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한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구원의 은혜가 없었다면 우리는 죄가 죄인 줄도 모르고 평생 죄만 짓다 지옥에 떨어질 존재였습니다. 이런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까지 사랑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사랑을 받고도 여전히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하기보단 다른 사람을 내 기준으로 판단하며 삽니다. 은혜를 베풀기보다는 권리만 주장하며 삽니다. 다른 이의 아픔을 공감하기보단 나와 상관없는 일처럼 삽니다.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긍휼의 마음을 잃은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다른 이의 아픔에 무관심한 것이 죄라는 것을 깨우쳐 주소서. 타인이 당하고 있는 오늘의 재난이 내일 나의 재난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하소서. 타국의 전쟁에 자신과 자녀, 남편의 목숨을 바쳐 얻은 자유와 평화의 결과가 지금의 대한민국이란 걸 잊지 않게 하소서. 남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같이 아파해준 이들의 긍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제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전 세계 곳곳의 전쟁과 자연재해로 고통당하는 자를 긍휼히 여길 줄 알게 하소서. 인간이 누려야 할 최소한의 기본권도 누리지 못하고 사는 북한 동족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응답돼 전 세계에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질 것을 믿음으로 기다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