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타섬에는 미노아시대의 궁전터가 크노소스에만 있는 게 아니다. Phaestos(페스토스),Mallia(말리아),Zakros(자크로스)에도 궁전터가 있다.
Phaestos(페스토스)의 유적들
Mallia(말리아의 유적들)
Zakros(자크로스)의 유적들
크레타섬은 BC 1100년경에 도리아계(系) 그리스인의 침입으로 미노아문명의 막을 내린
이후 BC 66년에 로마의 속주(屬州)가 되었고, 395년 로마제국의 분열로 동(東)로마에 속하게 되었다. 826년 아랍인이 섬을 점령하여 중부 연안에 해군거점을 설치하였으나 961년에 동로마가 탈환하였고, 제4차 십자군 원정 이후 베네치아에 속하게 되었으나, 17세기 후반 오스만투르크의 지배를 받게되었다가, 독립전쟁의 시기를 거쳐 1898년에는 열강들의 보호 아래 자치권(自治權)을 획득하였으며,1913년 그리스령으로 정식 복귀하였다.
Gortis(고르티스)의 유적들 Phaestos(페스토스) 근처에 있는 Gortis는, 미노아시대 이후 기원전 3~5세기에 도시국가가 있었고, 기원전 1세기에는 크레타가 로마의 속주가 되면서 크레타의 수도로 삼았던 곳이다.
크레타섬은 길이가 260km, 종으로는 10~50 km 에 달하는 직사각형을 이루며 면적은 전라북도보다 약간 크다. 주요도시로는 Heraklion(이라클리온), Rethimnon(레팀논), Chania(하니아)가 있다. 이 중 크노소스궁전 근처에 있는 이라클리온이 중심도시로서 대부분의 여행서비스가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이라클리온의 베네치아성
이라클리온 시내에 있는 모로시니 분수
크레타에서 가장 큰 교회 아기오스 미나스 교회
Rethimnon(레팀논)은 베네치아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중세 베네치아의 자취를 볼 수 있다. 또한 모래
해변이 길게 펼쳐져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도시이다.
Chania(하니아, 그리스에서는 C발음은 안함)는 이라클리온과 함께 크레타섬의 문이라고 할 수 있다.
크레타섬의 행정 중심지이며, 역시 베네치아 지배시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어디를 가도 너무도 깨끗하고 투명하며 아름다운 해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