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개회, 삼귀의, 반야심경 독송, 경과보고, 설립자 인사, 회칙제정, 회장 및 임원선출, 회장인사, 축사,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초대회장 최무직 거사님
초대회장에는 최무직, 부회장 우종묵, 총무에 김용래씨등이 선임됐다.
이 장학회는 ‘부처님의 근본진리인 자비, 지혜, 평등사상을 구현하고자 뉴욕사원연합회 소속 스님들과 신도들이 효율적인 포교활동의 일원인 장학사업 및 불교봉사사업을 펼치는데 이를 도와 불교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했고, 소재 및 운영은 ‘<대한불교 조계종 뉴욕사원연합회> 산하단체로 두되 자체적으로 운영한다’로 결정했다.
장학생 선발은 장학생 선발위원회을 두는데 이 위원회는 장학회 회장 및 부회장, 뉴욕사원연합회 회장 및 부회장, 사원연합회에서 추천하는 대학교수 및 신도대표 5인등 총 9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수혜대상자는 미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첫째, 대학이나 대학원에 재적중인 스님, 둘째 고졸학생으로 대학 조기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 셋째 일반대학, 대학원에 재학중인 소속 사찰의 불자 자녀등의 순서로 결정한다고 했다.
기금은 회장으로 선출된 최무직 회장이 매년 일만 달러를 내고 이 외에 기금모금도 할 계획이며 장학금 지급액수는 일인당 일천달러씩 최소한 10명에게 줄 계획이다.
사원연합회 회장 휘광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불사라고 하면 보통 절을 짓는 것을 생각하지만 불사중 가장 큰 불사는 사람불사, 인간불사”라고 미국경제가 어려운때 이런 장학회 창립에 나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