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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8월 1일부터 이용생활인들이 책을 한 권 읽고
독후감을 발표하면 3000원의 장려금을 드립니다.
* 비가 오는 날에는 센터를 방문한 이용생활인들에게 찜질방티켓을
선물로 드립니다.
* 이용생활인들이 세족실에서 발만 씻어도 양말 한켤레씩 선물로 드립니다.
2012년 8월 4일 (토)
◎이용 생활인수 : 138명(회원:136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3명과 샤워 82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수박과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독후감 발표를 하면서 수박파티를 하였다.
세족실은 22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함00(52세) 울산에서 8년넘게 분식집을 하다가 장사가 잘 되지 않아 망하고 부인과 이혼하고 그때부터 방황하기 시작하다가 1년전부터 영등포역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한달전부터 치아가 아파서 잠을 제대로 못잔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12일 민들레치과 진료예약하고 약값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남방,반바지,팬티,양말,벨트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김00(65세) 아파트에서 경비일을 하다가 친구보증을 잘못 서주어 집과 재산을 압류당하고 일자리도 잃고 그때부터 어렵고 힘들게 살고 있으며 한달전부터 송내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역에서 자다가 가방을 잃어버려 가방과 여벌옷을 부탁하여 면티,반바지,팬티,양말,운동화,가방,모자를 지원함.
가방 잃어버릴 때 지갑도 잃어버려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송00(33세) 5년동안 이마트 전자코너에서 근무하다가 컴퓨터 게임에 중독되어 해고당하고 부평역에서 한달째 힘들게 노숙을 하며 지낸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요즘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팬티,런닝,양말,가방을 지원함.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기숙사가 있는 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43명 / 독후감발표 : 38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남방, 반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벨트, 손가방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8월 5일 (일)
◎이용 생활인수 : 123명(회원:120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39명과 샤워 74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 모두에게 나누어주었으며, 이용생활인 집중상담을 실시하였다.
세족실은 20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문00(58세) PCB공장을 15년넘게 운영하다가 회사가 부도나 모든 재산을 잃고
1년전부터 용산역 주변에서 어렵게 살아간다고 하소연함.
3개월째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주민등록증을 살리면 일하러 나갈 수 있다고 주민등록 살리는 비용을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여름옷을 부탁하여 남방,반바지,팬티,런닝,양말,모자,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옆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함.
최00(35세) 5년넘게 용접일을 하다가 3개월전에 해고를 당하고 주식투자로 모든 재산을 잃고 우울증과 알콜중독으로 힘들게 살아간다고 하소연함.
한달전부터 허리통증으로 잠을 못잔다고 치료를 부탁하여 25일 민들레 진료소 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남방,반바지,팬티,양말,운동화,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유00(62세) 20년넘게 인쇄소 사업을 했는데 3년전에 부도나고 부인과 이혼하고 외로워 우울증에 걸려서 수원역에서 2년째 노숙을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혈압과 당뇨 합병증으로 많이 아프다며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약값 1만원을 지원하고,
25일 민들레 진료소 예약함.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남방,반바지,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도서대여 : 42명 / 독후감발표 : 37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남방, 반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벨트, 손가방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8월 6일 (월)
◎이용 생활인수 : 172명(회원:166명/신규회원:6명)
오늘은 세탁 58명과 샤워 94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상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민들레 꽃밭가꾸기를 하였다.
세족실은 40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고00(64세) 서울에서 20년넘게 한정식집을 운영하다가 불경기로 5년전에 부도나고 그때 이혼하고 1년전부터 용산역에서 어렵게 노숙생활을 하며 살아간다고 함.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역전에서 자다가 옷가방을 누가 훔쳐가서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남방,반바지,팬티,양말,운동화,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파스를 부탁하여 한방파스 6매를 지원함.
홍00(57세) 부천역에서 1년째 노숙을 하고 있는데 온 몸이 아프다고 하소연함.
고혈압과 당뇨로 너무 아프고 힘들다며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25일 민들레 진료소 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남방,반바지,팬티,런닝,양말,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표00(42세) 동대문지하상가에서 신발가게를 운영하다가 6개월전에 부도나고 빚더미에 앉게되어 집을 팔고 거리에서 생활한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한달전부터 시력이 많이 떨어져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영등포 역전에서 자다가 가방을 잃어버려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팬티,런닝,양말,벨트,가방을 지원함.
대전에 있는 딸을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차비와 잡비를 부탁하여 5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도서대여 : 48명 / 독후감발표 : 43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남방, 반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벨트, 손가방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8월 7일 (화)
◎이용 생활인수 : 158명(회원:156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4명과 샤워 81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아이스크림, 초코파이, 우유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 모두에게
나누어주었다.
그리고 용현성당 이 루시아 자매님이 오셔서 이용생활인들의 머리를 예쁘게 미용해주었다.
