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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 효소정보
■ 산야초란?
산과 들에 자라는 각종 약초와 식물을 뜻하며 식물은 잎을 통해 햇빛과 공기를 받아들여 광합성 작용을 하고 대지에 뻗은 뿌리를 통해 무기질등 각종 영양소를 흡수하여 살아갑니다.
즉, 식물은 땅과 하늘에 정기를 모두 흡수하여 생존을 유지 그러므로 식물을 먹는것은 곧 우주의 정기를 모두 섭취하는 것이 됩니다. 아울러 산야초는 비바람에 시달리고 추위와 더위, 가뭄과 장마를 견디어 내야하고 생태계의 치열한 생존경쟁을 이겨내야 하기 때문에 약초의 강한 생명력은 곧 약성으로 연결된다. 『본초강목』에는 산야초는 정혈, 해독, 통증, 이뇨, 소종등의 효능을 지니고 있다라고 기록 하고 있습니다. 곧 피를 맑게하고, 몸속의 독을 풀어주며, 막힌 경혈을 뚫어주고, 소변을 잘나오게 합니다. 그러므로 보약하면 인삼, 녹용을 생각하는데, 산야초야말로 만병을 치료하는 보약중의 보약이라고 본초강목은 기술하고 있습니다. 산야초는 약력 5월부터 10월 사이에 산과들에 나는 뿌리, 잎, 껍질, 열매등을 채집하여 1년 6개월~2년을 발효후 숙성시켜 만드는 훌륭한 보약입니다. 기본적으로 30가지 이상을 혼합하여 발효시키기 때문에 각종 산야초의 성분이 합성중화 되어 어떠한 체질에도 맞게되며 부작용도 없게 됩니다. 백초효소는 백가지 이상을 산야초로 만드는 것인데 본초강목에도 기록하고 있듯이 옛부터 중국에서는 보약중에 보약으로 백초효소와 백화주를 귀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복용 : 투병중인환자, 허약한사람, 간, 당뇨, 변비 저혈당 및 빈혈이나 병약한사람 등 면역을 강화시키는 보약입니다.
백 가지 산야초로 만드는 백초 효소 강원 철원군 갈말읍 산 속에 집을 짓고 사는 윤순이 씨는 집 주변에 지천으로 널린 산야초로 백초 효소를 담근다. 고질적인 위장병을 백초(百草) 효소로 고쳤다는 윤씨는 만들기는 좀 번거로워도 한 번 담가두면 사시장철 산야초의 생명력을 음용할 수 있다고 한다. 윤순이 씨(57) 집은 도로에서 비포장 길을 따라 3∼4분은 족히 올라가야 하는 산중에 위치해 있다. 그러하기에 집 뒤 야산에는 산야초가 지천이다. 선학초·구절초·쥐똥나무·쇠비름 등 집 마당에서 채취할 수 있는 산야초만도 20여 종. “백 가지 이상의 풀과 열매들을 어찌 다 모을까 싶지만, 우리 집이 바로 산 속이니 마음 먹고 며칠만 장만하면 가능해요. 백 가지가 넘으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면 서른 가지쯤 모아 담가도 됩니다.” 윤씨는 한의원이던 외할아버지에게 “사람의 질병은 자연에서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자랐다. 어려서부터 친정어머니를 따라 약초를 캐러 다녔다는 그이는 십년 전 철원으로 들어오며 본격적으로 산야초에 매달렸다. 당시 윤씨는 고질적인 위궤양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산야초를 채취해 그때그때 녹즙을 내 먹었다. 그러나 녹즙은 조금만 변질돼도 먹을 수 없고, 양이 좀 많다 싶으면 속이 부대끼거나 설사가 났다. 가장 문제는 겨울에는 산야초를 구할 수 없다는 것. “사철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민간요법 서적에서 백초 효소를 발견했습니다. 책대로 따라하는 것도 처음에는 쉽지 않더군요. 수십 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나름대로 만드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산야초 채취부터 음용까지 1년 이상 걸리고, 채취 등 초기 작업이 번거롭지만, 숙성만 제대로 시키면 늘 곁에 두고 사철 즐길 수 있어서 녹즙보다 한결 편리하다고 윤씨는 말한다. 또한 산야초 각자의 약 성분이 합해지면서 약효가 상승 작용을 일으키는 것 같다고 한다. “배변이 좋아지고 아무리 일을 해도 체력이 떨어지지 않아요. 피로 회복도 빠르고요. 제가 선물해 반 년 이상 장복한 분들 중에는 백초 효소로 체중 조절을 한 분도 계세요.”
