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기맥3구간(두륜산 띠밭재-가련봉-오소재-427봉-작천소령)
412봉에서 본 주작산 암릉과 180도 파노라마.(누르면 바로 큰 그림이 뜹니다)
◈ 일시 : 2006. 1. 21.(토).
◈ 인원 : 혼자서.
◈ 날씨 : 바람은 많이 불었으나 별로 춥지는않음.
◈ 위치 : 전남 해남군 두륜산과 강진군 주작산 암릉.
◈ 거리 : 도상거리 대략 15km.
◈ 지도 : 영진 5만 597p. 598P. 국토지리원 25000.
지도 1 (대둔산-두륜산-오소재).
지도 2 (오소재-주작산암릉-작천소령).
◈ 구간별 산행시간 : 07:18~ 18:20 ( 11시간 02분. 주능선 9시간37분.)
00 :15. 천안에서 광주행 무궁화호 기차탐(14700원).
03 : 24. 광주에 도착하여 택시로 광천동 버스터미널로 이동(3700원).
04 :30. 화홍포(완도 보길도가는 포구)행 첯버스타고 (땅끝행은 4:40분) 해남도착(8200원).
06 : 50. 대흥사행 미니버스타고 대둔사 집단시설지구도착(900원).
07 : 16/18. 三山面 개인택시(017-603-6265)로 진불암입구까지감(5000원).
07 : 36. 도로가 우측으로 크게 꺽이는 지점에서 좌측 산으로 붙음.
07 : 49. 띠밭재.산죽길이 지난번 눈으로 깔아뭉개져 진행에 어려움.
08 : 35. 헬기장.
09 : 03/13. 위봉 갈림길.
09 : 22/23. 첯번째 암봉위.
09 :34/35. 두 번째 암봉위.
09 :43. 두륜봉 구름다리아래(두륜봉,가련봉 갈림길).
09 :50/57. 두륜봉 구름다리.
10 : 00. 두륜봉 정상표석(630m).
10 : 20/23. 다시 구름다리(진불암갈림길)
10 : 34. 만일재(천년수.일지암 갈림길).헬기장.
11 : 04. 가련봉 전봉.
11 :11/19. 가련봉(703m. 두륜산서 제일 높은봉).
11 : 25. 안부.왼쪽으로 하산길.
11 : 30. 노승봉(685m. 능허대).
11 : 39/41. 오소재와 오심재갈림길.
11 : 53. 너덜.
12 :12. 너덜을 건너서 주능선 큰바위밑.
12 : 52/10. 오소재(827도로).쉼터.안내도.이정표.점심.
13 : 24. 좌측 우회길.
13 :27. 340봉 암릉.
13 : 32. 좌측 우회길 다시만남.
13 : 46/53. 350첯봉.3가지친 큰소나무하나.
14 : 13/15. 362봉.주작산 암릉이 비로소 쫙~보임.두륜산 가련봉-고게봉뒤돌아봄.
14 : 36. 주작암릉중 제일낮은안부.좌측 산동과 우측 운전리.산죽깔림.
15 : 26/37. 412봉.막힘이 없는 전망대다. 금강.흑석.월출.서기산, 뒤로는 두륜.위봉.완도의 산들이 조망된다.
16 : 00. 427.72봉.삼각점있고 역시 막힘이 없는 전망대다.
16 : 29/36. 관악사 하산길. 휴식.
16 : 46. 408봉.
17 : 08. 400봉.
17 : 26/28. 작천소령(쉬양리재).임도.등산 안내판. 양란재배농장.
17 : 52. 수양관광농원(폐업함).
17 : 57. 봉양제끝 덕룡산 하산길합류점.
18 : 20. 813번도로 수양교.
◈ 산행후기.
월요일에 내려가려던 것이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하루 하루를 미루다보니 토요일에나 떠나게됐다.
하루 지나고 보면 비는 안오고 또 지나고 보면 비도 안오는 것을 일기예보만 믿다가 시간만 허비했다.
내려가면서 생각은 두륜산구간을 점심때가지 넘고 작천소령에 오후 4시쯤도착하면
472봉을 지나 덕룡산 갈림봉인 425봉에서 덕룡산쪽으로 내려가서 지도상의 무덤표기점에서 수양제쪽으로 하산하고
다음날은 강진에서 6시10분 첯차로 도암에와서 소석문으로 올라 덕룡산을 넘어서 첨봉,복덕산,계라리로 하산할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했다.
