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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잠언서 강해 (4) / "지혜 있는 사람의 길"
+ 본 문 : 잠 언 2장 10절 - 22절 (구약성경 p.911)
10.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
11.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12.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 내리라.
13. 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14.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
15. 그 길은 구부러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니라.
16. 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
17. 그는 젊은 시절의 짝을 버리며, 그의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라.
18. 그의 집은 사망으로, 그의 길은 스올로 기울어졌나니,
19. 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 자는 돌아오지 못하며, 또 생명 길을 얻지 못하느니라.
20.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21.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22. 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간사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아멘!
+ 서로 인사를 나누겠습니다. /
+ 찬양하겠습니다. /
오늘 본문 말씀은 지난 시간에 이어 계속해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얼마나 우리에게 축복이 되는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 첫째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우리를 모든 악에서부터 지켜 주시는 축복이 됩니다.
오늘 본문 10절, 11절에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에,
즐겁게 할 것이요.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말씀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우리를 모든 악에서부터 지켜 주시는데, 조건이 있습니다.
10절 앞 부분 말씀에 보면,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 마음속에 들어가면,
지식이 우리의 영혼을 즐겁게 한다.” 고 말씀하였습니다.
주님을 우리 마음 중심에 모시고, 그의 명령을 따라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이런 신앙생활은 다른 사람에 의해 마지못해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에 의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신앙생활이어야 합니다.
우리 가정에 반갑지 않는 손님이 와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괴롭고 힘이 들고, 모든 것이 아깝고 마음이 불안하겠습니까?
주님을 우리 마음에 억지로 모실 수도 없지만,
만일 억지로 모셨다면 얼마나 신앙생활이라는 것이 고역이겠습니까?
다른 것 할 일도 많은데 주일에 예배당에 나와야 되고, 어떤 기관에 가입하면,
거기에 또 시간과 물질을 허비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테니, 얼마나 괴로운 일입니까?
반가운 사람이 집에 오면, 왜 그다지도 기쁩니까?
그를 대접하고, 그와 시간을 같이 하며 지내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입니까?
왜 그렇습니까? 그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을 기쁜 마음으로,
내 중심에 모시고, 그 주님을 사랑한다면 얼마나 즐겁고 기쁘겠습니까?
문제는 우리 마음속에 주님 사랑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데 달려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겐 신앙생활이 즐거운 일이지마는,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겐 신앙생활이 즐거움이 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떤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스스로 우리 자신을 살펴보십시다.
주님과 함께 사는 사람에겐 이 세상이 아무리 험하다고 하더라도,
평안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님은 우리의 목자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양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가 주님을 마음속에 영접하고, 그 말씀 안에 살면,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님은,
우리를 모든 악에서부터 건져 주시고, 지켜 보호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우리를 모든 악에서부터 지켜 주시는 축복이 됩니다.
* 둘째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시험과,
유혹에서 우리를 지키며, 보호해 주시는 축복이 됩니다.
전도서 9장 16절 말씀에 보면 "지혜가 힘보다 낫다." 고 말씀을 했고,
전도서 9장 18절 말씀에 보면 "지혜가 병기보다 낫다." 고 밀씀하였습니다.
병 안에 물이 가득 담겨 있으면 공기는 다 빠져나가고 맙니다.
그러나 그 병에서 물이 쏟아지면, 그 순간 공기가 가득히 들어갑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세력이 있는데, 선과 악, 사랑과 미움,
광명과 암흑, 의와 죄, 우리는 이 중에 어느 하나의 지배를 받게 마련입니다.
우리의 마음의 집이 비어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을 아는 지식, 곧 주님의 말씀으로 가득가득 채워 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거짓과 미움과 암흑의 세력이 우리를 점령하여 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 6장에서, 세례에 대해 12절 이하에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 노릇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아멘!
왜 그렇습니까? 인생의 길에는 시험이 많기 때문입니다. 유혹의 올무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생행로를 살펴보면, 이 시험으로 말미암아 넘어진 사람도 많고,
죽은 사람도 많고, 죽어 냄새나는 사람도 많고, 시험으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인생의 비극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시험에 들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 가운데도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여 달라." 고 기도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우리가 과거에는 어떠했던지,
오늘 이 말씀을 들은 후부터는 시험에 빠지지 않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성경에 보면, 이 시험이라고 하는 것은 환경이나 본능에만 기인한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이 우주에는 악한 영, 즉 사탄이 있어서 우리를 시험에서 넘어뜨리려,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엄히 경계하기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 고 하였습니다.
이 마귀란 놈은 기쁠 때는 기쁨을 통해서, 슬플 때는 슬픔을 통해서,
불안할 때는 불안을 통해서, 괴로운 일이 있을 때는 괴로움을 이용해서,
우리를 시험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잠시라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스스로 섰다고 하는 사람은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 경고하였습니다.
시험이란 밖에서도 들어오지만, 내 마음속에서도 일어남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푸른 풀밭에 유혹을 받아 소돔과 고모라로 갔습니다.
말하자면, 물욕에 시험을 받았습니다. 에서는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팔았습니다. 식욕에 그만 유혹을 받았습니다. 다윗은 밧세바에게 미혹이 되어,
충복 우리아를 죽였습니다. 그는 정욕에 노예가 되어 버리고 만 것입니다.
가롯 유다는 은 30냥에 섬기고 따르던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그는 금욕에 빠졌습니다.