대체의학자 장두석 선생은 저서‘민족생활의학’에서 '뿌리의 삼투압과 잎의 광합성 작용을 통해 흡수한 대지의 생명력과 태양에너지가 산야초에 그대로 농축돼 있다. 산야초의 가치는 바로 뛰어난 생령력에 있다. 단백질·지질·탄수화물과 성인병 예방에 좋은 섬유질·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고 적고 있다.
또한 백초 효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완전히 숙성된 효소를 건강한 사람이나 병약자나 생수 300㏄에 효소 30㏄ 비율로 혼합해 점심·저녁으로 먹는다. 또한 녹즙을 먹을 때도 효소를 10㏄ 정도 혼합해 30분 동안 두었다가 먹으면 훨씬 흡수가 잘된다. 그리고 저혈당, 빈혈이나 병약한 사람이 단식 중일 때 날마다 2∼3회 생수에 효소를 타서 음용하면 효과가 훨씬 높아진다’고 했다.
윤순이 씨는 약효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가족·친지들과 나눠 먹어보니 이만한 건강 식품도 없단다. 그래서 요즘 한약 자원학을 전공하는 아들 최동현 씨(35)가 지인들과 함께 백초 효소의 효능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 “효소는 모든 생명체의 생명 현상을 가능케 해주는 물질입니다. 효소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 김치·된장 등의 염장 발효 식품과 효소 음료 등 당화 발효 식품을 꼽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백초 효소에는 산야초의 강인한 생명력이 담겼으니 몸에 좋은 게 당연하겠지요.” 최씨는 산야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함께 연구도 하는 산야초 동호회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어머니 윤씨는 누구든 함께 산야초를 채취해 효소를 만들겠다면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백초 효소 만들기 백초 효소를 담그려면 먼저 항아리에서 잡냄새가 나지 않도록 뜨거운 물을 부어 하루쯤 재워두기를 세 번 반복한다. 항아리 입구보다 작은 돌멩이를 구해 마찬가지로 소독한다. 올리고당과 황설탕까지 준비가 끝났으면 산야초를 뜯으러 다닌다. 산야초는 뜯어오는 대로 깨끗이 씻은 뒤,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고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는다. 배추 절이듯 황설탕을 살짝 뿌리고 꼭꼭 누른다. 항아리 입구에서 한 뼘쯤 모자랄 만큼 담는데, 하룻밤 지나도 줄어들지 않을 때까지 채운다. 넓고 도톰한 잎을 따서 산야초 위에 부채살 모양으로 뺑 돌려 얹는다. 나무 줄기로 발을 엮듯 잎 위를 덮는다. 그 위를 돌멩이로 눌러 뜨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올리고당을 붓는다. 서너 시간마다 한번씩 들여다봐 스며들 었으면 다시 붓기를 반복해 돌멩이에 찰랑거릴 정도로 채운다. 두꺼운 랩과 고무줄·테이프로 항아리를 밀봉한다.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서 백일 정도 1차 발효시킨다. 발효시킨 항아리보다 입구가 큰 항아리를(소독한 것) 밑에 놓고 채반과 삼베 보자기를 깐다. 효소 항아리에서 돌멩이를 빼낸 뒤 보자기 위에 거꾸로 세워 효소가 걸러지도록 기다린다. 효소를 병에 담아 마개를 막고 거꾸로 땅에 묻어 7개월 이상 2차 발효시킨다. 뚜껑을 열었을 때 공기 빠지는 소리가 나면 완전히 숙성되지 않은 것이므로, 좀 더 숙성시킨다.