그런데 막상가서보니 두륜산구간이 암벽구간이 있고 무엇보다도 띠밭재-위봉갈림봉에 있는 키를넘는 산주밭이
올해 많은 눈이와서 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산죽들이 깔려있고 그위에 나뭇가지들까지 부러지고 덮여있어서
이놈의 산죽밭을 밑으로 길 수도 없고 위로 넘을 수도 없어 이것을 헤치고 가느데는 많은 체력소모가 따랐다.
결국 덕룡산쪽으로는 시간이 모자라서 가지를 못하고 첯날은 두륜산과 주작산의 암릉을 종일타고 작천소령에서 하산했고
다음날은 덕룡산구간은 포기하고 바로 작천소령에서 이어갔는데 덕룡산갈림길부터 잡목과 가시덤불로 시간이
지체되어 계라리에 3시20분경에 닿았으니 덕룡산으로 올랐다면 중도에서 하산했어야 했을것이다.
가는 방향이 역방향이라서 길찿기도 더 어렵고 잡목을 헤치기도 더 어렵다.
하산해서도 해남이나 강진등 도시로 연결되는 차편이 적은 문제다.왼만하면 택시를 부르는 것이 나을듯하다.
주작산아래의 813번도로는 완도 땅끝쪽에서 올라오는차들이 많고 개라리고개의 18번도로도 해남쪽에서 강진장흥쪽으로
가는 차들이 수없이 많으나 오히려 많아서 차를 얻어타기 어렵다.
해남이나 강진 모두 남도의 관광과 먹거리로 유명하다.
07 :10. 대둔산 집단 시설지구.
07 :16/18. 진불암입구.
07 : 36. 도로가 우측으로 크게 꺽이는지점.
07 : 49. 띠밭재.
08 :35. 헬기장.
09 : 03~13. 위봉 갈림길.
00 : 15분에 천안에서 광주가는 기차를타고 광주에오니 03시 24분.
3700원을 주고 택시로 광천동 버스 터미널로 이동.다행이 대합실에 대형 전기히터가 있어서 추위는 면한다.
04:30. 화흥포행 직행버스(직행은 중간 면단위에 정차하고 직통은 무정차다.해남은 완도.땅끝.화흥포행직행이선다)를 타고
해남에 도착하니 5시50분경.대흥사행 버스는 첯차가 6시50. 시간이 있어 문을 연 식당이 있나 찾아봐도 거리는 캄캄한게 적막강산.
24시 편의점에서 제육덮밥 한그릇을 덮여서 아침으로 때운다.
6시50분 대흥사가는차는 미니버스. 손님은 나혼자.
07:10. 대둔산 시설지구에서 대둔산중계소까지 오르려면 아무래도 두시간이상이 걸릴거다.
지난번에 내려온 시간이 대둔산에서 진불암입구까지 44분 진불암입구에서 일주문까지 34분.일주문에서 시설지구까지 30분거리.
오늘일정이 빡빡하여 버스를 타고 가면서 지난번에 대흥사에서 해남으로 타고나온 삼산면 택시를 부른다(017-603-6265.박석미)
버스에서 내리니 택시가 기다리고 있다.바로 대둔산을 오르는데 진불암입구에 차단기로 막아놨다.
지난번엔 없었는데 그때는 눈이 많아서 열었었는지 원래 대둔산차량진입을 막는단다.
대둔산까지 올랐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여기까지만해도 한시간은 벌은거다.(5000원).
07:16/18.진불암입구에서 차단기를 넘어서 도로따라 올라가다가 도로가 우측으로 크게 꺽어 연화봉쪽으로 올라간다.
대둔산까지 올라거서 내려올려고 했는데 올려다 보니 경사길에 한참을 올라야할듯한게 꾀가나서 바로 띠밭재로 오른다.
07:36. 왼쪽 시멘트 배수로를 건너서 산죽속으로 들어가는데 낡은 표지기 한두개가 보이지만 길은 희미하다.
나무들이 군데군데 부러져 꺽여있어 누가 일부러 그랬나 생각도 잠시 들지만 연장으로 벤 것이 아니고 부러져있다.
잠시후 희미하던길은 없어지고 돌길이 나오고 머리윗쪽에 커다린 암군이 올려다 보이고 그밑이 주릉이 될듯한데 족적이 없다.
족적은 위쪽이 아니고 가로질러 건너가는데 잠시후 오도가도 못하는 산죽밭속에 갇힌다.족적은 분명 뚫고 나가야 하는데
나뭇가지와 산죽이 쓰러지고 그위에 눈덩이까지 더러있다.바윗돌위에 올라 둘러보니 10미터 거리가 띠밭재주능선이다.
