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요시다어학교는 다카다노바바에있구요, JR 다카다노바바 역에서부터.. 걸으면 20분정도 ? 걸리구
토자이센 와세다역(東西線 早稲田駅)에서 내리면 한 14분정도 걸리는거같아요.
전 나카노에서 자전거타구 다니는데 지금은 날씨가 서늘하고 좋아서..걷기두 참 좋은것같아요 ^^
그런데 또 여름되면모르죠....ㅋㅋㅋㅋ
요시다어학교는 대규모의 학교가 아니구요, 소규모와 중규모 사이정도 입니다.
저희반은 오전반 D클래스이구요.
한반에 총 12명.
한국인 여자6명, (그러고보니까 한국 남자가 없네요 ㅋㅋㅋ)
중국인 2명, 스페인1명, 오스트레일리아1명,오스트리아1명,우즈베키스탄1명 입니다.
회사의 비즈니스를 위해 일본어를 공부하러온사람, 일본의 만화등 문화가 너무 좋아 일본어를 배우러 중국의 토아이상ㅋ
다양한 이유로 요기 요시다학교에 모였네요 ^-^
처음엔 서먹서먹해서 수업분위기도 조-용 했는데ㅋㅋㅋㅋ
지금은 즐겁답니다 ^-^
제가 속한 오전반은..회화보다는.. 작문/문법에 비중을 더 많이 두는거같아요.
일주일에 한번은 작문을 하는데,이제까지 한 작문 주제를 보자면.
1. 자신에게 소중한 사진
2. 시골과 도시중 살고싶은곳은? 그 이유는?
3 나의 나라
4. 무서운이야기
등등이 있네요 히히 그룹끼리 모여서도 하고, 혼자서도 할때도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물어보기도 하면서 열심히 작문을 하면,
선생님께 검사를 받습니다.. 그리고 다시 열심히 수정을 하죠.완성된작문은 며칠간 외웁니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합니다.
이게 정말 떨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별거아닌거같지만...앞에나가면 입술이 덜덜 떨려용.
작문을 마치고 나면, 발표한 사람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하는데
전 그게 좋더라구요 ^^
객관적인 평가도 얻을수있어 좋구요.
아무래도 중급단계를 탄탄하게 하는 과정인거 같아요.~ 작문을 하는게.. 촘 좋더라구요?ㅋㅋㅋㅋ
그런데 오후반은 회화를 참 많이하더라구요. 크흑 좀 부러웠습니다.
아 그렇다구..수업시간때 말을 전혀 안하는게 아니라..하긴 해요.
J301교재를 공부할때, 본문내용에 따라 듣기도 가끔한답니다...ㅋㅋㅋ
그저 회화만 하는 시간을 따로 안준다는거죠ㅎ
선생님들은 총 네분, 여자 두분, 남자 두분이 들어오시구요 ^^
담임쎈세는 화, 목요일 요렇게 두번들어오십니다ㅋㅋ
한번 수업에 들어오신 선생님은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쭈욱- 풀로
1교시 한자
2~4교시 J301교재/문법(일주일에두번은 문법/세번은 J301이라는 교재)
을 가르쳐주십니다.
매번선생님이 다르니까 똑같은 한자수업이라도.. 가르치시는 방식이 달라서 재밌어요 ^^
그러다보니까..인기있는선생님도있고... 어떤선생님의 수업은..지루하고....그래요ㅋㅋㅋ
숙제는..매일 하루에 공부 하는 한자교재의 프린트의 숙제가 매~일 있구요.
그렇게 공부한 한자를 이주일에 한번씩 테스트를 봐요.
다른어학교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까 숙제분량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저희어학교는 숙제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
널널하게 알바하실분들에겐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
그리고 3개월씩 공부해 한단계씩 올라간다는건 다들 아시죠?
점프테스트라는게 존재하는데 이것을 응시할수있는 자격은
초급 A클래스 B클래스 뿐이네요.
아! 그리고 1년어학을 하는사람에 한해서만 장학금을 받을수잇는 자격이 주어진다네요..
골든위크때에는 다같이 미타카에 놀러갔어요 ^^
(우키우키유학일기 란에 자세히 자신과함께 올렸으니까 한번보세요>_<)
담인선생님인 에구치쎈세가 초대하셨거든요 ^-^
가고싶은사람들 모집해서, 자율적으로 갔는데
소바가유명한 미타카에서 20분기다려 소바두냠냠하구.
유명한 오테라두 가보고, 사진도많이찍구~ , 마치만화에만 나올것만같은 동산도 가보고 ^ㅁ^
즐거웠어요 ㅋㅋㅋㅋ
요번에두 바베큐파티를 가게되어서, 반에서 제비뽑기를이용해ㅋㅋㅋ
리더를 정했는데요. 요 리더들이 개그콤비같아서 재밌어요 ^^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에슐리상이 왜이렇게 재밌는지.....
뭔가 당황한일이 있을때마다 특유의 말투로 "좆또마떼~ 좃또맛뗴~ "라고하는데 ㅋㅋㅋ어찌나 웃기는지
또 한명의 리더는 중국인 토아이 상인데요. 19살로 반에서 젤 어려요ㅋ
선생님이 질문을하거나, 무언가를 물어보면
음..음..하면서 고민하면서 괴로워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너무 웃긴다는....
또 우즈베키스탄 무로도상은 어찌나 오지랖이 넓은지....ㅋㅋㅋㅋㅋㅋㅋ
한국어로 우루사이라는 뜻이 뭐냐면서 물어보길래
시끄러워 라고 알려주었더니
그후 무슨일만 있을때마다 시끄러워 시끄러워 를 하는데 ㅋㅋㅋㅋㅋ 참 한대패주고싶은..^^
히야~ 아무튼. 요시다학교는 요렇답니다ㅎ 요시다학교를 생각하고 계신분은 도움이 되셨음 좋겠어요 ^^
무슨질문이있으시다면 메일보내주세영ㅋ
4월학기부터 다니기 시작했으니 벌써 한달이나 지났네요 ^^
앞으로도 열심히 다녀야죠 !
요건 한창- 벚꽃이 만개했을때 ^^
교실문을 열면 바로 요런풍경이 펼쳐져요.