백초 효소에 쓰는 산야초 산사나무 잎과 열매를 모두 효소로 이용한다. 민간에서 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산사나무 열매를 소화제로 이용한다. 참마 뿌리를 식용하거나, 민간요법에서 강장제와 지사제로 쓴다. 백초 효소를 만들 때는 잎을 쓴다. 구절초 잎과 꽃을 쓴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이 달린 풀 전체를 치풍·부인병·위장병에 처방한다. 유사종인 산구절초·바위구절초 등도 약재로 쓴다. 쇠비름은 갖가지 악창과 종기를 치료하는 데 효험이 있는 약초이다. 또한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데도 효과가 있고,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 있다. 쥐똥나무 잎과 열매로 효소를 만든다. 가을에 쥐똥처럼 까만 열매가 달리는데 열매는 급성위궤양에 좋다. 까마중 잎·열매를 모두 쓴다. 중국의 약리학자들은 까마중을 항암본초로 꼽는다.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신부전증에도 효과가 있다. 감국 눈을 밝게 하는 약초로 알려져 있다. 감기에 걸리거나 피로로 눈이 아플 때 꽃으로 담근 술을 먹거나 차를 달여 마시면 눈이 맑아진다. 담쟁이 벽보다는 나무를 타고 자란 잎을 채취해 쓴다. 뿌리와 줄기를 지금(地錦)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어혈을 풀어주고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가라앉힌다. 돌나물 어린줄기와 잎은 김치를 담가 먹고, 연한 순은 나물로 한다. 민간요법에서는 돌나물을 찧어 종기 등의 환부에 바르기도 한다. 찔레나무 한방에서는 열매를 영실(營實)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불면증, 건망증, 성 기능 감퇴, 부종에 효과가 있고 이뇨제로도 쓴다. 효소에는 꽃·잎·열매를 모두 쓴다. 고비 이뇨 작용을 돕고 부종에 효과가 있다. 민간요법에서는 관절이 아플 때 잎을 달인 즙으로 찜질하거나 환부에 바르기도 한다. 선학초(짚신나물) 봄에 나물로 많이 먹는 선학초는 민간에서 지혈제와 지사제로 써 왔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 위암, 식도암, 대장암, 간암, 자궁암, 방광암 등에 쓴다고 적혀 있다. 산야초 효소 만드는 방법
천연효소/정보들 산야초효소는 양력 5월부터 10월 사이에 산과 들에서 나는 초목(草木)들에서 뿌리, 잎, 껍질, 열매 등을 채취하여 발효시킨 것을 말한다. 만드는 방법
각종 잎과 뿌리 그리고 부드러운 순을 적어도 30여 가지 이상 채취하여,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100가지 이상의 산야초와 과일 등으로 만든 효소를 백초 효소라고 한다). 다음에는 항아리에 산야초 한 두름, 벌꿀 또는 노란 설탕을 같은 양만큼 넣고 차곡차곡 눌러 담는다. 그리고 공기가 약간 통할 수 있게 항아리를 밀봉하여 그늘에 보관한다. 1개월 후 거꾸로 한번 뒤집어 준다. 보통 3개월 정도 지나면 발효가 된다. 3개월 후에 발효된 찌꺼기를 걸러서 짜낸 후 그 원액을 약 9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산야초효소가 된다. 만약 숙성이 덜된 효소를 병에 담았다가 뚜껑을 열면 샴페인처럼 펑 하고 효소액이 솟아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완전히 숙성되지 않은 때문이므로 좀더 숙성시키면 터지지 않게 된다. 찌꺼기를 걸러내고 숙성을 시킬 때 숯(참숯을 물에 팔팔 끓여 햇볕에 잘 말린 것)을 넣고 발효 시키면 좋다. 이른 봄 부터 가을까지 시기별로 채취한 산야초를 각각 다른 항아리에 따로 따로 담아 두었다가 마지막에 혼합하여 숙성시켜도 된다.