데마는 세상을 사랑해서 제 갈 곳으로 갔습니다. 그는 이생의 자랑에 빠졌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지위욕에 미혹이 되어 주님께 잘못 구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우리 사람은 이렇게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에 끌려,
누구나 시험에 빠집니다. 그러므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딤전 6:7-10)
바울은 디모데에게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고 말씀하였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시험에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처럼 사탄이 유혹하는 달콤한 말에 '사탄아 물러가라.' 고,
단호히 물리쳐야 합니다. 죄와 협상하고, 사탄과 대화할 것이 전혀 없습니다.
죄와 사탄을 즉시 물리쳐야 합니다. 우물우물 하다가는 사탄에게 넘어집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자세히 보십시오. 12절 말씀에는 '악한 자의 길' 이라고,
단수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13절 말씀에는 '이 무리는' 즉 복수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것 하나인 것 같지만, 나중에는 큰 무리가 됩니다.
죄라는 것도 병균과 같아서 처음에는 보잘 것 없어 보이고,
무시해도 될 것 같지만, 결국 그것이 커져서 귀한 생명을 빼앗습니다.
전쟁에 승리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평소에 준비를 잘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시험을 이기는 최선의 방법도, 우리가 평소에 신앙생활을,
철저히 해서, 우리의 심령이 튼튼하고, 우리의 믿음이 건강하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언제나 하나님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이처럼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려면, 이 험악한 세상을 살 때,
하루의 일을 준비하는 아침 시간에는 물론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꼭 얼마씩이라도 읽어,
우리의 심령을 튼튼히 무장한 후에 세상에 나아가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어 주를 섬기라.“ 는,
성경 말씀처럼(롬12:11), 자기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면, 시험에 들 사이가 없습니다.
왜 시험에 듭니까? 대개 자기의 할 일은 안하고 한가히 지내다가 시험에 듭니다.
학생이 공부 안하면, 군인이 직무수행 안하면, 공무원이 책임감당 안하면,
가정주부가 가정의 일을 등한히 하면 시험에 듭니다.
하나님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은 시험에 들 여가가 없습니다.
그러나 대강 대강, 한가히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시험도 많습니다.
전에 어떤 나라 젊은 재상이 지혜 있는 나이 많은 왕에게,
‘시험에 들지 않고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나이 많은 지혜로운 왕은 젊은 재상에게 그릇에 가득한 기름을 주면서,
‘이것을 들고 내가 지시하는 거리를 한 시간 안에 돌아오되, 기름은 한 방울이라도,
쏟아 뜨려도 안 되고, 시간이 늦어도 안 되고, 만일 어기면 당장 칼로 목을 치겠다.‘ 고,
엄히 명령했습니다. 물론 뒤에는 군인이 칼을 뽑아들고 따라갔습니다.
이 젊은 재상은 지시한대로 하느라고 땀을 뻘뻘 흘리며 다녀왔습니다.
그때 그 왕이 웃으면서 수고했다고 위로한 후에 '아무 거리의 구두 가게,
쌀을 파는 집, 생선가게, 가구점 등을 보았느냐?' 고 물었습니다.
그때 이 젊은 재상이 하는 말이 '못 봤습니다. 볼 새가 있어야지요?' 했다고 합니다.
시험에 들지 않는 비결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열심히 주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내게 맡겨진 사명 부지런히 하고, 하나님의 집에 나와서나, 내 직장에서나,
내 가정에서나, 내가 맡은 책임을 충성스럽게 강당하면, 자연히 시험을,
받을 새도 없게 됩니다. 공격은 언제나 최선의 방비라는 전법이 있습니다.
* 셋째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우리에게 선한 열매를 맺게 하는 축복이 됩니다.
나무는 그 열매를 보아야 무슨 나무인가를 알 수가 압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악한 일에서 떠나, 선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철은 오늘 본문이 말씀하는 것처럼 악한 자의 길,
패역을 말하는 자, 어두운 길, 행악하기를 기뻐하는 악인, 구부러진 길,
행위가 패역한 자, 사람을 호리는 음녀에게서 건지십니다.
어떻게 요셉이 어려운 시험 속에서도 바로 살 수 있었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얻은 지혜와 명철 때문이었습니다.
어떻게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가 포로 생활을 하면서도,
그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바른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며, 어쩌면 그렇게,
어두운 사회에서 혜성과 같이 빛나는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까?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지혜로 승리의 생활을 한 것입니다.
사실 햇빛이 있을 때는 별빛이 나타나지 아니합니다.
해가 서산에 지고, 온 누리가 어두워질 때, 별이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그의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과연 우리가 처해 있는 그곳에서,
주님을 믿는 사람으로서의 참 빛을 발합니까?
빛의 열매를 맺습니까? 우리의 행위만 보아도 빛의 자녀로 인정받을 만 합니까?
여기 마지막 부분의 말씀을 분명히 들으십시오.
20절에서 22절 말씀입니다.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대저 정직한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간사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잠언 2장 전체의 요약이라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의인에게는 미래가 있습니다. - '땅에 거하며' 했습니다.
그러나 악인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 '땅에서 끊어지리라' 하였습니다.
시편 1편에는 “의인의 길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한다.”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그러면 지금 우리는 어느 길을 걷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우리를 모든 악에서부터 지켜 보호해 주시는 엄청난 축복이 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시험과 유혹에서 우리를 지키며,
보호해 주시는 축복이 됩니다. 우리에게 선한 열매를 맺게 하는 축복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져 모든 악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사탄의 모든 시험과 유혹을 이기며, 선한 열매를 풍성히 맺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