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가 내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으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우리의 구원의 주시며
다시 오셔서 우리를 공중으로 끌어올려 영접
하시고 천년 동안 왕 노릇하게 하신다는 말을
듣고 의기양양할 때가 있었다. 예배참석과 헌금이
아깝지 않았다. 그러다가 어느 날 교회가 과연
하나님의 사랑의 전부를 나타내고 있는가 의심이
들어서 하나님께 물었다. 과연 이게 아버지께서
주시는 복의 전부입니까 물었었다. 몇 번씩이나
아무 대답하지 않으시다가 네가 해 보라고 하는
맘 속의 음성을 들었다. 그래서 신학을 시작했다.
그러나 신학교에 가서 그만 이게 과연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학교인가 하는 의심이 들어 주춤한
적이 있다. 이쪽저쪽 신학을 기웃거리다가 미국까지
갔지만 그들도 영어 잘 하는 것 외엔 별 거 없었다.
그러다가 예수를 믿기 시작한 지 25년 만에 드디어
아담 안에서 죄인이었던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옮겨진 사실을 알게 된다. 그게 1997년도였던 걸
기억한다. 예수 믿은 지 25년 후에 일어난 일이다.
롬5장이 쇼킹했다. 로마서 강해를 하게 된 동기다.
그때부터 나도 된다는 확신이 들었다. 서울로 또는
일본 미국 동남아 중국으로 종횡무진으로 집회를
다녔다. 꼴에 부흥집회이다. 그러나 집회를 하고
난 뒤에 그 교회 사모의 눈치가 달라지는 걸 보고
이것 아니다는 생각을 하고는 해외로 떠밀려 갔다.
2. 때로는 의료지원, 때로는 쌀 나눔, 때로는 말씀사역,
한국에서는 일주일에 10번 이상 설교를 하다 주일에
한 번 설교하는 것이 고작이니 이게 보통 답답한 게
아니었다. 그러다가 성경공부를 하기 시작하고 또
중국선교를 한 달에 한 번씩 가서 조선족이나 한족
지도자들에게 강의를 하게 된다. 현지 목사들에게도
짧은 영어로 설교를 하는 게 사역의 전부였다. 그러다
2005년부터 아침 글을 쓰기 시작하여 오늘까지 계속
하고 있다. 이는 내가 살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다.
하루 일과 중 묵상하다가 샘물처럼 말씀이 나오다가
어느 날은 그만 뇌가 텅 빈 골빈스키야가 될 때가
있다. 그런 글쓰기의 사역이 나로 하여금 계속하여
하나님의 보좌에 더 가까이 나아가는 기간이 되었다.
20년이 지난 지금 초창기에는 에세이 같은 글을 써다
이젠 제법 그리스도의 비밀을 글로 표현하고 있어서
나름 잘한 일이라 여기고 있다. 지금도 주말에 몇몇
분들과 말씀을 나누고 있지만 사실은 쓴글본글 쇼다.
말인 즉 카페나 아침 글을 읽은 이들과의 나눔이다.
3. 근년에 이르러 드디어 히브리서가 말씀한 은혜의
보좌를 담대히 직시하고 나아가는 양심의 담력을 얻은
것이 큰 환희다. 어느 한 때는 십자가 앞에서 내 죄를
위해 죽으신 예수를 바라보고 그 은혜를 감사했던 내가
어느 순간 번제단과 물두멍을 통과한 적이 없었음에도
성령의 조명(금등대)으로 생명의 떡(떡상) 앞에 서 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 바로 독생자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모셔 영생을 얻고 그를 먹고 마시는 자리에 온
것임을 안다. 그 다음 코스는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드리고 한 몸 되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버지의 보좌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는 믿음과 양심의 담력을 가진 거다.
하나님 우편 보좌에 앉으신 주님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
주의 이름을 불러 간절하게 호소하는 자신을 본다. 그래서
하나님의 절대적인 뜻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을 얻는
것이고 상대적인 뜻은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와의 거리라는
걸 확실하게 깨닫는다. 그리스도인의 자격지심의 차이다.
4. 이제 보좌에 앉으신 주님이 내 안에 계시는 구주이심을
알고 주님 내가 포도나무인 주님 안에 있는 가지입니다.
내가 주님 안에 있고 주님이 내 안에 계시는 주의 약속의
말씀을 지키고 있나이다. 아직 조직과 성분이 다르지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통해 주님께 나아가오니 그 피로
정결하게 하소서 하고 나아간다. 회개를 생각하고 세례를
회상하며 언제나 옛 사람의 나를 버리고 새로 지음을 받는
나로 진리를 따라 그리스도와 한 몸 한 영이 된 믿음으로
아버지를 향해 나아간다. 삼위 하나님 안에서 성령께서는
나를 그리스도와 하나로, 그리스도는 아버지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하심을 믿음으로 붙잡고 주님이 여기 계시오니 나는
예배합니다 고백하며 삼위 하나님 안에서 예배의 상태를
만든다. 아버지께서 여기 계시오니 저는 예배합니다 하고
예배의 상태에 돌입한다. 26년초에 쓴 글에 주님을 쉬지
못하게 쉬지 말고 기도하자고 한 말씀을 내가 실천한다.
내가 하지 않는 글을 두고 쓴 글 본 글 show하자 말 할
수가 있겠는가? 어떤 분이 왜 빨리 유명하지 않아서 이
글을 이제 보게 하냐고 나무라신다. 그러나 그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교회부흥이나 세미나 장사가 잘 되었다면
나는 주님께서 특별하게 지목하신 다윗의 복에 다다르지
못했을 거다. 유명해서 잘 나갔다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모르고 나야 나하고 돌아다니며 성경지식을 자랑했을 거다.
엔게디를 거친 다윗처럼 고난의 떡과 환난의 잔을 감사한다.
다윗이 여호와를 주로 믿으며 직접목적으로 간구한 것 같이
주께서 믿음의 최고로 말씀하시고 오순절날에 베드로 또한
그 사실을 중계방송했다. 나도 한다. 마침내 선교후원에도
담대함을 가진다. 그 말은 바울과 같이 내가 신령한 것을
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에게 중매하는 것이 겨우
십자가, 은혜, 진리의 지식 등이었으나 이제 쓴 글과 말을
보고 들었다면 진짜 쓴글본글show를 할 수 있는 확신을
갖게 된다. 대속의 은총, 성령의 감동, 진리를 앎, 하나님의
보좌를 향해 나아가므로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은사로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할 수 있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난 투명인간처럼 살 거다. 나를 통해 그리스도만
증거되길 바랄 뿐이다. 아니 하나님께서 그렇게 장치하셨다.
사는 날 동안 언제 어디서나 삼위 하나님 안에서 빛이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경배는 전천후로 드리며 그 길을 함께
걸어가는 필그림들과 참 교회가 과연 무엇인가를 이 세상에
구현하고 싶다. 독립군이 되듯 각오하는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들을 만나고 싶다. 여기저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주의
제자들이 있기에 외롭지 않고 주의 나팔을 계속 불 것이다.
카페에 포스팅한 글이 10,000개가 넘지만 그 중에도 특별히
요한복음, 로마서, 히브리서를 읽고 또 읽기를 권하고 있다.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