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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오늘, 산문 [어느날,갑자기,사춘기] 어느 날 갑자기 부모
이영경 추천 0 조회 106 23.08.19 13:0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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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9 22:52

    첫댓글 잔소리 보다는 "차라리 부모가 너를 믿고 있고 사랑하고 있다, 네가 원하는 것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아는 말이고 좋은 말인데 지키기는 참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 작성자 23.08.20 15:57

    아… 제가 너무 당연한 말을 썼나 봐요.^^;;

    생각보다 초등학생때부터 부모님과 사랑한다는 말이나 스킨쉽 안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더더욱이요.
    게다가 사춘기인 중고등 때는 관계가 더 멀어질 수밖에 없는 시기라 자꾸 사랑한다, 믿는다는 말 많이 들려주고 몸으로 안아주면 아이들 내면의 힘이 자라는 거 같아요.

  • 23.08.20 16:34

    아뇨~ 영경샘. 당연하다..뭐 그런 말씀이 아닌 거 아시죠?^^;;;
    스킨쉽은 6학년 첫째에게도 벌써 어색하던데요모..ㅠ
    전에 말씀하신 하루 세번 포옹 저도 가끔 해 보는데 (매일 하고 싶지만 잊어서..ㅋㅋ)
    아이들도 넘 좋아하더라구요..감사해용! 몸으로 전해주는 힘이 분명있으리라...^^

  • 작성자 23.08.20 18:29

    네네~~ 오해하는 건 아니고 제 스스로 너무 원론적인 말만 한 건가 싶어서요 ㅎㅎ

  • 23.08.21 08:28

    짜증내는 아이에게 바로 반응하지 않기. 저도 일단은 그게 가장 제가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같아요. 사춘기를 통과하는 두 아이와 오늘 하루도 잘 보내려 애쓰시는 영경샘~ 수고 많으싶니다.

  • 작성자 23.08.21 13:29

    전 첫째 때 사춘기를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받아주지도 못했고요. 그래서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했죠.ㅎㅎㅎ
    미소 샘은 잘 헤쳐나가실 거 같아요~

  • 23.08.23 23:38

    영경쌤 자녀들시기에 딱맞는 책이었네요~~ 으아..저는 다가올 1학년, 교과목이 많아질 3학년 사춘기전조증상 5학년이 두렵기도 설레이기도하네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줄게요!

    몸으로 사랑하고 눈으로 표현하고 ^_^ ㅎㅎ

  • 작성자 23.08.24 21:55

    해리 샘~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은데요~~^^

    저 한 가지 질문 있어요. 지금 유아를 키우고 계신 분이라 여쭤볼게요.
    요즘도 ‘죽이고 싶은 7살’이라는 표현을 하나요? 저희 아들 7살 때 옆집 언니가 당시 유행하는 말이라고 했는데… 글에 쓰고 보니 너무 심한 표현 같아서요.
    사실 전 아들 7살 때 전혀 힘들지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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