07 :49. 띠밭재 주능선도 산죽들이 쓰러지고 나뭇가지들이 부러져 엉켜있다.
평소엔 키큰 산죽밭밑으로 몸을 낯춰서 터널을 지나면 됐겠지만 지금은 밑으로 길 수도 없고 위로 타고 넘을수도 없다.
하나하나 헤치고 가는수밖에 없다.금세 헥헥거린다.어디까지 이럴건지 걱정이 앞선다.
08:12. 첯둔덕봉에 올라서 띠밭재와 대둔산 오름길의 바위군이 뒤돌아 보인다.그래도 띠밭재로 바로 올라오길 잘했다.
대둔산까지 올라거서 이런길을 헤치고 내려온다면 얼마를 더 고생했을까?
08:35. 헬기장을 지나고 위봉갈림봉과 두륜봉의 암릉군이 올려다 보인다.어디로 어떻게 올라야 할찌 은근히 걱정이된다.
산죽들은 계속되고 5분쯤 가면 두 번째 헬기장을 지나고 좀 올라서면 전망이 좋은 위봉갈림길에 올라선다.
작은 사진들은 누르면 크게 보입니다.
해남에서 대흥사행 버스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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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불암입구.대둔산 오름길 차도는 차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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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밭재 산죽밭.지난겨울 폭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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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고가는 방법외엔 길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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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밭재에서 올라서면서 본 대둔산 앞뒤의 암릉들.
헬기장에서 본 위봉갈림봉과 두륜봉(좌).
09:03~13. 위봉갈림길.
09 : 22/23. 첯번째 암봉위.
09 :34/35. 두 번째 암봉위.
09 :43. 두륜봉 구름다리아래(두륜봉,가련봉 갈림길).
09 :50/57. 두륜봉 구름다리.
10 : 00. 두륜봉 정상표석.
위봉갈림길에 올라서면 우측으로 위봉가는길이 보이고
앞에는 로프가 매달린 암벽이 가로막고
뒤돌아보면 멀리 달마산.417봉이 보이고 풀밭같은 띠밭재쪽 능선과 그뒤로 구름위로 대둔산의 통신탑들이 보인다.
위봉쪽 능선은 뚝 ~떨어졌다 우뚝한 위봉과 바다건너 완도의 상황봉이 건너다 보인다.
바위벽을 우회하나 싶었더니 직등해 오른다.올라선봉에서 다시한번 주변산을 둘러보고 앞에 또다른 직벽이 겁을준다.
우회하는길이 있으면 우회를 하겠는데 우회길이 없고 온통절벽이다.죽으나 사나 내려서서 로프를 잡아보니 위에서 보는것보다는
다소 나아서 올라갈 만하다. 두 번째봉을 내려서면 앞에 두륜봉이 떡 버티고 있는데 밑에서 보면 암벽 왼쪽으로 오를듯하고
왼쪽으로 희미한길이 있어 두륜봉가는길인가 싶어 들어서보면 왼쪽 아래 골짜기쪽으로 내려가고
갈림길서 직진하여 20여미터 가면 다시 아래위길로 갈리는데 윗길로 들어서 우측으로 조금돌면 왼쪽위에 구름다리가 보인다.
구름다리가 보이는 갈림길서 왼쪽위로 올라가면 구름다리가 있는 두륜봉이고 그냥 직진하여 철난간쪽으로 가면 만일재가는길이다.
갈림길서 왼쪽위로 협곡을 올라가면 구름다리가 나오고 구름다리앞에서 우측으로 올라가서 좀 더 우측으로 나가면 두륜봉 정상이다.
구름다리밑으로 올라가면 이정표가 (← 두륜봉. 가련봉 → 0.8k. 진불암 ←0.4k) 있고 왼쪽 턱넘어로 진불암가는길이 있고
이정표에서 직진해 올라서 우측으로 나가면 두륜봉 정상 표석이 있다.
위봉 갈림봉위에서 본 위봉과 완도 상황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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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봉 갈림봉서 대둔산-417- 달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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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륜봉 전봉에서 본 두륜봉-만일재-가련봉.
두륜봉의 구름다리(아래쪽에서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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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륜봉의 구름다리(위에서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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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륜봉 구름다리에서 땡겨서 본 대둔산과 달마산.
10 : 20/23. 다시 구름다리(진불암갈림길)
10 : 34. 만일재(천년수.일지암 갈림길).헬기장.
11 : 04. 가련봉 전봉.
