인의예지신용"이 있다.
첫째 인(仁) 공부를 잘 못하는 동료를 위해 아는 것이 있으면 보여주는 어진 마음을 갖는다.즉 어질 인이란 덕목을 갖어야 한다.
둘째 의(義) 컨닝을 같이 하다 들켜도 절대 공범자(친구)를 불지 않고
자기가 혼자 뒤집어 쓰는 의를 닦는다.
셋째 예(禮) 절대 보여준 친구보다 점수를 더 맞지 않는 예의를
지켜야하며 그것을 지키기위해 보여준 친구보다 먼저 나간다.
넷째 지(智) 평상시 감독들의 습성을 파악하고 과목마다 누가 잘하며
누가 잘보여 주는지를 파악하는 "지"의 덕을 기른다.
다섯째 신(信) 넘어온 컨닝 페이이퍼의 내용이 상당히 의심이 가도
넘겨준 친구를 꾹 믿고 베끼는 마음을 길러야 한다.
여섯 째 용(勇) 감독이 아무리 삼엄해도 용감히 컨닝을 하는 용기를
기른다.
넌 지우개냐?
어느날 때가 무지하게 많은 소년이 목욕탕에 와 때밀이를 불러서 때를 밀었다.때가 어찌나 많은 지 어느덧 1시간이 지났다
『아저씨 죄송해요』 『괜찮다』
다시 1시간이 지나고... 『정말 죄송해요』 『괜찮대두』
또 다시 1시간이 지났다. 『괜찮으세요?』
거의 탈진상태에 이른 때밀이 아저씨가 소년에게 하는말.
『넌 지우개냐?』
생활속의 알파벳
구름속에 숨어있는 : B 5월5일을 좋아하는 : I
수박에서 귀찮은 것 : C 모기가 먹는 것은 : P
당신의 머리속엔 : E 닭이 낳는 것은 : R
밤말을 엿듣는 것은 : G 입고 빨기 쉬운 : T
기침이 나올때는 : H 도서관의 여러 학생 유형
*코브라형 : 공부는 관심사가 아니다. 공부는 하는 척만 하다가 누가
지나가 면 어김없이 고개를 빠끔히 칸막이 위로 쳐들고는
그 사람을 쳐다본다.
*슈퍼맨형 : 왼손을 베개 삼고 오른손은 주먹을 불끈 쥐고 쭉뻗으며
슈퍼맨이 날아가는 형상으로 잠만 잔다.
*두더지형 : 볼펜을 시도 때도 없이 떨어뜨리고는 반바지나 짧은 바지
입고온 여학생의 다리 털을 세기에 여념이 없다.
*로 댕 형 : 손으로 턱을 괴고는 딴 생각만 한다.
*주물럭형 : 언뜻 보면 다정한 연인이 함께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남자의 손은 어김없이 여자의 바스트 쪽에서
꼼지락대고 있다.
*폐 쇄 형 : 칸막이도 모자라 신문지로 칸을 막고는 자기만의 공간을
만든다. 알고보면 3류 소설이나 만화, 잡지 등을 보는
이들이 많다.
*시계추형 :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흡연실, 화장실 등등.. 사실 공부한 시간은 별로 되지
않는다.
*안절부절형 :의자에 앉아있는 것이 고문이다. 다리를 떨거나 얼굴을
흔들며 심지어는 실신(잠)까지 한다.공부가 체질이
아니지만 주위의 기대가 크다.
*허 무 형 : 새벽 일찍 와 자리를 잡고는 잠만 자다가 가방 싸서
놀러가거나 아침 먹으러 집에 간다.
*귀 신 형 : 책만이 자리를 지킨다. 어디가서 뭘 하는지 아무도 모른다.
*학수고대형 : 앞이나 옆자리에 예쁜 여학생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부 처 형 : 진정으로 공부만 하는 드문 유형이다. 하지만 외모가
비교적 처지는 편이며 남녀 모두 엉덩이가 퍼졌다.
세계 경찰 콘테스트
세계각국의 경찰수사력을 겨루는 세계경찰콘테스트가 한국에서 열렸다.
테스트 방식은 야산에 쥐를 한 마리 풀어놓고 그것을 다시 잡아들이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것이었다.
먼저 중국 경찰은 이틀만에 그 쥐를 잡아왔다. 수천명의 경찰을 동원한 인해전술이 비결이었다.
다음은 구소련 경찰이 출발해 하루만에 쥐를 생포했다.다른 이웃쥐에게 추적장치 및 도청장치를 달아 그 쥐의 행적을 추적한 것이다. 이윽고
미국의 FBI가 출동해 단 두시간만에 잡아왔다. 방법은 열추적장치 등의 첨단기기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드디어 주최국인 한국경찰 대표 곰바우가 출전했다.
