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감상 - 破顔大笑 파안대소

[참수석]

석명: 破顔大笑 파안대소
산지: 금   강
규격: 8 × 8 × 5
소장자: 이  명   숙

위 인물석은 얼굴이 찢어지도록 크게 웃는다는
뜻으로 즐거운 표정으로
한바탕 크게 웃는 모습을
이르는 말입니다

최종태 조각가의 청동 조각품을 보는 것 같습니다
입을 크게 벌리고 웃는 모습에서 
근심은 멀리 사라진 것 같고 모암이 얼굴형에 가깝게 생겼고
두 눈을 살포시 뜨고 있는 상태로 쏙 들어가게 눈을

조각하였고 코는 들창코에 콧구멍이 훤히 다 보이고

얼굴은 웃음을 띠고 입은 벌리고 웃는 모습에서
천진난만함을 엿봅니다

좌우 볼에는 보조개가 그려져 있고
귀도 예쁘게 생겼네요
한국미의 특징은 모자란 
듯하지만 세련되고 투박하지만 
평안하고 친근하며 사유 공간인 
여백이 있다는 점입니다

주먹만 한 돌 속에서
조각의 미를 발견하고
애석 생활을 즐긴다는 것은
우리 수석인의 자랑이고
보람입니다

一笑一少 一怒一老
일소일소 일로이노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한번 늙어진다는
뜻입니다

오늘도 웃음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활유 드림 

[안양 김창욱]

예 장로님 좋은석평 입니다 내년봄에 참수석님과 남해오십시요 저가숙식다 제공해 드리고 저의돌도 좀봐 주십시요

[참수석]

장 장로님께서 가시겠다고 하니 함께 일정 논의하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대 감사합니다. ^^

[장활유]

예
남해
탐석여행
소석님과
함께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참수석]

예. 장로님! 언제 날짜 잡어서 한번 함께 놀러가지요.^^

[張 圭 鎬 (前)大邱壽石聯合會長]

소석님 남해여행에 나도 끼워주세요.
열일 제처두고 갑니다

[참수석]

저희는 멀어서 시간이 많이 걸려
날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張 圭 鎬 (前)大邱壽石聯合會長]

ㅎㅎㅎ
잘 다녀오세요

[참수석]

저를 만나고 싶으신 것이라면 내년이 될 것 같은데 일정이 잡혀 내려갈 때 전화드리겠습니다.^^

[늘보]

<파안대소>

웃다가 턱 빠져요...!

[참수석]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것이 짜증나는 일이 많아 웃을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장활유]

턱이빠져
병원막
다녀오는길이예요
조심하라네요
다음에 또빠지면
이제는 수술할수밖에
없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