11 :11/19. 가련봉(703m. 두륜산서 제일 높은봉).
11 : 25. 안부.왼쪽으로 하산길.
11 : 30. 노승봉(685m. 능허대).
구름다리 우측으로 올라서 위봉,완도,달마산,417, 대둔산 암릉군과 통신탑등이 잘 내려다 보이고 발을 옮겨 우측으로 좀 나가면
두륜봉정상표석이 있고 가련봉,노승봉,고계봉등이 건너다 보인다.정상을 넘어 내려서면 절벽구간인데 길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지만
얼음이 얼어있어 길이 있다해도 엄두도 못내고 왼쪽으로 삥~돌아가 봐도 내려설곳이 안보인다.옛날에 왔을땐 이쪽 어디로 왔는데?
결국 만일재쪽으로 내려가지를 못하고 다시 올라와서 구름다리 뒤로 돌아오니 이정표가 있고 (← 두륜봉. 가련봉 → 0.8k. 진불암 ←0.4k)
우측 턱넘어로 진불암가는길이 있고 여기서 보는 대둔산의 모습이 제일 잘보인다.구름다리밑으로 150m 내려와 갈림길에서 왼쪽길로 간다.
쇠 난간을 지나서 두륜봉암봉을 뿌리채 돌아가면 바로 만일재다.이렇게 편하고 가깝게 올 것을 괜히 위에서 절벽길을 찿았구먼!
만일재에서 두륜봉을 다시 한번 올려다 봐도 내려올 만한 길이 없다 .있다해도 지금 온길로 돌아가는 것이 훨씬편하다.
만일재엔 너른 헬기장이 있고 이정표와 등산 안내도가 있다.왼쪽으로 내려서면 천년수,북미륵암.일지암.대흥사.진불암등으로 갈수있다.
헬기장을 건너가면 가련봉쪽 오름길이 시작되고 바윗길은 쇠줄과 난간.쇠발판.쇠손잡이등 시설물이 있는데 세련되지를 못하고
좀 촌스럽다.벌써 흔들거리는 난간도 있고 발판은 얼면 미끄럽겠고 좀 조잡하다.이걸보면 중국사람들이 우리보다 한수위다.
중국산들을 가보면 발디딤하나 하나나 손잡이 하나 하나나 바위등에 미끄럽지 않게 쪼아서 곰보를 만든거나 참 잘해놨다.
쉬엄쉬엄 뒤돌아 보면서 올라가면 가련봉인줄 알았더니 가련봉을 바위봉 한봉을 더 넘어가야 있다.
가련봉에 올라서면 정상표석뒤로 노승봉과 고재봉이 건너다 보이고 비로소 오소재와 주작산 암릉이 보인다.
좌측아래로 대흥사와 대둔산 오름도로와 대둔산.위봉.두륜봉등 주변산들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남해바다가 조망된다.
내려오면 안부에 이정표가 있고 좌측으로 대흥사와 극락대로 가는길이 보인다.
다시 로프를 잡고 올라가면 노승봉정상표석이 있고 쉬기 좋은 너른 암반이 있다.
뒤돌아보면 가련봉이 높게 올려다 보이고 건너편 고계봉엔 케이블카 시설물이 보이며 오심재가 내려다 보인다.
지도를 보면 오소재로 내려가는 마루금이 가련봉에서 이어져야 할텐데 산행기들이 모두 노승봉을 올랐다고 해서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여기서 산줄기를 살펴봐도 역시 마루금은 가련봉에서 좀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야 맞는다.
노승봉에서 내려가서 너덜계곡을 지나서 다시 우측 능선으로 붙는걸보면
아마도 가련봉서 내려오는 길이 험하든지 암벽이 있던지 무슨 이유가 있을게다.
노승봉서 잠시 바윗길을 내려오면 통천문같은 덮개돌밑을 내려오는데 옛날에 (벌써 10년은 됐나보다)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데
이 바위턱을 올라서는데 다리가 긴사람은 애를 먹은 기억이 난다.공간이 좁아서 다리를 마음대로 끌어올릴수가 없었다.
이 바위턱을 내려서면 바로 왼쪽이 오심재 우측이 오소재가는 기맥길인데 입구가 길이 안보여서 조심해야한다.
물론 반대로 오소재에서 오는길이라면 전혀 문제가 없지만... 위에서 갈 방향을 잡지 않았다면 그게 길이라곤 생각하기 어렵다.
만일재에서 뒤돌아 본 두륜봉.왼쪽밑으로 우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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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련봉 오름길의 시설물.좀 엉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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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련봉 오름길에 본 만일재, 두륜봉, 위봉갈림봉, 대둔산과 멀리 달마산모습.