세족실은 32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박00(46세) 보험회사를 다니다가 실적이 너무 안나와서 해고당하고 그때부터 삶의 의욕을 잃고 용산역에서 1년째 노숙생활을 하면서 지낸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주면 일하러 나갈 수 있다고 하여 3만원을 지원함.
2주전부터 치아가 너무 아파 잠을 못잔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12일 민들레치과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팬티,런닝,양말,가방을 지원함.
주소를 옮길 수 있는 잠잘방을 부탁하여 내일 오전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김00(59세) KTX기관사로 5년넘게 근무하다가 알콜중독에 빠져 해고를 당하고 부동산사기까지 당하여 가진 재산도 모두 잃고 가정은 파탄나고 죽고 싶다고 하소연함.
6개월째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남방,반바지,팬티,양말,런닝,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서00(27세) 정신장애 2급으로 용산역에서 어렵게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6개월전부터 눈이 나빠져 계단도 잘 오르내리지 못한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3개월째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고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팬티,런닝,가방,모자,벨트,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46명 / 독후감발표 : 41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남방, 반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벨트, 손가방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8월 8일 (수)
◎이용 생활인수 : 162명(회원:159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48명과 샤워 87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소보루빵과 우유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으며 도란도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족실은 29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황00(53세) 충무에서 12년넘게 미역양식을 하다가 2년전에 부도나고 영등포역전에서 1년째 어렵게 노숙을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6개월째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남방,반바지,팬티,양말,운동화,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이00(36세) 5년넘게 현대제철에서 용접일을 하다가 1년전에 허리를 다쳐 일을 못하게 된 후 그때부터 아주 어렵게 살아간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우울증이 있어서 죽고 싶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팬티,양말,세면도구,모자,운동화를 지원함.
우울증과 심각한 알콜중독으로 큰 병원에서 종합검진 받아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25일 민들레 진료소 예약하고 병원비 1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손00(61세) 부동산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다가 불경기로 1년전에 회사가 부도나고 그때부터 어려워져 부인과 이혼하고, 갈 곳이 없어 을지로역에서 노숙을 한다고 함.
6개월째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남방,반바지,조끼,팬티,세면도구,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근처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며 상담을 요청하여 11일 오후 2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도서대여 : 54명 / 독후감발표 : 48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남방, 반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벨트, 손가방을 나누어주었다.
첫댓글 힘든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과 사랑을 나누어 주시는 민들레수사님과
베로니카사모님의 헌신적인 선행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곤 해요.
두분의 천사같은
모습은 언제나 감동이에요^**^
민들레 수사님이 보여주신 삶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고 또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이들을 왜 도와야하는가, 그들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등 다시 감사드리고 싶네요~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는 수사님이 자랑스럽습니다. 화이팅!! *^^*
민들레수사님과 베로니카사모님의 환한 미소에는 많은것이 담겨져 있는것 같아요.
따뜻한 사랑으로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시는 두분을 존경해요^^
나는 민들레 희망센터를 좋아합니다. 그 자체가 아름다워서 좋고, 무언지 모르게 내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마음의 고향처럼 다정하게 느껴집니다. 가난한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어깨를 토닥여주는 진실된 민들레 수사님의 모습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삶의 희망을 채워주는 모습들이 너무나 큰 감동을 주네요!
민들레희망지원센터 최고에요~
힘든 이웃들과 함께해주시는 서영남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모를 희생으로 가난한 이웃들의 희망이 되어주는 서영남 원장님과 베로니카 사모님께 주님께서 풍성한 은총으로 갚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진짜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를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독후감발표 해보고 싶습니당~ ㅎㅎ
감동이 있고 신선한 깨우침이 있는 민들레 희망센터를 통해 전해주는 이야기는 저에게 소중한 선물입니다.
아름다운 삶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신 서영남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깊어가을 가을... 더 깊이있고 향기롭게 해주는 민들레 희망센터가 있어 행복합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를 읽으며 '함께 사랑한다는 것'의 참된 의미를 깨닫습니다. 이웃이 아플 때엔 제일 먼저 달려오고 슬픈 일이 있을 때엔 함께 울어주는 수사님을 통해 나는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기뻐하는 법을 배웁니다.
가난하고 힘든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빛과 소금이 되어주시는 민들레국수집
수사님과 베로니카사모님께 깊은 감동을 받고 있어요.
민들레희망지원센터의 일상은 최고의 감동이에요~
서로 잘났다고 난리치는 요즘 세상에 참 감동적입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일상은 한결같이 따뜻해서 기대가 됩니다. 누군가 자기를 기억해주고 걱정하는 마음과 위로하는 마음이 힘든 이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민들레 희망센터 안에서 배웁니다. 민들레 공동체 안에서 희망의 싹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