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학습 보고서>
1. 탐구 주제
어린이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과자는 무엇이 있을까?
2. 탐구 동기
우리들은 식품회사에서 만든 과자, 빵, 음료수를 거의 매일 먹는다. 그런데 어느날 이런 말을 들었다. ‘아이에게 과자를 주느니 차라리 굶겨라.’ 우리가 즐겨 먹는 과자가 얼마나 해롭길래 이런 말이 생겼을까하고 의문이 생겼다. 그래서 과자에 대해서 연구를 하였다.
3. 탐구를 통해 알아보고 싶은 점
식품회사에서 만드는 과자 등 음식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인지, 그 재료들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싶다.
4. 탐구 실행 방법
과자와 관련한 책을 찾아서 읽어보고, 그 책에서 알려주고 있는 유해한 재료들이 무엇이며, 실제 시중에 판매되는 과자나 음식물에 그와 같은 재료들이 사용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우리 몸에 해롭지 않은 재료를 이용하여 과자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직접 만들어보았다.
5. 탐구 내용과 결과 정리
1) 조사 활동 정리
현대인이 겪고 있는 대표적인 3대 생활습관병은 암, 심혈관 질환(심장병, 심장발작), 당뇨병이다. 100년 전만 해도 이들 병은 희귀병에 속했다. 그러나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생활양식은 크게 변했다. 가장 두드러진 것이 ‘식생활의 변화’다.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 산업의 발전이 그것이다. 이들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현대인의 3대 생활습관병도 폭발적으로 증가해 왔다.
가. 설탕(정제당류) : 설탕이 나쁜 이유는 설탕 속에는 섬유질이 없고, 영양분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 들어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켜 우리 몸이 인슐린을 과다분비하게 만들고 결국에는 혈당관리시스템을 망가뜨려 당뇨병을 유발한다.
나. 나쁜 지방(트랜스지방산)
인체에 들어온 트랜스지방산이 몸에 해로운 이유는 필수지방산의 정상적인 활동을 저해하고 귀중한 오메가-3 지방산의 결핍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또한 뇌를 비롯한 몸 전체의 세포막과 호르몬, 효소 등 각종 생체기능 조절물질의 구조를 왜곡시키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심장병을 유발하고 당뇨병의 원인이 되며 암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다. 식품첨가물(화학물질)
첨가물은 소량이어도 해로운 것인데 많은 첨가물들이 발암물질로 판정받고 있으며 그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한 미국 상원 영양특위 보고에 따르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약 40%는 식품 케미컬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한다. 비행 청소년들이 유독 첨가물이 많은 식품을 좋아하는 사례, 식단에서 화학물질을 배제함으로써 정신분열증을 치료한 사례, 첨가물을 먹은 아동의 집중력과 학습능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떨어져가는 사례 등 행동독리현상을 연구한 사례가 발표되기도 했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염을 비롯한 각종 알레르기 질환, 호르몬과 면역시스템 교란, 만성독성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2) 탐구 활동 정리
식품의 원재료명을 살펴보고 탐구
가. 초코파이류 : 정제당류, 트랜스지방산, 첨가물 범벅인 가공식품의 전형이다. 겉을 둘러싸고 있는 초콜릿은 모조 초콜릿이다. 천연 코코아버터 대신 화학처리를 한 유지(정제가공유지)가 사용된다. 정제가공유지는 수소첨가반응의 산물로서 다량의 트랜스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초코파이 중간 부위에 있는 파이는 엄청난 양의 쇼트닝이 사용되는데 쇼트닝 역시 수소첨가반응의 산물이며, 많은 양의 트랜스지방산이 들어 있다. 아울러 파이에는 팽창제라는 첨가물이 사용되는데 팽창제 역시 여러 종류의 화학물질이 조합되어 만들어 진 것이다. 마지막으로 초코파이의 머시멜로 크림은 설탕과 정제물엿으로 이루어진 정제당류 덩어리다.
나. 아이스크림 : 주원료가 당류와 지방, 물이다. 기름인 지방과 물을 섞기위해 어마어마한 양의 유화제를 사용한다. 유화제는 화학물질로서 체내에 들어오면 발암물질을 비롯한 각종 유해성분을 체액에 잘 섞이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첨가물은 유화제 뿐만 아니라 맛을 내기 위한 향료, 먹음직스럽게 하기 위한 색소, 그밖에 안정제, 점조제 등이 있고, 경우에 따라 인공감미료나 보존료도 사용된다.
당류와 지방질 원료가 다량 사용되는 아이스크림은 그것을 먹으면 정제당과 나쁜 지방을 동시에 섭취하는 꼴이 되어 ‘대사기능 악화‘와 ’콜레스테롤 상승’을 더욱 부추긴다.