완전히 숙성된 산야초효소를 건강인이나 병약자나 생수 300cc에 효소30cc 비율로 혼합하여 점심때와 저녁때 먹는다. 또 녹즙을 먹을 때 산야초효소를 10cc 정도 넣고 혼합하여 30분 정도 두었다가 먹으면 훨씬 흡수가 잘된다. 그리고 저혈당·빈혈이나 병약한 사람이 단식중일 때는 1일 2, 3회 생수에 효소를 타서 음용하면 단식의 효과가 훨씬 높아진다. 투병 생활을 하거나 허약자에게는 산야초효소처럼 좋은 보조 식품은 없다. 저혈당이나 빈혈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야채효소 만드는 법 1. 원료야채 사람이 먹는 야채나 들풀이면 무엇이든 원료로 가능하다. 그러나 배추, 무우 등 수분함량이 너무 많은 것은 원료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원료를 보면 케일, 신선초, 컴프리, 당근, 시금치, 미나리, 상추, 쑥갓, 열무, 달래, 냉이, 더덕, 도라지, 인삼, 취나물, 참나물, 비듬, 부추, 쑥, 솔잎, 생강, 칡뿌리, 무우잎, 계피 등으로 농약이나 화학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것 이어야 한다. 2. 원료야채 손질 원료로 사용할 야채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 그늘에 널어 남은 물기가 마르면 2`~3cm 길이로 잘라 골고루 섞는다. 3. 제 조 준비한 야채의 무게만큼 흑설탕을 야채와 섞어 단지에 넣어 힘들여 꾹꾹 눌러 다진 후 넓적한 돌을 끓는 물에 소독해서 눌러 놓는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일은 단지도 깨끗이 소독하고 손도 깨끗이 해서 가능한 한 잡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4. 발 효 단지 위를 한지(문종이)로 덮어 고무줄로 묶은 후 바늘구멍을 3개 낸다(꼭 바늘을 사용할 것). 이렇게 해서 겨울철에는 따뜻한 곳에 여름철에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48시간 정도 후부터 복작복작 술 익는 소리가 들리면서 향내가 풍긴다. 발효기간은 여름철이 일주일 정도이고 겨울은 2주 정도 이나 일단 술 익는 소리가 없으면 발효가 끝난 것으로 보고 깨끗이 짜서 즙만 다시 단지에 넣고 찌꺼기는 버린다. (버릴 것이 아니라 화분에 거름으로 쓰면 좋다). 5. 숙성 및 보관 서늘한 곳에 1백일 정도 두면 숙성이 되는데 만약 다시 거품이 나고 발효가 진행이 되면 즙 무게의 1/3만큼 설탕을 넣어 설탕이 녹도록 저은 후 창호지로 뚜껑을 싸고 덮어 놓았다가 1백일 후 먹으면 된다. 6. 먹는 법 원액을 그대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약 4~5배의 물을 타서 마셔야 하므로 컵에 조금 부어 물을 타서 저어 마시는데 아침, 저녁 혹은 수시로 커피나 차 대신 상용하면 변비,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 7. 참고사항 단지 속은 부탄가스 토치로 조심해서 소독하면 편리하고(폭발조심), 만약 유리단지에 담을 경우는 겉을 검은 천이나 종이로 싸서 빛이 못들어가게 해야 한다.
산야초란? 산과 들에 자생하는 풀들을 산야초라 부른다. 산야초에는 뿌리의 삼투압작용과 잎의 광합성작용을 통해 흡수한 대지의 생명력과 태양에너지가 그대로 농축되어 있다. 산야초가 좋은 이유이다. 우리는 흔히 귀한 것일수록 우리몸에 좋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인삼,녹용 등 특별한 보약을 먹어야 우리몸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과 공기를 살펴보자 공기와 물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흔하고 또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물질이다. 동시에 이 두 물질은 인간에게 잠시도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물질이요, 또 인간이 생존하는데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물질이기도 하다 흔한 것은 가치없고 쓸모가 적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은 이제 버리고 우리 주변의 산과 들에 지천으로 자생하고 있는 산야초야말로 우리에게 풍부한 영양을 제공할 뿐 아니라 건강한 생활로 인도하는 재원이다. 산야초는 우리가 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도 수시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식품이요, 약품이다.