그런데 반시간만에 산에서 곰한마리를 데리고 돌아왔다. 곰은 쌍코피를 흘리고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어 엉망진창이었다.
심판관이 곰바우에게 쥐는 어디 있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곰바우가 곰
옆구리를 팔꿈치로 툭 치자 곰이 깜짝 놀라며 하는말,
『내가 쥡니다.꼴은 이래도 내가 쥐라고요. 하늘에 맹세코 나는 쥐에
요.』
정치가가 가져야 할 5감
1. 치고 빠질줄 아는 박진감
2. 말과 행동에서 나오는 이질감
3. 선거에서 졌을때 아는 패배감
4. 선거에서 이기고 공약 까먹는 건망감
5. 지고 또 나오는 뻔뻔감
백수의 등급
1. 초보백수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해 안절부절한다. 만화 가게나 비디오
대여점 주인과 이제 말을 트기 시작한다. 직업을 물으면 어쩔줄
몰라한다. 주머니가 비면 외출이 불가능하다. 남들 노는 일요일이 되면
허무하게 느껴진다.
2. 어중간한 백수
넘쳐나는 시간이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비디오 대여점이나 만화 가게
주인 대신 가게를 봐주기도 한다. 주머니가 비어 있어도 일단 나가고
본다. 머리를 감지 않고 일주일 정도 버틸 수 있다.
3. 프로 백수
무궁무진한 시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시테크 전문가. 자신만의
취침 및 기상시간을 고수한다. 몇 달 몇 일을 같이 놀아도 도대체 그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아는 이가 없다. 빈 주머니일수록 당당히 행동한다.
오뎅과 김밥
오뎅은 김밥을 매우 싫어했다. 겉과 속이 다른 놈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런데 어느날 주인이 잠시 나간 틈을 타서 오뎅은 포크를 집어 김밥을
마구 찔러댔다.이어서 들리는 고통스런 비명소리
"그만, 그만, 제발 그만 !" 한참을 찌르다 지친 오뎅이
쉬면서 "겉과 속이 다른 네가 나는 싫어 !"
그러자 김밥이 하는 말 "지는 순댄디유."
사오정과 도둑
어느날 사오정 집에 강도가 들어왔다. 강도는 사오정에게 칼을 들이대며 『죽을 준비 해라』라고 말하자 사오정 하는 말?
『우리집엔 밥밖에 없는데요』
잘했어~ 라이코스~
한 사내가 종이를 꺼내어 적었다. '자동차'
그러자 개 한마리가 나타나선 번개처럼 달려가더니 자동차 한대를
질질끌고 들어왔다. "잘~했어! 라이코스~!"
사내는 재밌다는 표정으로 다시 종이에 적었다. '엄정화'
물론 그 개는 번개처럼 달려가서 목욕하고 있는 엄정화를 질질~끌고
돌아왔다."잘~했어! 라이코스~!"
사내는 모든 것을 다 가진 느낌이었다.
순간, 사내의 머리 속에 메아리 치는 이름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어머니'사내는 종이에 적었다.'고향에 계시는,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 물론 이번에도 그 개는 번개처럼 달려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개가 돌아오지 않는 것이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후, 고향에서 편지가 도착했다.
"니가 철들었구나. 엄마, 몸보신도 시켜주고.."
학교가기 싫은 이유
“아빠, 나 오늘 학교 가기 싫어." 하고 소년이 말했다.
"왜 가기 싫지?"
"지난주에 학교 농장에서 닭 한 마리가 죽었는데 다음날 점심으로
닭수프를 먹었어. 그리고 3일 전에는 돼지 한 마리가 죽었는데 그 다음
날에는 돼지 불고기를 먹었고,,,."
"그런데 왜 오늘은 학교에 가기 싫어?"
"어제 영어 선생님이 돌아가셨단 말야!"
가나다라 --- 14행시
가: 가지 마십시요..형님!!
나: 나가 안가믄 울 아그들 다 죽는디~
다: 다시 생각보십시요.. 형님!!
라: 라디오에서 나오는 쌩음악처럼~울 아그들 비명소리가 들리는디~
마: 마음대로 하십시요~ 형님.. 생각이 정 그러하시다면~
바: 바보같은 자슥~ 나 간데이~~
사: 사시미 가지고 가셔야죠..형님!!
아: 아! 깜박 했구만~ 2개 챙기그라~
자: 자~여기 2개 있습니다..조심하십시요..형님!!
차: 차가 어디 있다냐..?? 응..??
카: 카(car) 말씀이십니까..?? 그거 어제 팔았잖습니까..형님!!
타: 타고 갈 거 없제~그럼..
파: 파란하늘을 보며 뛰어 가셔야 합니다..형님!!
하: 하~ 하~ 그렇탐 차라리 안 갈란다..
첫댓글 으하아~ 그옛날 유머..다시봐도 즐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