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유지관리법 에 대한 소고
나이들어 마지막 보루의 일편으로 종사하는 것들 중 하나인 이 시설관리업무..
대다수의 경제,사회적 약자의 돌파구의 한 장이 되기도한다
주로, 기술자격증으로는 기능사 이하, 때론 무자격자라도 기계분야에
자질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분야이기도 하니말이다..
언제부터인가 이 기계설비유지관리자 라는 단어가 시설업계에 나돌기시작했다..
뭐 2021년 4월 부터?
일정 면적, 크기 이상 건물에는 의무적으로 이들을 고용 전반적인 사용기계의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과 사용연수의 증대등등 고려, 안전에도 한몫하는 중요한 법령으로 공포하기에 이르렀다..
유예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정착하도록 했다고 알고 있다..
이제,
시설관리업무에 종사하는 수많은 약자들의 일자리는 없어졌다.
이도, 고급업무에 속하는거라고 기능사는 관리자격을 부여하지않고, 기사 이상에게만 일정연수 경력에 맞춰 급수를 산정, 이에 걸맞는 건출물에 배치한다는 것이다..
현재 종사자들은 각각의 분야의 안전에 맞는 선임자격을 갖춰 적재적소에 투입 근무중에 있으며, 자격이 아니된자들은 유지관리 보수쪽에서 경험을 쌓아 열심히 근무하고 있다..
소방은 인정자격 까지 부여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꾀하고 있으며,
가스역시 안전관리의 부문별교육으로 특화되어 안전관리자를 선임하고 있으며,
보일러(열관리) 역시 인정수첩도 발부하여 선임할수 있으며
고압가스(냉동) , 위험물 역시 교육으로 선임할수있게 되어있다..
이 부분에 대해 할말은 많지만 여기에서는 생략하고 ~~~~
상기 선임자는 기능사 이하 많은 일터에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며 열심히 근무하고 있슴을 알아야할 것이다..
물론, 전기는 제외하고...
이를 답습하여 기사 이상으로 선임한다고 하는 모양새가 참 아이러니하다..
어찌보면 중복선임인데 굳이 기능사이하 현실적인 자격자들을 배제하고
몽땅그려 기사 이상 소위 기계설비유지관리자 라는 명칭을 부여 기사급 이상자에게 직위를 부여하는지 의아스럽기만하다..
관료적인 사고가 아직까지 남아있으니~~
덧붙여 기계설비협회의 수입원이 자연스레 해결되어 걱정이 없게 되었구랴~~
물론 산업인력공단도 포함해서~~ㅎㅎ
이제,건축물을 운영하는 주체에서는 필수적으로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선임해야 하거늘, 기존에 있는 자들과 함께 근무할 필요성이 없어졌으니 하위자격자들은 순서대로 직장을 나와야만 할 것이다..
왜, 이중으로 경비를 지출해야하나 비효율적임은 당연한 것 아닌가?
물론, 전기, 소방, 가스는 기계와는 별개로 생존한다손 치더래도 보일러,
공조냉동기계 기타 기계설비의 종사자와 병합근무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말!
또한,
겸직선임이 가능하다면 사용자입장에서 모든 조건을 갖춘 1인을 고용,
인건비겸 효율을 생각하지 굳이 따로 고용할 필요가 없다라는 말이다..
일자리 창출이 아닌 AI 도입과 같은 맥락으로 1인으로 전기선임, 소방선임(이는 현재 진행형), 기계설비 선임등 기타 열관리,냉동,가스등 다목적업무를 수행하는 똘똘한 한사람을 찾기에 골몰하면, 편하고 경비절감에서 극대의 효과를 누릴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뭐, 조만간에 일자리 창출과 엔지니어들을 위한 전기,소방,기계,가스, 보일러, 냉동,승강기등 전체를 아우르는 "멀티유지관리자" 를 필요로하는 신생법이 또 탄생할지도 모르겠다 ㅋㅋ
한심한 작자들~~
법령신설의 취지가 일견 이해되는 부분도 있으나 그보다는 납득하기 어려운게, 그들이 있으면 어느 한사람은 불필요하다는 말..
그 어느 한사람도 그 분야의 선임자격을 가지고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관리법상의 의무인원이라는 말이다~~
역시, 열심히 조건을 맞추기위해 노력했었고~~
차치하고,
지금 기계의 각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이에 상응하는 선임조건으로 잘 근무하던 사람들을 크게 발전될거없는 이 기계설비유지관리라는 신법을 창설 그들의 밥벌이를 빼앗아버리는 양태를 양산하는지 의아스럽기만 할뿐이다..
설마, 기계설비유지관리자도 두고 그 이하 각각의 개별기계에대해 선임도 하여 더나은 일자리창출과 안전에 기여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겠지만 말이다..
어느 사용자가 불필요한 경비를 지출할것인가 자명한 답이 나와있으니 ~~
법은 상당기간 심사숙고하여 진정 합당하다고 느낄 때 공포되는것이지,
힘있는 입법권자에 의해 생겨나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본다..
졸속 부동산법령 때문에 지금 울고있는 이땅의 서민과 젊은이의 모습이 보이지않는가?
마땅히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이제 순차적으로 퇴사하게될 그들은 그 자격을 취득하기위해 머리싸매고 자격증취득에 올인하든지, 이도저도못하면 그 업무에서 손떼고 나라돈 받으며 생활하면 될 것이다..
이도 어느정도 젊어야 가능할진대 어쩌랴~~ 이 분야 대부분의 종사자들이 은퇴자 및 고령자가 많은 것을~~
다행인 것은 젊은이들에게 그에 반한 더 많은 기회가 간다는 것이 위로가 되기는 하다..
덧붙이자면,
이 제도는 일자리를 갖다붙이는 것이 아닌 좀더 질? 높은 안전과 효율성을 고취하지는 의미로 받아들여, 종사자들의 지식을 함양하는 기회로 작용되기를 기원하는바이다..
참고로,
이는 일개인의 합리적이지못하다는 생각으로 하는 이야기임을 밝혀둔다..
*꼭 알아야할 현실이야기
나이들고, 은퇴하여 취업하기위해 필수로 취득하는 자격증이 시설관리의 "기능사" 이다..
이유인즉, 상위 자격증을 취득한다하여 취업이 잘되는 나이가 아니라는 말이며, 업계에서는 적은 페이로 기본 자격을 원한 고로, 굳이 따기 어려운 "기사"급 자격이 필요하지 않다는 말이다..
해서, 취득후 근무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제와서 유예기간동안 하지않았던, 아니 취득 할 필요를 못느껴 취득하지 않았던 자격을 원하니 참 배신감이 많이 클뿐..
적은 인건비와 적재적소에 부합된 인력이 바로 정년즈음과 이전 퇴직자들, 주로 중장년층 인데 이를 홀대하고 어느 아마츄어 돌대가리의 말한마디에 뚝딱하여 만들어진 기형의 산물...
열악한 시설관리 분야에 경력인정받는 기사급 유지관리자는 많지않다..
자격유지관리자들이 과연 시설관리쪽에 오려나?
참 나이들어서 올수있겠다
아님, 월급 많이 많이 준다면 ㅎㅎ
향후, 이 과도기의 인력의 공백을 어떻게 채워지느냐의 귀추가 사뭇 궁금하다...
나이들어 감단직의 고단한 삶도 일터의 즐거움으로 견디며 살아온 사람들의 암울한 그늘이 섧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