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4. 해외여행은 돈, 시간,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
1,515. 행복은 먼데 있지 않다. 벗과 탁배기 한 사발 나누고, 가족끼리 국수 한 그릇 먹으면서, 오순도순 정을 주고받는 데 있다.
1,516. 행복은 짧고, 정한(情恨)은 길다.
1,517. 행복의 기준과 가치는 자기가 설정하는 것이지, 남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다.
1,518. 행복이란 단어조차 모를 때가 진짜 행복하다.
1,519. 허명(虛名)에 찬 군상(群像) 보다, 폐지 줍는 할머니 모습이 더 진지하다.
1,520. 허욕이 생기면 곁눈질을 하게 된다.
1,521. 헤어질 때와 그 후의 언행을 보면, 그 사람의 숨겨진 됨됨이를 알 수 있다.
1,522. 현대는 오류의 시대. 가짜 뉴스와 잘못된 지식의 전달 등이다.
1,523. 현대등반은 극한의 조건에서 자신을 시험한다.
1,524. 현대문인은 옛 문인과 달리 대범하지 못하다. 그 중 시조시인이 제일 쫀쫀하다.
1,525. 현대사회는 저질과의 투쟁이다.
----
* 졸저 『風竹』 (대에 이는 바람) 半山 韓相哲 訥言輯 제 1,514-2~1,525(131면). 2021. 7. 20 도서출판 수서원.
4.19 묘지에서 바라본 삼각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