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란, 막실라리아

[아방영감]

막실라리아

 막실라리아(Maxillaria)속

 아르헨티나 북부에서 플로리다까지 주로 중남미 고산지역에 분포하는 900여종에 이르는 난초과의 한속으로  주로 나무나 바위에 착생하여 살아가지만 몇 몇 종은 땅에 지생하기도 한다..

 크기는 5cm내외에서 1m까지 다양하며 납작한 모양에 메추리알 크기 정도의 벌브를 가진다.

 새로운 벌브는 기존의 벌브에서 위로 향해 비스듬히 발생한다. 환경적응 능력이 강하여 무난하게 기를 수 있는 양란이다..

 생육조건 : 중남미 고산지역이 원산지이므로 시원하고 서늘한 조건에서 왕성한 생육을 한다.

 여름에는  반그늘을 좋아하며 겨울엔 충분한 일광도 좋다 . 월동 최저기온 10도씨 이상이다.

 화분에 기를 때는 통기성이 좋아야 하며 주로 바크에 식재하여 기른다.

 화분에 가득차면 포기를 나누어 분갈이를 해준다.

 관수 : 연중 다습한 것을 좋아하며 특히 생장기에는 수시 관수하고 1일 1~2회 스프레이도 좋다.

          휴면기(겨울)는 다른 양란들에 비하여 조금 짧아도 무방하며 벌브가 빈약하므로 항상 적정습도를 유지해주어야 한다.

막실라리아로 노란바탕에 붉은 점박이의 화려한 꽃을 피우는 아이입니다.
현재 사진과 같이 피어있는 상태이며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 향기를 풍기는 아이입니다.
막실라리아는 키우기가 쉽고 번식도 좋은 편입니다.
착생란이므로 나무껍질이나 헤고에 붙여 키우시면 좀더 멋지게 연출이 가능합니다.
반그늘, 통풍이 잘되는 반그늘에서 약간 말려 가면서 키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