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12/21일) 5기 마지막 기수를 배출하면서, 24년 빈집관리사 교육을 마무리했다....
어느덧 2024년이 끝자락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지나온 1년을 돌이켜보면....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다는 생각이 든다...
때론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빈집 전문가의 길을 가기 위해 어려움도 견디면서 수업을 받으신 분들....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수업에 오신 분들... 지방에서 3시간 이상 운전을 하시고 참여하신 분들....
이루 다 말할 수가 없다.... 정말 감사할 뿐이다....
빈집을 관리하고 빈집에 생명을 불어넣고 빈집을 사랑하는 이들을 만나 토론하고
또 빈집이 폐가로 방치되기 전에 미연에 방지하는 방안도 찾고....
이러한 일들을 할 수 있는 전문가가 빈집관리사이다...
빈집관리사가 배출된지도 어언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은퇴 후 제2의 직업으로 선택하신 분, 청년 창업으로 일찍 감치 빈집관리사를 선택한 청년들, 투잡으로 선택하신 전문가분들...
5년 동안 배출된 관리사분들을 보면 각자의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들이 많이 계신다
이렇게 축적된 관리사분들이 다가오는 새해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게 여건을 조성하는 것 또한 나의 몫으로 남는다
이미 빈집관리사로서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본업으로 인해 당장 활동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하지만 갈수록 방치되고 늘어나는 빈집을 생각하면 조금만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많은 성과가 있을 터인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다가오는 2025년....
빈집을 사랑하는 이들의 전성시대를 만들어 가는 게, 나의 신년 목표인 셈이다....
반드시 이루고, 반드시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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