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이번 주에 황산벌 영화 봤습니다.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예상대로 재미가 없더군요. 남은 기간 동안 베이직에 대해서 더 강조하고 제자 삼는 비전에 대해서 나눌까 합니다.
설교 듣기
김서택 목사님 호세아서 강해들었습니다.(호 2:14-2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와 같은 상황에 던져 두고 설득하시며 새로운 언약의 관계를 맺으신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경고하시는데 완전히 망하고 나서야 말을 듣는다는 부분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내 삶에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는 부분은 없는지 생각했습니다.
4단계 설교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행복의 근원
1. 인간의 문제
세상 사람들이 모두들 원하는 게 있습니다. 돈? 돈을 많이 원하지요, 로또 복권도 사고. 또 명예를 원하고 권력을 원합니다. 그것을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자신의 인생을 거기에 투자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이유는 결국 행복해지기 위함이다. 로또 복권 당첨되면 행복할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목적을 행복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낄까요?
그렇게 많은 사람이 행복하다고 느끼지는 않는 것 같다.
마릴린 먼로라는 사람이 자살을 했다. 36살 젊은 나이로. 최고의 인기 연예인. 정몽헌 회장 자살. 최고의 부자. 헤밍웨이도 자살. 유명한 작가로서의 명예.
왜 그럴까? 행복이 없다. 만족이 없다. 진정한 만족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은 자살을 했다.
2. 인간의 해결책
그래서 사람들은 만족을 찾아, 행복을 찾아 헤맵니다. 나 자신의 상태에 만족하니까. 지금 내 모습에 만족 못하니까 다른 것을 통해 지금 내 모습을 잊으려 한다. 술, 게임, 성, 쾌락, 먹는 것, 잠, 돈, 명예, 출세 등등. 몰입, 탐닉하게 된다. 즐기는 게 아니라 사로잡히는 것이다.
‘꽃들에게 희망을’ 어떤 애벌레가 친구 애벌레하고 잘 살다가 인생에 행복을 찾기 위해 떠남. 큰 애벌레의 탑. 꼭대기까지 올라감. 다른 애벌레의 머리를 밟고. 천신만고 끝에 올라갔는데 아무 것도 없음. 다른 애벌레들은 아무 것도 없다는 말을 결코 믿지 않고 계속 올라간다. 다시 내려와 나비가 되는 법을 배워서 결국 나비가 된다.
결국 이 땅에서 추구하는 그러한 것들은 다 허무한 것이다.
3. 하나님의 해결책
행복을 주는 게 아니라 행복의 근원을 주기로 하셨다. 우리는 언제 행복한가? 1)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있을 때 행복하다 2)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과 있을 때 행복하다 3)죄와 죽음에서 구원해 주는 사람과 있을 때 행복하다.
근데 나를 변함없이 항상 꾸준히 사랑해 줄 사람이 누가 있을까? 내 문제를 항상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대통령? 그리고 죄와 죽음의 문제에서 나를 구원해 줄 분이 과연 누가 있을까? 이 세 가지를 다 해결해 줄 사람이 과연 있는가?
바로 예수님이시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행복을 주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4. 사람의 반응
그러나 아무나 이 행복을 누리는 건 아니다. 예수님을 받아 들이는 사람이 그 축복을 얻는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그분을 믿는 사람, 믿고 순종하는 사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가진다.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셔야 한다. 그것이 영접이다.
파스칼 - 사람의 마음속에는 날 때부터 구멍. 공허, 불안. 그 구멍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만 메워질 수 있다.
예수님을 모셔야 한다. 파스칼은 또 이런 말도 했다. ‘환희, 환희, 환희, 내가 만난 하나님은 철학자의 하나님이 아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다’
예수님을 모시고 이러한 감격과 행복을 누리기 바랍니다.
독서 과제(동의보감을 읽고)
과거에 읽은 적이 있었는데 다시 읽기 시작하자 도저히 손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설교 준비도 안하고 오후 내내 끝까지 읽고 말았습니다. 읽으면서 몇 번이나 눈시울이 뜨거워 지고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제자 훈련에 눈을 뜨고서 그 책을 읽으니 정말 처음 읽을 때보다 감격과 깨달음이 더욱 많았습니다.
많이 놀랐고 또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고치려 그토록 많은 노력을 하고 또 정말 큰 눈으로 세상의 모든 병자들을 위하는 그 마음이 너무 놀라왔고 도무지 허구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유의태의 모습이 목사님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가족들을 위해 눈 앞의 이익을 좇지 않고 정말 바른 길을 따랐을 때 결국 그 명예가 가족들에게도 돌아가 가족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모습에서 내가 목회의 길에서 부딪치게 될 갈등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해 귀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제자 훈련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생각하게 하는 단초들이 있었습니다. 좋은 책 다시 읽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