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특별히 6월 첫째 주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귀한 날 주일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교회로 나올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일을 맞게 한 것도 주님의 은혜임을 믿습니다.
우리에게 건강 주셔서 주의 전에서 예배드릴 수 있게 한 것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6월 한 달도 주님 손에 위탁하오니, 주님께서 늘 함께하여 주옵소서.
이제 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우리교회의 온 가족들, 건강을 잘 지켜 주시고,
어려움 없도록 이 여름을 무사히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주님이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날마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더 깊이 기도하고 알고 깨달은 것들을, 우리의 삶으로 열매 맺혀 나아갈 수 있는,
우리의 모습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주님을 닮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신앙과 인격이 더욱 성숙되게 하시고, 말과 행동이 더욱 거룩하게 하시며,
주님 안에서 우리의 모든 일들이, 아름다운 열매로 맺힐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귀한 주님의 교회를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이 긴 교회역사를 만들어가는 우리교회의 가족들, 주님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믿음 안에서 우리 서로 사랑하고, 서로 의지하고, 서로 섬기고, 울타리가 되어주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 줄 수 있는 신앙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교회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의 공동체입니다. 모일 때마다 예배를 드리고,
정해진 예배 시간에, 늘 우리 믿음의 가족들이 예배의 자리 있게 하여 주옵소서.
한 사람의 예배자로서 날마다 나아갈 수 있는 우리교회 가족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에 게으르지 않게 하시고, 예배마다 정성과 마음을 다하여 주님 앞에 나아가는,
우리교회 믿음의 가족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예배가 열납되기 원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교회는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배움의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배움에 게으르지 않게 하여 주시고,
말씀을 가까이하고, 주님의 심장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올바로 깨달음으로 분별력을 가지고 이단의 사상을 물리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바르게 이 세상을 살아갈 때, 하나님이 기뻐하는 공의와 정의가 무엇인지,
우리를 바라보시는 주님의 시선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올바로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교회의 가족들을 건강하게 도와주시고, 병상에 있는 환우들을,
하나님께서 치유와 회복으로 지켜주시며, 돌보아 주시며 그들과 함께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나와 항상 함께 하심을 꼭 기억하게 하시고, 그들이 늘 낙심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주님의 치유 능력을 힘입어 다시 일어나는 은혜를 허락해 주옵소서.
주님의 피 묻은 손으로 안수하사, 오늘도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새 힘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고, 병이 나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병간호하는 가족들이 지치지 않게 하여 주시고, 그들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돌보고,
회복할 때까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 말씀 앞에 섭니다. 담임목사님을 통해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깊이 새겨지며, 말씀 한 구절 한 구절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 기도하고, 우리에게 주신 그 말씀 붙잡고,
승리하는 주일, 그리고 한 주간의 세상 속에서의 삶이 승리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준비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성가대의 찬양도 주님이 받아주시옵소서.
거룩한 주일이 되도록 섬기는 모든 교역자님들과 직분자들에게도 복을 주시옵소서.
날마다 우리에게 새 힘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