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잘 보내셨어요?
왠지 모르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많이 안나는..
그런 날들이었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풍족하고 은혜로웠길~기도합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꼬마새송이버섯 강정이에요.
식구들이 버섯 좋아하고..저도 버섯 좋아하는뎅~
요 꼬마새송이버섯은 가격도 저렴해서 종종 사서 반찬도 해먹고~
다른 요리도 해먹곤 하는데~
오늘 소개해드리는 요 꼬마새송이버섯 강정은 특히 더더 강추해볼만한 반찬입니다^^
신랑이랑 아이가 잘 먹어요~
좀 매콤한 맛이 있는데도..울 으니 잘 먹네요^^;;
-꼬마새송이버섯 강정 요리법-
꼬마새송이버섯 한팩(소), 밀가루 2큰술, 달걀 1개, 빵가루 적당량
강정소스 : 고추장 2큰술, 간장 2큰술, 올리고당 3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물 3큰술
강정소스에요.
평소 제가 애용하는 매콤달콤 버전입니다.
물을 넣어서 짠맛을 맞춘 뒤에..
소스 만들때는 약간의 물을 더 추가해서 졸이면서 해요.
양이 새송이버섯 마트에서 파는 한팩에 다 들어가기에는 많아서..
반정도 사용할거에요.
강정소스의 재료를 저처럼 모두 섞어놓아 준비해주세요.
꼬마새송이버섯은 마트에서 990원 하는 작은 소포장을 이용했습니다.
살살 키친타월로 이물질만 살짝 털어낸 뒤에
밀가루 넣고~
흔들흔들~~~골고로 밀가루 옷 입히고..
달걀 1개 톡톡 깨트려 넣어서 골고로 달걀옷도 입혀준뒤에~
빵가루를 골고로 묻혀주세요.
사놓은 건식빵가루가 없어서 냉동실에 있던 식빵을 바로 갈아서 사용한 습식빵가루이다보니..
좀더 촉촉하긴 합니다.
오일을 살짝 자작하게 부운 뒤에
중불에서 달궈주세요.
중불에서 달군 뒤에
약불로 줄여서 빵가루 옷 입힌 꼬마새송이버섯 넣고..
앞뒤 옆 골고로 튀기듯 구워주세요.
노릇노릇 구워지면 오케이~~
다 구워진 꼬마새송이버섯은 키친타월 위에 올려서 기름기 빼주세요.
강장소스 반 정도만 사용했어요.
약간의 물 2-3큰술 더 추가한 뒤에~
중불에서 서서히 끓여줍니다.
가운데까지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면~
여기에 구워놓았던 꼬마 새송이버섯을 넣고 골고로 버무려주면 완성이에요.
의외로 쉽게 완성된답니다^^
매콤달콤한 꼬마 새송이버섯 강정이에요.
식감도 새송이버섯답게 쫄깃한 맛이 있어서 아이도 잘 먹고~
신랑이 무엇보다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ㅎㅎ
다만 요 꼬마 새송이버섯 강정의 단점은~
남은것을 밀폐용기에 넣었다가 다음날 데워서 먹으면~
막 만들어냈던 그 맛에 못미친다는거 ㅠ-ㅠ
(그래도 맛은 있어요 ㅎㅎ)
그래서 되도록이면 1회분량씩 해먹는게 좋답니다 ㅎㅎ
색깔도 화려하고 예뻐서~
혹시 손님 초대했을때도 딱 잘 어울려요^^
어제부터 갑자기 추워진듯한 날씨에~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2015년~~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