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이야기］미국에 없는 아메리카노, 비엔나에 없는 비엔나 커피

[박공주인니다]

［커피이야기］미국에 없는 아메리카노, 비엔나에 없는 비엔나 커피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서  가장 흔한 메뉴였던 아메리칸 커피 우리가 아메리칸 커피라고 부르는 메뉴가 미국에는 없었다

당시 미국인들이 드립방식의 커피를 엷게 해서 마시는  레귤러 커피가 아메리칸 커피로 통했다

요즘은 미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나라에서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한 음료를  카페 아메리카노라 부른다

그러면 아메리칸 커피와 카페 아메리카의 차이는 무엇인가

그것은  아마도 에스프레소의 본 고장이 이탈리아인 것에 영향을 받은 듯하다

미국에서는 커피... 이탈리아에서는 카페... 여기에서 온 문화적 차이쯤 될까?

 재미있는 또 한가지는 휘핑크림을 잔뜩 얹은 비엔나커피이다

그런데 비엔나에는 비엔나 커피가 없다 우리가 말하는 비엔나 커피와 비슷한 아인슈페너가 있다

마부들이 추운 겨울밤 주인을 기다리며  커피위에 휘핑크림을 듬뿍 얹어서 스푼이 없기 때문에 젖지 않고 마신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비엔나 커피와 비슷한 아인슈페너이다 우리가 알고있는 비엔나 커피는

어느 여행자가 비엔나에가서 너무도 맛있게 먹은 커피가 있었는데 그 커피의 이름이 기억나질 않아

비엔나 커피로 이름붙여졌다는 설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