왜 산야초가 좋은가? 산야초의 가치는 뛰어난 생명력에 있다. 산야초는 자연을 둘러싼 자연환경과 늘 부딪치며 살아간다. 자연의 치열한 생존경쟁은 산야초의 생명력을 더욱 강하게 한다. 재배채소는 뜯은지 2∼3일이 지나면 시들어 버리지만 산야초는 1주일이 지나도 싱싱함을 유지한다. 또한 영양면에서 재배채소와 큰 차이가 있다.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등도 재배채소보다 월등하지만 특히 성인병 예방에 좋은 섬유질,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산야초의 효능 산야초는 재배채소에 비해 월등히 높은 영양소들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산야초에는 현대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각종 비타민과 효소, 무기질, 섬유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따라서 산야초를 오랫동안 고루 섭취하게 되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함은 물론 치료에도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야초는 무엇보다도 혈액 정화능력이 뛰어나다.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소가 장을 비롯한 내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피를 깨끗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산야초는 대부분 이뇨와 통경 성분을 지니고 있으며 해독, 소종, 강장, 해열, 진통 등 마치 만병통치약과도 같은 효능을 발휘하는데, 이는 산야초가 함유하고 있는 다양한 영양소가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하여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함승시 교수가 이끄는 강원대 식품생명공학부는 산야초의 약리적 효능에 관한 연구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나는 각종 산야초가 강한 항암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함 교수팀은 국산 산나물 21가지의 즙으로 발암물질인 Trp-p-1, B(a)P, 2-AF 등의 활성억제효과를 실험한 결과 취나물을 비롯한 냉이, 곰취, 씀바귀, 잔대순, 쇠비름, 개미취, 민들레, 질경이 등 10종류는 이들 발암물질의 활성을 80퍼센트 이상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하였다. 이들은 이번 실험을 통해 고들빼기, 방가지똥, 부추, 솔거지, 무릇, 개비름, 원추리, 참나물, 달래, 솜대 등도 상당한 항암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이외에도 각종 임상실험과 체험을 통해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산야초는 바위솔, 번행초, 돌나물, 닭의장풀, 짚신나물, 쇠뜨기, 꿀풀, 뱀딸기, 까마중, 수염가래꽃, 예덕나무, 참빗살나무 등 무려 50여 가지에 이른다. 그러나 우리가 산야초를 대할 때 어떤 산야초가 어떤 병에 효과가 있다는 식으로 산야초를 약의 개념으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산야초가 치병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소와 섬유질이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체력을 보강함으로써 자연치유력이 강화된 결과이지, 산야초가 가지고 있는 어떤 특정 성분이 약성을 발휘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민족생활의학》장두석 저 : 정신세계사
산야초의 채취 및 보관
1. 봄에 뜯는 것이 좋다. 산야초는 봄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봄의 산야초가 유순하고 향취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봄에 채취한 어린 싹은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 먹기 좋을 뿐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영양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다른 계절에 채취하는 경우에도 가능하면 새순 부위를 택하도록 한다. 그러나 계절이나 채취 부위에 너무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에 어느 부위를 채취하든, 영양소와 향미에 다소 차이는 있으나 고유한 효능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눈이 쌓이고 설한풍이 부는 한겨울에도 산야초는 채취할 수 있다. 한겨울에도 양지바른 곳에는 냉이, 속속이풀, 지칭개, 꽃다지, 개망초, 질경이, 소리쟁이, 붉은 서나물, 쑥, 민들레, 달맞이꽃 등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풀들은 모두 생명력이 강한 풀로서, 겨울에 채취한 이 산야초들은 우리의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데 매우 큰 효능을 발휘한다.
2. 감사하는 마음으로 뜯는다. 산야초를 채취할 때에는 늘 미안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풀잎, 나뭇잎을 뜯거나 뿌리를 캘 때에는 항상 조심스럽고 삼가는 자세로 해야 한다. 아무리 흔한 풀이라 할지라도 남채를 해서 코끼리가 지나간 자리처럼 만들어서는 안된다. 촘촘하게 잘 자란 산야초의 군락을 만났을 때에도 채소를 솎듯이 조금씩 돌려가며 뜯고, 나뭇잎도 가지가 상하지 않도록 이 가지 저 가지에서 조금씩 뜯도록 한다. 뿌리를 채취할 때에도 뿌리 전체를 몽땅 굴취하지 말고 다시 새싹이 돋을 수 있도록 일부분은 남겨두도록 한다.
3. 환우가 직접 뜯는다, 가능하면 환우가 산과 들에 나가 직접 뜯도록 한다. 환우가 산과 들에 나가면 산야초 외에도 얻는 것이 아주 많다. 우선 산소가 풍부한 맑은 공기를 호흡할 수 있고 깨끗한 햇볕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땅에서 솟는 지기를 쏘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풀과 나무가 내뿜는 인체 내 유익한 살균향 피톤치드도 흠뻑 마실 수 있다. 때로는 계곡에서 맑은 물도 얻어 마실 수 있고 향기로운 꽃내음과 고운 새소리에 가슴에 쌓인 응어리가 저절로 풀어져버리는 기쁨도 맛볼 수 있다.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풀과 나무들을 보며 팽팽한 탐욕의 끈을 조금씩 느슨하게 풀어볼 수도 있다. 산과 들을 헤매면서 흘리는 땀은 어떤 보약보다도 값지다. 환우와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를 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병이 회복되기를 바라며 가족들이 지극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한 잎 두 잎 뜯은 산야초는 정성과 사랑이 곁들여져 더욱 좋은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4. 농약이 닿지 않은 곳에서 뜯는다. 논과 밭 속에서 자라는 잡초나 농약이 닿은 논두렁 밭두렁에서 자라는 풀들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 논과 밭은 농약과 비료로 인해 땅이 산성화되어 있고 지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자란 풀은 영양가도 현저히 떨어질 뿐 아니라 중금속 오염과 같은 농약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산야초는 오염이 안된 기름진 부엽토나 황토밭에서 뜯는 것이 좋다.
