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성 지역 소개
경기최남단에 위치한 도농 복합시로서 수도권지역에 인접해 있다. 벼농사를 중심으로 축산, 과수,등이 고루 발달되어 있어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농촌형 도시이다. 인구 13만으로 행정단위는 12개 읍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 평균보다 사망률이 높고 출생율이 낮은 지역이며 노인 인구비율 또한 높다, 12개 읍면중 안성읍에 의료기관이 집중되어 있으며 면 단위는 보건지소와 일부 면에 1차 의료기관이 있다..
2. 의료생협의 태동
1987 년 안성군 고삼면 가유리 마을 청년회가 마을 사람들을 위하여 진료소를 유치 하고자 했으며, 농민 건강에 관심이 있는 의사와 학생들이 이에 호응함으로써 고삼면 가유리에서 주말 진료가 시작되었다. 1987년 이후 의사 간호사 약사등 다양한 직종의 보건 의료인이 참여하였고 1991년에는 한의사가 참여함으로써 양, 한방이 같이 진료하게 되었으며 주민의 커다란 호응을 얻게 되었다. 2주에 한번씩 있는 미약한 활동이었으나 그 당시에도 진료에만 머물렀던 것이 아니고 주부를 대상으로 마을 건강요원을 꾸리기도 하였으며 예방 접종 사업을 펼쳤다. 1991년 10월 주말 진료의 한계를 느껴오던 의료인들은 지역에 의료 기관을 만들고자 '안성 진료회'라는 의료인 모임을 만들었다.
1992년 11월에는 의료인의 공동 출자로 '안성 한의원'을 설립하였다.. 그 후 1993년 8월 안성군 농민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주민과 안성진료회, 기독청년의료인회등의 의료인이 참여하여 안성 농민의원 설립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출자운동을 벌인 결과 253 명이 참여하여
1억 3천만원이 출자되었다. 1994년 4월 24일 안성의료생활협동조합 창립 총회를 열었고 1994년 5월 2일 안성농민의원 개원하고 안성한의원을 이전하여 한국 최초의 의료생활 협동조합이 탄생하게 하였다..
3.의료생협의 의미
의료생협이란 지역사회의 주민들이 그들의 건강, 의료와 관련하는 생활상의 문제를 다루고자 조직된 주민의 자발적인 협동조직이다.. 의료생협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의료기관에서 활동하는 임원들과 직원, 의사를 비롯한 의료전문가들과 협동하여 의료기관을 설립 운영하고,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노인등 건강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 등 건강, 의료에 관련한 여러 현안들을 스스로 해결하고자하는 활동를 전개하고 있다. 의료생협은 지역주민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지역주민들에게서 질병이 생기기 이전에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보건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주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모임(반)을 구성하고, 의료기관등을 민주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에서 민주적인 지역주민조직의 모태가 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 권리이자 의무이다. 건강이 인간행복의 기본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의료현실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민간의료기관이 80%를 담당하면서 의료의 상품화로 인하여 의료의 사회적 공공성이 훼손되고 예방보다는 치료중심의 의료공급체계로 지역사회의 건강 유지능력이 떨어지며, 의료전문가에 의존되어, 의료제공체계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열악한 의료 현실속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지키기, 의료인과 의료소비자의 신뢰관계 회복, 의료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의료정책 요구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요구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고자 시작되었다.
의료생활협동조합은 조합원이 참여하여 운영되는 병원이다. 700여 조합원이 주인인 병원으로 내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고 상담하는 병원, 의료 소비자적 입장에서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병원, 조합원 간담회를 통한 의견 수렴과 이사, 실무자 대의원모임을 실시하여 의료생협의 조합 현황 설명을 통한 중요한 사안을 논의하고 설명하는 자리를 가진다.
매월 이사회를 통하여 조합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각종 간담회와 조합원 총회를 통하여 운영된다.
4. 조합 활동
<일반진료〉.
농민한의원, 농민의원, 우리생협의원, 생협치과,을 운영하며 의사 8인을 비롯한 의료인력이
간호사,임상병리사, 방사선기사,물리치료사등을 포함 27명이 진료를 담당하고 조합활동관련 실무자 4명이 보건예방활동 및 조합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가정방문진료 및 간호>
조합원 가운데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와 병원으로 직접 내원하기 힘든 경우 방문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합원안의 협력 체계를 만든 일이다.
<건강마을 만들기>
각 생활단위인 마을에서 건강 체크, 건강교육, 만성질환자 관리등을 통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서로가 어려울 때 도움을 주고받으며 생활하는 일상 마을 공동체를 만들고자 진행하였다. 현재 6개 마을에서 보건학교교육을 받은 조합원중 지원자를 받아 진행중이다.
<거리건강 캠페인>
의료생협의 활동지역에서 건강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성인병의 선별 검사를 통해 질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의료생협 활동의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한다. 이는 의료생협의 활동이 조합원 개개인들에게만 이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지역 전체를 생각하는 공익적인 활동이라는 것에 대한 인식을 키워나가는데 그 역할을 담당한다.
<조합원 종합검진>
조합원들의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만성 질환 관리를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중풍환자회 모임 >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 달에 4회 조합 교육실에서 물리치료, 작업치료, 운동, 놀이, 점심식사 등을 함께 한다.
<보건예방학교 운영>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건강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조합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상담역할과 조합과의 다리역할을 해줄 수 있는 보건위원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보건의료 지식은 물론 의료생협의 정신과 의료생협 활동의 취지를 이해하고 지역에서 주민들의 보건의식을 끌어올리고 협동적 삶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보건위원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모임 활동>
축구모임, 체조모임, 바둑모임, 좋은 엄마, 아빠 모임, 문화유산 답사회, 택견체조, 산행모임,
영화속으로, 동화속으로, 유소년축구단, 일본어모임, 도예교실, 풍물교실, 포크댄스 모임,
당뇨환자 산행모임, 생활재 모임, 자원봉사 모임
치과 개설 및 가정간호 사업소 준비
의료생협이 지역사회에서 자리를 잡아가면서, 조합원이 조합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 그중 하나로 2년 전부터 조합원들의 치과 개설요구는 구강치료비의 과중한 부담으로 구강 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시작되었다.
안성지역 조합원 및 지역민을 상대로 예방중심의 구강진료 시스템 정착이라는 커다란 목표를 가지고 치과 개설을 준비하고 있으나, 의료생협에서 함께 일할 치과 의사가 섭외 되지 못함으로 인하여 그 준비가 2년이나 미루어졌다.
거리건강캠패인
안성의료생활협동조합의 의료인, 조합원이 매달 거리에서 간단한 건강체크와 함께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2001년에는 안성지역의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한 구강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일하실 치과 의사분은 연락 부탁 드립니다.
*******************************************************************************
여하간 윗 글은 안성의료생협에 대한 소개 글이고....
조합원 가족 500여명 이상을 모시고 송년회 잔치를 엽니다.
2부 순서 마지막에 흔히들 피날레에 김 슈퍼댁 모시고 진행합니다.
확실한 뒷풀이, 풍성한 주식(?) 다짐합니다...
12월 21일 화요일 저녁 6시 30분 부터...
안성, 초원예식장 웨딩홀 부페.....
약도와 자세한 일정 다시 올리겠습니다...
휘리릭...~~~~~
첫댓글 하하하.. 존 일 하고 계시는구랴. 김 슈퍼댁이란 말도 첨 듣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