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국마사회 대전장외발매소 주민불편 해소 요청
○ 대전시는 16일 시․구 관련부서 공무원 합동으로 한국마사회를 방문해 대전지점 장외발매소 입주로 인해 발생하는 주차난 해소와 생활환경 저해 문제를 적극 해소해 줄 것을 건의했다.
○ 이는 지난 9월 27일 대전장외발매소 관련 지역 시․구의원 및 월평동 주민자치위원 일행이 염홍철 시장을 면담해 건의한 사항이다.
○ 이날 시 예산담당관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은 한국마사회 장외처장을 만나 장외발매소 인근 주차난을 해소하는 한편, 사행성 유발 등 주민생활 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외곽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 특히, 대전장외발매소를 이용하는 일일평균 인원이 4300여명에 달해 이로 인해 발생하는 500여대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인근 주민들의 주차불편을 해소 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이에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마사회 이전 문제는 건물을 매입(2010년)한지 얼마 되지 않아 관련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의 이전승인 절차를 거쳐야 해 장기적으로 이전을 검토의사를 밝혔다.
○ 더불어 우선, 인근 이마트의 여유 주차시설 상호이용 협약, 공한지 활용, 주차 유도요원 배치등 대책을 강구해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장외발매소가 위치한 부천, 광주 등 지역에서도 유사한 민원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18일 국회의원 입법 발의로 지역사회부작용 해소를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레저세율을 현행 10%에서 20%로 인상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제출하는 등 장외발매소 인근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출처 : 대전광역시 보도자료 입니다.