5.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다. 풀과 나무는 먹지 못하는 것이 없고 약이 되지 않는 것이 없지만 초보자가 산야초를 채취할 때에는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산야초 중에는 강한 독성을 지닌 풀들이 적지 않고 체질에 따라 여러 가지 알레르기와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음에 산야초를 채취할 때에는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엔 독성식물이 약 50여 종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초는 대개 잎을 씹어보면 아리고 쏘는 맛이 나거나 너무 쓴맛이 난다. 또 짓찧어 코에 대보면 역겹고 고약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특징만 가지고 독초를 감별하는 것은 위험하다. 연하고 순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 매우 먹음직스러울 뿐 아니라 씹어도 별 자극성이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독성을 지닌 풀이 있기 때문이다. 초보자는 상식적으로 잘 알려진 것만 채취하고 의심스러운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독성의 강도는 다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독성식물로는 독미나리, 독말풀, 박새, 끼무릇, 반하, 자리공, 서울투구꽃, 초오, 박꽃, 천남성, 아기똥풀, 앉은부처, 물봉선 등이 있다.
6. 신선할 때 사용한다. 산야초를 채취하면 바로 복용하거나 묵나물 또는 차로 갈무리 해두는 것이 좋다. 산야초는 생명력이 강하여 재배 채소처럼 쉽게 시들지 않는다. 그러나 오래되면 신선도와 맛이 떨어지고 영양손실도 많아지기 때문에 신선할 때 먹는 것이 좋다. 녹즙재료 등으로 보관하는 경우에도 가능한 한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보관할 때엔 신문지 등으로 잘 싸서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음지에 두거나 냉장고에 넣어두도록 한다. 《민족생활의학》장두석 저 : 정신세계사
산야초 이용방법
산야초는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상태, 즉 생식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너무 쓰거나 떫고 아린 것, 너무 진한 향과 거친 잎줄기 등은 약간 데치거나 물에 우려서 맛과 향을 부드럽게 한 후 먹도록 한다. 모든 식물은 독초가 아니더라도 종족보존을 위해 약간의 독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산야초는 성분이 강하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하고 반드시 다섯 가지 이상을 섞어 먹도록 한다. 산야초는 맛과 향, 사용 부위, 잎, 꽃, 줄기, 뿌리, 껍질, 열매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1. 쌈 이른 봄에 돋는 산야초와 어린 싹은 대부분 쌈으로 먹을 수 있다. 다소 거친 것이라 할지라도, 상추와 배추, 쑥갓 등과 곁들여 싸 먹으면 먹을 만하다. 산야초의 영양을 원형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2. 무침(김치) 마늘, 고추, 생강, 파, 양파, 깨, 참기름 등으로 진하게 양념장을 만들어 무쳐 먹으면 다소 향이 지나친 산야초도 쉽게 먹을 수 있다. 식초를 몇 방을 떨어뜨리거나 고추장, 된장을 가미해도 좋다. 산야초만 먹기가 아무래도 거북할 경우에는 배추, 무, 상추 등과 같은 일반채소와 함께 버무려 김치로 담가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비빔밥을 만들 때 산야초를 잘게 썰어 넣으면 산야초 고유의 향을 즐길 수 있다. 3. 녹즙 매우 간편하게, 그리고 큰 손상 없이 산야초 속에 살아 있는 각종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녹즙은 또한 꽃, 잎, 줄기, 뿌리, 열매 등 여러 부위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산야초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산성과 알칼리성의 균형, 독성의 중화, 영양의 고른 섭취를 위해 가능한 한 여러 종류(최하 다섯 종류 이상)를 함께 넣어 짜도록 하고 뿌리와 줄기, 꽃과 열매 등을 다양하게 섞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야초 녹즙은 몹시 진하고 약성이 강하므로 초보자는 소주컵 한 잔에서 시작하여 점차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몸이 적응하는 것을 보아가며 나중에는 맥주컵으로 하루 두세 잔 정도 마신다. 호장근, 소리쟁이, 수영, 시금치와 같이 수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은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면 결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녹즙을 그냥 마시기 거북할 경우에는 귤, 사과, 배, 딸기 등을 같이 넣어 즙을 내거나 볶은 소금, 꿀, 식초 등을 첨가해 먹는 것도 무방하다(주스 등과 같은 가공식품은 피한다).