다. 햄과 소시지 : 햄과 소시지에 사용되는 아질산나트륨은 발암물질이라고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다. 선홍색을 발산시켜 먹음직스럽게 하고, 맛을 부드럽게 하고, 식중독균 등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여 보관성을 좋게하기 때문에 육가공식품에 거의 빠짐없이 사용된다. 사실 아질산나트륨은 발암물질이기 이전에 먼저 독극물이다. 사람의 경우, 섭취량 0.18 ~ 2.5그램의 범위에서 사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그리고 아질산나트륨이 발암물질인 이유는 그 자체가 암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고 사람의 위에서 육류식품에 필연적으로 들어있는 ‘아민’성분과 결합하여 ‘니트로사민’이라는 물질을 만드는데 이것이 암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서는 육가공업체에 아질산나트륨을 빼고 생산하도록 지도해왔으나 육가공업체의 반발과 로비력에 밀려 특별한 조치를 못하고 있고, 미국 FDA 정책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일본이나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햄이나 소시지의 주 소비층이 초등학생 어린이들이고, 김치와 같은 섬유질을 섭취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아질산나트륨은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3) 탐구 활동 사진 보고
초코파이, 아이스크림, 햄과 소시지 겉봉지의 원재료명 사진촬영
직접 과자로 빵을 만드는 모습 사진 촬영
4) 탐구 결과
식품회사에서 만든 과자를 비롯한 음식물(가공식품)에는 설탕과 나쁜 지방, 식품첨가물이 사용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6. 탐구를 통해 알게 된 점
흔히들 ‘과자가 몸에 좋지 않다. 단 것은 몸에 좋지 않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몸소 실천하여 이것들을 멀리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사람들은 ‘이것 먹는다고 죽겠어?‘라고 안이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몸에 해로운 가공식품들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구체적으로 안 이상, 가공식품을 더 이상 먹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7. 느낀 점
소비자들이 몸에 해로운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음식물들을 더 이상 찾지 않게되면, 식품회사들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음식물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연구하여 이전과는 다른, 몸에 해롭지 않은 가공식품을 만들 것이다. 그러한 능력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식품회사에서는 몸에 해로운 가공식품을 계속 거리낌 없이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식품을 구입하여 식품회사를 길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8. 참고 사이트 및 문헌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국일미디어, 안병수 지음)
‘내 아이를 지키는 엄마표 건강 간식’(국일미디어, 다카하시 나오미 지음)
<언론 보도>
'설탕은 가라' 식음료업계, 설탕과의 전쟁 본격화 2012.06.17 09:29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근 음료에 함유된 다량의 설탕이 충치와 비만의 주범으로 지적되면서 설탕 사용량을 줄이려는 업계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 수요가 급증하는 아이스티나 탄산음료, 직장인들이 애용하는 커피 믹스의 설탕 양을 최소화하거나 무첨가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것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오츠카는 무설탕 제로칼로리 '나랑드 사이다'를 앞서 출시한 바 있다. 탄산음료에 함유된 설탕 양을 시각화 시킨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무설탕을 컨셉으로 내세운 이런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티젠은 여름철 대표 음료인 아이스티의 설탕량을 줄여 '설탕을 1/2로 줄인 아이스티' 4종을 출시했다. 타 제품과 비교해 그램(g)당 설탕 함유량이 적을 뿐 아니라 체내 설탕 흡수를 줄여주는 자일로스 설탕을 함께 사용했다. 복숭아와 레몬 일색인 다른 아이스티와 달리 오미자, 와인, 체리, 히비스커스 같은 건강 재료를 활용해 맛은 물론 여름철 활력 보충에도 도움을 준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천호식품의 대표 상품인 '산수유진액', '블랙커런트', '흑마늘진액' 등으로 구성된 무설탕 건강음료 6종을 출시했다. 설탕은 물론 합성첨가물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갈증 해소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과일 음료 역시 설탕 빼기 전략에 동참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들이 만든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는 딸기와 블루베리를 주 원료로 해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100% 과일 음료다.
풀무원의 '아임리얼'은 설탕을 사용하는 대신 배 과즙으로 단맛을 냈다. 설탕에 대한 부담 없이 과일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시 식사대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개한 한국인의 당 섭취량 분석결과에 따르면 커피가 성인의 당 섭취량을 증가시킨 주범으로 조사됐다. 롯데칠성의 '칸타타 스틱 아메리카노 블랙'은 설탕 없이 미세 원두 분말을 스틱에 담아낸 제품으로 설탕의 과다 섭취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커피 음료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 아이스 블랙'도 설탕을 넣지 않은 깔끔한 맛으로 출시됐다. 기존 조지아 커피의 풍부한 맛은 유지하면서도 단맛을 싫어하는 소비자의 선호를 반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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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초코파이,아이스크림,, By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