가련봉 정상에서 노승봉과 고계봉.
가련봉 정상에서 본 대흥사지구와 향로봉,오도재.
노승봉에서 뒤돌아 본 가련봉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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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봉에서 본 오심재와 고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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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봉 정상에서 본 오소재 가는길.
11 : 39/41. 오소재와 오심재갈림길.
11 : 53. 너덜.
12 :12. 너덜을 건너서 주능선 큰바위밑.
12 : 52/10. 오소재(827도로).쉼터.등산안내도.이정표.면계판.점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들어서면 바로 낭떠러지가 같은 비탈을 내려서고 잡목과 돌길이 눈속에 묻혀있다.
드문드믄 있는 표지기를 따라 위에서 보아둔 너덜길로 들어간다.잘못하면 너덜돌틈에 낄수 있으니 눈은 밟지말고
돌만밟고 내려간다.한참을 직진해 너덜길을 내려가서 너덜이 끝나기 전에 우측으로 건너가면 커다란 바위아래 주능선에 닿는다.
건너올때도 길은 불량하고 건너와서도 불량하다.다시 아래의 큰 암군은 좌측으로 돌아 (12:23)다시 주능선으로 내려서고
길이 뚜렸하지 않으며 내려오면 묘지에서 (12:37)좌측으로 내려가며 다소 나아진다.
지그재그로 내려와서 낙엽송밭을 지나 둔덕봉을 넘으면 오소재인데 넘어로는 길이없는 가시밭이다.
오소재로 내려오는길이 없어 결국 다시 넘어가서 묘지쪽으로 내려오니 그늘막이있는 오소재 쉼터가 나온다.
쉼터에서 점심을 먹고 도로따라서 좌측으로 150m쯤 올라가면 오소재이고 등산안내판과 이정표(주작정7.32k쉬양릿재5.92k )
북일면 면계판이 있고 북쪽 넘어 모랭이에 주차장이있는 약수터가 있다.
이곳을 내려오자마자 오심재와 오소재길이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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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길에서 올려다 본 노승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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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재 쉼터와 두륜산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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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재의 이정표와 뒤로 340봉 암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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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4. 좌측 우회길.
13 :27. 340봉 암릉.
13 : 32. 좌측 우회길 다시만남.
13 : 46/53. 350첯봉.3가지친 큰소나무하나.
14 : 13/15. 362봉.주작산 암릉이 비로소 쫙~보임.두륜산 가련봉-고계봉 뒤돌아 봄.
오소재에서 부터는 길이 잘 정비가 되어있어 좀전의 내림길에 비하면 고속도로다.
잠시 오름길을 올라가면 좌측으로 첯봉을(340봉) 우회하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표지기는 우측340봉쪽으로 많이 붙어있다.
갈림길서 3분쯤 올라서 첯로프를 타고 올라서면 암봉인 340봉에 올라서고 뒤돌아보면 두륜산 가련봉,노승봉,고계봉이 건너다 보이고
노승봉에서 오소재 내림길이 어떻게 이어졌는지 가늠이 된다.암벽사이로 오소재와 그아래로 약수터에온 차들이 보인다.
왼쪽으로 꺽어 또다른 로프를 타고 내려오면 좀전의 우회길을 만나고 10여분을 오르면 세갈래 가지를 친 큰 소나무 한 그루있는
350봉쯤되는 봉에 올라선다.신발속에 들어간 잡티들을 뜯어내고 건너다 보이는 362봉에 오르면 비로소 앞이 탁트이면서 주작산의
암봉들이 쭉~ 도열해있다.왼쪽 멀리 첨봉부터 472봉과 그뒤로 서기산과흑석산도 흐릿하게 보인다.
바로 앞의 제일높은봉이 427봉이고 우측의 민둥산이 주작산이다.강진만 건너로 천태산,천관산군도 보인다.
뒤돌아 보면 두륜봉의 가련봉,노승봉,고계봉이 보이고 우측으로 남해바다와 강진만이 펼쳐진다.
340봉에서 본 노승봉에서 오소재 내림길.우측봉은 고계봉 케이블카.
362봉에서 뒤돌아본 두륜산군모습.
첫댓글 산행 하기도 바쁜데 이리도 일정을 상세히 기록하여 올리시다니..대단하십니다.짝짝짝..슬라이드로 펼쳐지는 사진들.많은 사진속에 님의 공들인 흔적들이 묻어나 있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