나의 책상입니당


금요일에 들어오시는 쌤>_<
제일 좋다. 상냥하시구.. 학생들에게 말도 많이 걸어주시구 ^^

선생님이 준 노도캔디 ㅎ

나카노에서 다카다노바바까지 날 태워다주는 나의 지텐샤 ♡
첫댓글 역시 꽃피는 봄에 요시다는 최고인 것 같아요!! 사쿠라짱!! 개인적으로 슬기씨의 자전거가 맘에 듬..ㅋㅋ
아 정말요!! 저거 그냥 색이 아니예요 에메랄드색깔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시다의 벚꽃은 너무 예뻐요>_<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재밌게 수업하시는 것 같네요~^^
네 처음엔 정말 분위기가 싸- 했어요.ㅋㅋㅋ 요즘엔 좀 친해져서 수업시간에도 농담도 하고 그러네요 히히
슬기야 자전거 이쁘다^^ 학교 벚꽃사진도 이쁘고...^^ 사진이 커서 놀랬지만 ㅋㅋㅋ
사진커서 나도놀램 ... 좀 줄일껄..... ㅋㅋㅋㅋㅋ 자전거 근데 기아가 없는거라서 오르막길이 쪼꼼힘들지만, 좋아요 >_< 일본에 오르막길..그다지 없으니까 또 괜찮구.~
자전거너무귀여워요 탐나네요 하악@.@
앗 쯔보고 센세 ㅠㅠㅠㅠ 여기서 보니 너무 반갑네 ㅋㅋㅋㅋ 센세 참 좋죠^^ 따뜻하신 분이예요- 학생들하고 얘기도 많이 하실려고 하고 ㅎㅎ 아직까지 계시는구나~~
은선이 아직도 카페를 들어오는구나....ㅋㅋ 기특한것.. 동생은 4월학기로 간 형이랑 동생하고 친해져서 무척이나 즐거운 생활을 보내고 있단다..이번에 방 2개짜리로 이사한다고 하던데 열심히 도와줘야겠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