4. 부침 산야초를 오곡가루나 우리밀가루, 전분 등으로 반죽하여 부침개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다소 질기고 떫거나 쓴 것이라 할지라도 부침을 해서 먹으면 맛이 순해지고 쌉쌀한 풍취가 나므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반드시 들기름이나 콩기름 같은 천연기름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식용유는 육류만큼이나 환우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5. 묵나물 약간 데친 후 말렸다가 무쳐 먹거나 국이나 찌개의 재료로 쓴다. 묵나물용으로는 고사리, 소리쟁이, 고비, 쇠비름, 명아주, 이질풀 등이 좋다.
6. 절임 재료에 따라 소금에 절이거나(냉이, 돼지감자), 식초(산달래), 고추장·된장(머위, 명아주), 간장(민들레뿌리)에 절인 후 알맞게 익으면 먹는다.
7. 장아찌 산도라지, 둥글레, 더덕, 만삼, 잔대 등의 뿌리류는 된장이나 고추장에 오랫동안 박아두었다가 먹으면 각각의 고유한 향취를 즐길 수 있다.
8. 차 전통적인 제다(製茶) 방식에 따라 차로 만들어 먹는 것이 영양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고유한 산야초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차 만드는 방식이 너무 어렵고 번거로운 경우에는 잘 씻은 후 음지에서 그냥 건조한 다음 사용해도 된다. 이와 같이 음건한 산야초를 차로 이용할 경우에는 가능한 한 여러 종류를 함께 넣어 뭉근하게 다려 마시는 것이 좋다. 인동꽃, 메꽃, 제비꽃, 칡꽃, 나리꽃, 아카시아꽃, 진달래꽃, 민들레꽃, 국화꽃, 찔레꽃 등 산야초의 꽃도 음건하여 차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9. 약술 대부분의 산야초는 잎이나 꽃, 열매, 뿌리 모두를 약술의 재료로 쓸 수 있다. 도수가 낮은 술에 담그면 수분이 많은 열매나 잎은 부패할 염려가 있으므로 35도 이상의 술에 담그도록 한다. 보통 재료의 2∼3배 가량의 술을 붓고 밀봉하여 2∼3개월 후에 먹는다. 숙성기간은 길수록 좋으나 최소한 2개월 이상은 경과해야 한다. 용기는 투명한 유리항아리보다 빛이 통과되지 않는 질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한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도록 한다. 맛을 돋우기 위해 꿀이나 노란 설탕을 넣기도 하나 술 양의 1/3을 넘지 않도록 한다. 10. 분말, 환(丸) 산야초를 잘 말린 다음 가루로 빻아 공복에 한 수저씩 물과 함께 마시거나 콩가루 또는 오곡가루와 섞어 조청이나 꿀로 환을 빚어 먹는다.
11. 열탕, 목욕재료 산야초를 다듬고 남는 잎과 줄기는 버리지 말고 잘 말려 두었다가 목욕할 때 열탕의 재료로 쓴다. 산야초를 거즈에 싸 한동안 끓인 다음 열탕에 붓는다. 식초와 황토를 조금씩 섞어도 좋다.
12. 외상치료 찰상이나 자상, 타박상과 같이 외상을 입었을 때 산야초 다섯 가지 이상을 함께 짓찧어 환부에 붙이면 피톤치드의 강한 살균작용에 의해 상처가 쉽게 아물 뿐만 아니라 흉터도 거의 생기지 않는다. 일본의 니시 가쯔오 박사는 이미 생긴 흉터까지도 산야초즙으로 없앤 바가 있다.
13. 방향제 산야초의 잎이나 꽃 등을 잘 건조시켜 방 안에 쌓아두거나 매달아두면 산야초의 향이 방 안의 악취를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감기와 같은 세균성 질환에 잘 감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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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좋네요~ ㅎㅎ
효소 많이 드시길~~~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